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개최한 콘스트에 대학생들이 불굴한 신기술이 등장했다. 충북대는 19일 개신문화관에서 '2017 Hi-Tech 공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의 지원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사업 참여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교수, 산업체, 학생 간 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사업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캡스톤디자인포스터 판넬을 전시한 캡스톤디자인존(Capstone Design ZONE), 3D프린팅을 활용한 전시작품을 전시하는 기업연계 전시인 3D-스쿨존(3D-School ZONE) 등이 선보였다. 또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는 E-Band ZONE,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참가팀의 작품을 전시한 테크비즈존(Tech-Biz ZONE), VR체험 및 게임경연대회가 열린 하이테크오픈존(Hi-Tech Open ZONE) 등 총 5가지 구역으로 분류해 텀블러 청소기, 율피와 밤꿀을 이용한 탄력크림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 26점을 전시했다. 특히 콘텐츠 산업계에서 첨단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VR(Virtual Re
[충북일보] 충북대 '과학-비즈니스 융합전문가 양성대학원(이하 PSM 대학원)'이 최근 국제 PSM협회(National PSM Association)를 통해 '국제교육인증'을 획득했다. 충북대의 PSM 양성사업은 특정 기초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PSM 양성은 과학벨트 기능지구(천안·청원·세종) 별 특화발전 전략과 연계한 전문석사를 배출해 해당 지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과학기반산업의 인력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이번에 충북대가 획득한 NPSMA 인증은 지난 6년 간 8건의 창업, 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그간의 노력과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충북대 PSM 대학원은 의생명분야 임상연구경영, 보건의료정책 및 질병관리, 보건의생명 R&D경영으로 교육과정을 특화해 청원 기능지구가 중점 추진하는 의약바이오 분야에 필요한 과학경영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개최한 콘스트에 대학생들이 불굴한 신기술이 등장했다. 충북대는 19일 개신문화관에서 '2017 Hi-Tech 공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의 지원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사업 참여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교수, 산업체, 학생 간 교류 활성화를 비롯해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의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사업에서 운영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캡스톤디자인포스터 판넬을 전시한 캡스톤디자인존(Capstone Design ZONE), 3D프린팅을 활용한 전시작품을 전시하는 기업연계 전시인 3D-스쿨존(3D-School ZONE) 등이 선보였다. 또 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는 E-Band ZONE,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참가팀의 작품을 전시한 테크비즈존(Tech-Biz ZONE), VR체험 및 게임경연대회가 열린 하이테크오픈존(Hi-Tech Open ZONE) 등 총 5가지 구역으로 분류해 텀블러 청소기, 율피와 밤꿀을 이용한 탄력크림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 26점을 전시했다. 특히 콘텐츠 산업계에서 첨단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VR(Virtual Re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산업디자인학과 안조근 교수가 태국 빠툼타니에서 열린 '국제디지털디자인 초대전'에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안 교수가 출품한 'LG Food Waste Dryer(LG전자를 위한 음식물 건조처리기)'라는 작품은 음식물 쓰레기를 비료화 해 다시 자연으로 돌려주는 순환시스템 구조다. 안 교수는 "음식물 쓰레기는 비료화 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된 물은 비료와 함께 채소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이라며 "자원 재활용의 의미와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순기능의 콘셉트를 담았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같은 학과 박성억 교수도 '2017 춘계 국제디지털디자인 초대전'에서 'Connect for better(인간과 인공지능의 더 나은 연결)'라는 작품으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이 19일과 20일 이틀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취업역량 강화와 참여 학생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프를 갖는다. 학생과 교수, 전문강사진, 협약기업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1박2일 동안 △취업 역량 강화 △자소서 쓰기 및 직장생활 관련 에티켓 △면접이미지 능력 강화 △사회맞춤형 취업대비 대학 생활 계획 수립 △사회맞춤형 약정기업 안내 및 참여 학생 선발 안내 △기업 채용 특강으로 구성돼 참가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약정기업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자세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강신호 LINC+ 사업단장은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지역사회·기업·대학이 하나 되는 산학일체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적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원대에 재학중인 학생중 예술을 전공하지 않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원대는 18일부터 22일까지 라폼므현대미술관에서 예술을 전공하지 않은 국어교육학과, 생물교육학과, 경영학과 등 15개 학과의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4차산업혁명과 현대예술'이라는 강의를 수강한 15개학과 재학생들이 모여 창의적 생각과 아이디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예술전공자들만 작품전시를 한다는 기존 생각의 틀을 깨고, 4차산업혁명시대의 융복합 컨버전시를 보여주기 위한 학생들의 패기 있는 시도로 보여진다. 전시주제 'This is me(나)'를 각자의 전공을 살려 표현하며 또한, 타 학과간의 조화를 통해 예술로 표현하였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서원대 패션의류학과 윤영서 학생은 '만고불변'이라는 작품을 통해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게 아니고 자기다워진다는 메시지를 형형색색으로 바뀌는 전구와 아크릴로 표현했다. 백승철(환경공학과).김직렬 학생은 '불가항력'이라는 작품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무심천에 빗대어 표현했다. 라폼므현대미술관은 지난 7월과 10월 지역사회의 금융, 환경, 건설, 관
[충북일보=음성] 강동대는 지난 18일 수성대 회의실에서 학술·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보건대(총장 서중석), 수성대(총장 김선순), 마산대(총장 오식완) 등이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해외 실습처 발굴·글로벌 인재양성 △학술분야 프로그램 공동연구·개발 및 학술정보 교류 △상호간 교육 참여·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4개 대학은 보건·복지 분야 인력 수요증가에 발 맞춰 2017년 1월 중국온주대학 해외 현장학습을 시작으로 글로벌 보건시장 개척과 학생의 해외 취업 적응력 향상에 힘써왔다. 류정윤 총장은 "우리대학과 3개 대학은 2016년부터 중국온주대학과 학술교류 협약체결로 글로벌 현장실습을 공동 운영해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해외 취업처 발굴과 신규 일자리 창출 취업 연계 기반 마련 외에도 상호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가에도 '적폐 청산'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학 관계자들로부터 광범위하게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8일 사립대학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사학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 가운데 도내 대학가에도 사학의 부정비리와 갑질에 대한 척결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학의 적폐청산의 1호는 대학총장 세습과 '족벌경영' 문제다. 사립대의 총장은 대부분 족벌체제 또는 세습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총장이 건전하게 대학을 운영한다면 문제가 없으나 최근 전국 사립대의 문제는 건전한 대학운영보다는 족벌경영에서 비롯되고 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총장 직선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사립대의 경우 총장이 대부분 족벌경영인 세습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재단의 비호를 받는 사람이 총장에 임명돼 대학운영에 절대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단의 전횡을 막기 위한 '사학법 개정'도 쟁점이다. 사립대의 운영은 재단에서 모든 사항이 결정된다. 사학법을 개정해 재단측의 전권을 제한해 대학의 건전한 운영에 기여해야 한다. 사립전문대 B교수는 "현재 재단이 대학운영의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최고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며 "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지난 13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국방부 산하 군사시설에 3MW급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충북보과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해외진출 △수출 및 해외수주 등을 촉진하기 위하여 해외시장 개척 △해외 타당성 조사 △해외인증 획득 지원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 등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2017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9월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협약을 맺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해외 프로젝트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필리핀 국방부(장관 DELFIN N. LORENZANA)로부터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조사 의향서를 받았다. 이번 조인식을 위해 보과대는 중부도시가스(주) 김병표 대표, ㈜에너피아 김용식 대표와 신재생에너지 해외 프로젝트사업 업무 추진을 위한 3자 협약식을 지난 7월 가졌다. 박용석 총장은 "태양광발전소가 최적의 자연친화적 발전설비로 인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건축학부 윤승조 교수가 18일 (사)대한건축학회 지회연합회 제70회 정기 이사회에서 회원 대다수의 지지를 얻어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사)대한건축학회 지회연합회의 회원은 약 8천600여명으로 전국 8개 지역 지회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2년을 주기로 각 지역에서 회장을 선출하고 있지만, 충청권에서 회장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교수는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 회장, 지역발전위원장 등 학회발전의 지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다수의 지지 속에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윤 회장은 "앞으로 2년동안 전국 8개 지회를 누비며, 전국 지역 건축 및 도시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학회의 역할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제9대 교수회장 선거에서 개혁 성향의 스포츠산업학과 남중웅(56) 교수가 당선됐다. 18일 교통대에 따르면 남 교수는 지난 11~13일까지 부재자 투표와 14일 본 투표로 치러진 차기 교수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277표·투표율 85%)의 50.2%(139표)를 얻어 당선됐다. 남 회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1일부터 2년 간이다. 남 회장은 현재 국제학회인 동아시아운동스포츠과학회 회장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이사, 충북도 투자유치특별자문관 등을 맡아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남 회장은 교수들에게 기본권리 강화, 강의에 대한 자율권과 독립성 보장, 구성원 간 분열과 이간질 시키는 낡은 적폐 청산, 소수의 권리보장 등을 공약했다. 제8대 교수회 부회장이었던 남 회장은 지난달 차기 총장선출과정에서 구성원 간의 협상을 주도했으나 교수를 제외한 다른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제한하는 비민주적인 학칙 개정안이 추진되면서 부회장을 사퇴하는 등 학내에서는 개혁적 원칙주의자로 꼽히고 있다. 남 신임 회장은 "앞으로 대학 구조조정 등 대학에 닥칠 험난한 파도가 무수히 많아 학생과 직원, 조교 등 모든
[충북일보] 검정고시 출신자가 대학에 서류를 제출할때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등 학력 증명서류를 온라인으로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이 2018학년도 정시 원서 접수에 필요한 학력 증명서류를 온라인을 통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수시·정시 일정이 모두 일주일씩 연기되면서 서비스 신청 기간이 당초 내년 1월1일에서 9일까지로 연장됐다. 학력 증명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려는 검정고시 출신자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대국민서비스(www.neis.go.kr)에 접속해 온라인 제공에 동의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검정고시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2013년 제1회부터 2017년 제2회까지로 제한되며 2012년까지의 자료는 기존처럼 방문 또는 우편방식으로 대학에 제출해야 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자료제공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지원 대학에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