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30일 오후7시30분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음악의 희노애락'이라는 테마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충주시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된 충주시성악연구회가 준비한 기획공연 중 첫 무대다. 시민들과 정통 클래식음악을 어렵지 않게 평소 느끼는 감정 그대로 만끽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한 '충주시 지정예술단' 사업의 일환이다. '음악의 희노애락'은 가곡과 오페라로 구성된 정통 클래식 공연이다. 충주시성악연구회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앙상블루체의 현악 앙상블의 협연 무대로 클래식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지침에 따른 운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한적 객석 50명의 관객을 수용한 대면 공연과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현장 생중계로 실시간 댓글 모니터를 통한 소통형 동시 라이브 공연으로 이뤄진다. 한편, 2기 충주시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된 충주시성악연구회는 현재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공연의 관람 기회가 적은 장소를 찾아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온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 오페라 대공연을 앞두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2021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시설의 고유콘텐츠를 활용해 유아교육의 누리과정과 연계된 양질의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충주박물관은 우수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사업비 5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 '응답하라! 유물깨비'는 1990년 홍수로 인해 드러난 조동리 선사 유적의 출토유물을 친근한 도깨비 캐릭터로 스토리텔링해 유아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놀이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시설인 박물관의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예술 경험으로 유아의 창의성과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지역의 예술적 요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충주박물관은 프로그램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총 45회차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지용 박물관장은 "박물관은 전시도 중요하지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은 오는 4월 1~29일 57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책과 관련된 특강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림책을 읽고 엄마와 함께 동물고깔을 만드는 '엄마와 함께 만들어요!' 특강은 유아 6~7세(부모 동반)를 대상으로 4월 1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그림책 속 화가의 작품을 개성 있게 표현해보는 '명화 따라잡기' 특강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4월 8~29일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온라인을 통해 연다. 책 읽는 습관을 즐겁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줄 세계마술올림픽 국가대표 마술사의 공연 '신비한 책 박물관'은 4월 25일 오후 3시 유튜브로 관람할 수 있다. 4월 1~24일 도서관 방문자들을 위해 '댕기머리 탐정 김영서' 그림책 원화전시와 12~18일 이용자에 의해 훼손된 대표 책들을 모은 '이용자 훼손도서 전시'도 운영한다. 성인독서동아리를 위한 북멘토와의 만남, 수제노트 만들기 등의 행사는 4월 15일 오전 10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4)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재)충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공모 사업에 선정, 지역 어린이의 일상적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시작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하는 이 사업은 '음악, 사진, 과학과 미술의 콜라보레이션, 선(-)을 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와 미술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배양하고 새로운 예술놀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지원하는 융합아동미술놀이로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가 미술과 다른 장르의 융합 놀이를 경험하고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며 "공공도서관의 문화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접수 및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644-12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오는 29일부터 내달말까지 비대면 교육프로그램 'ON!세상, 종박물관'을 운영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관람객들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누구나 종박물관만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ON!세상, 종박물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총 3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퀴즈를 풀어요!'는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되는 체험지를 다운로드한 후 인물종 도안에 자유롭게 색칠해 나만의 종을 꾸미고 간단한 퀴즈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지를 완성해 인증한 참여자에게는 선착순 선정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집에서 만드는 종이종'과 '전통문양 풍경만들기'는 체험키트를 신청해 수령한 종과 소원 풍경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키트에 동봉된 설문지를 회신하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체험키트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군 홈페이지의 신청서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skyyd83@korea.kr)로 접수해야 하며, 선착순 선정 후 우편으로 배포된다. 체험키트 수령 대상자는 내
[충북일보] 매주 수요일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지나간 명작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3일부터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주관 '수요 드라마극장'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요 드라마극장은 오는 4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김수현 작가의 명작 드라마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영작은 '어디로 가나(1992년, SBS 3부작)', '은사시나무(2000년, SBS 3부작)' 등 명품단막극 5편과 '내 남자의 여자(2007년 SBS 24부작)', '인생은 아름다워(2010년 SBS 63부작)' 등 미니시리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회당 50명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VDmVSkdaKx1qbCgj9)이나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김수현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와 전화(043-225-92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드라마 전시실, 다목적홀, 교육실, 아트숍, 커피숍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예총의 마지막 지역 조직으로 보은예총이 탄생했다. 보은예총은 23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와 김경식 충북예총회장, 김명동 충북예총 남부3군 권역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예총 보은지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가졌다. 총회에는 보은문인협회, 국악협회, 음악협회 등 3개 한국예총 소속 보은군지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보은예총은 이날 총회에서 충북예총 보은지회 구성을 위한 '조직·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오계자 전 한국문인협회 보은지부장을 지회장, 민장근(음악협회)·정점영(문인협회)·하유정(음악협회)씨를 부지회장, 연용덕(국악협회)·이은주(음악협회)씨를 감사로 선출하는 등 임원구성을 마쳤다. 오계자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예총 마지막 조직으로 보은지회가 탄생했다"며 "알찬 예총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예총은 앞으로 한국예총 인준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KT&G가 창작극 지원사업 '4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선정작으로 '메리 셸리'가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T&G는 최종 선정된 뮤지컬 '메리 셸리'를 오는 9월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가능성 있는 창작극을 발굴해 공연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KT&G의 문화공헌 사업이다. KT&G는 지난 2017년부터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창작극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뮤지컬 '더 픽션', '로빈'과 연극 '왕복서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올해에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뮤지컬 '메리 셸리'가 최종 작품으로 선정됐다. KT&G는 제작비 1천만 원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및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 오는 9월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뮤지컬 '메리 셸리'는 1818년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한 영국의 작가 '메리 셸리'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이다. '프랑켄슈타인'은 작가가 자신을 괴물로 표현한 자전적인 소설이다. 뮤지컬 '메리 셸리'는 작가가 프랑켄슈타인을 탄생시킨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을 목표로 자료실 운영 등을 지원할 '책사랑 자원봉사대'를 모집한다. 올해 봉사대는 36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며, 4월 13일부터 12월까지 시립도서관 본관, 서충주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자료실 정리 및 각종 문화행사 운영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선정된 자원봉사자에게는 1일 3시간 이상 활동 시 교통비 지급, 1365 자원봉사 포털 실적 등록, 대출 권수 증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오는 4월 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도서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를 이용하면 책사랑 자원봉사대 외에도 도서관에서 수시로 모집하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상조 관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 세종도서관과 한글박물관이 3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란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현장에 가면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대중가요로 알려진 '낙화유수(1929년)'부터 방탄소년단(BTS)의 'IDOL(아이돌·2018년)'에 이르기까지 약 100년에 걸친 대중가요 가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사랑'을 주제로 삼은 노래 19곡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해 놓은 '관람객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장을 방문하려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도 구경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로 떠나기 어려워진 봄꽃 나들이의 아쉬움을 달래줄 문화 예술 강좌가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파출소 청원'에서 진행되는 올해 상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위대한 자서전(책제작)', '영화 심리 치유', '자수해서 광명찾자(자수공예)' 등 11개 강좌 수강생 62명이다. 교육일정은 오는 4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로, 프로그램에 따라 차이가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5개 강좌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6개 강좌는 오프라인 대면 수업(야외 포함)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강좌 특성에 따른 재료비는 개인부담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1인 2강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나 문화파출소 청원(청주시 청원구 율천북로 29)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18-7303)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가 새 식구를 기다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내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사회통합범주 아동과 청소년 20명이다. 사회통합범주는 당해 한국예술교육진흥원 모집 기준에 의거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의 자녀,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자녀, 한부모가족 대상자, 장애인 자녀, 다자녀 가정 자녀, 보훈자 자녀 등이다. 다만,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음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높은 아동, 청소년은 학교장이나 자치단체장의 추천에 의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hyw@cjculture.org)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은 면접을 통해 오케스트라 활동 의지와 악기 연주에 대한 관심도 등을 종합 검토해 이뤄진다. 입단 이후 신규 단원의 관심도와 기량에 따라 파트별 악기가 배정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