[충북일보] 충북대 권오민(43.전기공학부) 교수가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중 한사람에 선정됐다. 클래리베이트 에널리틱스는 16일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 이하 HCR)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자 발표는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웹오브사이언스'를 기반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15년 12월까지 11년간 등록된 13만건 이상의 논문을 평가해 각 분야별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상위 1%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3천300명의 글로벌 HCR중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34명이 이름을 올렸다. 권오민 교수는 수학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가 남아공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교사초정 세미나를 연다. 17일 청주교대 교사교육센터 1층 원격화상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남아공의 현지 교육봉사 협력학교 교사를 초청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 '2017년도 남아공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교원해외파견 사업' 중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으로 청주교대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선정됐다. 현지 교육봉사 협력학교인 'LIV School'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지역에 있는 'LIV Village'내 공동체 학교로서 Tich Smith씨가 설립해 운영하는 학교로 이번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의 사전교육을 위해 현지 학교 수석교사인 Christopher Borchers씨를 초청해 청주교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LIV Village'와 'LIV School'을 소개하고 공동체 학교의 운영 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남아공 교육봉사단은 교대 재학생 18명과 현직 초등교원 1명을 파견해 동계방학 중 4주 동안 LIV School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및 ICT 등의 기초과목을 현지 교육과정에 맞게 교육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홍승복(임상병리과) 하승한(간호학과) 교수가 교육부가 주최한 '2017 교수학습연구대회' 자연과학계열, 교양 및 예체능계열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홍교수는 '예비 임상병리사의 실무중심 교육 강화를 위한 현장 융합형 L2L 모형 개발 및 적용'을 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급변하는 의료현장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수업 전 사전 병원 실습을 도입한 학습자 중심의 수업과 지역사회 병원과의 협업수업으로 산학 협업과정의 현장 융합형 Laboratory to Laboratory 교수학습 모형적용 수업을 통한 실무 중심교육 강화로 우수 교수학습 연구사례로 선정됐다. 하 교수는 교양 및 예체능계열 수상자로 '간호 기초직업윤리 능력향상을 위한 SPIN 교수학습모형 개발'이라는 과제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 향상과 간호직업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NCS 직업기초능력 제공 학습모듈 및 간호 맞춤형 사례 및 문제를 활용한 학습자-교수자, 학습자-학습자 간의 S(Situation question; 상황질문), P(Problem question; 문제질문), I(Implication quest
[충북일보=충주] 내달 실시 예정인 한국교통대 총장선거가 '총장선정 규정안 개정안'에 직원 등 구성원 참여 비율을 놓고 교수회와 직원 3단체간 갈등으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차기 총장선출과정에서 교수를 제외한 다른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제한하는 학칙 개정안이 추진되면서 학내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구성원 간의 협상을 주도했던 교수회 임원들이 16일 이에 책임을 지고 집단 사퇴했다. 구성원 간 갈등해결의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교수회가 임원들의 집단사퇴로 힘을 잃으면서 총장선출을 위한 학내 갈등이 장기전으로 치닫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남중웅 부회장과 김재문 기획국장, 이승훈 정책국장은 16일 전체 교수들에게 보내는 '사퇴의 변'을 통해 "지난 주 총장임용규정안의 쟁점사항에 대한 전교교수들의 투표결과 협상권을 박탈당한 직원들의 반발로 학교는 검은색 휘장으로 물들어 있다"면서 "저희 3명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 제정을 위한 정책연구팀 임원으로서 이러한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직을 내려 놓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내 구성원 간의 자율적인 합의에 따른 총장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교수회와 직원단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17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 '2017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는 교수학습센터의 효과적인 운영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양질의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서류평가(30%)와 현장 방문평가(70%)를 합산해 2개 대학을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했다. 우수 교수학습센터로 선정된 강동대학교는 교육부장관의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서 수여, 3년간 '교수학습지원센터 우수 대학'명칭 사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137개 대학 중 11개 대학만이'교수학습지원센터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강동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학습문화 구축을 위해 가르치는 즐거움, 배우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나란히 걷는 센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의 대학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GDI 인재양성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수 유형별, 학생 유형별·수준별 맞춤형 교수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수능시험이 갑작스럽게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은 당혹스러울 밖에 없다. 수험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번 결정에 따라 많은 수험생들은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진 상황에서 혼란으로 우와좌왕 해서는 안 된다. 수험생들을 위해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으로부터 대처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향후 일정에 대한 예측과 우려는 금지 수능 시험 후에 예정된 여러 일정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때 중요한 것은 섣부른 예측과 그로 인한 걱정이다. 나아가 시험지 유출과 같은 낭설도 떠돌 수 있는 시기이다. 이런 모든 근거 없는 이야기들이 우려와 불안을 낳게 마련이다. 주변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사장의 변화와 같은 외부적 환경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1주일 뒤 예비소집은 다시 실시될 것이고, 그때 확인하면 된다. ◇ 남은 1주일은 지난 1주일처럼 수험생들에 따라서는 1주일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진 것에 대해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해 비장한 각오를 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불안에 휩싸여 있는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1주
[충북일보] 수능시험이 1주일 연기됐다는 소식을 접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충북도내 일선 고교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수능이 1주일 연기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학교에 전화를 걸어 오는 등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특히 수능제도 도입 후 지금까지 수능이 연기된 적은 단 한번도 없어 수능연기가 수험생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또한 수능문답지를 보관중인 청주와 충주, 제천, 옥천교육지원청은 비상경계에 들어갔다. 경찰과 합동으로 문답지를 보관하고 있는 이들 지역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은 15일 밤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문답지 보관에 철저를 기할 것과 수험생들의 혼란에 대비토록 했다. 수능시험연기가 알려지자 일부 수험생들은 '정신이 혼미하다' '열심히 준비해 왔는데 긴장이 풀어질까봐 걱정된다'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 김모(52)씨는 "말도 안된다. 이 정도 자연재해에 국가의 중요한 행사중 하나인 수능이 연기된다는 것 자체가 국가의 위기대응력을 대변해 주고 있다"며 "수험생들의 혼란은 더 극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청주의 한 고사장 주변에서 숙박을 하
[충북일보]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정부가 갑작스럽게 '수능 연기'를 발표하자 수험생은 물론 곳곳에서 혼란이 일고 있다. 뒤늦게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경찰과 소방에서도 16일 아침 긴급수송 기동반 운영 등을 급히 철회하고 '평일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이처럼 수능 연기의 파장이 생각보다 큰 탓에 온라인·SNS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수능 연기 발표 직후 온라인·SNS상에서는 '대책 없는 수능 연기'라는 부정적 의견과 '학생들 안전을 위해서라도 좋은 결정'이라는 긍정적 의견 등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수능 시험일을 기준으로 컨디션을 맞춰놨는데 수험생들이 걱정이다', '수시 일정은 어떻게 하고 수능을 연기 하느냐' 등이 주를 이뤘다. 일부 수험생들은 '다음 주 토요일이 대학 입시 논술시험인데 수능이 연기돼서 시험 보자마자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 하루 전날 연기 발표라니 말도 안 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반면, 긍정적인 의견은 '지진으로 시험장 벽에 균열이 생겼다고 하니 시험을 어떻게 치르냐', '안전이 최우선이다. 잘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을텐데 잘했다'는 등이 대다수였다. 도내 한 수험생은 "공
[충북일보] 경북 포항 지진 여파로 16일 치러질 예정이던 대입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뒤인 23일로 연기됐다. 수능 시험날이 연기된 것은 수능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수능일 뿐 아니라 대학들과 협의를 거쳐 대입 관련 전형 일정 전체를 조정하기로 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교육청이 수능 연기를 교육부에 건의한 것으로 교육부가 수용하면서 결정됐다. 김 부총리는 "오늘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상당한 피해가 보고됐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여진이 발생해 포항 지역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포항지역 수능시험장 총 14개교에 대한 전수점검 결과, 포항고·포항여고·계동고·유성여고 등 다수 시험장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예비시험장인 포항중앙고 등 일부 학교에도 균열이 발생하는 등 각종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고 포항 지역 상황을 전했다. 이날 수능 연기는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교육청이 교육부 측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는 "학생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과 시험 시행의 공정성, 형평성 등을 고려해 2018학년
[충북일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하자 충북도교육청이 지진 대처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15일 충북도교육청이 밝힌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 및 대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시험장에 전달되는 85개 시험지구별 대처 가이드라인은 가~다 3단계로 구분된다. '가' 단계는 진동이 경미해 중단없이 시험을 계속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 '나' 단계는 진동은 느껴지나 위협적이지 않아 일시적으로 책상 밑에 대피했더라도 시험을 재개할 수 있는 경우다. '다' 단계는 진동이 크고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될 때 통보되며 이 때 시험장 내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대피해야 한다. 지진이 가벼워 시험을 계속 칠 수 있는데도 수험생이 시험 감독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교실 밖으로 무단이탈하면 시험포기자로 처리된다. 상당한 진동의 지진이 발생한 경우 시험장 책임자(학교장) 또는 시험실 감독관은 신속하게 '시험 일시 중지, 답안지 뒷면이 위로 오도록 답안지 뒤집기, 책상 아래로 대피 해야한다. 다만 책상 아래 대피 지시를 할 시간도 없이 진동이 짧게 발생한 후 종료되고 응시생들의 동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
[충북일보] 충북대가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충북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이하 코어사업단)은 16일, 20일 인문대학(N16-1동) 강의실에서 중국에 대한 지역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학연구소와 중어중문학과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글로벌 지역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1차 특강은 16일 오후 1시 인문대에서 한국교원대 중국어교육과 김준수 교수를 초청해 '대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하나의 중국(一個中國)원칙'이라는 주제로 지역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대만의 역사와 문화, 한국과의 관계, 양안(兩岸)관계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2차 특강은 20일 오후 3시에 '인터넷 IT 신기술과 중국 경제 사회 뉴트렌드'의 주제로 최헌규 뉴스핌 국장이 진행하며, 현재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바일 경제와 인터넷 IT 신기술 발전의 현황을 살펴보고,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번 특강을 마련한 배득렬 단장은 "중국과의 관계가 1992년 국교수립이후 가장 경직되어 있다"며, "최근 양국의 지도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15일 경천관 시청각실에서 미취업자 직무 프로그램 Pick Me-Job Training을 졸업예정 미취업자 대상으로 김수희(ISOTC)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취창업지원센터(센터장 임현선 교수)는 청년들의 취업난으로 미취업자가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미취업자 직무 프로그램 특강을 개최하고 있으며, 미취업자 직무프로그램에는 학생 20명이 참여했다. 미취업자 직무 프로그램은 △NCS를 통한 직무 이해 △나의 성격 이해 △직업정보 검색 실습 △NCS 직무 탐색 방법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임현선 센터장은 "현재 청년들의 취업의 문턱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의 미취업 원인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구직활동 계획 전략 수립을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과별 취업특강, 학과별 취업설명회, 취업박람회 및 산업체 현장학습 등을 실시하면서 취업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