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동민 충북대 식물자원환경화학부 교수가 (사)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2018년도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사 교수는 지난 10일 대전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년이다. 사 교수는 내달 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등 정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농산업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및 정책을 제안하고 국내 농학계 대학 간 교육 및 연구교류와 농산업과학분야의 국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는 농학교육발전을 위한 협의 및 정책제안, 농업과학 및 농림축산식품생명산업 분야의 R&D 정책수립 및 홍보활동, 농학계 분야의 국제협력사업 추진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90년에 설립됐으며, 전국 4년제 국립 및 사립 대학교 농학계 전공이 설치돼 있는 대학 학장과 농학계 단과대학 학장으로 구성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사단법인이다. 사 교수는 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사)한국토양비료학회 회장, 한국농업미생물연구회 회장, 국제비료연구개발센터 아시아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한국CSR연구소가 르몽드디플로마티크·지속가능저널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와 함께 시행한 '2017 대한민국 전문대학 지속·지수'에서 전국의 전문대중 34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 각 전문대학의 교육, 취업, 연구, 생활, 안전, 경영 등 6개 부문 성과를 조사한 결과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번 조사에서 1천점 만점에 667.25점을 획득해 전국 전문대중 34위를 차지했다. 충북보과대의 '전문대학 지속지수'별로는 경영부문(130점 만점)이 85.80점, 교육부문(250점) 127.07점, 취업부문(400점) 293.71점, 연구부문(60점) 51.36점, 안전부문(80점), 생활부문(80점) 48.32점을 받았다. 또 45위를 차지한 대원대는 632.73점을 받았다. 부문별로는 경영 81.25점, 교육 162.51, 취업 230.96점, 연구 47.40점, 안전 63.39점, 생활 48.22점을 얻었다. 도내 나머지 전문대학들은 50위를 넘어섰다. 한국CSR연구소가 발표한 '전문대학 지속지수'는 지속가능성에 근거한 전문대학 종합평가다. 민간영역에서 유일한 전문대학 종합평가로 이번이 6번째 조사이다. '전문대학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일경험지원사업(재학생직무체험) 운영기관 성과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고용노동부 평가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심사했으며 그 결과 2017년 재학생직무체험 운영기관인 전국 88개 대학 중 21개 대학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학생직무체험은 일 경험이 부족한 인문·사회·예체능계열 대학생들이 직접 기업현장을 경험하며 주요직무, 기업문화, 조직생활, 대인관계, 위기대처능력 등을 배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 경험 프로그램이다. 세명대는 지난해 직무체험에 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전국 1위를 달성한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2018년에도 재학생의 다양한 현장 경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4년제 대학의 2018학년도 정시 모집 마감결과 경쟁률이 대학별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빚었다. 충북도내 13개 대학(분교포함) 중 5개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경쟁률이 추락했다. 올해 도내 정시모집 총인원은 13개 대학에 7천37명으로 2만9천56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분교포함)은 3.72대 1로 2017학년도의 3.84대 1보다 약간 낮아졌다. 국립대인 충북대와 교통대, 교원대, 청주교대 등 4개 대학의 지원자(1만3천4명)가 도내 13개 대학의 지원자의 43.9%를 차지할 정도로 국립대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대학별로는 충북대가 1천222명 모집에 8천57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02대 1을 기록해 전년(5.13대1)보다 올라 최근 15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대는 전국 거점국립대중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교원대는 224명 모집에 1천298명이 지원해 5.79대1, 교통대는 661명 모집에 2천222명이 지원해 3.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교대는 290명 모집에 911명이 지원해 3대1을 나타냈다. 사립대인 서원대는 631명 모집에 1천983명이 지원해 평균 3.1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교수회가 21대 총장 선출을 위한 교수와 직원, 학생 대표 간의 협의를 가졌다. 10일 교수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의에서는 교수 3명과 직원 4명, 학생 1명 등 8명의 대표가 모여 총장 선출 투표 참여 비율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교수회는 지난해 9월 차기 총장 선출 방식을 직접 투표로 채택했고, 대학측은 지난달 29일 총장 직접투표에 따른 충북대학교 학칙을 공포했다. 교수회는 원활한 직원, 조교, 학생과의 협의를 위해 지난 3일 교수회장과 부회장, 직원회장, 공무원직장협의회장, 대학회계노조지부장, 조교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선출 협의를 위한 대표자 상견례를 가졌다. 한편 교수회는 지난달 22일 대학본부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 제정(안)을 발의해 학내 의견수렴 중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학부 신입생 정시모집 경쟁률이 9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0일 고려대에 따르면 2018학년도 신입생 원서를 지난 6~9일 접수한 결과 총 644명 모집에 4천538명이 지원, 7.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년도 별 경쟁률(n대1)은 세종시 출범(2012년 7월) 이전의 경우 △2010년 6.96 △2011년 6.17 △2012년 6.46이었다. 시 출범 후에는 △2013년 6.25 △2014년 5.51 △2015년 3.64 △2016년 6.23 △2017년 6.51을 기록했다. 2018학년도 모집단위 별 경쟁률을 보면 과학기술대학 자유공학부(일반전형)가 22명 모집에 301명이 지원, 13.68대 1로 최고를 나타냈다. 이어 같은 전형 방식인 과학기술대학 환경시스템공학과가 9.86대 1(22명 모집에 217명 지원), 공공정책대학 경제통계학부(자연)와 문화스포츠대학 문화유산융합학부가 각각 9.47대 1(15명 모집에 142명 지원)이었다. 학교 관계자는 "충청권 대다수 대학의 올해 정시 모집 경쟁률이 작년과 비슷하거나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9년만에 최고 및
[충북일보=충주] 지난해 11월 치러진 한국교통대 항공운항과 2018학년도 대학 입시 면접에서 막말 논란을 빚어 보직 해임된 A교수 사건과 관련, 학과 학부모들이 10일 "방송사가 악의적으로 편집해 보도,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해 또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통대 A 교수는 방학 때도 매일 출근해 밤늦게까지 우리 자녀들을 강하고 자랑스러운 조종사로 키우기 위해 헌신한 참교육자"라며 "학과 설립 5년만에 전국 최고의 조종사 양성학과로 발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A 교수의 신입생 면접 내용을 촬영한 동료 P교수의 영상이 방송사에 넘어가 악의적으로 편집 보도돼 한국교통대 및 항공운항과의 명예를 훼손하고 A교수에 대해 인격적 살인을 자행했다"며 "면접 내용을 불법 촬영해 악의적인 편집을 한 P교수는 즉각 전체 영상을 공개하고 전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 "한국교통대는 전체 영상을 확보해 공정한 감사를 진행하고 대학의 명예를 훼손하고 A교수에게 인격적인 살인을 자행한 P교수를 즉각 파면하고 법적 고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이어 학부모들은 이날 오후2시 A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 선도 인력을 양성하는 훈련기관이 됐다. 10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참여 훈련기관으로 전국에서 7개 분야 14개 기관을 선정했다 대학 중에서는 △고려대 세종·안암 캠퍼스 △서울대 △한성대 등 4곳이 포함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스마트 제조 분야 중 '실감형 콘텐츠' 과정 운영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20명을 양성하게 된다.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3∼10개월에 걸쳐 진행될 훈련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과 함께 매월 20만~4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훈련이 끝난 뒤에는 취업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훈련기관들은 1월 중 훈련생 모집을 시작, 이르면 2월부터 본격 훈련에 들어가게 된다. 상세한 일정은 직업능력개발정보망(www.hrd.go.kr)을 통해 공지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80104고대 세종 전경 - 고려대 세종캠퍼스 설경 사진 제공=고려대 세종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한다 이르면 1월 중 '실감형 콘텐츠'
[충북일보] 올해 충북도내 대학가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대학들은 우선 입학금이 폐지가 되고 등록금도 대부분 동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학들에는 대학평의원회가 설치돼 대학의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을 하는 역할을 한다. 대학내에서는 불필요한 기구라는 말이 나오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총장들의 독선을 막기 위해 대학평의원회를 조직해 운영할 것을 강제했다. 또 사립대 교원들의 업무에 '산학협력'이 추가돼 업무과중을 하소연하고 있다. 가장 먼저 대학입학금의 단계적 폐지는 대학가의 최대 화두가 될 정도로 매년 나왔으나 실천까지는 어려웠다. 대학입학금 폐지는 지난해 8월 전국의 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결정했으나 사립대들은 어려운 재정을 더욱 옥죈다면 반발이 있었으나 결국 오는 2022년까지 사립대도 전면 폐지키로 했다. 정부는 입학금 폐지에 따른 재정부족분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사립대에서 운영중인 '대학평의원회'가 국립대에도 설치가 의무화된다. 대학평의원회는 △대학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교육과정의 운영에 관한 사항 △대학헌장의 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 △학칙의 제정 또는 개정에 관한 사항 △다른 법률에 따른 학교법인
[충북일보]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재학생들의 봉사모임인 '알리봉사단'이 충북도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한글 등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학 알리봉사단은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을 맞아 지난해에도 도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사회 정착과 문화적응을 돕기 위해 접수신청을 받아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와 쓰기, 문화 교육을 해왔다. 현재 청주지역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3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도내에 8천여명의 고려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근로를 목적으로 한국에 체류하고 있으며 뿌리가 비록 한국인이라 할지라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에서 나고 자라 한국어를 잘 못하는 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충북대 학생들은 이들이 근로와 교육, 의료 등 많은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알리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알리봉사단의 오윤정(2년)씨는 "현재 알리봉사단은 1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관련 전공분야의 어학 및 지역학 정보를 갖춘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함께 공부하면서 한국생활에 정착해가는 고려인
[충북일보] 충북대 학생들이 해외취업에도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취업지원본부에서 운영한 K-Move스쿨 '프랑스 물류유통관리 전문가과정' 연수생들이 해외취업에 성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영국의 EU탈퇴 후 유럽의 물류 거점으로 부상한 프랑스의 물류유통관리 전문가 과정으로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물류유통과정 직무, 어학, 소양교육 등의 600시간을 이수했다. 학생들은 교육 종료 후 학교와 협약돼 있는 프랑스에 소재 기업 등에 지원서를 제출, 기업관계자가 현장면접과 유선면접 등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해 8명이 프랑스 소재 기업에 취업을 확정짓고, 1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김찬중 충북대 취업지원본부장은 "프랑스 해외 취업을 기반으로 2018년에는 프랑스, 태국, 독일,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미국 7개 등 해외 취업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포화상태인 국내 취업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취업지원본부는 지난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 공모사업 중 '프랑스 물류유통관리 전문가과정' 에 선정돼 7천800만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학생들이 세계 3대 빈민촌 중 한 곳인 필리핀 바세코(Baseco)지역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영화학과 김경식 교수를 단장으로 13명의 학생들이 각 전공별로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필리핀 마닐라 바세코 지역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한다. 올해가 다섯 번째로 실시하는 재능기부는 항공료를 포함해 체류 비용은 모두 대학측이 부담한다. 필리핀 마닐라 항구 끝자락에 위치한 바세코는 세계 3대 빈민 지역으로 11만명의 주민 가운데 절반이 주민증도 없이 살고 있다. 주민 상당수는 마약, 매춘, 장기밀매로 비참한 생활을 살고 있는 등 희망과 꿈이라는 단어 자체가 존재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다. 청주대 해외봉사단은 각 전공별 재능기부로 이 곳 주민들의 자체 생활 능력 향상은 물론 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치위생학과는 치아와 구강건강 교육 및 올바른 칫솔질을 위한 치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간호학과는 신체구조 및 임신 등 여성 건강교육, 패션디자인학과는 다양한 의상제작 스쿨 등을 지도한다. 또 영화학과는 촬영 및 편집기법 교육 등 필름 아카데미, 공예디자인학과는 장신구,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