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점자도서 전시·체험 등 장애인식 개선 행사를 연다. 점자도서 전시는 22일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열리며, 장애인식 개선도서 '똑같이 다르다(김성희)' 원화와 도서관 소장 도서들을 만날 수 있다. 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17~ 22일 독서 다짐을 점자로 새겨보는 '점자 책갈피 만들기' 상설체험이 진행된다. 24일 오후 1~3시에는 청주 무지개점자도서관 직원들에게 점자의 개념과 점자 읽고쓰기 등 점자의 기초를 배워보는 '처음 만나보는 점자' 체험이 열린다. 체험과 전시는 당일 현장에서 참여·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문화재단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 인문학 카페'를 운영한다. '숲속 인문학 카페'는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확산과 소양 함양을 위해 인문학과 연계된 경제, 산업, 영화 등 다양한 학문 관련 지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첫 행사는 14일 '말과 글로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원국 작가가 진행한다. 이어 △5월 김동훈 서양고전학자의 '인공지능과 인문학 생명력의 부활-르네상스' △6월과 7월 안현배 미술사학자의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Ⅰ,Ⅱ' △8월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함께하는' 영화에 관해서 당신이 알고 싶어 하는 것들, 두 번째 이야기' △9월 정장진 문학평론가의 '시네마 인문학-영화사를 바꾼 두 편의 영화' △10월 이완배 기자와 함께하는 '공감의 경제학 두 번째 이야기-불평등과 더 나은 세상' △11월 그룹 다섯손가락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였던 이두헌의 '비틀즈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는가'가 열린다. 행사 참석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카카오톡 채널 문화이음창을 통해 신청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지역 초등학생 2~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는 직지와 우리나라의 전통 인쇄문화, 역사 등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12주차로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수업은 비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대면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가능한 상황이 되면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수강료·재료비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043-253-4492, 4494)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이 기획하는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지역 내 청년 11명으로 구성된 청년문화기획단을 위촉하고 지역별 세대별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성서동 구도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 청년문화기획단은 7일 노은면, 수안보면 주민, 9일 중견 예술인, 12일 엄정면 및 앙성면 주민 등 총 9회에 거쳐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는 사회적 장소로서 도시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사업이다. 시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실제 주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및 문화에 대한 기대치를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추진 기획단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
[충북일보] 국립세종도서관이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을 초청, 28일 저녁 7시부터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실시간 방영되는 이번 강연의 참가 신청은 1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044-900-9152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청주가 2020년 전국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1차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 1년 차 성과 평가에서 청주가 전국 7개 문화도시 중 1위(최우수)를 차지했다. 이에 올해 기본 사업비 28억 원에 추가 인센티브 4억 원을 확보, 모두 32억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차 법정 문화도시 성과 평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4조에 따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가 1차 법정 문화도시 7곳(부천시, 천안시, 청주시, 원주시, 포항시, 부산 영도구, 서귀포시)을 대상으로 2020년 1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수행 활동을 살폈다. 심의는 '거버넌스'와 '성과' 2개 영역의 5개 중분류, 11개 지표, 34개 이상의 세부지표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비전 공유 △거버넌스 구축 △사업추진 역량 강화 △협력과 네트워크 △문화진흥 △지역발전 등의 추진실적이 주요 평가 대상이다. 청주시는 전체 평가 비율의 65%를 차지한 '거버넌스'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화도시센터 전담 조직 구성과 상호추천제를 도입해 시민들 스스로 시민위원 21명을 위촉해 통합
오랜만에 청소년 강의를 부탁받고 많은 고민을 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미와 호기심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했다. 짧은 시간의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에 대한 각자의 소감을 발표한다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인터넷을 뒤져서 몇 편의 영화를 선정했지만 너무 뻔하고 부족한 느낌의 작품들. 그래도 어느 정도 다음날 강의를 마무리하려는데 갑자기 눈이 시원한 다큐멘터리 작품이 내 시선을 자극했다. 제목에 '선생님'이 있다. 청소년에게 선생님은 인생의 초입에 서서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생각으로 늦은 시간에 재생 버튼을 눌렀다. 이럴 수가! 상상을 초월하는 바닷속 비경은 마치 바닷속을 프리 다이빙하는 착각을 들게 했다. 숨을 죽이고 바닷속 여행을 했다. 감독 제임스 리드와 피파 에를리히가 제작자 크레이그 포스터와 함께 2020년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의 웨스턴에서 85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나의 문어 선생님(My Octopus Teacher)'을 촬영했다. 주인공인 크레이그 포스터는 20년 이상 다큐멘터리를 찍어왔다. 그리고 약 9년 동안 매일 다이빙을 하면서 인체가 추위에 적응하는 과정을 기록하며 바다
[충북일보] 증평군립도서관이'제57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13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매년 4월12일부터 18일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전국 독서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도서관 주간이며,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17일부터 2일간 6세 아동부터 초등 2학년생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의미술 프로그램 '마리모 어항 만들기'를 진행한다. 18일 오후 2시에는 봄을 표현하는 마술 공연 '꽃을 활용한 다양한 마술'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하루 전날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네이버 밴드에서 링크를 확인 할 수 있다. 행사기간에 도서관을 방문할 경우 1인당 2권으로 한정했던 도서 대출 권수 또한 10권까지 가능하고, 연체자 제로(Zero) 주간으로 도서 연체 시에도 바로 대출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프로그램이 책과 친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3일부터 북 큐레이션 행사인 '미친책(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을 소개합니다'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그동안 베스트셀러나 신간도서에 밀려 독자들과 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인 미 대출 도서들로 테마 서가를 구성하고 기존 대출가능권수 외에 특별대출로 권수 제한 없이 추가로 대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3년 이내 구입도서 중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관의 숨어있는 양서를 소개하고 이용을 권장함으로써 다채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도서관 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책갈피를 배포하는 도서관 이용 캠페인 '우리는 왜 도서관에 가는가', '2021 독서챌린지 특별홍보행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온라인 플랫폼이 넘쳐나는 시대에도 도서관을 찾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편독 없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제안한다. 박상천 관장은 "여러 분야의 정보를 공유해 이용자의 독서활동이 풍요로워지고 나아가 시민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이나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생거진천혁신도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2건이 선정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이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사회적 이슈와 지역사회 여건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이에 대한 인문 강연과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혁신도시도서관은 공모선정으로 사업비 900만 원을 지원받아 '죽음으로 빛나는 삶'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강연 6회, 탐방 3회, 후속모임 1회 등을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생들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컴퓨팅 사고력 신장과 논리력·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사서가 코딩교육에 활용할 선정도서를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책읽기를 진행하고, 코딩 전문 선생님의 주도로 기초적인 엔트리 사용법 교육과 엔트리와 키트를 연결하는 코딩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학업일정에
[충북일보] 공주시가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8일까지 '14회 공주 석장리구석기문화재 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연다. 주제는 '석장리 구석기인과 함께 생존하기', 그림 도구는 제한이 없다.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재청장상·1명·문화상품권 10만 원) △최우수상(3명·문화상품권 각 5만 원)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의 상을 준다. 특선 이상 수상작은 6월 한 달간 석장리박물관에 전시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에 올라 있다. ☏041-840-8927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는 오는 14일 삼짇날(음 3.3.)을 맞아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다채로운 봄맞이 행사를 펼친다. 봄을 알리는 삼짇날에는 꽃놀이를 즐기면서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펴고, 서로 마음을 다잡고 한 해의 건강과 평화를 비는 세시풍속일이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봄 향기가 가득한 봄꽃을 10시부터 체험관 방문객 33명을 대상으로(선착순) 무료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절기음식(화전과 화채 만들기) 체험과 꽃차 만들기 체험이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각 16명 사전신청(선착순)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화전과 화채 만들기'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꽃차 만들기'는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참가비는 화전과 화채는 1만원, 꽃차는 2만 원이다. 모두 포장용기가 제공된다. 한우리의 전통 문화 뿐만 아니라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4월에는 우리의 문화를 좀 더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대한민국'작은 꾸러미를 대여, 운영하고 있으며, 마지막 주 수요일인 4월 28일 오후 2시엔'월과 채와 오이선 만들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