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다솜동(5-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다솜동 복컴 건립 사업 기본설계를 마쳤으며 어린이, 노인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다솜동 복컴은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이 가능하도록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노인문화센터를 마련한다. 또 학교, 공원, 공동주택을 통합설계하는 '공공시설 복합단지' 방식을 적용해 주변 공원과의 연계로 가족단위나 마을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다솜동 복컴은 앞으로 5생활권의 지역거점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까지 조성된다. 앞서 행복청은 지난해 말 설계에 착수, 지난달 기본설계를 완료했다. 올 하반기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에 마무리한 뒤 2026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준공 시기는 5-2생활권 입주시기에 맞춰 2028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안정희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다솜동 복컴이 필수적인 주민 공공서비스 제공을 넘어 세대 간의 교류와 소통이 촉진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세종시가 계속되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책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폭염 전담부서(TF)와 24개 읍면동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폭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폭염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기준 세종 지역 온열질환자는 11명(세종시 거주 7명, 타지역 거주 4명)이다. 회의에서 시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의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인맞춤돌봄대상자,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방문, 전화 등을 통한 집중 건강관리 대처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 행정부시장은 "폭염취약계층, 건설현장 옥외근로자 등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높은 곳을 집중점검 해달라"며 "시민들이 국민행동요령 등을 미리 숙지하고 더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시는 폭염저감시설 86곳을 추가로 신규 설치하고 취약계층 1천500여 명에 폭염예방물품을 전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5-1생활권(합강동)에 추진 중인 (가칭)합강1초와 합강중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합강1초등학교와 합강중학교 신설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세종 스마트시티 선도지구와 인접한 합강1초와 합강중은 모두 44학급(특수학급 2개 포함) 1천50명 규모로 계획 중이다. 학교별로 41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9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5월 자율투자심사를 거쳐 합강1유치원 설립을 확정했다.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 중학교 설립이 확정되면서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승인된 합강동 4블록(1천970가구)에 입주할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곧바로 설계와 시설 공사 등 학교설립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롭게 조성되는 스마트시티에 걸맞은 학교가 설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관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시내버스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관내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민과 방문객이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증차한 시내버스 44대를 포함해 시내버스 전 노선 354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시는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시민의 통신료 부담을 줄이고 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월 최대 5만 원의 교통비 혜택과 어울링 무료 이용 등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특화서비스 '이응패스' 도입과 맞물려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공공와이파이는 단말기의 네트워크 이름(SSID) '퍼블릭 와이파이 프리(Public Wifi Free)'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보안 접속은 '퍼블릭 와이파이 시큐어(Public Wifi Secure)'에 접속한 후 아이디(ID)와 비밀번호 모두 영문 와이파이(wifi)를 입력해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시민 가계 통신비 절감을 도모하고 이용패스 활성화를 통한 세종시민만의 특화된 대중교통
[충북일보] 세종시가 영양 취약계층의 급식 관리를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사회복지급식소를 통합 운영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협약을 통해 대전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 사무를 지난달부터 통합했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포함한 영양 취약계층의 영양관리를 더 탄탄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10년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급식소에 △전문 영양사 영양·위생·안전 순회방문지도 △질환별 맞춤 식단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등 체계적인 급식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등록과 지원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044-868-7566)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사회복지시설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 직원들은 세종시 어린이급식시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영양사협회 기관지 국민영양 7·8월호 이달의 영양사에 선정됐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다정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광장에서 '다정다정로컬푸드&정말 재밌는 물놀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다정동 마을계획사업인 '찾아가는 로컬푸드 매장'과 '공동 물놀이 시설' 등 2개 사업을 연계했다. 행사에는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했다. 로컬푸드 행사에서는 로컬부채 만들기, 팡도르빵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싱싱장터 입점 생산자가 참여하는 판매매장이 운영됐다. 물놀이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주민 모두 거품놀이와 분수터널을 이용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이창모 다정동장은 "로컬푸드 매장접근이 어렵고, 문화 놀이시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다정동 주민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 검진 기관 선택권을 확대한다. 검진 항목은 교육·상담까지 확대하고, 학생들의 건강기록 관리는 성인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을 체계으로로 관리하기 위해 '학생 건강 검진 제도 개선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검진 기관 48곳(세종시 관내) 중 학생이 원하는 날짜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건강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 항목은 신체 발달 상황 외에도 교육·상담까지 추가돼 학생들은 검진 담당 의사로부터 비만,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교육·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학생 건강 검진은 학교장 지정 검진 기관을 방문하거나 병원 관계자가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학교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학생들의 건강검진 관리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바뀐다. 기존에는 유아·일반인(성인) 건강 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건강 관리 통합 정보 시스템에서 관리했다. 학생 건강 검진 결과는 출력물로 학교에서 보관해 검진 결과의 생애 주기별 연계,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는 검진 결과를 학생·학부모에게 우편으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맨발 걷기 황톳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면서 '황톳길 건강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시는 황톳길 맨발 걷기가 혈액순환, 불면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요구가 커지자 도시 곳곳에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관내 황톳길을 새로 조성하거나 기존 황톳길에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을 보강해 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 조성된 황톳길은 지난해 말 개방한 금남면 비학산 정상부에서 일출봉까지 225m 구간이 대표적이다. 비학산 등산로에 조성된 황톳길은 등산과 함께 맨발 걷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인근에 비학산 일출봉 전망데크를 재설치하고 휴게시설 보강, 구급함 설치 등 등산로도 정비했다. 최근에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내에 맨발 황토체험장도 문을 열었다. 이곳은 100% 황토로 포설하고 습식으로 유지해 맨발로 걷는 재미와 접지 효과를 배가시켰다. 주변에 세족장과 음수대, 천막 등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지난달 열린 조치원복숭아축제 당시에도 도도리파크를 찾은 가족 방문객에게 맨발 황토체험장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개장한 중앙공원 내
[충북일보] 옥천군의 자매도시인 대전 동구·부산 동래구·경기 부천시 대표단이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았다. 군에 따르면 군의 공식 초청에 따라 대전 동구(단장 박희조 구청장), 부산 동래구(단장 장준용 구청장), 경기 부천시(단장 유성준 문화교육국장) 대표단 24명이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들은 개막식 전 황규철 군수와 군 간부 공무원들을 만나 향후 교류사업 활성화에 관한 의지를 다졌다. 더 적극적인 대외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 방안을 찾자는 의견도 나눴다. 부산 동래구는 올해 신규 자매결연한 도시다. 지난 5월 자매결연을 위해 황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동래구를 방문했고, 이날 장 구청장과 국·과장 등 11명이 답례 형식으로 대거 옥천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석했다. 지난 2000년 자매결연한 대전 동구는 이날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300만 원을 냈다. 황 군수는 "군의 대표 축제인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참석해 준 자매도시 대표단 분들께 깊이 감사하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옥천의 맛과 멋을 느끼고, 자매도시 간 우애를 더 깊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충북일보]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충북교육연구정보원과 ㈜KT가 업무협약을 했다. 교육연구정보원과 KT는 지난 2일 청주 서원구 ㈜KT 충북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보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 교육 운영 협력 △정보 교육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AICE 교원연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SW·AI 분야 교육 운영 협력의 하나로 교육연구정보원과 KT는 '토요 SW·AI 가족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조봇과 함께하는 창의 여행 △VR로 만드는 우리 가족 이야기 △MODI(코딩 학습기구)로 놀면서 체험하는 코딩원리 △Al코디니(인공지능 코딩 학습 서비스)+loT키트로 인공지능 이해하기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하반기 도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는 KT가 개발한 인공지능 능력시험이다. AICE 교원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 세계를 준비하는데 AI 기술을 교육에 활용하도록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충북일보] 충북지역 과학교사들로 구성된 직지과학사랑 연구회(회장 조지은·증평중학교 교사)가 최근 몽골에서 과학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류 활동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몽골 셀렝그 아이막 주엉카라아 4번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몽골 과학 교사 49명이 참가했다. 직지과학사랑 연구회는 학생 참여형 수업 방법을 녹여낸 △매직 튜브와 미스테리 박스 △전동기에서 스피커까지 △산화와 환원 △카미날큘즈 △지진의 비밀 △플라스틱과 기후 위기 그리고 지속가능성 등 6가지를 연수 주제를 선정하고 현지에서 교육 방식을 공유했다. 두 지역 과학교사들의 교류는 이번이 4번째로, 몽골 남고비에서 차로 10시간을 달려 연수에 참여한 교사가 있을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직지과학사랑 연구회는 몽골의 과학 교육 현황을 배우는 '몽골의 과학' 시간도 가졌다. 몽골 교사인 세렝그도 소브단치맥씨는 "과학 수업이 너무 흥미롭고 설렜다. 학생들에게 더 배우고 싶은 희망을 주는 새로운 교수법을 찾는데 이 연수가 큰 도움을 줘 연수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옥 몽골 교사 교류 단장(청주공고)은 "직지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3일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의 두 번째 단계인 상상교실을 운영했다. 상상교실은 지난달 13일 운영된 호기심 교실을 이수한 학생들이 제출한 발명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키는 수업이다. 참가 학생들은 학생발명전시회에 출품된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서로의 의견을 들으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디어에 관한 기존 특허나 유사 아이디어 검색을 위해 키프리스, 국립중앙과학관 사이트를 검색하고 자신의 아이디어에 관한 유사 특허를 검색하고 개선하는 시간도 보냈다. 상상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제가 생각한 발명품은 흙의 습도를 측정하는 수분센서가 작동해자동으로 물을 주는 화분이었는데 이미 유사한 특허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놀랐다"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토의하면서 어떻게 변형시킬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정관숙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장은 "지금까지 없던 전혀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것은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과정이므로, 기존 기술이나 물건을 검색하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