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시가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성과위주' 인사 방침이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4급 국장급 자리는 모두 3자리가 발생한다. 박찬길 복지국장과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다음달 퇴직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시 자체 조직개편에 따라 재난안전실장 자리가 새로 생겨 승진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급 국장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 결정된다. 현재 승진이 가능한 대상자는 모두 17명에 달한다. 먼저 행정직렬에서는 김종선 공보관과 이규황 인사담당관, 김남희 자치행정과장, 김대영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전지연 기업투자지원과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정상미 농업정책과장, 이선경 상당구 세무과장,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 김응민 환경정책과장 등 10명이 대상자에 올랐다. 건축직에서는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토목직에선 박찬근 신성장계획과장,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지적직렬에서는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보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7월 1일자 교육전문직원 76명과 지방공무원 287명에 대한 인사를 18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학교지원본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세종시교육청 조직·기능 개편과 맞물려 예년보다 2개월 빠르게 이뤄졌다. 이날 인사에 따라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이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돼 신설되는 학교지원본부장에 임명됐다. 교육정책국장에는 박영신 서기관이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의 모든 역량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 실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희망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해 책임 있는 혁신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차영호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7~18일 이틀간 여름철 호우 대비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7일에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직지문화의집 등을 찾아 시설물의 균열, 누수 위험, 소방설비·전기시설 작동 여부, 재난재해대처 대비 상태, 전반적인 시설 관리 상태 등을 살폈다. 18일에는 청주다목적체육관, 내수야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대형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차 국장은 특히 안전관리 의무 준수 여부와 옹벽·석축 파손 또는 균열 발생 여부, 우기대비 수방자재 비치 여부, 사고발생 대응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 위험 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기 전까지 신속하게 보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차 국장은 "인명피해 우려지역,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한 특별 현장 점검을 통해 여름철 장마기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직원 6명으로 전담반을 꾸려 제주도에 거주하는 고액체납자 3명을 가택수색하고, 5명에게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귀금속과 가방·골프채 등 동산 20여점을 압류하고, 현금 100만원을 징수했다. 250만원은 납부·분납 약속을 받아냈다. 지속적인 체납 시에는 압류 동산을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이들 8명의 체납액은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 32건, 4억4천여만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재산을 은닉하고 납세 의무를 회피하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선 거주지역을 불문하고 강력한 징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에도 서울·경기도 거주 체납자를 대상으로 사상 첫 관외지역 가택수색을 단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상명대학교는 18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 내 공예연구소에서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창의 인재들의 사회진출 기회 증대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과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동부창고 38동에서 한국예술위원회 주관 글로컬 프로젝트 예비 예술인으로 선정된 상명대 디지털콘텐츠 전공 학생 35명과 함께 청주시 통합 10주년과 연계한 공예 관련 미디어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 워크숍은 문화예술·디자인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상명대 학생들은 오는 9월 13~22일 개최하는 '2024 청주전통공예페스티벌'에도 참여해 풍성하고 뜻깊은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문화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 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고, 향후 지역을 넘어 문화예술계 전반에서 꿈과 영향력을 펼칠 수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청은 18일 학교 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군내 학교 공무원 행동강령책임관인 교감과 행정실장, 청렴 서포터즈, 교육지원청 직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시행 2주년을 맞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이해와 청렴 의지를 강화를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이자 청렴 메신저로 잘 알려진 권수일 강사가 '이해충돌 방지법·청탁금지법·공직자 행동강령'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의 청렴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3월 보은읍 삼년산성에서 청렴 캠페인을 통한 직원 간 소통을 위해 '너나들이의 날'을 운영한 바 있다. 4월엔 식목일을 앞두고 전 직원에게 공기정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을 나눠주며 청렴 문화 확산과 직원 화합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은진 교육장도 지난 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에 관해 직접 특강을 하며 직원들의 청렴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이 교육장은 "청렴은 우리 사회를 맑게 하고, 우리 교육 조직을
[충북일보] 공립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18일 제천교육지원청 지원으로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e움심리상담연구소 대표 김은정 강사를 초빙해 올바른 육아법과 그림책으로 내 아이 마음 안아주기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구름을 키우는 방법'이라는 그림책으로 내 자녀에게 맞는 교육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늘 연수 정말 좋았어요. 그림책 속 주인공이 정성껏 돌 본 구름을 자유롭게 떠나보내는 모습에서 부모의 마음이 느껴지더라고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늘 옆에서 같이 돌봐주었으나 성장한 후에는 멋진 독립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런 부모 교육 연수가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길수 교장은 "오늘 이 연수를 통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학부모의 역할을 다시금 되돌아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18일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천교육지원청이 실시하는 '찾아가는 SW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홍광초 유진 교사가 강사로 나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코딩교육을 진행했으며 마이크로비트의 소개와 코딩의 의미부터 블록코딩 실습과 좌표계 및 각종 센서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특히 수평계 및 계수기와 무선통신 제작 프로젝트를 완성해 코딩을 통한 피지컬 컴퓨팅이 4차 산업시대에 중요한 가치임을 체득했다. 조기자 교장은 "AI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블록 코딩과 피지컬 컴퓨팅 수업이 진행돼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18일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우리 충북, 일상 회복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진천군 1호 기부자로 참여했다. 이당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착착착' 이뤄지고 '착한 가정, 착한 가게, 착한 일터' 등을 위해 일상에서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진천군에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매년 여름 지역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마련되는 성금 또한 지역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송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에 희망이 되는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 2명을 모집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진천 농다리, 길상사, 이상설기념관 등 진천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군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의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천군으로 돼 있는 만 20세 이상 자원봉사자로 의지와 사명감, 관광 서비스 정신을 가진 사람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군청 문화관광과 관광팀(043-539-3622)으로 직접 방문해 지원 신청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응시자 중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초 최종 2명의 합격자를 선발해 통보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신규양성 교육과 3개월 현장실무 수습 모두 수료하면 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이 부여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건소 방역팀은 해당 가구의 내부 물품들을 치운 뒤 소독을 진행했으며 외부에 대해서도 분무 소독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및 '2024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조례안, 기타 안건 11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첫날인 19일에는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 제안설명을 듣고, 20일부터 26일까지 조례안 심사와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은 후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27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을 최종 심사한다. 28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기타 안건, 2023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하며 2024년 첫 정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해수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상반기 시정활동을 평가하고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2023년도 결산승인심사에서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검토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