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전세 사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 청년에게만 지원하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를 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 물건도 주택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조정해 1세대당 최대 30만 원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자다. 연 소득 기준은 청년(39세까지)은 5천만 원,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여야 하고 그 이외 세대는 6천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뒤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받아야 하는 전세보증금을 보증기관이 우선 반환하고,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임대차계약이 끝난 뒤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 사업을 계기로 보증보험에 가입해 전세 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하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025년도 군의 주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7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차례로 방문해 내년도 군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세세히 설명한 뒤 정부예산 지원을 호소했다. 황 군수는 이날 먼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 시설 안전과를 찾아가 보청천 수위 상승 때 상습 침수지역인 청성면 산계지구의 배수 개선에 필요한 75억 원의 사업비를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장을 만나 침수 피해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필요한 군북면 이백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비(329억 원)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기후환경예산과장에겐 낡고 오래된 상수관 망 정비사업(410억 원)에 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황 군수는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는 일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군의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안 확정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와인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있는 영동 와인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영동 와인공장은 지난해 11월 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전체 면적 998.6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용지 면적은 2천937㎡에 달한다. 이 공장은 숙성실, 발효실, 투입실, 외포장실, 병입실, 제품창고 등 와인 제조 핵심 공간과 와인 판매장을 갖췄다. 방문객들에게 영동 와인의 매력을 선보일 와인 전시장, 시음실, 견학 공간 등을 마련해 놓았다. 운영은 영동와인㈜ 농업회사 법인(대표 전인기)에서 맡는다. 올해 50톤의 와인을 제조해 연말에 일부 판매하고, 내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운영 준비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법인은 주류제조면허 취득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이달 세무서에서 주류 제조 면허증을 받으면 와인을 제조할 수 있다. 다음 달 식약처에서 영업등록증도 받을 예정이다. 군은 공장 운영에 필요한 싱크대와 비가림 시설 설치 등 보완 작업을 착실히 하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최근 영동와인(주)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와
[충북일보] 보은군이 친절한 민원 응대와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인다. 군은 이를 통해 국민 행복민원실 재인증 공모에 도전할 예정이다. 국민 행복민원실 인증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민원 서비스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한다. 군은 지난 2021년 국민 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 인증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이번에 재인증 되면 인증 현판과 포상 등을 받고, 2027년까지 3년간 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한다. 군은 지난 6일 민원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방태석 군 민원과장의 주도로 공직자 민원 응대 기본원칙 숙지, 방문·전화민원 응대 때 민원인 배려 표현법, 친절 의식 함양 등 민원 응대 요령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군은 그동안 민원실 내 대기 장소와 배려 창구 재정비,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보조기구 비치, 민원창구 안전유리 전면 설치, 휴대용 음성 기록 장비 구매 등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사업을 펼쳤다. 군은 이러한 점이 국민 행복민원실 선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내년에 공립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사 83명을 선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7일 '2025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에 사전 예고했다. 유·초등은 54명(특수 포함), 중등은 12개 과목(교과 7, 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특수)에서 29명을 선발한다. 임용시험 공고는 유·초 9월 11일, 중등 10월 2일 각각 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유·초 11월 9일, 중등 11월 23일에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한다. 이번 사전 예고는 수험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임용시험별로 선발 예정 인원 등을 안내하는 것으로, 실제 선발 인원은 각 시험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임용시험 관련 내용은 교원인사과 유·초 임용시험 담당자(044-320-2332), 중등 임용시험 담당자(044-320-2331)에게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 로컬푸드직매장이 4년 연속 7% 이상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매출액 250억 원을 넘겼다. 군은 친환경 로컬 푸드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5월 이 직매장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 농가 수는 2019년 개장 초기 180여 농가에서 2024년 420여 농가로 늘었다. 하루 평균 500명이 방문해 누적 방문객 수도 90만 명을 넘었다. 소비자 회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만3천865명이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소비자도 계속해서 이곳을 찾고 있다. 이는 생산자 교육, 수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농산물 안전성 확보, 요리 교실과 모니터링단 운영 등 소비자와 소통, 과수 당도 측정 결과 게시, 생산자 실명제 운용 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다. 이 덕분에 이 직매장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힌다. 지난 6일 보은군 스마트농업과 직원들이 방문한 데 이어 7일 박현국 봉화군수와 직원들이 이곳을 찾아와 시설과 운영시스템 등을 살펴봤다. 올해 충북 도민교육 '로컬푸드 이해와 활성화' 과정의 현장 견학 대상지로도 선정돼 상·하반기 시·군 먹거리 관계자와 희망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7일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를 방문해 태국 외국인 근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통혼례에 참여할 신랑, 신부 1쌍을 모집한다. 군은 오는 9월 27~28일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43회 설성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전통혼례는 설성문화제 2일차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통혼례를 올리고 싶은 전국의 커플, 부부, 예비부부가 대상이다. 1순위는 음성군민 또는 음성군 전입 예정자로 혼례 전 전입신고가 필수이고 2순위는 음성군 외 시·군·구민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dbsk249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전통혼례 진행, 전통혼례 의상, 메이크업, 사진촬영, 음성행복페이 100만원 상당과 가전제품 1종, 가훈 또는 덕담 족자를 지원한다. 혼례는 전통혼례 전문가의 고증으로 확인된 옛 방식을 토대로 진행된다. 혼례순서는 화촉을 밝히는' 화촉점화례', 북두자미성께 기러기를 선물로 드리는 '전안례', 혼인을 서약하는 '교배례와 서천지례', 두 개로 갈렸던 바가지를 한데 합치듯 일체되는 '합근례', 덕담과 축시를 낭송하는 '행축례', 양측 혼주와 내빈 하객께 감사 인사드리는 '사은례', 첫 출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대표 산림 자원인 두타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숲길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등산객들이 산 정상에 부분에 사계절 안전한 산행을 돕는 계단 데크를 설치한다. 설치 장소는 초평면 용정리 산30-26번지 일원으로 데크 길이는 36m다. 이 사업에는 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민간헬기를 이용한 자재 운송이 진행될 예정으로 인근 주차장을 활용해 공사를 진행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 관리원 5명을 두고 지역내 등산로 14개 노선 130km 구간을 대상으로 노면 정비, 제초작업 등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평호 일원에 미르 309 출렁다리, 황토 맨발 숲길 등이 조성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지역 명산을 찾는 발길도 함께 늘고 있다"라며 "진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진천의 좋은 기운을 마음껏 받아 갈 수 있도록 숲길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읍이 특정 대상자의 복지서비스 지원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 지원 DB를 구축했다. 이번 DB 구축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중복 서비스 제공 방지 △불필요한 인력 예산 낭비 방지 등을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 최소한의 정보를 활용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어떠한 서비스가 제공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상담, 이웃 제보 등을 통해 추가 자료를 등록해 후원, 사업 기획 시 참고할 수 있게 됐다. 8월 현재 기준 진천읍에 거주 중인 312명의 소외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대상)이 서비스 지원 DB에 등록돼 있다.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는 향후 행복e음(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 시스템과 함께 관리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진천읍 관계자는 "이번 DB 구축을 통해 소외계층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천읍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김득신문학관와 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피서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증평군내 학생들이 폭염에 실외 놀이터보다 냉방시설 갖춰진 청소년문화의집 실내 카페와 김득신 문학관을 찾아 피서를 즐기고 있다. 증평청소년문화의집은 노래방, 보드게임, 닌텐도, 탁구대, 휴게공간 등 시설을 갖춘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다. 이곳은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3층 카페에서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용기내 챌린지'를 진행해 텀블러를 가져온 방문객들에게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디저트와 음료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김득신문학관은 다양한 전시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명작동화와 함께하는 현대미술 기획전시 '토이스토리'와 장난감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에게 장난감을 통한 예술적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독서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피서지는 도서관도 한몫하고 있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웹툰자료실 등에서 9만4천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고, 1층에 조성된 북카페에서는 누구나 자유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해 7일부터 하반기 청년 교육 프로그램인'비건 쌀 베이킹 창업 클래스'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킹 강의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역 내 거주하는 18~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34플러스센터' 1층 공유주방에서는 내달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 1회씩(매주 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 수업당 3시간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수강료 및 재료비도 전액 무료다. 신청은 증평군청 본관 2층 미래전략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베이킹 창업 클래스를 통해 청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