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대학일자리센터는 '면접관을 사로잡는 면접이미지 메이킹' 특강을 실시한다. 2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충북대 NH관 및 개신문화관에서 열리는 특강은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직자의 선호직업, 환경, 직무에 어울리는 이미지 연출을 통한 면접 경쟁력을 확보하고,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 표현을 통해 면접 시 호감도 향상 등 시너지 효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이미지 메이킹 교육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주 요일별로 △면접이미지메이킹 △셀프이미지메이킹 수업을 기초편과, 종합편, 심화편으로 나눠 진행한다. 면접이미지메이킹 수업에서는 지원회사에 부합한 이미지연출, 퍼스널 컬러진단, 면접복장 점검 등을 진행하고, 셀프이미지메이킹 수업에서는 자신만의 타고난 컬러를 통해 장점 부각하는 법, 최상의 이미지 연출법, 나에게 어울리는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 연출법 등을 배우게 된다. 강의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클래스당 15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충북대 취업지원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세부일정은 충북대 대학일자리센터(043-261-3538)에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가 차기 총장선출과 관련된 규정 제정안을 놓고 구성원간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직원3단체가 총장과 대학본부가 직원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반발, 또 다른 갈등을 낳고 있다. 교통대 직원3단체(한국교통대 직원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통대지부, 전국국공립대학노동조합 교통대지부)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학내 구성원들의 정당한 주장마저 묵살하려는 총장과 대학본부의 태도에 대해 직원들은 개탄을 금치 못하며 명백한 직원 탄압"이라며 "총장이 정당한 직원들의 요구를 무시한다면 본격적인 총장 퇴진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직원단체들은 "차기 총장 선출은 학내 구성원들의 자율적 합의에 따른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지만 구성원들의 의사표시를 철저히 가로막으려는 규정 제정으로 교수와 직원, 학생 간의 신뢰는 무너진 지 오래"라며 "직원들은 이러한 비민주적인 문제에 대해 현수막 등으로 항의했지만 총장과 본부는 이를 불법이라며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추천 규정 제정안이 구성원들의 의사표시를 가로막는 '악법'이라는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서명을 받았는데 이마저도 공무원들의 단체활동 위반이라는 자의적인 판단 하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지역문화연구소가 지난 22일 공학관 태양아트홀에서 '제천지역의 문화예술 발전방안'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송만배 전 제천시문화원장은 '제천 점말동굴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남한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 동굴유적 점말동굴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신성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진내역', 설태수 세명대 영어학과 교수의 '제천 신월동에서 발견된 시적 이미지들', 윤종금 제천시 문화예술과장의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돌아보며'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세명대 지역문화연구소는 2002년 설립돼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제천의병, 지역 문화전승, 지역교육 등과 관련된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년 취업난으로 인해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10명 중 5명 이상이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졸업을 연기하는 이유는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더 유리할 것 같아서'란 의견이 가장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내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 402명을 대상으로 졸업유예 계획과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0%가 졸업유예를 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졸업유예를 계획하는 졸업예정자는 △남학생(56.8%)이 △여학생(53.2%)보다 더 많았다. 전공별로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열(70.9%)이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는 졸업예정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경상계열(57.8%) △사회과학계열(53.2%) △이공계열(48.8%) △예체능계열(47.8%) 등의 순으로 졸업유예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예정자들이 졸업유예를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복수응답) △재학생 신분이 취업에 유리할 것 같아서(62.9%)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자격증, 외국어 점수 등 부족한 스펙을 쌓기 위해(
[충북일보] 수능한파가 몰아친 23일 도내 각 수능고사장에는 응원전 열기가 추위를 녹였다. 올해도 도내 고사장마다 선배 수험생의 실력 발휘를 기원하는 후배 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충북고 시험장 입구에선 오전부터 후배들이 '대박의 문 열어줘' '수능 대박 주인공은 너' 등이 적힌 응원 피켓을 들고 수험생을 응원했다. 신흥고 앞에서도 추운 날씨 탓인지 수면바지까지 착용한 학생 30여 명이 '수능대박 홧팅. 후련하게 후회없이 멋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를 적은 플래카드를 흔들며 "수능 대박나세요"를 쉴새없이 외쳤다. 세광고에서도 산남고, 운호고 후배들이 플래카드와 각종 응원 문구가 적힌 문구를 들고 나와 선배들 응원에 한창이었다. 제천여고에서는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세명고 응원 3파전이 치열했다. '당당한 그녀들의 당당한 하루' '제천제일고인이여 기적을 마킹하라' '세명고 수능 大박 파이팅' 등 학교별로 마련한 다양한 이색 플래카드를 들고 수험생에게 기를 북돋아줬다. 영동에서는 기관단체장과 봉사단체까지 응원전에 가세했다. 영동고 시험장에선 박세복 군수와 박천호 영동교육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이 나와 수험생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응원 메시지를
[충북일보] 23일 시행된 201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의 결시율이 11.04%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교시 지원자는 모두 1만4천688명으로 이중 1만3천66명이 응시해 1천622명이 결시해 결시율이 11.04%라고 밝혔다. 지난해 결시율은 8.15% 였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지진 때문에 마음이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평소 실력대로 치르고 오겠습니다." 23일 오전 충북도내 고사장인 세광고에서 만난 이모(18)군은 "수능이 1주일 늦어져서 더 많은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5.4규모의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날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충북도내 각 고사장에서는 수험생들과 이들을 태운 차량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충북은 평소보다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지난 15일 발생한 5.4규모의 지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미뤄져 수험생들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수험생 대부분은 긴장한 가운데 교문 앞에서 응원해 주는 교사와 후배들의 낯익은 얼굴을 본 뒤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수험생들의 응원을 위해 시험장을 찾은 자원봉사자 등은 교문 앞에 부스를 꾸리고 커피, 녹차 등의 따뜻한 차와 추위를 이기기 위한 '핫팩' 등을 건네며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도왔다. 친구와 함께 청주 산남고 고사장으로 향하던 이모(18)양은 고사장까지 태워다준 부모님에게 "지진 때문에 며칠 동안 집중이 되지 않았다"며 "일주일의 시간을 더 얻은
[충북일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충북을 비롯한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180개 고사장에서 23일 실시된다. 수험생은 23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교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워치,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를 휴대할 수 없다. 올해 수능부터는 결제기능이 있는 스마트워치도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반입금지 물품을 휴대한 수험생은 1교시 언어영역 전 시험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감독관은 회수한 물품을 일정한 장소에 보관한 뒤 시험이 모두 끝난 뒤 돌려주게 된다. 감독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자로 처리돼 수능이 무효처리된다. 올해 수능부터 달라지는 것은 영어영역 평가방식이 등급제인 절대평가로 바뀐다는 점이다. 영어(100점 만점)는 표준점수, 백분위 없이 9개 등급(10점 간격)으로 성적이 매겨진다.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점 이상이면 2등급이 부여된
[충북일보] 23일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 결과가 오는 2022년 대입수능 개편을 위한 시금석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8월말 수능 개편논의를 1년 유예하면서 23일 수능 결과로 토대로 현재 중학교 2학년생부터 적용되는 수능개편안에 대한 새로운 방향이 설정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은 23일 치러진 수능방식이 적용되지만, 중학교 2학년의 경우 다른 형태의 대입시스템이 도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지난 8월 10일 발표한 수능개편안을 보면 2015년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통합교과목 개설, 탐구영역 선택과목 축소, 수능 절대평가 과목확대,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적용, 직업탐구영역 1과목 통합출제, 수능과 EBS연계 등이 있다. 여기서 가장 큰 논란을 빚은 사례는 학생부 객관성 확보다. 객관성이 확보되지 않은 학생부 논란이 지속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일부 과목에 대해 절대평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풍선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쟁점이다. 대입에서 수능 비중이 줄고 학생부의 비중이 확대되거나 국어와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아지게 되면 사교육 시장은 더
[충북일보] 포항지진으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초조함을 달래던 시기는 지났다. 가채점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다시 입시의 일정은 숨 가쁘게 진행된다. 수능 이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대학별고사 응시여부에 대한 판단과 정시 지원이라는 두 개의 산이 남았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으로부터 수능 직후 시기별로 꼭 해야 할 일과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들이 준비해야 하는 단계들을 알아본다. ◇수능 가채점 성적 분석 & 남은 대입 일정 확인 수능과 입시의 '끝'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수능을 본 이후 상황은 실제 자신의 수능 성적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수능 이전의 상태가 아니다. 수능 시험 당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역별 정답을 확인하면서 임시로 채점을 할 수 있어 자신의 성적을 어느 정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시지원은 신속한 가채점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전략을 세우느냐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발행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3년간 준비해온 입시 과정들을 물거품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도 객관성을 확보한 빠른 판단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면밀한 가채점을 위해서는 원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22일 대학본부 2층 세미나I실에서 충주문화 새마을 금고 강칠원(75)이사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강 이사장은 한국교통대 기성회 이사로 활동했고, 지난달 20일 한국교통대 반기문 청년비전센터에 6천만원의 발전기금도 기탁하는 등 매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또한, 파산 위기의 문화새마을금고를 인수, 사재를 투입하고 무보수근무·지역밀착형 운영 등으로 1등급 금고로 끌어 올렸으며, 일하는 충주시민큰상(1992) 및 내무부장관 표창(1995), 환경부장관 표창(1998), 행자부장관 표창(2001), 대통령 표창(2012), 일하는 모범 도민상 표창(2017) 등을 수상했다. 김영호 총장은"평소 지역사회 및 교육발전과 지역인재양성에 큰 공헌을 한 강칠원 이사장의 명예경영학박사 학위 수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 및 교육인재양성에 큰 힘이 되어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이사장은 재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원문화관에서 '인생의 길'이라는 주제로 옴니버스 특강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학교법인 충청학원 유선규 이사장이 국제청소년연구원과 월드얀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충청학원에 따르면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조직위원회 심사선정위원회가 유선규 이사장이 참교육공헌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참봉사대상은 정의를 구현과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학교폭력 근절과 교권회복을 위해 공헌한 인물을 발굴, 정의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려는 취지로 제정돼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수상부문은 참교육, 사회공헌, 인권, 법률, 과학, 경제, 문화 등 9개 부문이다. 참교육부문 수상자는 공로대상에 유선규 이사장을 비롯해 혁신대상에 백석문화대학 최상철 교수, 공헌대상에 인천 동암중학교 도성훈 교장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박범계 국회의원이 법률공로대상에, 정부지속가능발전위원회 문애리 위원이 과학발전공로대상에, 고은 시인이 문화공로대상에 각각 선정됐다. 2017 대한민국 참봉사대상 시상식은 내달 1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