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6회 지자체-주한 공관 1 대 1 협력 미팅'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서울 서대문구 바이엥 2 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미팅에 참여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설명하면서 세계 각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 미팅은 대한민국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주최한 행사다. 이날 국내 24개 지자체가 참여해 20개 나라 주한 공관 관계자들을 만나 지자체 사업과 행사 등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조직위는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대사관과 1 대 1 미팅을 통해 세계 최초의'국악 엑스포'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가치와 의미를 설명하면서 참여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직위에서는 이날 협력 미팅에 이어 서한문과 홍보물 발송 등을 통해 엑스포 참여국 확대와 국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민운동장과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100만 명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최근 스페인 레우스(Reus)시와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박해수 의장을 비롯한 충주시의회 교류단은 레우스시와의 우호교류 및 도시개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11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스페인을 방문 중이다. 교류단은 레우스시청을 방문해 샌드라 과이타(Sandra Guaita) 레우스시장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 등 관련 업무협의를 이어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충주시의회 최초로 시도하는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문화교류다. 협약내용은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한 광범위한 교류 협력 △문화를 중심으로 우호적인 교류 환경조성 △민관 공동 교류를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과 주민 복지증진 등이다. 앞으로 두 도시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 분야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분야까지 교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샌드라 과이타(Sandra Guaita) 레우스시장은 "이번 협약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나누고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수 의장은 "협약을 통해 충주시와 레우스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가오는 시정4기 2주년을 기념해 시민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시민이 고민하는 세종의 미래비전과 다양한 생각을 듣기 위해 '세종시는 ~의 미래다', '내가 만약 세종시장이라면 ~을 하겠다' 등 2개 질문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답변을 기다리는 이벤트를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세종시티앱'을 통해 진행한다. 시민들은 시의 미래 비전과 희망하는 정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자유롭게 질문에 답변하면 된다. 다만 두 가지 질문에 모두 답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 시티앱 포인트 2천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티앱 포인트는 세종시티앱 내에서 사용하거나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환전, 다른 사용자와 나눔, 복지재단 기부 등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로 공감대를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 2년간 시정 운영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씨엘오페라단 김순화 단장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진행하는 예술인파견 사업의 리더 예술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주시 수안보 소재 '슬로우 파머'에서 3명의 예술인들과 함께 다양한 기획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슬로우파머는 10만 평 규모의 치유의 숲으로, 유기농 자연식 즐기기,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 농장이다. 지난달 30일 '숲속의 선율' 기획 공연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10월까지 매월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부터 10월까지 '응원합니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여름날의 추억', '낭만에 대하여',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 다채로운 테마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 단장은 "치유의 숲 슬로우 파머에서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10일부터 14일까지 '책 속에서 보물찾기' 독서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책향기 도서관 행사와 학년별 인문고전 북아트&독후활동으로 구성됐다. 책향기 행사에서는 '나만의 인생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을 소개했다. 또 인문고전 북아트 & 독후활동으로 역할극, 책갈피 만들기, 독서퀴즈, 릴레이 책 만들기, 독서 골든벨, 도서 이름 맞추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송은솔(4년) 학생은 '바보 빅터'라는 책에서 '인생의 책임은 타인의 몫이 아니다'라는 구절을 소개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영도 교장은 "독서력은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이며,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생각을 나누고 토론할 때 더 큰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991년 창립한 충주시 주덕여성회가 잔여 회비 1천100여만원을 지역 군부대에 기탁하며 30여 년간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마무리했다. 주덕여성회는 1991년 7월 김낙정 초대회장과 30여명의 회원이 모여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출범했다. 가족·이웃·나라사랑을 창립 목적으로 내걸고 이웃돕기, 장학금 전달, 경로당 지원, 청결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30년 넘게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온 주덕여성회가 이번에 아쉬운 해산을 결정했다. 해산을 앞두고 14일에는 남은 회비 전액을 지역방위에 힘쓰는 3105부대에 기탁했다. 이는 '나라사랑을 위한 희생과 봉사'라는 창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였다. 박근주 회장은 "주덕여성회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14일 중앙탑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충주경찰서를 비롯해 중앙탑초, 도로교통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안전을 위한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가 보이면 무조건 일단정지', '안전보행 3원칙',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교통안전수칙 현수막을 게시하고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학생들에게 필기구 세트 등 문구류를 나눠주며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함께 어린이가 우선인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농업인들을 위해 신체상해 보상보험 등 보험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시는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와 시비 8억원을 들여 보험료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면 농작업 중 발생한 부상·질병·재해 피해와 치료급여, 유족급여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이다.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등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19세 이상의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농기계 운행 중 사고 때 인·물적 피해를 보장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협에 방문 신청하고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보장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지난해 농기계 종합보험에 833농가(농기계 1천365대)가 가입해 사고 30건에 대한 보험료 2천700여만 원을 받았다. 또한 6천403명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해 농작업 중 발생한 재해와 질병 1천285건에 대한 보험료 4억1천500여만원을 보장받았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작업 중 예기치 못한 상해사고 발생에 따른 충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4일 육군 37사단 110여단과 110여단 2대대에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보훈지청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위문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는 30일까지 관내 10개 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안보와 치안유지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늘 감사하고 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7일간 세종보 주차장 등에서 전세버스와 학원차량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여름 휴가철과 학원 수업일 증가로 전세버스와 학원 통학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키로 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업체 9곳의 전세버스와 학원차량 113대다. 주요점검 내용은 △속도제한장치 설치와 작동 여부 △안전띠 설치·작동상태 △타이어 상태 △영상기록장치 설치·작동 여부 △운행기록계(DTG) 설치·작동 여부 △소화기 상태 등 차량 안전 운행에 필수적인 사항들이다. 특히 지난해 점검 때 주요지적 사항이었던 등화장치 적정 여부와 차로이탈경고장치 작동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필 예정이다. 성은하 교통과장은 "이번 여름 휴가철 단체여행 수요와 학원차량 이용 학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13일부터 14일까지 제천한방치유센터에서 자립 예정자 및 3년 미만 자립 새내기 15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자립능력향상캠프 '놀면서 배우는 자립 UP'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간식 조리 실습, 정리수납 노하우 교육 및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자립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간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정리수납 실습을 통해 자립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쌓았다. 해당 캠프는 복권위원회와 한국타이어재단 틔움버스의 지원으로 운영됐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예금보험공사가 14일 충주시청에서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험관광 상생협력 체계 구축 △시민 대상 경제금융교육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재훈 사장은 "예보의 글로벌 교육센터가 있는 충주시와 협약을 맺어 뜻깊다"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예보와 상생협약으로 충주 관광과 지역발전에 동반자를 얻게 돼 든든하다"고 전했다. 충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모범적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하고, 실질적 협력효과를 내기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