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학교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대상의 '학교급식 관계자 배움자리 연수'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급식 관계자들의 소통 강화와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30여 명은 6~7일 순천시와 광양시 일원에서 학교급식 내실화를 위한 협의회, 다른 시도 우수 음식 재료 체험, 조직 활성화를 위한 조직 강화 활동을 했다. 이들은 타 시도의 우수 음식 재료 체험 등에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금의 세종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익하고 다양한 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괴산군 조례 정비 방안'과 '괴산군 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군의회 연구단체인 '조례연구회'와 '관광활성화연구회'는 지난 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괴산군의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자치법규연구소 및 제윤의정이 참석했다. 이들 연구단체는 '괴산군 조례 정비 방안'과 '괴산군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한국자치법규연구소는 괴산군 조례 재정비 방안에 관한 연구를 통해 단체장 사무와 관련한 법령 불합치 및 입법 미비 조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제윤의정은 괴산군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맡아 이 지역 역사 문화 및 자연 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로 관광객 유입 확대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괴산군은 관광 자원이 많지만 체계적인 조사와 관광상품 개발이 부족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관광객 유입과 지역 내 소비 증대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 사고 후 제지한 시민을 매달고 도주한 50대가 구속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특수협박·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55)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낮 12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도주 중에 자신을 제지한 B(60대)씨를 차량에 매단 채 20m가량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차에서 떨어지면서 팔과 다리 등에 부상을 입었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정차된 차량도 들이받았고, 이를 본 차량 운전자 C(50대)씨가 자신을 뒤쫓자 3㎞가량 도주 행각을 벌였다. 이후 A씨는 차에서 내려 흉기를 꺼내 들고 "쫓아오지 말라"며 C씨를 위협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점 등을 이유로 음주 운전 혐의를 추가하고 채혈도 진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두 차례 음주 운전 전력이 있었으며, 그는 "감옥에 갈까 봐 겁이 나서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7일 살미면지사협은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38가구를 방문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만든 삼계탕과 제철 과일을 전달하며 주민들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업체 '이명순맛손반찬'도 김치 38팩을 기탁하며 동참했다. 이종문 위원장은 "위원들이 직접 만든 보양식으로 건강히 여름을 나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같은 날 교현2동지사협의체도 폭염 대응에 나섰다. 지사협은 긴급회의를 열어 선풍기와 넥쿨밴드 각 20개씩을 마련,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둘미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사협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읍면동지사협은 앞으로도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은 세종건축사회와 간담회를 열어 북세종 권역 내 건축물의 신속한 인허가 방안을 모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상훈 세종건축사회 회장, 이영호 조치원읍장 등 지역 건축사와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허가 기간 단축 방안을 논의하고, 규제개선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도농복합의 성격을 띠고 있는 북세종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개발행위, 농지전용, 산지전용 문제 등의 복합민원에 대한 신속한 처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조치원읍은 연서면과 전의면 전동면, 소정면 등 북세종 지역 내 6층 이하 연면적 2천㎡ 이하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와 건축신고, 건축물 대장 관리, 건축물 해체 신고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시민에게 신속한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읍과 건축사회 간의 소통과 협조는 필수적"이라며 "시민을 위한 건축행정을 펼쳐 신뢰받는 북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일 '청소년 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꿈 지원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꿈 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미래를 준비하는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업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의체는 7명의 선정 학생들에게 수학·영어 학원과 면접 대비 스피치 학원 수강증 등 총 7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균 위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시민단체가 7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우리 마을 깨끗하게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0여 개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변공원과 보람동 인근 상가, 청사 일대에서 환경정화 작업을 했다. 집중호우로 발생한 부유물, 폐기물을 수거하고 가로등에 부착된 불법 부착물 제거, 담배꽁초 줍기 등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렸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한 보람동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주신 시민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보람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음성군수 공약이행평가단인 '음성사랑행복위원회'가 군내 주요 사업현장 20곳을 점검한다. 음성사랑행복위원회는 민선 8기 조병옥 군수 공약으로 출범한 기구로 공약 이행 평가와 군정정책 제안 및 자문하는 군민위원회다. 위원회는 지난 6일과 7일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운영하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용산산업단지,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조성 사업지 추진 상황과 한빛복지관, 다함께돌봄센터, 외국인지원센터 등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 점검은 5개 분과위원회(행정복지·교육문화환경·신성장산업·지역개발·농업농촌)별로 나눠 진행했다. 오는 13일에는 원남저수지 만보둘레길 조성지와 청소년어울림센터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남흥식 위원장은 "지역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위원들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문제 해결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음성군수 100대 공약은 6월 말 기준, 완료·이행 21개 사업과 정상 추진 64개 사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공약 이행을 담보하는 예산확보율은 57.25%로 나타났다. 음성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의정모니터단 행정복지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 김영현 부위원장, 김충식 의원, 상병헌 의원, 여미전 의원, 이순열 의원, 홍나영 의원과 제4기 의정모니터단,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월 실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모니터단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지혜 의정모니터단 행정복지분과장은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총평에서 "집행 과정의 불합리함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으며, 잘한 것은 칭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김현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개선토록 노력하겠다"며 "제안해 주신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제4기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은 지난 5월 40명이 새롭게 위촉돼 행정복지분과, 산업건설분과, 교육안전분과에서 의정활동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지난 6일 ㈔한국웨딩플래너협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신·편입생 모집 및 학생 사회봉사와 현장실습, 취업 협력, 지역사회 연구 및 봉사 협력,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기타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유연웅 극동대 미래혁신교육단장은 "한국웨딩플래너협회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지역 사회복지 전문가 인력 양성과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창규 한국웨딩플래너협회 화장은 "사회복지 인력 양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올바른 혼인문화 정착에 앞장서 지역 복지 증진과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7일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이하 BBP) 챌린지'에 참여했다.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2023년 8월 16일 범국민 대상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확산을 위해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약속과 함께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 혹은 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율범 청장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이후 참여자로 함명준 고성군수와 원주고교 원용선 교장과 학생들을 지목했다. 이 청장은 "원주청은 챌린지 이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직원들이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위기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념과 구호가 아닌 실천을 바탕으로 환경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청 수목관리사가 물에 빠진 어린이를 맨몸으로 구해내 지역사회에 귀감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용규(69)씨는 지난 4일 오후 "사람이 물에 떠내려 간다"는 이웃 주민의 급한 연락을 받고 괴산댐 상류인 달천으로 뛰어갔다. 그는 빠른 물살에 휩쓸려가는 튜브와 여자아이의 "살려달라"는 소리에 조금도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A양을 구조했다. 이 씨는 해양경찰서 특공대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고난도의 구조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구조된 A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을 회복 중이다. 하지만 A양과 함께 급류에 휩쓸린 이모부 B씨는 이후 수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는 "아이가 100m 이상을 떠내려오면서도 침착하게 생존수영 자세로 누워 구조를 요청했다"면서 "당시 상황이라면 누구라도 구조에 나섰을 것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쑥스럽다"라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생명을 살리기 위한 즉각적인 구호 조치에 감사드린다"라며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