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충북대의 중국캠퍼스(국제공동캠퍼스) 설립 운영 문제가 가시화 되고 있다.(13일 1면) 19일 충북대에 따르면 오는 27일 윤여표 총장과 이만형 기획처장, 이재은 평생교육원장, 현정희 충북대 공자학원장 등이 중국 연변대를 방문한다. 윤 총장의 이번 방문은 중국 연변대에서 열리는 '공자학원 이사회', 연변대의 김웅 총장 취임식과 지난해 중국 연변대와 논의가 됐던 '충북대 중국 캠퍼스'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이 이번 연변대 방문에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충북대 중국 캠퍼스' 설립과 운영에 관한 것으로 중국 연변대는 최근 충북대에 지난해에 논의가 됐던 러시아와 접경지역인 훈춘에 국제캠퍼스를 설립해 충북대와 공동으로 운영하자는 제안을 다시 해 왔다. 지난해 6월 충북대 관계자들이 이 지역을 방문해 현지를 둘러본 결과 훈춘대학의 기숙사는 80%, 대학본부와 강의동 등은 65% 공정률 보였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 등은 이번 연변대 방문기간인 28일 현장을 방문하고 '국제 공동캠퍼스'와 관련한 대학운영과 학사운영 프로그램, 상호역할분담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 국제관계 문제와
[충북일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가운데 충북도내 일선 학교가 겨울방학, 기말고사 일정을 조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수능으로 휴업한 학교가 오는 23일 또다시 휴업해야 하지만 대다수 학교가 당초 수능 일정에 맞춰 학사 일정을 짜놨기 때문이다. 사장 시급한 문제는 고3 학생들에 대한 급식문제였다. 청주 A고교는 17일 등교한 고3 학생들에게는 점심을 제공하지 않고 일찍 귀가 시켰다. 이 학교는 20일과 21일은 학교에서 중식을 제공하지만 급식비는 별도로 학부모들에게 청구하기로 했다. 반면 B고교는 학교운영비중 일부를 지원해 20일과 21일 고3 학생들에게 중식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고, C고교는 가정도시락을 준비토록 했다. D고교는 고3생들에 한해 중식시간 동안 학교인근의 식당을 이용토록 하는 등 각 고교마다 대책을 수립했다. 세광고는 오는 24일까지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키로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급식을 실시한다. 수업일수와 기말고사, 겨울방학 등의 조정도 들어갔다. 수능 시험장으로 지정된 청주 A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23일 휴업으로 연간 190일의 수업일수를 채울 방
[충북일보] 수능 시험 일주일 연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에 대비해 충북도내 수험생들의 고사장은 바꾸지 않지만 시험실(교실)을 교체된다. 충북도교육청은 19일 "현재 수험생들이 자신의 시험 좌석까지 알고 있는 상황이어서 부정행위 예방을 위해 시험장(학교 단위) 내 시험실(교실 단위)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수험생들은 오는 22일 예비소집시 시험실(교실) 확인을 해야한다. 지난 15일 진행된 예비소집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시험장 위치와 교실 등이 모두 알려진 상황이다. 예비소집 당시에는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했지만 수능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는 이 기간 동안 정상수업을 해야 하고 학생들의 교실 입실도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 부정행위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졌다는 우려가 나와 시험실 배치 순서를 바꾸고, 또 경우에 따라 좌석도 종전과 바꾸게 됐다. 충북은 예비소집일이 오는 22일 오후 1시다. 예비소집에서는 지진 발생 시 단계별 대처요령 등 수험생 감독관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17일 오후 충주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전공 맞춤형 잡페어(Job Fair)'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화공신소재고분자학부(화공생물공학전공·신소재공학전공·나노고분자공학전공) 학생들의 전공분야 학술시연과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학술제도와 연계해 열렸다. 행사에는 23개 중소기업의 인사 담당자와 전공 전문가가 참여해 학생들의 능력을 직접 평가하고 현장에서 바로 이력서를 제출해 면접을 보는 채용 프로세스로 진행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2018학년도 전국 약학대학 평균 경쟁률이 역대 최저인 5.80대1을 기록했다. 19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대 약학대의 2018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결과 50명 모집에 291명이 지원해 5.8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4.94대1이었다. 전국 33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5.80대1 이었다. 충북대 관계자는 "올해 PEET 실제 응시자가 1만 5천107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응시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약대 전형 방법이 PEET 성적을 의무적으로 반영하고, 종전보다 정량평가 요소(PEET, 대학성적, 공인영어성적 등)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17일 대학 심우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10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는 이 대학 채훈관 총장, 영동군 박세복 군수,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단체장과 사회복지학과 졸업생 40명 등 내외빈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서식 대표자 사회복지학과 김승훈(24·4학년) 군외 34명이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을 준수함으로써, 도덕성과 책임성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헌신한다' 는 엄숙한 선서아래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사 선서식 1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었다. 사회복지사 선서식에서는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사랑의미(米) 나눔과 정신보건복지분야 등 사회복지 실무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선배들이 현장의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 관계자는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해 선배가 재직 중인 기관의 어린이들이 축하공연을 하는 시간과 선후배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상담해 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라 충북도교육청도 문답지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충주 제천 옥천교육지원청 등 4개 수능상황실에서 충북지역 응시예정자 1만4천722명분의 문답지를 해당 교육지원청에서 보관하고 있다. 이 문답지는 당초 16일 오전 5시30분을 기해 경찰관 호송을 받으며 도내 31개 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으로 반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교육부에서 전날 경북 포항 지진 여파로 대입 수능시험을 오는 23일로 연기하면서 보관기간이 일주일간 연장됐다. 김병우 교육감은 16일 오전 청주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수능상황실을 찾아 문답지 보관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 보관대책도 논의했다. 문답지를 보관중인 도내 4개 지역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을 야간 2개조로 나눠 야간에는 남자 간부들이 상황실장을 맡아 10여명의 직원들이, 주간에는 일부 여직원을 포함해 비상경계에 들어갔다. 문답지를 보관중인 4개 지역교육지원청은 기존에 해오던 대로 철통 보안을 유지하며 문답지를 일주일간 보관할 방침이다. 보관실 내외부에는 CCTV를 설치해 외부인 접근이나 화재 등 만일의 사태 발생에 대비해 현장상황을 실시간 확인한다.
[충북일보] 재난으로 인해 사상 최초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 일정이 1주일 연기된 가운데 충북도내 수험생들이 대혼란에 빠졌다. 16일 충북도교육청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전날 수능시험 12시간을 앞두고 연기 결정이 내려지면서 수험생들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도내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공부해 온 책 등 교재를 모두 후배들에게 나눠주거나 고물상이 가져가 '멘붕'에 빠졌다. 이모(18)양은 "오늘 시험을 치르는 줄 알고 친구들 대부분이 교재를 처분했다"며 "당장 오늘부터 무슨 책으로 공부해야 할 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도내 서점에서는 교재를 다시 구입하기 위한 수험생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수능시험일에 생활리듬을 맞춰왔던 수험생들의 집중력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학부모 김모(여.52)씨는 "수험생인 딸 아이가 전날 저녁식사를 하고 일찍 잠들려다가 수능시험 연기 뉴스를 전해듣고 크게 동요하며 눈물을 흘렸다"며 "포항지역과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하면 수능시험 연기가 당연하지만 이번 일로 수험생들의 평정심이 흔들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 학부모 조모(50)씨는 "수능시험일이 딸 아이 생리주기라 생
[충북일보] 이번 지진 사태로 수능이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와 일선 학교가 혼선을 빚고 있다. 지난 15일에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인해 수학능력시험이 오는 23일로 연기됐다. 수능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접한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까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수학능력시험 장소였던 31곳의 학교들은 수능 당일인 16일 휴업을 조치해 수험생들은 가정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이들 학교 1·2학년 학생들도 이날 등교하지 않았다. 지진만 아니었으면 예정대로 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됐을 이날 오전 청주시 서원구 중앙도서관. 이른 시각부터 이곳을 찾아 시험 공부에 매진하는 수험생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이모(산남고 3년)양은 "수능이 연기돼 부족한 영어 공부를 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생긴 게 아직은 잘된 일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수능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 3층 열람실에서는 이씨와 같은 수험생들이 저마다의 참고서를 펼쳐놓고 숨을 죽인 채 학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참고서를 찾아 허둥대는 수
[충북일보] 포항 지진 여파로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시와 정시 등 대학 입학전형 일정이 한주씩 연기됐다. 16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2018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 조정안'을 협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능 연기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번 주말(18~19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과 정답신청 등도 1주일씩 순연한다. 고사장은 포항을 제외하고는 종전과 동일하다. 정시 일정도 1주일 순연하되, 추가모집 일정을 조정해 대학의 입학과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대학들은 정시모집 전형 일정이 한주씩 미뤄지면 3월 시작되는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정시 추가 모집기간을 예년보다 소폭 단축키로 했다. 성적 통지는 당초 내달 6일에서 12일로 연기된다. 정부는 채점기간을 기존 19일에서 18일로 하루 단축해 12일까지 학생들에게 성적을 통보하기로 했다. 수능일까지 출제문항 등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하기 위해 수능 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과 유원대가 지역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과 유원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영동군정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와 영동군청에서 실행하고 있는 복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동군청 주민복지과 직원 11명과 U1대 학생 25명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먼저 유원대 사회복지학과 5명의 학생이 'U1을 유지하자, 영동군 정신보건복지사업, 영동군 인구5만지키기, 영동군 귀농타운 프로젝트, 복지기관연계활동 사례(워킹맨프로그램)' 등의 연구 자료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이어 사회복지 관련 공직자들과 사업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가감없이 교환하고 자유롭게 토론했다. 참여 학생들도 수업에서 배운 복지관련 시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인하며 공직에 있는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 직무 이해도를 넓혔다. 군은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지역학교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사회복지 현안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군민의 복지증진의 이끈다는 구상이다. 김은예 주민복지과장은 "살고 싶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보여준 유원대 학생
[충북일보] 포항 지진 여파로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시와 정시 등 대학 입학전형 일정이 한주씩 연기됐다. 충북도내 거점대와 교육대의 수시전형별 일정을 알아본다. 청주교대의 수시면접은 고교성적우수자와 지역우수인재선발은 오는 25일과 26일 실시한다. 한국교원대의 큰스승인재와 학생부종합우수자,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특수교육대상자는 내달 9일 면접을 실시한다. 충북대 의대의 지역인재는 내달 2일과 3일 면접을 실시하고, 사회과학대와 공과대, 수의과대, 인문대의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은 오는 25일과 26일 단과대별로 실시하고 자연과학대와 경영대, 생활과학대, 간호학과 의예과 등의 학생부종합과 지역인재전형은 내달 2일과 3일 단과대별로 실시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