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달 23일로 폐쇄가 확정된 서남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편입학이 충북도내 3개 대학에서 실시된다. 충북도내 대학중 서남대생을 위한 특별편입학 실시 대학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세명대, 우석대 등 3개 대학에서 18개 학과 254명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서남대 1~4학년 재학생(휴학생 포함)으로 오는 2월 졸업이 가능한 학생들은 제외된다. 현재 서남대 재학생은 1305명, 휴학생은 588명으로 1893명이 특별편입학 대상이다. 모집학과는 서남대 동일학과 또는 유사학과다. 만일 특별편입학 실시 대학에서 동일·유사학과가 없거나 수용인원이 부족한 경우 지역이 확대된다. 도내 대학별 특별편입학 인원은 건국대(글로컬) 의학공학부 16명, 세명대는 부동산학과와 생활체육학과, 생활체육학과(골프산업) 등 3개 학과에 57명, 우석대(진천캠퍼스포함)는 간호학과와 경찰행정학과 등 15개 학과 181명이다. 원서접수는 8일부터 10일까지로 2차 모집은 1차 모집 결원 발생 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동계방학을 맞아 '토익완생(完生) 프로젝트', 'HSK 레벨업' 등 재학생의 외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어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익완생 프로젝트는 전문 토익강사진을 초청해 지난 2일 시작으로 4주 동안 집중적으로 토익을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강좌다. 총 360여명의 참가 학생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강의를 듣고 이후 2시간씩 스터디를 진행한다. 대학은 수강료와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 토익접수비 등을 전부 무료로 지원한다. 또 'HSK 레벨업'은 3주 동안 전문강사와 함께 HSK(중국한어수평고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25명의 참가자들이 전일 강의와 스터디를 통해 중국어 공부에 몰입하고, 대학은 수강료,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를 전액 지원해준다. 이용걸 세명대 총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매번 방학 어학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어학성적이 200~300점씩 오르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외국어는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무기가 되는 만큼 열정을 다해 공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충청북도의회 김영주·황규철 의원과 함께 입시홍보에 나섰다. 김영주·황규철 의원은 공병영 총장을 비롯한 충북도립대학 교직원과 함께 청주교육지원청, 청주공업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입시요강 설명,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하면서 입시홍보를 전개했다. 이번 입시홍보는 다가오는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 대비해 추진됐으며, 도립대 소관 위원회인 정책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대학이 소재한 지역구(옥천제2선거구) 의원이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고, 홍보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 의원은 "충북도립대학은 충청북도에서 설립·운영하는 공립대학으로 지역산업 기반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면서 "저렴한 등록금에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생산적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도립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신입생 모집 홍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신입생 충원률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입시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새해 시작과 함께 올해 실시되는 '대학기본역량 진단 평가'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2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실시되는 '대학기본역량 진단 평가'를 잘 받아야만 현 정원을 유지하고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어 대학마다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 도내 대학들이 앞두고 있는 평가는 사범대가 있는 대학은 '사범대 평가', 대학 기관인증 평가를 받아야 하는 대학들은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는 '대학기관인증 평가', 올해 전체대학을 대상을 실시하는 '대학기본역량 진단 평가' 등의 난관을 거쳐야 한다. 특히 올해 실시되는 '기본역량 진단 평가'는 대학 지원과 연결되는 개념이어서 대학마다 평가지표나 내용, 방법 등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이번 평가는 1월중 진단 받는 대학들이 확정이 되고 3월 27일까지 자체보고서를 제출해야 돼 대학들로서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평가에서 상위 60%(자율개선대학) 이내에 들지 못하면 일반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고 정원도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다만 이번 평가에 앞서 통폐합을 신청하는 대학은 진단에서 제외하고,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되나 충북도내 대학중 통폐합
[충북일보] 충북대가 4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연 '일상 생활 속의 인문학'을 진행한다. 이 강연은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과 청주시 평생학습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운영한다. 강의는 △충북대 김동수 교수의 '현대인의 허리건강'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박강우 교수의 '생활속의 법: 상식으로 접근하는 생활 법률' △충북대 건축공학과 한찬훈 교수가 '건축과 음악' △현도정보고등학교 김진성 교사의 '팝송으로 배우는 기적의 훈밍글리쉬'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일상 생활과 밀접한 주제들로 구성해 인문학을 일상의 일부로 끌어들여 보다 풍성한 삶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2일오전11시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18 시무식 행사'에서 '2017년 우수교수상'시상식을 개최했다. 2017년 우수교수상은 교육분야, 연구분야, 대학발전분야로 나눠 분야별 5명씩 총 15명의 우수교수를 선발했다. 특히, △연구분야 우수교수는 학내 연구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KNUT Fellow'로 임명되고, 연구지원을 위해 강의책임시수 3시간 감면 혜택 등이 주어진다. 'KNUT Fellow'에는 재료과학 분야의 최상위 저널인 Chemistry of Materials를 포함한 상위 10% 이내 SCI저널 12편 등 3년간 53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하고 LG 젊은 공업화학인상을 수상한 박성영 교수(화공신소재고분자공학부), 전기 및 전자공학 분야의 최상위 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Wireless Communications에 5편을 포함한 상위 20% 이내 SCI저널에 3년간 10편의 논문을 게재한 송창익 교수(전기전자로봇통신공학부)와 강명곤 교수(전기전자로봇통신공학부), 인인식 교수(화공신소재고분자공학부), 소위영 교수(스포츠학부) 등 각 분야별 최상위 저널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들이 30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31층에서 진행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또 다시 2개 대회 1등을 차지했다. (사)한국외식경영학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후원한 2017 8회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대학생 부문서 김정빈(3학년) 군이 1위를 차지하고, 함께 출전한 3명의 학생인 신재철 군, 박미성·이예주 양은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지난 12월 16일 경희대학교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약 40여명의 대학생들이 출전해 전통주에 대한 필기시험과 전통주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시험을 치른 후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이 중 가장 점수가 높은 3명의 학생이 결선에서 전통주 스토리텔링, 전통주와 음식의 조화, 전통주 블라인드 테이스팅 그리고 돌발퀴즈까지 총 4개의 관문을 거치는 결선을 치렀다. 이 과정을 통해 가장 높은 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U1대학교 김정빈 군이 수상해 장학금 150만원을 받아 2016년 7회 같은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권주원 학생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해 국내 최고의 전통주 소믈리에를 배출하는 대학교임을
[충북일보] 올해 대학가의 최대 화두는 '거점 국립대 통합 프로젝트'다. 지난해부터 추진돼 온 '거점 국립대 통합 프로젝트'는 거점 국립대를 한 개의 학교로 통합해 지역인재를 육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단의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본격 논의가 돼 왔다. 지난해에는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될 만큼 큰 이슈를 불러와 대학가가 긴장을 하는 등 대학사회의 변화를 주도해 올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충북대를 비롯한 전국의 9개 거점 국립대를 연합체 성격의 하나로 묶어 연합체 성격의 대학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학의 신입생 모집은 공동으로 개최해 공통으로 된 입학전형을 준비해 지역별 특성화 형태로 대학을 운영한다는 것이었다. 충북의 경우 국립대를 하나로 묶는 즉, 충북대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청주교대를 하나의 연합대학으로 구성해 단위 대학을 특성화 해 운영한다는 것이다. (가칭) 한국대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연합대학은 지역과 생활권을 하나로 통합해 대학을 조직화 하고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구상하는 방안이 추진돼 왔다.
[충북일보] 충북대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의 홍승화 교수가 '생강 추출물의 비극성 용매 분획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월경통 및 조기분만진통의 예방 및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란 제목으로 연구 발명 특허를 획득했다. 이 연구는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최웅 교수,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영철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생강이 자궁의 운동성을 조절하는 생리 활성 물질로서의 기능이 있는지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성과다. 연구 결과 분리 방법에 따라 획득 된 각기 다른 성분의 생강 추출물 속에 자궁을 이완시키는 물질과 자궁의 수축력을 강화시키는 물질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천연 추출물이 인간 자궁의 기능 조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임상 연구를 주제로 수행한 기초-임상-약학대 공동 연구의 하나로 앞으로 만성 골반통이나 생리통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 및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45명이 45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로써 세명대 작업치료학과는 43회~45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국가시험 합격자 중에는 55세 나이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한 학생도 있어 올해 전원 합격은 그 어느 해보다 뜻 깊었다. 세명대 작업치료학과가 이처럼 돋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먼저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교육인증 기준에 따른 '1천 시간 임상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환자사례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어 사례형 국가시험 문제 및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 여름방학 4주 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공부하는 '여름방학 국시캠프'와 4학년 전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국가시험 스터디룸'을 운영하며 공부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다. 이밖에 '지역사회 연계 실습수업'을 통해 제천보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환자 대상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뇌졸중환자 대상 작업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과장 차유진 교수는 "교수들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마지막 순간까지 관심을 갖고 집중관리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명예교수회는 29일오전 10시 총장실에서 반기문청년비전센터 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충호 명예교수회 회장은 "한국교통대학교에서 미래의 주역을 키워줄 반기문청년비전센터 발전을 위해 이 기금을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총장은 "학생들을 항상 생각해 주는 명예교수회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반기문청년비전센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 대학 등록금 인상율이 1.8% 이하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내년 대학 등록금 인상의 법정기준을 올해보다 0.3%포인트 높인 1.8% 이하로 정한 '2018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을 29일 공고했다. 대학 등록금 인상한도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최근 3년간 평균 소비자 물가 상승률 1.2%의 1.5배를 초과할 수 없다. 등록금 인상한도는 2012년(5.0%)을 시작으로 2013년 4.7%, 2014년 3.8%, 2015년 2.4%, 2016년 1.7%, 2017년 1.5%로 최근 6년간 줄곧 하락 하다가 내년에 1.8%로 다시 오른다. 교육부는 "등록금 동결·인하 기조는 계속 유지된다"며 "대학은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받기 위해 등록금 동결·인하를 유지해야 하고, 등록금 수준 등 학생 학비 부담을 낮추면 각종 재정지원 시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대학이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았음에도 대학정보공시상의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예체능·의학등 5개 계열 간 학생 이동에 따라 대학 전체 평균 등록금이 상승한 경우 등록금 인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대학이 학생에게 고지하는 등록금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