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유아교육과 학생회가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는다. 학생회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대학 인근 유치원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꼬나꼬나 행사'를 개최한다. '꼬나꼬나' 는 옛 어른들이 다리 힘을 길로 주기 위해 행하던 전통적인 육아법인 동시에 놀이의 하나인 '고네고네'로부터 유래된 어휘로 튼튼하고 바른 유치원 교사로 일어서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행사는 교원대 개교 이후 30년간 지속돼 온 한국교원대 유아교육과만의 전통 있는 학술제다. 주요행사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란 주제로 동극 등 대집단 활동프로그램을 마련해 자라는 유아들에게 꿈과 모험심을 심어주게 된다. 조부경 학과장은 "유아들에게 수준 높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오랫동안 준비한 행사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어우러져 기쁨을 나누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선진(여.24.충북대 지구환경과학과)씨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8 춘계 지질과학 기술공동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하내 함 동 열수 맥상광상의 유체 진화 특성'을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이 연구를 통해 경상남도 내에 위치한 경남광화대 하내 광상의 석영맥에서 채취한 유체포유물 연구를 진행해 유체포유물의 물리·화학적특성과 하내 광상을 발달시킨 열수유체 진화 특성을 규명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2018학년도 후기 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충북대는 내달 28일부터 6월 8일까지 2018학년도 후기 대학원(일반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원 내 전형 선발 인원은 석사과정 143명, 박사과정 27명이다. 석·박사 통합과정은 박사과정 모집인원에 포함된다. 정원 외 전형은 정부위탁생 특별전형으로 68명 이내의 석사과정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충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대행업체(www.jinhakapply.com) 등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구비(제출)서류는 6월 8일까지 입학본부 입학웰컴센터로 제출해야 한다. 입학고사는 6월 18일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7월 4일 이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chungbuk.ac.kr)을 참고하고, 문의사항은 입학본부 입학과로 연락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교육부,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인사혁신처, 세종시청 등의 관계자도 참석했다. 행복청은 "지난 2월 발주한 연구용역을 수행할 기관으로 인제대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대학원 설립 기본계획을 세운 뒤 운영 주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립행정대학원 운영에 대해서는 현재 서울대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학원이 들어설 곳은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가 건립될 신도시 4-2생활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후보 시절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며 국내 첫 국립행정대학원을 세종에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국가 정책의 질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18-72호(국립행정대학원 착수보고회
[충북일보=충주] 우리나라 연구진이 대표적인 차세대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획기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복합체 개발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교통대학교 류정호 교수를 주축으로 한 공동연구팀은 물의 전기분해를 이용한 수소생산시 양극반응을 획기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금속황화물·그래핀 복합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결과는 미국 화학회의 촉매분야 권위지인 'ACS Catalysis (IF 10.614) 인사이드 '커버논문으로 게재됐다. 그동안 대표적인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금속촉매 중 '백금'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졌으나 높은 가격과 희소성으로 수소에너지 대중화에 발목을 잡았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백금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재 중 하나인 금속황화물·그래핀 복합체의 특성향상을 위한 연구를 중점 진행해 금속황화물·그래핀 복합체에서 전하이동의 메카니즘을 규명하고 이에 따른 촉매의 활성도 증가에 따른 원인을 원자단위에서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금속황화물 증 코발트(Co) 원자가 그래핀 시트위의 질소(N) 사이트에 결합을 하게 되고, 이때 금속황화물과 그래핀 시트간의 전자밴드의 휨(bending)
[충북일보] 대학의 로스쿨 변호사시험 합격률 공개와 관련해 문제점만 드러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법학교수회(회장 백원기)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로스쿨 합격률이 공개된 지금 그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큰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로스쿨은 법학교육 전문성을 저하시켰다"며 "또 특정 명문 로스쿨의 변시 합격자 독식현상을 더 심화됐고, 법률서비스 제공 능력은 오히려 법조인조차 부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로스쿨 측에서 내세우는) '고시낭인' 주장에 비해 3년간 1억원 이상의 큰 투자에도 변시에 불합격한 '로스쿨낭인'이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돈이 없으면 입학조차 할 수 없고 입학시험 성적과 변시 합격 점수마저 공개되지 않는 밀행성은 우리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평등권을 침해하며 특정 계층에 대한 특혜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수회는 "법학 교육 발전과 다양한 인재 발굴 측면에서 로스쿨 제도는 사법시험 제도에 비해 나아진 점이 전혀 없다"며 "'신사법시험'을 도입하면 로스쿨 낭인을 구제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 22일 법무부는 제1회부터 7
[충북일보] 충청대가 글로벌현장학습 출정식을 갖고 재학생을 해외로 파견한다. 이 대학은 2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은 교육부가 실시하는 국고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인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에 선발된 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캐나다를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으로 현장학습을 나가게 된다. 학생들은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 등을 정부 및 대학으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파견기간은 어학연수와 전공관련 현장실무를 포함 16주다. 도쿠나가 국제교류실장은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에 선발된 6명의 학생은 그동안 외국어향상프로그램, 해외자매대학 초청연수, 해외자매대학 교환유학 등 대학에서 실시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량을 키워왔다"고 설명했다. 전문대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은 교육부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한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영어(토익 550점 등), 중국어(HSK 3급 등), 일어(JPT 415점 등) 등 외국어 성적이 일정점수 이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8년 넘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U1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들과 교수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영동군보건소와 영동요양원을 방문하여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한 한기도 거르지 않고 이 학과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후배 학생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대희 학과장은 "U1대학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며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충북·세종 상생발전협력단이 국내 대학 최초로 '충북대 충북·세종 상생협력지도(이하 협력지도)'를 제작했다. 이는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충북대가 지역과의 상생발전 도모 및 지역의 현안 해결 및 지역발전 방향성을 제시하고, 충북·세종 지역의 기관, 단체, 지역민과의 활발한 공동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제작됐다. 이 협력지도는 충북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토대로 △연구협력 △경제협력 △교육·나눔협력 부문으로 분류해서 제작했다. 이 지도를 통해 각 분야별로 협력이 가능한 충북대의 전임교원과 학내 부속 기관을 파악할 수 있다. 이만형 충북·세종 상생발전협력단장은 "협력지도는 충북대학교와 충북·세종 지역사회와의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협력지도 제작을 계기로 협력단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와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충북대 충북·세종 상생발전협력단은 국립대 혁신지원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충북대 부설기관으로 신설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학역량진단 대면평가 결과를 놓고 충북도내 대학들이 불안과 초조에 떨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은 지난주 끝난 대학역량진단 대면평가 결과에 대해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대학마다 1년 이상 대학역량진단평가를 준비해와 피로도가 극심하다"며 "지난주 대면 평가를 마치고 돌아온 교직원들이 모두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지난달 대학역량평가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고 지난주 대면평가를 마친 도내 대학들은 홀가분하다는 반응과 함께 결과에 대해 초조해 하는 분위기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국립대의 경우 특성화와 중장기 계획, 구성원간의 참여와 소통, 학생 지원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받았다"며 "사립대도 구성원간의 참여와 소통, 전임교원확보율, 법인 책무성 등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대학관계자는 "모든 것을 마치고 홀가분하지만 결과가 마음에 걸린다"며 "몇가지 질문이 사립대들에게는 치명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면 평가의 지표군은 모두 3가지로 진단항목은 모두 8가지, 진단지표는 모두 10가지 였다. 이중 국립대는 특성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 국립 한국교통대 앞 지하도가 '여성안심시설'로 변모했다. 충주시는 지난20일 조길형 시장, 강용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교통대 학생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도 여성안심시설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 이곳 지하도는 학생과 인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설치됐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그동안 학생과 주민이 이용을 외면하고 도로 위 횡단보도를 이용했다. 시는 이에 지난달 16일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교통대와 여성안심셉테드 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하고 지하도에 미관을 해치는 광고판 철거와 지하도 내부를 밝게 하는 LED 조명을 확대 설치했다.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지하도 내부 방수 설비를 했고 폐쇄회로(CC)TV 2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CCTV 설치가 완료되면 충주시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현장 모니터링으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교통대 '그리담' 벽화동아리 학생들과 디자인학부 장효민 교수, 권연정 서양화가, 충주여성미술가협회 장명남 회장은 지하도 벽면에 이용자들이 선호할 그림을 그렸다. 지하도가 단순한 보행 공간이 아닌 예술 공간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교통대 총학생회는 앞으로
[충북일보] 충북대가 산업수요 반영 교육과정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밝힌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충북대가 전자반도체분야와 정유석유화학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이 교육과정에 산업계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계 부서장이 분야별 핵심 역량,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하고 교육과정과의 일치도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의 지원과 경제5단체의 협조로 대교협이 지난 2008년부터 주관해온 사업이다. 정유석유화학부문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는 정유/석유화학 공정모사 프로그래밍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산업체멘토가 참여하는 캡스톤설계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등 산업계 전문가 진단을 통한 교육과정 개편 및 현장실무 역량 강화했다. 전자반도체분야에서 충북대 전자공학부는 기초적인 창의공학설계, 전공분야별 핵심설계, 그리고 전자공학 기술을 종합적으로 이용하는 설계 프로젝트 등 전자공학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것이 인정을 받았다. 평가 분야는 주력·신성장동력산업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