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문화원은 올해 상반기 토요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4현의 하모니 우쿨렐레' 등 10개 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문화원은 학생들이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마련했다. 모집 프로그램은 △흙 이야기 도예 △신나는 몸놀이 전통놀이 △4현의 하모니 우쿨렐레 △짐볼드럼 △나도 웹툰작가 △웹툰창작아카데미 △놀이한자 △그림책 상상여행 △북적북적 북스토리 △나도 연극배우 등 10개 과정이다. 강좌당 10명씩 총 100명을 모집한다. 코로나19에 따라 프로그램은 비대면(ZOOM)으로 운영하지만 체험의 질을 고려해 '흙 이야기 도예'와 '짐볼드럼' 강좌는 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다른 비대면 개설강좌도 단계적으로 대면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충북교육문화원 홈페이지(www.cbec.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로(043-229-2654) 문의하면 된다. / 이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문화와 같이 커온 20년, 시민과 가치 커갈 100년'을 슬로건으로 2030 비전을 선포했다. 재단은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슬로건 공개와 온·오프라인 백서 발간, 20년 메모리 영상 온라인 공개, 우수사원 선정 등으로 스무 살의 시대를 열었다. 2030 비전은 '문화로 함께 더 큰 청주'로, 기존 비전인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가 추구한 시민의 행복감을 넘어 문화경제의 활성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 비전은 설립 20주년과 대표이사 체제 출범에 맞춰 재단의 역할·기능의 재정립과 중장기 실천 로드맵 등을 설정하기 위한 청주문화재단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했다. 재단은 새 비전과 함께 △함께하는 시민플랫폼 △성장하는 문화생태계 △다져가는 문화융복합 △공감하는 변화관리경영 등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도 공개했다. 첫 전략목표 '함께하는 시민플랫폼'의 방점은 '시민'에 찍혀 있다. 이를 위해 소통하는 거버넌스 실현,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자치 구현, 상생하는 문화공동체 조성 3가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두 번째 전략목표인 '성장
[충북일보] 영동군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의 자료실 및 열람실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며 군민들의 책과의 소통공간을 지속 마련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열람 수용 인원과 일부 시설 등을 제한한 상태에서 단계적 개방 운영중이다. 이번 제한적 확대 운영 조치로 디지털자료실과 열람실을 부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자료실과 일반자료실은 도서관 운영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디지털자료실과 열람실은 도서관 운영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전체 좌석의 50%인 32석만 개방된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및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위험요소가 사라지지 않은 만큼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준용된다. 도서관 이용자는 출입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손 소독 후 입장이 가능하며, 열람 좌석은 지정 좌석을 이용해야 한다. 향후 전체 개관은 코로나19 방역지침과 코로나19 발생 추이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단계적 개방으로 군민의 독서 생활화와 여가 선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2021년도 문화학교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되는 강좌는 생활자수, 하모니카(초·중급·연주반), 서예(한문), 문인화, 천아트, 수채화, 사진 교실, 경기민요, 우리춤 체조, 서도소리·소리 장구, 민화 등 12개 강좌다. 특히 한국 전통무용의 예술적 가치를 이해시키고 체조를 접목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우리춤 체조는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민화 강좌도 신설된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 20주차의 강의로 구성되며, 오는 22일부터 신청받는다. 수강 희망자는 충주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문화학교는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된 이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수강인원이 3천여 명에 이르는 등 수강생들이 자발적 모임을 통해 친목 및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3기 청소년문화도시기획단'에 참여할 지역 거주 청소년(2003~2008년생) 20명 안팎을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 단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문화예술공간 답사, 전시 기획, 영상콘텐츠 제작, 스토리 텔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044-850-057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함께 배우고 나누는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를 이달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실시한다. 평생학습동아리는 주민이 관심 분야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등의 환원 활동을 펼치는 소모임이다. 신청 대상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된 동아리로, 35여 개 동아리를 선정해 강사비와 교재비 등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90만 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지역사회 연계성 등이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동아리는 정기적으로 학습활동과 평생학습 관련 행사, 재능기부 등 지역에서 사회 환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오는 22일부터 3월 5일까지 지원 사업신청서, 월별활동 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평생학습관로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유도하고 학습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은 19일 충주와 충북북부권 학부모들과 함께 다문화교육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 '우리 모두는 다문화, 함께 성장하는 교육주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학부모와 교사, 지역민 등 모두 260여명이 참가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토론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별 소그룹 토론, 이를 고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사전행사로 열린 온라인 영화상영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권으로 구성된 가족이야기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교육 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용희 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학생, 학부모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성과 행복한 공존을 모색하고, 이에 부합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다문화 학부모로 참가한 루리리(중국·제천거주) 학부모는 "외국인 학부모들이 터놓고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뭔가 베풀어주는 교육이 아닌 다문화 학부모들 또한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북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증가로 현재 전체학생 대비 3.6%를 차지하
[충북일보] 본격 미호강 시대의 도래에 앞서 '미호천(美湖川)'의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 민족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강(江)을 천(川)으로 격하하면서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이유에서다. 구체적으로는 옛 이름인 '동진강(東津江)'으로 바꾸거나 하천 규모에 맞춰 '강(江)'으로 승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류귀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을 만나 옛 기록 속 미호천의 흔적을 통해 명칭 복원의 역사적·지형학적 당위성을 들어봤다. "'미호천'이라는 명칭은 명백한 일제 잔재죠. 이것을 불식시키기 위해선 우리 조상들이 부르던 '동진강'으로 명칭을 바꿔 얼과 영혼이 흐르는 강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합니다." 류귀현 운초문화재단 이사장이 역사적 배경을 들어 미호천 명칭 변경의 당위성·타당성을 역설했다. 발원지 관련을 제외하면 대체로 미호천 수계에 대한 제원은 어느 정도 정리됐으나 명칭에 대한 논의는 현재진행형이다. 국가하천 승격 이후부터 최근까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미호천 명칭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지난 2014년 통합청주시가 출범하고, 세종시가 들어오면서 미호천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미호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충북일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행사 개최 200일을 앞두고 윤곽을 드러냈다. 18일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오는 9월 8일~10월 17일 40일간 문화제조창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공생의 도구'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에는 40여개 국가, 1천여명의 작가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이번 주제는 도구가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를 비판하며 인간성 회복을 위해서는 도구 성장의 한계를 부여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쳤던 오스트리아 출신의 사상가 이반 일리치(Ivan Illich)의 저서 '공생을 위한 도구 Tools for Conviviality, 1973)'에서 차용했다. 올해 비엔날레의 본 전시는 한층 깊어진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청주 전역을 전시장으로 확장했던 지난 행사와 달리 문화제조창을 중심축으로 25개국 100여명 작가의 작품 200여점을 △노동-사물의 고고학 △생명-일상의 미학 △언어-감성의 분할 △아카이브-도구의 재배치 등 4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1차 본 전시 작가 라인업도 공개했다. 국내 작가로는 전 세계에 불과 40여 명만이 존재하는 손목 위의 우주-태엽시계 제작자 현광훈 금속공예가와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안전하고 슬기로운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한 가정 한 책 읽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 '한가한책' 운동은 가정에서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선정해 가족 구성원이 돌려 읽는 독서 장려 운동으로 부부(2인), 5세 이상 아이를 둔 가족(3인 이상)이면 참가 가능하며 특별히 독서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친구(4인) 및 미혼 직장인(4인)도 가능하다. 군 도서관은 '한가한책' 운동을 위해 추천도서 60권을 독서 난이도에 따라 구분해 다누리도서관과 매포도서관에 비치했으며 특정 도서에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한가한책'으로 선정된 도서(그림책 제외)는 대출 기간을 4주까지 연장해 충분한 독서 시간도 제공한다. 또한 '한가한책' 네이버 밴드도 개설해 가족이 함께 책 읽는 사진과 좋은 글, 느낀 점들을 공유해 독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며 상·하반기에 가장 많이 읽은 '한가한책' 인기도서 작가를 초청하는 '작가와의 만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철근 다누리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군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독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과 여성도서관이 2021년 문화교실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립도서관에서는 '기초 중국어회화', '마음이 성장하는 그림책 테라피' 등 외국어, 독서와 관련된 7개의 성인강좌와 함께 '책 읽는 코더', '영어동화친구' 등 4개의 어린이·청소년 강좌가, 여성도서관에서는 '프랑스자수', '생활소품공예' 등 3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방문접수로 선착순 모집해 3월부터 11월 까지 총 9개월 동안 운영되며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상반기(3~6월)는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이뤄진다. 박상천 관장은 "문화교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 누구나 열린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신청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 참고 또는 시립도서관(641-3745), 여성도서관(641-3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여간 휴관한 옥천 작은 영화관 '향수시네마'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23일 재개관한다. 지난 2018년 8월 문을 연 향수시네마는 지상 1층(494㎡) 규모로 61석의 1관과 34석의 2관 등 2개의 상영관과 매점, 티켓 창구, 휴게 공간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수시네마는 개관 이후 1년 여간'사회적협동조합 작은 영화관'에 위탁 운영했으나 위탁업체 재정문제로 운영을 포기함에 따라 이제는 옥천군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 군은 지역 주민 이용 활성화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 1명, 영사기사 1명, 시설기사 1명, 기간제 근로자 4명 등 7명의 인력을 충원했다. 또한 1일 1회 이상 영사기 시험가동을 하는 등 재개관 준비를 마치고 관람객들 맞이 준비를 마쳤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행정명령에 따라 상영 전·후 방역소독 실시,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작성, 마스크착용, 좌석간 거리두기,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당분간은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관람객을 옥천군민으로 제한한다. 군 관계자는 "그간 군민들에게 사랑받았던 향수시네마를 군이 직영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군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