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팝업 놀이터'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생명누리공원에서 4회차 팝업 놀이터를 진행했고, 이날 행사에도 수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무더위 날씨에도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 롤러, 미스트 터널(물안개 터널), 미니 바이킹,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챌린지 에어바운스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청주시가 처음 추진 한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아동과 시민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놀이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꿀잼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팝업 놀이터는 이번 4회차로 종료됐고, 하반기 팝업놀이터는 9월부터 재개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역점사업인 '꿀잼청주'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 현장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탑대성동 직원들은 지역 내 빗물받이들을 점검하며 이물질이 쌓인 빗물받이에 대해 준설작업을 벌였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 대비하여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재해예방에 힘쓰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관광과와 산림관리과는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직원들은 옥화자연휴양림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민선 8기 청주시의 역점사업인 '맑고 깨끗한 청주' 실현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기원 관광과장은 "옥화자연휴양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수 산림관리과장은 "숲의 건강을 지키고 탄소 흡수량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활동이 지역 주민들의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지난 14일 '4회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에 입상한 개인정원, 공공정원, 마을정원, 아파트정원 등 4개 분야 각 3곳씩 모두 12곳을 뽑아 시상했다. 시는 이날 입상한 올해의 아름다운 정원 사진을 21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한다. 부문별 대상에 선정된 곳은 △개인정원 '서유원'(장군면) △공공정원 '델버로정원'(장군면) △마을정원 '숲과 어우러지는 대국터정원'(부강면) △아파트정원 '모두의 달빛마을정원'(아름동)이다. 장군면 대교리에 있는 '서유원'은 천천히 머물고 싶은 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500평 규모에 200그루의 장미, 배롱나무, 라일락, 설구화, 에메랄드그린 등 다양한 꽃과 나무로 꾸며져 있다. 장군면 대교리에 500평 규모로 조성된 '델버로 정원'은 봄의 시작인 버드나무부터 여름철에 피는 배롱나무,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자작나무까지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잔디부터 돌담, 야생화까지 모두 주인의 정성이 깃든 정원이다. 5~6월에 수국, 가을엔 단풍나무가 반겨준다. '대국터 정원'은 부강면 문곡2리 1.2㎞구간에 조성돼 있다. 이 마을은 2000년 주택개량을 추진하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2024 제천 미디어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 제천 지역특화 미디어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은 지난해 국내 프로그램 우수 학생 21명을 선발해 올해 7월 말 미국 LA 지역의 미디어 교육 기관 방문 및 체험을 진행하는 제천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이다. 이날 지원청은 사전설명회 겸 발대식을 통해 방문 국가의 특징, 프로그램 일정 및 유의 사항, 안전교육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였다. 강성권 교육장은 "선진 미디어 교육과 미디어 산업에 대한 견문을 높일 양질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천의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출발하는 날까지 철저하게 검토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플로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선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3일 당선작과 함께 입선작으로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를 뽑아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경찰특공대는 정부세종청사 등 주요시설의 대테러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시설로 고운동(1-1생활권)에 건립된다. 총사업비 411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만8천㎡, 연면적 7천466㎡ 규모로 본관동, 훈련동 등 특수·훈련시설을 갖추게 된다. 2027년 준공 예정이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설계공모에는 ㈜플로건축사사무소 등 4개 업체가 응모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플로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은 '합리적인 개별동의 공간구성, 우수한 조형적 특성과 평면적 배치'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세종경찰특공대 건립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 수행 권리가 부여되며 입선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문화예술회관이 6개월간의 무대보강 공사를 마치고 7월 중순부터 다시 문을 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00년 개관돼 낡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시설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올해 초 공사를 시작했다. 6개월간의 공사 끝에 공연장 음향시스템과 영상시스템이 교체·신설됐다. 무대조명 회로증설과 객석등 LED교체, 무대기계 제어시스템 설비교체도 이뤄졌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 물품보관소 설치와 안전난간대 교체 등 관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보강됐다. 세종문화예술회관은 관객들이 보강된 공연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콘서트,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준비 중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0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라인업에 '예술로 조치좋지'라는 주제를 덧붙여 문화예술로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7~8월 'YB밴드'와 지역예술단체 '양치기소년단'이 함께하는 '재개관 기념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색다른 전시체험인 '세계민속악기 특별전'이 열린다. 9~10월은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세종합창제', 어린이 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4일 정원 문화 확산과 향기로운 신니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한 평(만세) 정원'을 조성했다.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블루앤젤, 단풍나무, 연산홍, 백합 등을 심고 야자매트, 조경석, 조형물을 배치해 아름다운 만세 정원을 탄생시켰다. 특히 부지 선정부터 정원 설계, 조성, 관리까지 협의회에서 직접 실시해 주민주도의 마을 공동체 정원을 만들었다. 만세 정원 조성을 통해 방치된 유휴부지의 불법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고, 주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진태영 협의회장은 "지역을 스스로 가꾸는 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정원이 아름다운 충주, 공원이 아름다운 신니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신니면이 아름다운 정원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니면에서는 한 평 정원 조성 외에도 요도천 힐링 꽃길, 오포사거리 무궁화 거리, 서충주IC 일원 도시정원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주민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며 충주시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충북일보] 지난 5월 충북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5월 고용동향에서 충북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p 증가한 72.8%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최고 수치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에는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전국 평균(63.5%)과 비교하면 9.3%p 높다. 주요 지표를 보면 경제활동 인구는 98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4천 명(1.4%) 늘었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1만5천 명(1.6%) 증가해 97만 명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업자 수는 1만9천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천 명(5.4%) 줄었다. 충북의 고용률 상승은 임시근로자 수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는 50만1천 명으로 2.9%(1만5천 명) 감소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5만2천 명으로 21.6%(2만7천 명)가 증가했다. 도는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유입을 유도하는 단시간 근로사업인 충북형 도시근로자·도시농부 사업의 효과로 분석했다. 이들 사업은 유휴인력을 하루 4시간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4일 청주시 오창읍의 복숭아 재배 농가(농장주 김창엽)에서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지원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 농협은행 청주교육원(원장 김동구),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지사장 장병일), 청주 지역 농·축협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은 영농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6월 14일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 일손 지원의 날'로 정하고 전국 동시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향주부모임 청주시지회 회원들도 농업인 지원을 위해 일손 돕기에 동참했으며, 한국교원대 학생 30여 명은 청주 도로줌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도내 11개 시군에서는 동시에 농촌일손 지원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내 범농협 최대 규모인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복숭아·샤인머스켓 봉지 씌우기, 감자 수확 작업을 도왔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농촌의 산적한 과제 중 하나가 일손 부족 문제다"라며 "영농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충북농협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
[충북일보]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이 지난 14일 옥천소방서를 방문해 중점 관리 대상을 현장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이날 옥천소방서를 방문해 김영준 서장으로부터 주요 업무와 당면 현안을 보고받고 대처방안을 지시한 데 이어 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세세히 들었다. 정 본부장은 안전센터와 구조대를 찾아 소방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군 중점 관리 대상인 ㈜TYM과 한국엔지니어링웍스 공장을 지도 점검했다. 이 자리서 그는 화재 발생 때 다수의 인명피해를 낼 수도 있는 특정소방대상물임을 강조하고, 관련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이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보은, 영동, 옥천 남부 3군과 진천의 전문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의 임상별 상담 실제'를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급증하는 느린 학습자에 관한 이해와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수다. 이날 정하나 명지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맡아 느린 학습자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별 상담 실제를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진 교육장은 "전문 상담 인력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느린 학습자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상담 현장에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받았으리라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