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새해 시작과 함께 발표되는 정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에 올인하고 있다. 15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올해 성인학습자 친화적인 학사제도를 마련하는 대학 12개교 내외에 108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대학의 단과대학과 학부, 학과, 컨소시엄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모델별로 단과대학형은 12억 원 이내, 학부형 6억원 이내, 학과형 4억원 이내로 지원될 예정이며, 대학의 운영모델과 규모, 평가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는 것. 이 사업은 학령기 학생 정원을 성인학습자 정원으로 전환할 경우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 따른 정원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강원대경권 △동남권 등 5개 권역별로 선정평가를 진행한다. 4년제 대학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 참여한 대학도 지원 가능하다. 올해 신청 대학은 대학 여건과 각 평생교육 수요를 고려해 운영모델과 운영규모를 자율적으로 설정하면 된다. 단 학위과정은 필수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운영규모는 정원 내와 외로 구성하되, 운영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의 수익용재산확보율이 평균 117.63%로 조사됐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6년 대학 법인별 수익용기본재산 확보현황에 따르면 도내 사립대중 수익용기본재산을 가장많이 확보한 대학은 꽃동네대로 561.5%를 확보했다. 이어 중원대가 107.9%, 유원대 45.9%, 세명대 44.4%, 서원대 29.9%, 극동대 20.9%순이었고 청주대가 12.9%로 도내 사립대중 가장 낮아 법정기준(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대의 수익용기본재산의 수익를 기준은 '대학설립운영규정' 제정 당시 기본재산 총액의 5%이상이었으나 이후 3.5%로 하향조정했다. 도내 대학에서 법정기준(3.5%)을 충족한 대학은 꽃동네대가 유일하다. 또 대학 법인별 수익용기본재산의 수익률은 꽃동네대가 4%로 도내 대학중 가장 높았고 청주대 3.2%, 유원대 2.4%, 서원대 1.3%, 극동대 1%, 세명대 0.5%, 중원대 0.3%였다. 수익용 기본재산 수익률이 낮은 이유는 수익률이 낮은 토지가 수익용기본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의 사립대의 토지는 수익용기본재산의 63.5%를 차지하고 있으나 수익률은 1.2
[충북일보] 충북대 인문학연구소가 늙음이 갖는 삶의 의미를 되찾아 보자는 의미의 '노년의 인문학'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인문대학 교수회의실(N16-1, 217호)에서 열리는 이번 '노년의 인문학'은 늙음이 가지는 삶의 의미를 추수하고 주체적인 노년기를 모색하는 인문학적 담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세미나는 후기 산업사회 시대 노년의 삶과 죽음이 갖는 의미를 새롭게 조망하는 것을 큰 틀로 삼고 진행된다. 또 21세기 사이보그가 되고 있는 노년의 몸과 죽음의 의미에 살펴보고, 노인과 청년이 공존할 수 있는 캠퍼스 타운 디자인을 통해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도시 공간을 제시한다. 이와함께 세속의 권위와 가치를 죽음 너머까지 지속하고 했던 서양 중세 문장(紋章)의 문화적 양식과 변천에 대한 특별강연도 준비돼 있다. 강의는 △숭실대 이채영 교수 '노년의 사랑과 그 양상' △서원대 황혜영 교수 '영화 라임라이트 속 인생 풍자극 연구' △충북대 김경화 연구원 '노년의 삶과 사랑: 영화 죽여주는 여자,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을 중심으로' △성균관대 안상원 교수 '죽음 앞에 선 인간-호모 파버의 경우' △숭실대 이찬규
[충북일보] 충북인재양성재단은 15일부터 19일까지 2018년도 1학기 임광 특지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임광 특지장학금은 임광수 임광토건 명예회장이 서울대학교 재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서울대 총동창회에서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충북에 주소를 두고 거주한 도민 및 도민의 자녀 가운데 서울대 재학생이며, 직전학기 성적이 3.0 이상이고 올해 1학기 동안 다른 장학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 선발인원은 약 35명이며, 장학금(250~300만원)은 학과별 등록금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은 충북인재양성재단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서류를 19일까지 제출해야 하고, 최종 장학생 선발은 임광 특지장학회에서 심사 후 결정한다. 충북인재양성재단 관계자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하는 임광수 명예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기업체 및 독지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광 특지장학금 신청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www.chrdf.or.kr) 를 참조하거나 재단 사무국(043-224 -0221~
[충북일보] 지난 9일 마감한 2018학년도 대학 정시 원서접수가 치열한 눈치 경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한 대학이 분석한 입시결과 자료에 따르면 도내 대학들의 경쟁률이 마감직전 3대1정도 였으나 최종마감후 분석한 결과 이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왔다. 도내 대학들의 경우 서원대 영어교육과가 최종마감결과 2.32대1, 교원대 영어교육과는 5대1, 충북대 영어교육과 4.07대1 영어영문학과 7.5대1 등으로 마감 직전 대학들이 공개한 경쟁률은 1.00대1에서 2.00대1 등에 불과했으나 최종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자연계열의 경쟁률도 충북대의 토목공학부 11.11대1, 도시공학과 12대1, 건축공학과 11.27대1, 목재종이학과 12.75대1 등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번 입시에서 막판 눈치 경쟁이 심했던 이유로 올해 처음 실시된 영어 절대평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내 A고교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영어 절대평가가 성적 계산에 어려움이 있어 수험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가늠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 비중이 증가해 일부과목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마지막까지 눈치 경쟁을 했다"고 말했다. 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올해의 대학에 선정됐다. 이 대학 시각디자인학과는 최근 열린 제15회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은상1점, 동상 2점 등 파이널리스트에 8점이 오르며 올해의 대학에 선정됐다. 청주대는 1차 전문 광고인(PD, 감독, AE)심사와 2차 광고인/네티즌 온라인 평가를 통해 이번 졸업생들이 제작한 영상광고 13작품 중 8작품이 '서울영상광고제 2017' YCA Finalist에 올랐다. 파이널리스트에 올라간 8점 가운데 이성은, 김다슬, 박혜영씨 등 3명이 '5초 완성'이라는 테마로 제작한 '스노윙블랙' 커피광고가 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스노윙블랙'의 장점인 뚜껑을 열면 바로 원두커피가 제조되는 스마트캡의 특징과 유튜브 영상의 'Skip ad버튼'을 활용해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를 스킵하는 아주 짧은 시간인 5초 내에 신선한 원두커피가 만들어지는 다양한 상황을 직접 보여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임재옥, 김예은, 유민정씨의 '로지텍 무소음 마우스'_총탄편'은 기존 마우스 클릭 소리를 총소리로 표현해 조용한 환경에서도 제약을 받지 않는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곽휘준, 김여진, 이
[충북일보] 충북대가 2018학년도 정시대학원 계약학과(전자정보공학과, 화장품산업학과) 신입생을 추가모집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학원 재교육형(재교육형, 재교육형의 동시채용) 계약학과로 전자정보공학과 10명, 화장품산업학과 2명으로 총 12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재교육형의 경우 석사학위과정의 교육내용과 참여(소속) 기업의 업종 또는 수행하고 있는 직무가 상호 관련성이 있는 사람 중에서 참여(소속) 기업의 추천을 받은 사람 중 입학허가일(3월 2일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거나 재교육형의 동시채용의 경우 최초 학기(3월 2일자) 시작과 동시에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입사해 근로자 신분이면서 대학원생 신분을 갖는 사람으로서, 석사 학위 취득 이후 참여(소속) 기업에서 2년 이상 의무근무를 조건으로 참여하는 사람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 중 외국인 혹은 재외국민의 경우에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또는 충북대에서 시행하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이거나 영어능력시험이 TOEFL(PBT 550, CBT 210, iBT 80), TEPS 550점, IELTS 5.5, TOEIC 675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이 재학생 학습능력 향상에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학습상담·지도분야 연구원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교육학 석사 이상 학위 이상 소지자로 서류접수는 1월 17일까지로 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학위증명서 등이다. 면접은 1월 22일에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교수-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습자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채용공고는 충북도립대학 홈페이지(www.cpu.ac.kr)와 워크넷(www.wor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교수학습지원센터(043-220-5376)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창업지원센터가 학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엑셀러레이터인 (주)페이스메이커스와 학생창업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지난 11일 열린 협약에서 양 기관은 △학생창업기업의 공동 발굴과 컨설팅 △창업기업과 바이어의 비즈니스 매칭 △예비창업자의 창업 인턴 파견 및 창업경진대회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페이스메이커스는 성장 잠재력 있는 학생창업기업에 직접 투자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는 세명대 박상봉 취·창업지원처장, 홍희동 창업지원센터장, (주)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홍희동 세명대 창업지원센터장은 "학생창업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적기에 투자를 진행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경험중심 선도대학으로서 학생들의 창업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 외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창업인프라 구축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명대는 세명창업몰 운영, 창업멘토단 구축, 창업지도사 양성과정 시행 등 학생창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창업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차기 7대 총장 선거에 학내 교수 4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교통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11일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박준훈(기호1·60·전기전자로봇공학전공), 홍용희(기호2·60·교양학부), 권일(기호3·52·도시교통공학전공), 임동욱(기호4·55·행정학전공) 교수 등 4명이 등록했다. 교수와 직원, 학생,조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은 오는 25일 교통대 국제회의장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후보 4명 중 선거를 통해 결정된 1·2위 총장 후보를 대상으로 학내 연구진실성검증을 실시한뒤 교육부를 통해 추천하면 국무회의 결정을 통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새 총장 임기는 임명장을 받는 순간부터 4년간이다. 한편, 교통대 학내 최고의사 결정기구인 전교교수회는 지난해12월 11일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 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학생과 직원, 조교 등의 선거 참여비율을 정했다. 제정 규정에서는 특정구성원(교원·직원·재학생,조교 등)이 선거 비율의 80% 이상을 차지할 수 없도록 했다. 교원 선거인수 대비 직원의 선거 참여비율은 1차 투표 17.8%, 2차 투표 18.6%, 3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분주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10일부터 2월 14일까지를 동계학습 집중교육 기간으로 설정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기초 및 전공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우선 온라인으로는 기초학습, 교양, 자격증, 취·창업, 창의·인성 등 6개 분야와 더불어 전문 어학 사이트를 개설해 총 300여개의 동영상 강좌를 지원한다. 아르바이트나 현장실습 등으로 인해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받는 학생들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컴퓨터 화상과 휴대폰을 활용한 SMS(Smart Multi Study) 교육을 받을 수 있다. SMS 교육은 컴퓨터와 휴대폰을 활용해 학생이 원하는 시간대에 1대1일로 교육을 받고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교육이다. 또한 학생들의 전공능력 향상을 위해 기계설계가공, 3D 모델링,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총 14개 전문과정도 개설, 운영된다. 이외에도 취업준비, 현장실습 등으로 방학기간에 학생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류은숙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학기 중에는 교육기간이 짧고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학생들의
[충북일보] 19대 국립한국방송통신대 충북지역대학 총동문회장에 주재구(64) 전 충북주민자치위원화 연합회장이 선출됐다. 방통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주 회장은 "방송통신대 전 동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며 "동문과 학생, 지역대학이 함께하는 어깨동무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취임식 겸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방송대인 다짐대회가 청주명암타워에서 열린다. 주 회장의 임기는 1월부터 2년간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