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지역 고등학교 교사가 개인계좌로 졸업생의 수능이나 모의고사 응시수수료를 수납하던 관행이 사라진다. 또한 교사의 요청이 있을 경우 민원창구 외의 전화기에도 녹음기능이 추가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는 지난 17일 세종시교육청과 2023년 하반기 정책협의 안건에 대해 최종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교조세종지부에 따르면 이번 정책협의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돼 왔다. 협의결과 전교조세종지부가 최초 제안했던 13개 안건 16개 항목 중 11개 안건 15개 항목에서 최종 합의를 이뤘다. 합의되지 않은 안건은 3건이다. 합의안에는 △교원 법정연수통합·이수증 제출 관행폐지 △연수강요금지·개인정보노출 최소화 △수능·모의고사 학교회계로 수납 △교사요청 때 전화기에 녹음기능 추가 △조퇴 등 복무사유에서 민감정보 요구금지 △학생 분리조치에 대한 교장역할 강화 △교사에 대한 일방적 물품배상 책임부과 금지 △만족도조사 명칭 변경 △범죄경력 조회 관련법 개정 의견 개진 △교원에게 늘봄학교 업무 추가부과 금지 △교육계획 집중수립 기간 참여교사에게 인건비 또는 여비지급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생이 수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제336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처리한다. 상정된 안건은 김수완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사무의 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해윤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 조례안' 2건과 제천시장이 제출한 5개 안건 총 7건이다. 시의회는 18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 등 5건에 대한 안건 심사와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및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예비 심사를 한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안 및 예비비 승인안을 종합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6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한편 이번 정례회 개회식에 앞서 제천시의회 전체 의원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542만3천130원(누적 1천512만3천130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매월 적립한 것으로 이정임 의장은 "제천의 꿈나무인 미래 주역들의 멋진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
[충북일보] 제천 의림로타리클럽이 최근 제천시에 백미 55포(10㎏), 제천실버복지관에 30포(10㎏)를 기탁했다. 이날 제천시에 기탁된 백미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조동신 회장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나눔 확산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림로타리클럽은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책상 및 의자기부, 농촌 지역 의료봉사, 해외 빈민아동 음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17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 재외동포청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이기철 재외동포청장과 면담하고 제천시의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재외동포의 한국어 교육과 자녀 돌봄을 위한 거점형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 지원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제천시를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 재외동포 이주의 국가 허브 지역으로 도약시키고자 한다"며 "고려인 이주정착 지원사업이 인구감소 지역 생활 인구 증가의 모범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기철 청장 "제천시의 재외동포 정책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적극적인 재외동포 이주사업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700만 재외동포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해 23년 6월에 출범한 정부 조직으로 이기철 청장이 초대 청장으로 임명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일본 여행사 에이전트 초청 팸투어를 연다. 참가자들은 에이전트들과 현지 랜드사 직원 등 총 20명이며 2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3일간 단양의 맛과 멋을 체험한다. 이번 팸투어는 외국인 관광객의 핵심시장인 일본을 대상으로 단양군 인지도 제고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도담삼봉 등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고 김치를 만들어 보는 등 단양의 관광명소, 맛집 등을 방문하고 체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현실화해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올해 하반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역 내 학생 역사·문화·관광 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최근 열린 제2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여초부 4·5학년부 우승과 더불어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부터 매일 아침 교내 몸 활동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훈련에 참여한 동명초 동아리 축구팀은 학생 개인의 신장한 기량과 틈틈이 익혔던 다양한 팀 전술을 활용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MVP)을 받은 원지안 학생은 "제가 4학년이라 작고 왜소해 시합 전 언니들과의 몸싸움을 걱정했으나 그동안 연습했던 작전으로 6골이나 넣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주장 최윤정 학생은 "4·5학년부 동아리 축구부 팀원들이 다들 열심히 훈련을 따라줬고 서로의 응원과 격려를 통한 팀 분위기 향상이 우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2학년 학생 9명이 지난 17일부터 4주간 제천소방서에서 구급차 동승 실습을 진행한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19구급대원들과 함께 의료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팀워크와 소통의 중요성도 몸소 체험한다. 대원대학교 관계자는 "응급 의료 현장에 대한 실무와 이해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외광고협의회 제천시지부 40여 명의 회원이 지난 17일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제천체육관 앞에서 불법 광고물 근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시내 전역을 3개 구역으로 나눠 불법 현수막, 불법 전단 등 불법 유동 광고물 정비로 진행했다. 김선중 지부장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협회 스스로 각성하고 자정하며 하나로 화합된 협회, 신뢰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을 준비해준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의 아름다운 거리환경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충북옥외광고협회 제천시지부는 제천시에 영업소를 둔 46개 사 옥외광고 사업자로 이뤄진 단체로 창립 이래 옥외광고 분야의 공익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고 최근에는 태풍 등 풍수해를 대비해 제천시와 함께 무연고 노후 위험 간판 철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도사업소가 미국 환경자원협회(이하 ERA ;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숙련도 시험에서 8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 PT)은 미국 ERA(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 시험기관)에서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농도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시료를 분석해 제출된 결과 값을 비교 평가하고 항목별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올해는 세계 각국의 정부 및 민간 분석기관 등 920곳이 참여했다. 수도사업소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미생물 분야와 ERA가 시행한 중금속, 이온성 물질, 소독부산물 등 17개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8년 연속 국제숙련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국내외가 인정하는 먹는 물 수질 검사기관으로서 검사의 측정 및 분석 능력에 대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견행 수도사업소장은 "지속적인 먹는 물 검사기관 분석 역량 강화로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시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지속해
[충북일보]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최근 제천시 가정 위탁부모 23명을 대상으로 여성 문화센터에서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 위탁 보호 사업 및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아동 권리 기반 양육 코칭, 청소년 시기의 중독문제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교육을 통해 위탁부모로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인식하고 아동 양육 능력 및 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으로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김영옥 여성가족과장은 "위탁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성장·지원 서비스와 위탁부모 및 친가정을 대상으로 발굴, 연계, 교육하는 충청북도 지정 아동 복지기관이며 위탁양육에 관심 있는 가정은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250-122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오전 등굣길에서 봉양초 학부모와 학생들이 '선생님 존중 캠페인' 깜짝 이벤트를 펼쳐 출근하는 교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행사는 봉양초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회장 이정은, 6)가 동행해 '우리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라는 현수막과 '교권 존중 학생 학습권 보호,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우리 학교, 선생님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봉양 선생님 최고,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을 존경으로,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우주최강 선생님 존중합니다, 함께 가는 따스한 동행 교권 존중 제자사랑, 존경받는 교사 사랑받는 제자 신뢰하는 학부모, 우리는 선생님을 대게대게 좋아해' 등 사랑과 정성 넘치는 손팻말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부모와 학생들은 출근하는 교직원들이 교문을 들어설 때마다 모두가 마음 모아 "선생님 사랑합니다"라고 환한 미소와 함성으로 맞으며 감사를 표했다. 박지현 학부모회장은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학생들과 함께 전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고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배우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애써 주시는 교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워했다. 남기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7일 어번케어센터에서 넥스트로컬 사업 참여자 대상 지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제천지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 청년 창업팀 12팀(17명)과 이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줄 지원 전문가 7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12팀의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청년이 댐 주변 지역의 자원을 연계 활용한 창업하면 사업 플랫폼, 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 창업팀 총 100팀 중 12팀이 제천시를 창업 희망지로 선택했다. 이는 19개의 참여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지원율로 앞으로 청년팀은 2개월 동안 제천지역에서 창업에 필요한 지역자원 조사를 하게 되며 하반기부터는 정식으로 창업한다. 시는 청년팀의 원활한 창업을 위해 회의실이나 사무공간 제공, 지역 내 관련 사업 연계 등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캠프에 참여한 조성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창업지역으로 제천을 선택한 서울 청년들에게 행정지원, 관련 사업 및 네트워킹 연계 등 창업의 성공과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천이 청년 팀의 꿈을 실현하는 성공의 장이 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