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새해 들면서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을 따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8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대학재정지원 사업으로는 PoINT 사업, HK+ 2유형 사업(인문대지원사업),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대학원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한국형 나노디그리, SCK 사업(전문대 육성사업) 등이 대기하고 있다. 가장 먼저 PoINT 사업이 있다. 이 사업 예산은 국립대 혁신지원 사업으로 불리우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국립대의 자율 혁신 계획을 평가, 재정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대의 역할·기능 정립, 운영체제 개선 등이 목적으로 올해 예산은 800억 원이다. 2018년 개인기초연구 지원 사업도 3천억원이 넘는 예산이 지원돼 이공계 분야의 풀뿌리 기초연구 저변 확대와 혁신적 기술개발 촉진을 실현키로 했다. HK+ 2유형도 있다. 올해 이 사업에는 모두 2천668억 원을 들여 인문사회와 고전국역, 한국학 및 학술연구기반구축을 지원한다. '인문한국플러스 2유형'에서는 HK교수 인건비는 지급하지 않지만 연구소 운영비 및 연구비로 연간 3억원 내외로 최대
[충북일보=충주] '제5회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이 지난6~7일 도내 고교생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연구동 컨벤션홀 및 강의실에서 열렸다.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은 충주중산고가 주최하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충청북도의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각자의 주어진 역할에 따라 국제 연합의 각 위원회로 배정받아 분과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들 위원회는 각각 고유한 의제를 가지고 토론하며 각자 속한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여 토론과 협상, 결의안 작성 등을 통해 협상 및 외교 능력을 배양하고 미래의 인재로서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제5회 충청북도 청소년 모의유엔의 의제는 △현 대북제재에 대한 논의(안전보장이사회), △가상화폐에 대한 논의(경제사회이사회), △필리핀 마약 전쟁에 대한 논의(유엔인권이사회)이었으며, 1박 2일간 91명의 고교생은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독일, 일본, 북한, 필리핀 등 각자 속한 국가의 입장을 대변하여 토론과 협상, 결의안 작성 등을 직접 진행했다. 본격적인 일정에 맞춰 참가학생들은 각 이사회별 의제를 소개하고 활발한 회의를 늦은 시간까지 진행하였다. 폐
[충북일보=청주] 청주교대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교원 해외파견 사업의 단기 해외 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선정돼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해외교육봉사를 떠난다. 청주교대 해외교육봉사단은 재학생 18명과 청주교대 부설초 초등교사 3명 등 21명으로 구성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지역에 위치한 LIV SCHOOL에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ICT, 음악, 미술 등의 기초교육과 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은 실험, 실습 및 체험 등의 활동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 한국의 우수한 교육의 해외진출사업의 기틀을 마련한다. 현지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통해 현지 마을주민 및 학생들과의 상호 문화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해 글로벌 시대에 교사로서 갖춰야 할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글로벌 마인드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9일부터 11일까지 2018학년도 전문대학 정시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신입생 모집 홍보를 갖는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교직원과 학생 홍보대사는 방문객에게 '한 학기 약 88만 원의 저렴한 등록금', '전교생 60% 등록금 0원', '충북도내 취업률 1위',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등 대학의 장점과 성과를 홍보한다. 이 기간 입시요강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산업 기반의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충청권 명문 직업교육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충북도립대에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입학관리자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무입학처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9개 전문대학이 참가하며, 도내에선 5개 전문대학이 전국 도립대학 중에선 3개 대학이 참가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진로교육확대와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대학일자리 센터' 운영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 대학에서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하는 대학은 충북대와 세명대 단 2곳에 불과했다. 7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오는 24일까지 지난해 실시했던 대학 진로교육의 확대와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을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문대학이나 소규모 대학 지원을 위한 소형사업이다. 대상은 △전문대학 △재학생수 5천명 내외의 소규모 대학 △대학이나 청년층이 밀집한 지역에 소재한 대학 등으로 지방고용노동청의 1차 심사와 고용노동부의 2차 심사를 거쳐 2~3월에 최종 30개 대학을 선정한다는 것. 선정된 대학은 담당 고용센터와의 지원약정 체결 후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대학 내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 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작한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71개(대형 61개, 소형 10개) 대학을 지원해왔다.
[충북일보] 박다은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박다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가 JCR기준 세계 상위 5%안의 SSCI급 학회지에 게재됨과 동시에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 1월호 과학&기술영역에 소개됐다. 이 연구는 '지능의 가소성에 대한 믿음이 의인화된 캐릭터가 주는 학습효과에 미치는 영향'으로 온라인 학습프로그램에 제공되는 의인화된 캐릭터가 학생들의 학습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다. 연구에 따르면 학습프로그램에서 도움이나 힌트가 의인화된 캐릭터로부터 제공될 경우 비의인화된 캐릭터에 비해 학생들이 높은 수치심을 느끼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도움을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지능은 노력으로 변화가능하다고 믿는 학생보다 지능이 선천적이고 고정적인 것이라 믿는 학생일수록 강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논문은 심리과학의 저명한 학술지인 Psychological Science (Impact Factor: 5.66, JCR 기준 상위 4.29%)에 지난 12월에 게재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하남시 2캠퍼스 신설 계획의 잠정보류를 결정했다. 학교가 계획한 2캠퍼스 설립 예정부지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미뤄지며 당초 계획에 차질이 생기며 이 같은 보류결정이 이뤄졌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고자 2캠퍼스를 추진했지만 이를 잠정 보류하고 교육부 대학역량진단평가에 전념하기로 했다"며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제천시와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명대는 향후 위기 극복과 지역의 반대를 최소화하고 대학의 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수도권에 일부 실습시설을 확보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지역 및 학교 구성원과 함께 대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명대 하남이전은 2014년 7월 세명대 재단인 대원교육재단이 하남시로부터 주한미군 반환기지인 캠프콜번(하산곡동 209-6번지)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시작됐다. 202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학과 연구시설 등을 갖춘 9만9천여㎡ 면적의 하남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지역주민의 반대와 행정절차 진행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한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일학습병행제 재직자단계 듀얼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은 지난 2014년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62개 산업체, 학습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학협력 평생책임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피겨스케이팅과 골프 국가대표급 여자 선수인 최다빈(18)과 최혜진(19)이 올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입학한다. 7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들은 2018학년도 학부 신입생 수시전형에서 각각 합격, 등록을 마쳤다. 혜진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고려대에 다니는 언니 오빠들이 멋있어 보여 진학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최다빈 - 최다빈 선수 최혜진 - 최다빈 선수 180104고려대 세종캠퍼 겨울 전경-고려대 -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겨울 전경. 사진 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국가대표급' 최다빈·최혜진 선수 고려대 세종캠퍼스 입학 피겨스케이팅과 골프 국가대표급 여자 선수인 최다빈(18)과 최혜진(19)이 올해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입학한다. 7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들은 2018학년도 학부 신입생 수시전형에서 각각 합격, 등록을 마쳤다. 혜진 선수는 "어렸을 때부터 고려대에 다니는 언니 오빠들이 멋있어 보여 진학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진행하는 제5회 과학사진 전시회가 6~12일까지 1주일간 충주문화회관 관아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과학문화진흥센터'과학융합아카데미'수강생인 충주지역의 소외계층 중학생들이 준비한 이번 '2017 과학사진展'은 교과서 속의 과학 사진을 직접 구현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과학교육의 결과물이며, 지난 1년간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과학사진 뿐 아니라 드론을 이용한 지역의 항공사진, 충주의 문화유산 사진 등의 전시와 함께 '아두이노'를 활용한 포토 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사진을 촬영해주며, 3D펜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으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향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창의적인 과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과학융합아카데미'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함께 할 수강생을 모집(043-841-5822)하고 있으며, 과학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기대
[충북일보] 국립대를 네트워크를 통한 '연합대학'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새정부의 대학교육정책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 올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충북도내 국립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논란이 됐던 '거점 국립대 연합대학' 운영의 필요성으로 거점국립대 운영과 연구, 산학협력, 지역연계 및 지역사회공언을 위해 국립대간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거점국립대의 교육운영 분야에서는 거점 국립대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등 기초학문 분야의 학과를 공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공통기초학문 분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과목편성과 교과목 개발, 인적 물적자원 공유와 공동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특성화 학과 육성을 위해 대학간 공통특성화 분야에 대한 연계협력 방안과 희소성이 있는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집중지원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대학간 운영되고 있는 교양강좌가 약 5천여개가 되고 있어 거점 국립대 공동 교양교육가정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과 학기제 유형의 유연화와 다양한 추진, 새로운 학문 개발 필요성,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방안, 학생창업 교육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연구현황 분석결과 글로벌 대학 연구발굴과
[충북일보] 홍진태 교수와 최영출 교수가 충북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매년 학술연구(논문) 및 산학협력(기술이전)분야의 최우수교원을 학교를 빛낸 스타 교수로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연구자의 권위와 명예를 드높이며 산학협력 성과확대를 위한 연구인력 툴을 구축하기 위해 'CBNU Galaxia' 상을 수여하고 있다. 'CBNU Galaxia'상은 학술연구분야와 산학협력분야로 나눠 수상한다. 학술연구분야는 최근 1년간 논문게재 실적 계열별 최상위 2인, 산학협력분야는 연간 1억원 이상의 기술이전 실적이 있는 교원을 선발하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학술연구분야에 도시공학과 박병호 교수와 약학과 홍진태 교수, 행정학과 최영출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산학협력분야에서는 수의학과 김윤배 교수, 약학과 홍진태 교수, 정보통신공학부 유재수 교수, 김남 교수가 선정돼 각각 현판과 배지를 전달받았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학술연구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한 홍진태 교수와 최영출 교수가 산학협력단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