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20일 오후 7시 30분 옥천체육센터에서 '2024년 행복 드림 한마음 콘서트'를 연다. 이날 공연에 파리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여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나비, 세계 태권도 자유 품새 부문 우승자이자 미스터 트롯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나태주, 전설적인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트로트의 여왕으로 불리는 홍진영 등이 출연한다. 유나비는 'Nine''Cannon', 나태주는 '남자로 봐줘요''인생 열차', 팝핍현준&박애리는 '쑥대머리' '어쩌다 마주친 그대',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군내 거주자 우선으로 선착순 입장권을 배부하고, 관람료는 없다.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043-730-4891)나 옥천문화예술회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oca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더 많은 군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2천여 석 규모의 옥천체육센터에서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봄과 여름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을 많이 관람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증평군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협의체에는 증평군수와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충북도의회 교육위원 △증평군의회 의원 △초·중·고등학교장 △한국교통대 보건생명대학장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연합회 △증평교육을사랑하는모임 △기업인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증평군 교육발전특구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지자체와 지역교육청, 지역대학, 초·중·고교, 지역기업 등과 협력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는 3년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개혁 추진이 가능해진다. 군은 이번 공모에 교육강국 싱가포르를 모델로 지역발전 전략인 '증가포르(증평+싱가포르) 프로젝트'와 연계해 인근 생활권과 함께하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선 최초의 생활권 중심 특구'로 방향성을 설정해 증평형 교육발전특구를 추진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회의는 각 협의체의 기본계획 공유와 폭넓은 의견을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18일 지역 경로당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KT충남충북광역본부,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와 합동으로 '농어촌 IT 서포터즈'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눠 경로당 노인들을 모시고 최근 음식점 주문시 자주 사용하는 '키오스크'와 '테이블 오더' 등 IT 기기 사용법에 대한 설명과 모의훈련으로 열렸다. '농어촌 IT 서포터즈'는 농어촌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3개 기관(농어촌공사, KT, 대한노인회)의 협업으로 발족했다. 정재우 지사장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지역사회 버팀목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과 옥천 청년회의소(회장 진휘용)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새로운 미래를 위해 업무 협약을 했다. 군 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장애인복지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지역사회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공동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과 단체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자 발굴과 지원, 장애인복지 발전 이바지,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옹호, 인적 물적자원 공유를 통한 복지공동체 구현 등에 힘을 모은다. 황 관장은 "옥천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설 주역인 옥천 청년회의소 회원들이 먼저 손을 내밀어 줘서 고맙다"라며 "서로 인적·물적자원을 공유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기업체 근로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농촌관광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단위 농촌관광 로컬 브랜드 '니나농'을 출범하고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역단위 농촌관광 사업은 관광자원을 발굴·활용해 체험, 관광, 식사 등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당일 농촌관광 프로그램은 꽃으로 가꾼 봉학골 산림욕장 숲체험, 지역 농민이 직접 재배한 산딸기 체험, 지역 명인이 직접 소개하고 안내하는 나만의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근로자들은 하루 20~30명씩 4회에 걸쳐 당일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바쁜 인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벌인다. 군은 2년차를 맞아 관광객 900명 유치를 목표로 산업관광 및 농촌관광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과 기업체 워크숍 유치, 골프, 반려견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 운영을 모색하고 았다. 군 관계자는 "체험 농촌관광이 바쁘고 지친 일상생활을 잠시 멈추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마음에 담아 휴식하는 여행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
[충북일보] 교육활동 중심 학교지원과 학교자율 운영체제 강화를 위한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7월 출범한다. 학교지원을 전담하는 기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7월 1일자로 세종시교육청 조직을 개편하면서 학교지원본부를 신설한다"며 "학교공동체가 결정하면 교육청이 즉시 지원하는 체계를 갖춘 것으로 교육청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상향식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4기 취임 2주년을 앞두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초·기본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 교육활동중심 학교 구현이라는 교육청 3대 핵심정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본청과 직속기관의 기능 재정립과 효율적인 인력재배치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본청의 3국 1관 1담당관 13과 53담당 3센터는 3국 2관 1담당관 11과 51담당 1센터로, 직속기관의 경우 6기관 17부에서 5기관 14부 체제로 바뀐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3급 국장급 본부장을 포함한 4부 11담당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지적능력 계발과 바른 인격 함양, 지속적인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6월에는 독서골든벨, 영화관람, 독서퀴즈 이벤트 등 3부로 구성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독서골든벨은 학년군별로 지정도서를 활용한 문제풀이 대회로 진행되며, 영화관람은 유·초 이음 활동으로 '인사이드 아웃2'를 관람한다. 또 매월 실시하는 독서이벤트에는 학년군별 지정도서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안영도 교장은 "유·초·중 이음 100권 읽기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바른 인격과 민주시민 자질 함양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농업인들이 영농기계화를 위해 50명의 농산업기계 면허취득을 지원했다. 센터는 18일 농업인들의 농산업 기계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한 '3t 미만 굴삭기 면허 취득' 교육과정을 마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식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의 기계화 촉진과 작업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효율을 높였다. 기본 운전 조작 기술과 정비 방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좌구산 휴양랜드'가 자연 속 휴식·체험·힐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관광휴양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도심에서의 우수한 접근성, 다양한 체험시설과 여러 형태의 숙박시설 등을 갖춰 지난해에는 5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좌구산 휴양랜드의 랜드마크인 명상구름다리, 그 아래 자리잡은 숲명상의집은 '명상'을 콘텐츠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개관한 숲명상의집은 3층 규모로 △생태공방 △물치유실 △천연염색공방 △건강체크실 등으로 구성됐다. 족욕, 꽃차 마시기, 공예체험, 휴테라피 등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재까지 약 12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2년 6월 '치매안심등불 기관'으로 지정되며 진행된'치매 튼튼! 뇌 튼튼! 오감충전여행, 걸어서 두뇌 한바퀴'는 힐링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식물 등을 활용한 공예 만들기, 꽃 심기 등 체험을 통해 신체적·인지적 발달 및 회복을 돕는다. 올해는 색의 에너지를 이용한 '컬러테라피', 노르딕 워킹을 이용한'내 몸 1도 올리기'등 다양한
[충북일보] 증평군이 자원순환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매주 금요일을 재활용품 수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자원 순환형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의 날은 증평 거주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폐전지 및 종이팩을 수집하고 1kg당 두루마리 화장지 2롤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말에는 수집량을 누적 합산해 시상도 한다. 올해는 5월말 기준 761kg을 수거했으며 화장지 1천522개를 보상했다. 군은 지난해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공동주택에 비해 분리배출 방식이 다소 어려운 단독주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누적포인트 2천점 이상일 경우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다. 5월 말 기준 158kg의 투명페트병이 수거됐다. 군 관계자는 "일상 속 자원순환 생활화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충청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실기고사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관련 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29개 고교에서 총 150여명의 고교생이 참여했다. 스포츠 관련 전공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스포츠 실기 종목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대학입학 전형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구본근 입학처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의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대학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라며 "스포츠의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 관련 진학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오는 9월 중 지역 고교생을 대학으로 초청해 학과별 체험 및 개별 상담을 지원하는 오픈캠퍼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는 최근 성심농아재활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에 7번째로 참여하며 깃발을 이어받았다. 은행 업무를 마친 임직원 18명은 재활원 구석구석을 다니며 잡초를 제거하고 건물 외관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충주금융센터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기부금과 물품을 지원해왔다. 2015년부터는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병기 센터장은 "퇴근 후 여가시간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깨끗해진 환경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한은행 충주금융센터의 자원봉사 릴레이운동 참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