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설영훈(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외상외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 2018년 판에 등재됐다. 설 교수는 골반골절 부위와 혈관색전술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경험한 증례들을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보고하는 등 외상 및 중환자 관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과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설 교수는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기획학술위원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지난 1899년부터 출간한 마르퀴스 후즈 후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인명정보기관(ABI)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매년 정치·경제·사회·과학·종교·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원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심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내일이룸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사회적 자립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전문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과거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던 '취업사관학교' 사업이 2017년 여성가족부로 이관되면서 새롭게 바뀐 명칭이다. '청소년의 내일(미래 또는 나의 일)을 이룬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선정과정에서 U1대학교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정받은 산학협력단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시설과 대학의 우수한 환경 및 자원을 활용한 전문직업훈련, 그리고 기초학업의 지속과 인성함양 및 인격성장을 도모하는 데 최적의 기관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 됐다. 훈련과정은 청소년의 꿈을 반영하여 초급 사무관리 인력양성에 초점을 두고 사무행정과 기초회계능력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또한 칵테일 조주 및 바리스타 과정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여 청소년의 직업훈련과 학업 동기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U1대는 금년 말까지 8개월간 총 996시간 훈련과정을 운영하며, 대학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수준 높은 훈련과정으로 '내일이룸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U1대는 5월 10일까지 25명의 학교 밖 청소년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18일 오전11시 대학 회의실에서 충주시 관리부서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 관리부서장협의회(회장 권혁호, 고려전자주식회사)는 충주시에 소재한 기업 중 임직원 50인 이상, 제조업 기업의 총무, 인사, 노무, 경영지원 등 관리부서장의 모임으로 40여개 기업체 관리부서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폴리텍大와 충주시 관리부서장협의회는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연계, 재직자 직무교육, 일학습병행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황병길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우수 기업체들과의 연계하여 충북북부지역 유일 국책특수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재학생들의 우수 취업체 연계, 지역 내 재직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충주 폴리텍大가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18일 서울 엘더블유 컨벤션에서 열린 '2018년 환경부 그랜캠퍼스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4기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의장대학으로 선정됐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 사업은 2011년부터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매년 그린캠퍼스 운영 대학을 선정하고,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예산 및 기술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현재 4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2014년 그린캠퍼스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된 중원대는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지열냉난방 시스템, 공기열 히트펌프 급탕시스템 등의 에너지 공급 설비를 구축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등 친환경 그린캠퍼스 실천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 중원대는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의장대학으로서 △국내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협력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마련 △저탄소 그린캠퍼스 선정 대학간 우수사례 공유 등의 제반 업무를 관장해 수행하게 된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우리대학은 친환경 생활 실천운동,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인재양성과 그린캠퍼스 확산을 위해 적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 충북연합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 충북지회와 각각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원사를 통한 학생지원 및 연구개발 기술교류, 지역사회 발전 등에 대한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17일 대학 본관 총장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과 양 기관은 ▲산학협력위원회 구성 및 참여 ▲시설·장비 등 공유 및 산학협동 교육진행 ▲학생 특강, 취업, 현장실습 등 지원 ▲현장 애로사항 및 경영 컨설팅 협조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현장실습, 특강 등 학생지원, 대학 교수풀(Pool) 활용 등을 통해 우리 대학과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현장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협력·기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충북연합회장은 "충북도립대와 함께 우수인재의 중소기업 취업 등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식약처에서 지정한 '임상시험 등 교육실시기관 지정'을 승인받았다. 이 대학은 식약처에 등록된 36번째 교육기관으로 임상시험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충북대는 지역병원 및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상시험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의과대학 부속 임상연구교육지원센터를 설립했으며, 교육 실시를 위해 지난해 12월 임상연구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ctms.cbnu.ac.kr)를 개설했다.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5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임상시험코디네이터를 대상 온라인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교육일정에 따라 전국 병원 및 기관의 임상시험 연구자, 심사위원회위원 및 임상시험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현장교육도 진행한다. 식약처는 지난 2016년부터 임상시험 등에 종사하는 인력에 대해 교육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 등 종사자는 '의약품 임상시험 등 종사자 교육 및 교육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대로 직종 및 직능에 따른 최소 4시간에서 최대 40시간까지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취업지원본부 대학일자리센터가 학생들을 위해 단과대학별 취업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6월말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충북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을 통해 체계적인 취업 준비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이력서·자기소개서 특강 △진로지도특강 △직무분석특강 △NCS 특강 △면접특강 등 다양한 특강이 마련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을 지원한다. 각 단과대학별 직접 추천한 강사 또는 수강생의 만족도를 고려한 강사 섭외를 통해 수업 만족도를 높여 수강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미생물학과 최다현(23.석·박사 통합과정) 이상희(22.4년)씨가 2018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주)나이벡과의 공동연구로 발굴한 '신규 펩타이드의 항염 기능성 및 작용기전 규명'을 주제 발표를 통해 염증질환 및 줄기세포 노화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는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S2449311)과 한국연구재단 (NRF) 중견연구자 지원사업(NRF-2017R1A2B4002611)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염증반응이 유발된 세포에 신규 펩타이드를 처리한 결과, iNOS 단백질 발현 조절 및 높은 인공 피부로의 투과성을 통한 항염 효능을 확인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8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서원대는 충북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8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서원대는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운영실적과 계획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운영실적 및 계획 등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경영학, 사회복지학, 영유아보육학 총 3개 전공으로 구성된 서원대 평생교육 대학은 올해 전공계열 등을 확대한다. 산업 수요 적합형 학부운영 모델과 다학기제, 집중이수제, 선행학습 인정제 등을 시범 운영한다. 성인학습자 친화학사제도인 '마이크로디그리(Micro Degree, 학점당학위제)'도 운영한다. 서원대는 지난 2014년부터 성인학습자 특별전형을 신설했고, 반값등록금(학비감면 50%)제, 야간 및 주말반, 현장학습제 등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은 16일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전기제어 신규 구직자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북지역 6대 전략산업인 태양광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고용률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여 관련분야 인력을 양성하여 배출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 시스템 및 전기제어 신규 구직자 과정은 미취업 지원자 58명 중 선발을 거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교과과정을 구성해 4월 16일~10월 26일까지 약 7개월간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 후에는 태양광분야 인력이 필요한 충북지역 관련 기업체에 우선적으로 취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지난 2016년 12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도부터 교육을 시작하여 올해 2년차로 신규 구직자 30명 외 재직근로자 600명 정도 직무능력 향상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인 한복동 교수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인력양성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중소기업과 같이 상생해 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의 '전공동아리'가 취업과 대학생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 임상병리과 '허니 미생물'동아리는 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달콤한 동아리라는 뜻으로 32명의 학생들이 창업, 논문, 봉사 등 세 파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창업과 논문 파트는 교내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고 수업과 동아리 활동으로 월등한 실력을 쌓고 있다. 한보희 동아리회장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중요한 물품인 비누와 손세정제를 만들고 있다"며 연구를 통해 "대학내 화장실에 비치되는 제품이 나올 때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학과의 2016년 임상병리사 합격률은 91.2%(전국평균 74.2%), 지난해에는 97.8%(전국평균 83.8%) 등 전국 평균보다 높은 합격률이 동아리 활동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1학년부터 병원과 적십자, 시민단체에 등에서 봉사를 시작해 졸업 때까지 평균 1천200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 활동들은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봉사를 했던 기관에 좋은 인상을 남겨 면접 시 가산 점수를 받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임상병리과의 취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청과 세종교육청이 함께 주최하는 '2019학년도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7월 13~14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세종시 세종로 2511)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를 비롯, 포항공대·육군사관학교 등 전국에서 총 90개 대학(24개 전문대 포함)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같은 박람회 참가 대학(60개)보다 30개(50%)가 더 많다. 개막식은 첫 날 오전 9시 30분부터 농심국제관 1층 현관에서 진행된다. 서울대(13일 오후 2시~2시 50분·농심국제관 106호) 등 63개 대학은 대입 설명회를 연다. 또 87개 대학은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대입 특강도 2회 마련된다. 첫 날 오후 3시~4시 50분 농심국제관 106호에서는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가 '학생부 종합 전형 전망 및 대비 전략',둘째 날 같은 시간에는 농심국제관 109호에서는 고려대 안병섭 교수가 '자기 소개서 작성 방법'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박람회 참가 대학(무순)은 다음과 같다. ◇4년제(총 66개)=건국,경희,경기,고려(세종·안암),단국,동국,덕성여,명지,숙명여,서강,서울,서울시립,서울여,성균관,성신여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