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고장 난 농업기계 때문에 시름에 잠긴 농민들을 돕기 위해 농업기계 긴급 수리 서비스에 나섰다. 군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장마와 불볕더위에 대비해 업무 효율성 확보와 재정비 차원에서 농업기계 현장 순회 수리 교육을 일시 중단했었다. 그러나 이번 수해로 인해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자 지난 22일부터 긴급 수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 수리팀은 지난 2일까지 영동군 읍·면 마을을 방문해 침수 농업기계 전수조사를 마친 뒤 경운기 등을 수리했다. 이들은 30도를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정성스러운 손길로 농기계를 수리해 농가의 생활 안정과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을 줬다. 남은 관리기와 경운기 등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리하고, 현장에서 수리하기 어려운 트랙터 등은 해당 대리점으로 운반해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농업이 지역경제의 기반인 영동의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철저한 농기계 수리와 관리가 필요한 만큼 농기계 수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동군은 이번 예기치 못한 호우로 유례없는 수해를 보았다"라며 "수시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2025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 작가 공모'를 진행한다.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은 우민아트센터 내 카페우민 공간을 활용해 신진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시각예술 분야(서예, 문인화 제외)에서 활동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15일까지 이메일(info@wuminartcenter.org)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 서류로는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이용수집 동의서 △전시제안서 △포트폴리오(최근작 위주 도판, 전시 전경, 작업노트 등 20페이지 이내, 파일크기 20MB 이내)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작가는 카페우민 공간에서 오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7주간의 전시를 진행한다. 또 우민아트센터는 선정 작가의 개인전과 온·오프라인 홍보, 리플렛 제작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 강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우민아트센터 누리집(www.wuminartcenter.org)을 참고하거나 학예실(043-222-035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1년 9월 개관한 우민아트센터는 지역 문화예술의 특성과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내실 있는 활동을 통해 한국 현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과 5일 자매결연지 경기도 안산시 사이동과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펼쳤다.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2일에는 연풍면 학생 30여 명이 사이동을 방문해 갯벌 체험과 물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5일에는 사이동 학생들이 연풍면을 방문해 괴산 한지체험박물관 견학, 수옥정 관광지 등을 체험했다. 손영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지 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지역 아이들을 위한 교류 행사를 펼쳐 소충한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연풍면과 사이동은 지난 2008년 5월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직거래 장터와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5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 시상했다. 행복청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을 심의해 최종 우수사례 5건을 뽑았다. 최우수상은 도시성장촉진과 김수빈 주무관이 받았다. 김 주무관은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학생을 위한 대중교통과 대체기숙사를 마련하고 학생·교직원의 행복도시 상가이용 할인을 이끌어냈다. 또 운영법인 직원 채용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등 공동캠퍼스의 정주여건 개선과 운영기반 마련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국가상징구역 통합설계 추진기반을 마련한 집무실건립추진단 채희탁 주무관과 도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숙박기능 도입 대안을 마련한 도시정책과 윤상민사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교통계획과 오정석주무관과 공공시설건축과 김산주무관이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수상자에게는 '적극행정 운영규정' 등에 따라 상장과 승진가점, 포상금 등의 인사상 특전이 부여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항상 국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5∼6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1박 2일 마음약국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에는 괴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경찰서 괴산지구대 후원으로 지역 5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및 지도자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첫날인 5일에는 괴산군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인권, 도박예방 교육 프로그램과 마음약국 모둠활동 등의 상담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중원 워터피아에서 신나는 물놀이장 자유 이용을 통해 무더위를 식히고 체력을 증진했다.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개인상담 및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상담, 청소년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현광(왼쪽) 영동군 의회 의장은 5일 영동군을 찾아 여름철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정영철 군수에게 성금 300만 원을 맡겼다.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지역특화 인재 양성 국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36명의 학생을 선발해 미국에서 진행한 '드론 글로벌 리더 국외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쳤다. 학생들은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드론·UAM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지난 4일 귀국했다. 국외 연수 기간 드론의 등장으로 바뀌는 사회, 무인 배송, 영상 촬영, 스포츠 산업, 농작물 추수 등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사례를 살펴봤다. 또 드론 개발과 관련된 연구 분야와 항공 우주에 관해 공부했다. 이들은 다음 달 12일 꿈의 비행 드론 축제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인솔 단장을 맡았던 최진희 장학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드론 기술의 혁신적인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고, 도전을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깨닫는 중요한 기회였다"라며 "이번 국외 연수 경험은 학생 자신이 얻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실버예술가들의 감성 가득한 공연이 충청지역 곳곳에서 열렸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7월 공연이 지난 7월 31일부터 3일까지 대전, 천안, 증평, 청주 4개 지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실버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로, 60대 이상 실버예술가들이 거리공연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노년세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충청권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차에는 지난 7월 31일 대전 이현마을을 시작으로, 1일 천안 신부문화공원, 2일 증평 미루나무숲, 3일 청주 오창호수공원에서 전통무용, 어쿠스틱 그룹사운드, 클래식기타, 현악 앙상블, 재즈피아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연이 펼쳐졌다. 앞으로 10월까지 찾아가는 공연, 청년 예술가와 특별 공연 등 총 23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공연소식은 실버마이크 충청권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2024silvermic_chungcheo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1회 옥천 전국연극제' 개막을 60여 일 앞둔 가운데 연극제 실무를 담당할 집행위원 사무실이 5일 문을 열었다. 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1회 옥천 연극제'를 개최한다. 이 연극제는 옥천지역 예술 장르의 다변화와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황규철 군수의 공약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연극제 정책 결정에 필요한 심의와 의결 기구인 군 군정자문위원회 특별분과위원회를 구성, 지역전문가 7명과 당연직 2명 등 모두 9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군은 경연식이 아닌 전국 유명 극단을 초청해 공연 문화의 질을 높이는 한편 아동극, 인형극 등을 선정해 모든 세대에게 공감을 주는 연극제로 꾸밀 방침이다. 연극제의 개막작은 극단 돌담의 '배비장전', 폐막작은 극단 예촌의 '퓨전 심청전' 공연으로 꾸민다. 또 연극제 기간인 10월 5일 '17회 옥천 예술제'를 함께 개최해 '연극이 있는 예술의 도시'로 옥천을 수 놓는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군은 앞서 지난달 6월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 '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전국의 연극인들에게 이번 연극제를 홍보했다. 군은 집행위원회 사무실 개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도서관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4년 생명과학 특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생명과학 특화프로그램은 '우리 몸 속 탐험'을 주제로 인체의 신비와 소중함에 대한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놀랍고도 신비한 우리 몸(저학년)'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놀랍고도 신비한 우리 몸(고학년)'은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다. 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송도서관은 "오송도서관은 생명과학 특화 도서관으로 생명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른도서관과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인체교구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9일부터는 생명과학 도서를 대출하면 식물기르기 키트를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에서 메탈크래프트 코리아(주)를 운영하는 이종순 대표가 5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옥천군장학회 이사장인 황규철 군수에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맡겼다. 메탈크래프트 코리아(주)는 대형 파라솔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군을 대표하는 이 기업은 지난 2001년 설립한 이래 연구개발과 생산에 매진해 전국 대형 파라솔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이 업계의 선두 주자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고향 사랑과 지역 교육 발전의 의지에 따라 이 기업은 그동안 모두 6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옥천군장학회에 내놓았다. 이날 기탁식에 부인 손혜선 바이오크래프트 대표도 참석했다. 이 대표는 "제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옥천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이 큰 희망을 품고 미래를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면서 주민과 군 발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과 부산 동래구가 자치단체장의 끈끈한 우정으로 더 가까워지는 분위기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 3일 동래구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냈다. 앞서 지난 5월 장준용 동래구청장이 먼저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 100만 원을 맡겼다. 두 자치단체의 간부 공무원들도 서로 고향 사랑 기부금을 쾌척했다. 지난해도 두 자치단체장은 서로 100만 원씩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바 있다. 군과 동래구는 몇 번의 협의와 왕래 끝에 올해 5월 자매결연했다. 지난해 자매결연을 위해 황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동래구를 방문했고, 지난 2~4일 열린 '향수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에 장 구청장과 국·과장 등 11명이 답례 형식으로 대거 참석했다. 장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11명의 동래구 방문단은 1박 2일 군에 머물며 한옥 숙박, 전통주 빚기 체험 등을 하며 옥천의 매력을 느꼈다. 황 군수와 장 구청장은 1966년 동갑내기다. 호탕한 성격과 지역에서 체육회장을 역임한 경력도 같다.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은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우정을 쌓으며, 두 자치단체의 활발한 교류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런 교류 사업의 하나로 6일 부산 동래구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