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성내충인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세대 공감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성내충인동지사협, 노인회, 직능단체 위원들은 꿈이열리는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3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경로잔치에서 밴드 연주로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달 충인충의경로당에서 아이들과 간식을 만들며 정을 나누고 식생활 예절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손수자 지사협 회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수영 노인회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백현숙 성내충인동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 뿌듯하다"며 "생기 넘치는 성내충인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로 인해 농업인의 건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17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질환이다.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예방 수칙으로는 기상 상황 수시 확인, 챙 넓은 모자 및 통풍이 잘 되는 옷 착용, 규칙적인 휴식과 수분 섭취, 2인 이상 함께 농작업하기, 햇볕이 강한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 피하기 등이 있다. 온열질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 얼음 등으로 체온을 내리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되,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예방할 수 있다"며 "예방수칙 교육, 안전 실천 캠페인, 카드 뉴스, 안내문자 발송,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폭염 시 농작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입을 위해 자립동기를 강화하고자 자격증 취득을 위한 훈련, 관련 직장 체험까지 직업 선택을 위한 다양한 단계별 직업훈련으로 구성됐다. 올해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에는 바리스타 분야 8명, 중장비 분야 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바리스타에 대해 알고 싶은 게 많았는데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이란 좋은 기회를 통해 자격증까지 딸 수 있어서 좋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외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와 자기계발을 위한 동아리활동 지원, 급식 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라이온스클럽은 최근 마이웨딩홀에서 제17대 정상국 회장의 이임식과 제18대 어천용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7지역 임원 및 회원, 내빈 2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년도 집행부 공로패와 기념품 전달, 신임 회장 축하 행사로 마련됐다. 어 신임 회장은 "서충주라이온스클럽을 더욱 활성화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지역 사회봉사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6년 창립된 서충주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등 활발한 봉사를 펼쳐왔다. 어 신임 회장은 1년 동안 클럽을 이끌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 중원로타리클럽은 14일 충주 마이웨딩홀에서 제44대 회장으로 정광택(48)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친 43대 왕동근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며, 신임 정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정 취임사를 통해 "16년간 로타리안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왔다"며 "중원로타리클럽의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건강이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인 만큼, 로타리가 권태로운 모임이 되지 않도록 회원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하나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가족으로 부인과 1남 1녀가 있다. 그는 앞으로 1년간 중원로타리클럽을 이끌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최근 청주시에 대한 미래상으로 '글로벌 명품 도시' 브랜드에 힘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글로벌' 사업은 대부분 여러 과에 분산돼 있거나 제대로 된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으로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들 수 있다. 해마다 6~70억원 가량의 예산이 이 사업에 투입돼 온 것에 반해 국내에서도 청주시를 공예의 도시로 인식하는 이는 적은 것이 현실이다. 검색 포털에서 조금만 찾아봐도 국내 공예도시로는 진주시와 창원시 등이 유명하고 전통민속공예로는 성남시가 이름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진행한 공예주간에서 전국 4개 지자체를 공예거점도시로 선정했는데 강원도 고성군, 전북 전주시, 전북 부안군, 경남 진주시가 뽑혔다. 청주시의 이름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서 조차 청주시가 전국 대표 공예의 도시로 이름을 날리지도 못하는데 공예비엔날레라는 행사 하나로 세계 무대에서 청주시를 얼마나 명품으로 만들 수 있을 지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그렇다고 해외 유수의 도시들과의 네크워크가 활발히 이
[충북일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충북이 지정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이 바이오의약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특화단지를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오송에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지난 14일 도정 정책자문단 바이오분과 워크숍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오송 바이오밸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송 지역에 조성 중인 K-바이오 스퀘어와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혁신특구 등과 기존 구축된 산·학·연·병·관 인프라와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정 정책자문단 위원들은 오송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최적지이며 오송이 지정돼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위원들은 "첨단바이오 분야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 기술력 확보와 산업 육성을 위해 반드시 오송이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 등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에 따라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원구는 이번 이행점검에서 대상 업소의 간판 조명 소등 및 출입문 잠금장치 등을 확인해 영업정지 행정처분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시민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문화시설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들어 2년여간 30조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충북도 민선 8기 전체 실적인 50조원 중 약 60%에 달한다. 특히 시는 최근 도가 투자유치 목표액을 기존 6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투자유치 목표액을 상향 조정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는 도의 2024년 하반기 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투자유치 추진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투자유치 대상 분야로 고려되고 있는 분야는 R&D와 대형 유통업체 등의 서비스 산업이다. 기존 청주지역에 자리 잡은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제조업에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유치를 끌어오겠다는 것이다. 또 차세대 기술인 AI, 전고체 배터리,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기업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미래 산업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부서별 안전 의무 준수사항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안전기본법 등 37개 법령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조례 등 8개 조례에서 정한 160여개 안전 분야 의무 준수사항을 살핀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사고위험시설 안전관리 요원 배치 여부, 1종·2종·3종 시설물의 안전점검 실태, 대형 인명피해 및 화재 발생가능시설 점검 실태 등이다.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사항은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중대한 하자는 특정감사로 전환해 위협 요소를 제거하고, 시민 안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안전 분야에 대한 점검과 감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6월 말까지 집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교통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예고에도 불구하고,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 말 기준 청주지역 교통 과태료 체납액은 218억원에 달한다. 이에 시는 영치 전담반을 편성해 관내 교통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 60일이 경과한 체납 차량에 대해 아파트 단지, 상가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매주 2회 이상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등 교통 과태료 부과부서 직원들과 함께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5대를 적발했으며, 현장에서 체납자 4명이 160만원을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했다. 생계형 체납자나 자금압박으로 전액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분납계획서를 제출하고 분납이 가능하다. 담당자(세정과 세외수입징수팀)와 상담 후 매월 성실히 분납을 이행하면 영치를 비롯한 압류 등 체납처분을 보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이 상당하다"며 "체납된 교통 과태료를 자진 납부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신설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정재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시 초등학생 입학지원금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청주시민의 자녀 또는 아동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교육복지 보편화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매년 입학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아동이다. 이들 가정에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 지원 규모는 집행부와의 협의를 거쳐 산출한다. 1인당 10만원일 경우 향후 5년간 소요예산은 27억8천380만원이다. 다자녀가정은 추가 지원할 수 있다는 근거도 담겼다. 이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다뤄진다.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입학생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