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원미라 교수가 한국정신건강전문요원협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정신건강전문요원협회는 정신건강간호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 다학제로 구성된 협회로서 정신건강 분야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양성과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촉진 및 국민정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원 교수는 "2023년 12월 정부가 정신건강 정책 비전 선포대회를 주재해 대전환을 선언함에 따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면서도 "정신건강전문요원 및 정신장애 대상자와 가족의 권익 옹호, 정신건강 관련 정책 등의 실제적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영향력 있는 협회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적 측량의 기준이 되는 기준점 4천269점의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제 조사 결과 완전 3천628점, 망실 639점, 기타 2점으로 파악됐다. 군은 망실된 기준점은 재설치하고 부족한 지역에는 새롭게 설치해 지적 측량의 정확성을 높여 토지 경계분쟁을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설치된 기준점이 도로포장, 상하수도 설치 등 각종 공사로 망실·훼손돼 정확한 지적 측량에 어려움이 있다"며 "각종 공사 추진 시 사전에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지적 측량기준점 보호 의무를 통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제 조사 외에도 꾸준한 지적 측량기준점 관리로 지적측량성과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천라이온스클럽이 지난 17일 180만원 상당의 양곡 540㎏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단천라이온스클럽 창립 44주년 및 제45대 우경희, 46대 안종화 회장의 이취임을 기념해 이뤄졌다. 안 회장은 "이번 기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의 마음을 새롭게 다졌다"며 "이를 위해 올해도 단양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최근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복지관 소속 직원 11명은 이른 아침부터 마늘밭에 모여 마늘 캐기 및 털기 작업을 도왔고 김문근 군수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경섭 관장님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는 매년 반복되는 어려움 중 하나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힘든 작업이었지만 모두가 함께하니 보람찼다"며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 원유미 교수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융복합 신진과제'에 선정됐다. 정부 지원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과 지역사회,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연구를 이끌게 된다. 융복합에 선정된 원 교수는 1년간 "임신부를 위한 온라인 운동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에 대해 연구한다. 한편, 신진 연구는 연구자들의 창의적 연구 의욕 고취 및 안정적 연구 환경조성, 연구 역량 극대화를 통한 중견급 우수연구자로 성장하는데 사업목적이 있다. 2024년 신진과제 선정률은 15%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난 17일 지역 내 마을 수확 농가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적성면 직원과 단양군 산림녹지과 직원 등 20여 명이 아침 일찍부터 하1리 농가의 마늘 수확을 도왔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주는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해 마늘을 어떻게 수확할지 막막했는데 오늘 이렇게 공무원들이 수확을 도와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지역 내 마늘 수확 농가마다 일손 수요를 확인해 도움이 절실한 농가는 행정력을 집중해 6월 중 마늘 수확을 끝낼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17일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유·초 이음 교육 연구학교 수업 공개 및 컨설팅을 운영했다. 단양유치원은 2023년부터 연구학교로 지정돼 단양초등학교와 함께 유아와 학생의 연속성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수업 공개는 현재까지 진행해 온 유·초 이음 교육과 연계한 환경, 동화, 놀이를 주제로 '우유갑 운동회', '형님들과 함께 만든 재까닥 캠프', '멸종위기 동물 음악회', '초등학교 가는 길'과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날 5세 유아는 초등학교 1학년과 함께하는 공동수업으로, 3세 유아는 5학년이 준비한 부스 체험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이음 교육을 체험했다. 수업 공개에 참여한 한 유아는 "형님들이랑 자주 만나고 놀이해서 신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유치원 관계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성 있는 교육을 통해 유아의 발달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전이되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하는 내실화된 연구학교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직능단체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다양한 위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소원면 자유총연맹은 18일 대소원면 참전유공자비 앞에서 현충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참전유공자, 자유총연맹 위원, 지역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참전유공자의 희생정신과 공적을 기렸다. 묵념, 추념사, 헌화, 분향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 27가구를 대상으로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직접 대상자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식당에서 삼계탕을 대접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또 현수막을 게시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대소원면 자유총연맹과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7일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개최된 소백산철쭉제에서 부녀회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회의 개최 결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심종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돕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경로당 식사 도우미, 결식 학생 도시락 배달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7월과 8월 2달간 운영한다. 올해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단양지역 내 사인암과 남천계곡 2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물놀이 안전 지도 및 예방 순찰 △위험지역 안전계도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수난사고 예방시설물 관리 등이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고 휴가철이 시작되면 지역 내 계곡으로 많은 물놀이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객들이 안전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중교통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순환버스, 사랑 택시 등 대체교통수단 도입 등에 관한 종합적인 타당성 검토를 위해 이번 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 기간은 2025년 1월까지 진행한다. 이 지역은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오지 주민과 노인,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버스노선 개편안이 필요했다. 이에 군은 군민의 다양한 생활방식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2대도 운영하고 있다. 또 연말까지 특별교통수단 2대를 추가 운영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을 방문하는 시외버스 이용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속리산터미널 생활환경(BF)인증 지원사업'도 한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군민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용자 중심의
[충북일보] 영동군청 전 직원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대사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내년에 열리는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는 시점을 맞이해 전 직원 홍보 복을 만든다. 군은 행사의 연속성과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9월까지 홍보 복 950여 벌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홍보 복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와 의상 전문가의 조언 등을 토대로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한눈에 홍보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꾸민다. 직원들은 각종 행사와 출장, 평상 근무 중에도 홍보 복을 착용하기로 했다. 군은 이 홍보 복이 공무원들의 홍보대사 역할을 강화하고, 행사를 알리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 군민운동장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이 착용할 홍보 복이 단순한 복장을 넘어서, 국악 엑스포의 이미지와 메시지를 대내외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