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 하키부부가 최근 제23회 전국 중고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고등부 충북도 대표 제천고는 전남 대표 김제고, 서울시 대표 용산고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서 성남 이매고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5:3으로 석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제천고의 전국대회규모 결승진출은 2014년 이후 10여년만의 일로 과거 필드하키의 성지이자 강호였던 충북의 위상을 앞으로 제천고교가 다시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하고 있다. 제천고 이현호 교장은 지역 연계학교인 제천중학교 부임시절 부터 하키를 브랜드화하고 철저히 준비한 결실이라고 승리의 비결을 밝혔다. 최진우 하키코치는 "제천 하키의 암흑기 동안 지속적으로 격려와 지지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지도자와 선수들 모두 누구보다 많은 땀을 흘리고 있으니 충북하키의 밝은 미래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제천 내 문화 취약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을 8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이번 '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주최로 진행되는 한시적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시민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9일 장선리 마을회관과 22일 제천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예정될 예정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외동포·다문화 시설 등의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 초청해 무료 상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시 구성원의 문화적 연대가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발굴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 연락을 통해 상영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645-4995)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는 6일 제천시드림스타트에 도서 400여 권을 후원하며 전달식을 가졌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익명의 작가에게 기부받은 그림책 400여 권과 학습 도서 30권을 드림스타트에 후원했으며, 해당 도서는 드림스타트 아동 20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6월 드림스타트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슈퍼비전에 제천기적의도서관 강정아 관장이 슈퍼바이저로 초빙돼 책을 활용한 언어 발달 방법 등에 대한 사례 관리 방법과 자원공유 방안을 논의하며 이뤄졌다. 강정아 관장은 "그림책은 아이의 언어 및 정서 발달 등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부 슈퍼비전을 통한 자문뿐 아니라, 아동들에게 소중한 책을 후원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종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최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생수와 이온음료를 기탁했다. 기탁은 17개 제천시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자들이 모인 협의회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올해로 3년째 여름나기 캠페인과 폭염에도 생업에 종사하는 지역주민을 격려하기 위해 생수와 이온음료 기탁해오고 있다. 지형일 회장은 "폭염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에게 생수 한 병과 더불어 잠시나마 폭염을 이겨낼 수 있는 휴식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제천 및 단양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SW코딩캠프를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이미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캠프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코딩캠프는 제천학생회관에 위치한 SW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학생들은 로봇코딩, 디지털 드로잉, 엔트리, 피지컬 컴퓨팅, 메타버스 및 게임코딩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해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며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 '천년의 시간여행'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제천 문화유산 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제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의림지를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라이팅쇼와 제천의 의림지, 박달재, 점말동굴, 제천의병 등 제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큰별쌤 최태성의 '제천에 다시 갈 지도'는 큰 호평을 받았다. 제천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문화유산 야행에 '볼 거리가 많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특히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등에서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3배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3일간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제천이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 의림지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호주 브리즈번에 소재한 Moreton Bay Boy's College에서 2주 가량 진행된 호주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매결연을 하고 처음 실시됐으며, 문화교류를 통한 리더십 함양과 영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제중 17명의 학생들은 현지 영어 교사들과 학습자 참여 중심의 의사소통 기반 수업을 통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웠으며, 호주의 학교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현지 학생들과 버디(Buddy)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으며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체득했다. 그 중에서도 호주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면서 타민족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배려하는 습관을 기르게 됐다. 이외에도 브리즈번 인근에 있는 명소들을 방문해 호주의 자연환경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시드니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포용하는 도전정신을 길렀다. Moreton Bay Boy's College의 국제교류 담당관인 Mr. Micheal Bos는 "대제중학교 학생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가 인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천남동 소재 환경사업소에서 밀폐공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맨홀 내부에 유해가스가 존재한다는 가상 상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공기통 투입 후 진입 △가스측정기 등 안전장비 착용 △구조·구급장비를 활용한 2차 사고 최소화 등이 포함됐다. 폭염 속에서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뤄졌다. 안균학 구조대장은 "맨홀 사고는 공간이 협소해 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작전회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하고, 구조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 3개 민관단체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 제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6일 제천 중앙시장 내 문화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천지역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자금 지원과 신용보증 △지원정책 정보 제공 △지역 소상공인 역량강화 △기타 협업사업 발굴 및 추진 등 5개 분야에 대한 협력이다.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 양응진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 5만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부흥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는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는 역할을 한다.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창립된 단체로, 소상공인 고충상담과 지원정책 홍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6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자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 ㈜트위그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재외동포 및 다문화 시민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생활정보와 문화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 기술 지원 및 협력 △다문화 가족 자녀 등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제천시 문화 콘텐츠 홍보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운영상 필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트위그팜은 최근 Series A 라운드를 포함하여 다수의 투자를 유치한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해설자막, 다국적 사용자들을 위한 다국어 자막, AI보이스 더빙, 뉴스레터 공유 및 추천 등과 같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 환경을 혁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제천시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 사회의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로부터 소외된 시민들이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최근 국회의사당에서 실시한 20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 우수법률안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엄정초 학생자치회가 제안한 법률안은 '안전한 오후(야간)활동 활성화를 위한 초등학교 안전시스템 확충에 관한 법률(안)'이다. 엄정초 학생자치회는 전교생이 모여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는 BEAM 학생 다모임, 학생들의 의견들을 적절성을 판단해 심의하는 학생자치회 대표자 회의를 통해 학생자치회를 진행하고 있다. 꾸준한 학생자치회 활동을 통해 엄정초 학생자치회는 2025년부터 실시하는 늘봄학교에 맞춰 학생들이 안전한 오후(야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의 안전시스템 확충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법률안을 제출했다. 장인혜(6년) 학생대표는 국회에서 야간활동 후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교내 가로등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3가지 법률안 내용을 발표했다. 지역구 이종배 국회의원도 어린이국회에 참석해 장인혜 학생대표를 격려하고, 충주시 학생자치회 활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법률안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민주주의, 바른 시민의식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
[충북일보] 보은군은 국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한돈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협력해 드론으로 야생 멧돼지 기피제 살포 작업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ASF는 최근 경기·강원·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올해 감염 야생 멧돼지 검출 건수 652건, 농장 발생 6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야생 멧돼지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돈협회와 민관 합동 방식으로 드론을 이용한 기피제 살포 작업에 나선다. 이미 올해 초 164kg의 기피제를 구매해 한돈협회에 공급했고, 한돈협회는 지난 4월 한차례 살포한 바 있다. 또 여름철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오는 멧돼지를 막기 위해 이달 양돈농장 주변에 기피제를 추가 살포하기로 했다. 이번 기피제 살포는 드론을 이용해 사람의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사람의 진입이 어려운 지역까지 살포할 예정이다. 규소를 주성분으로 한 전자기 주파수 패턴 제품을 살포해 빗물이나 눈 등으로 인한 유실도 방지한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장마철 토사와 빗물 등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소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