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지역서점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이달 11일부터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신간도서를 지정된 지역서점에서 직접 대출해 읽은 후 신청 도서관에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을 경유하지 않고도 지역서점에서 신청 도서를 바로 대출해 이용자가 더욱 빠르게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음성군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서점은 군내 충북서림(음성읍), 한솔문고(금왕읍) 2곳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희망도서 신청(도서관)' 서비스와 병행해 운영한다.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선택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제한된 군민들에게 신간도서를 조금이라도 빨리 대출해 드리고자 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충주학진흥센터 설립·운영에 앞서 전문계약직(학예연구사) 2명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 분야는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진흥센터 소속 학예연구사로 충주의 역사·문화 연구 및 조사, 학술사업 및 학술지 발간, 자료수집·분석 및 관리(아카이브)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채용 일정은 △응시원서 접수(5월 13∼18일 중 평일) △서류전형합격자 발표(21일) △면접시험(25일) △합격자발표(28일 예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채용 예정 직무 분야와 관련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자로 1년 이상 경력자다. 국가공무원법상 임용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자세한 자격 요건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방문 접수 및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공고내용 확인은 충주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충주학진흥센터는 충주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가치 기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누구나 소통할 수 있고 활용 가능한 충주학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의 역동성 고취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진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12일부터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3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선정된 제천시립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독서 친화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공공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 등이 연계해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으로 '사랑의 교실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도서관 사서, 전문 강사 그리고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상천 관장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영유아들에게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1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독서문화운동으로, 아이와 부모의 유대관계 형성과 양육자간 친교와 소통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후 만 24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가까운 진천군립도서관 3개소(진천읍, 광혜원, 혁신도시)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혁신도시출장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4권 △손수건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없는 아이와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은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독서지도 프로그램 '우리 동네에서 만나'를 진행한다. 현재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관련, 책과 친해지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꾸러미 배부', 후속 독후활동 프로그램인 '온라인 책놀이'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북스타트 책날개는 대상을 영유아에서 초등·청소년으로 확대하여 초등·청소년들이 책과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넓혀주고 즐거운 책읽기를 돕기 위한 독서지도 프로그램이다. '우리 동네에서 만나'라는 주제로 오는 7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관내 지역아동센터로 독서지도 전문강사가 현장 방문한다. 기존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진행되던 독서 관련 프로그램은 면단위 어린이들은 거리적 제약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웠기에, 소통과 평생학습 교육 확대를 위해 이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면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집 또는 학교 근처 생활 반경에서 가깝고도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 장소로 학산면'너나들이 지역아동센터'가 계획돼 있다. 센터 내 초등 저학년 10명과 맞춤 도서 함께 읽기 및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사업의 효과와 이용자 만
[충북일보] 문화콘텐츠 창작시설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진천군이 지역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친애하는 나에게-나를 위한 평범한 글쓰기'란 주제로 상주작가를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2천96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상주작가는 체계적인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돼 군립도서관 상주작가실에서 창작활동을 하면서 도서관 문학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오는 24일부터 12월31일까지 근무하면서 월 200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지원 자격은 현재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등단 5년 이상 20년 미만)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발간 실적이 있고 각종 문학 프로그램 기획·운영 경험자 또는 운영 가능자다. 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재능 있는 지역작가를 도서관 상주작가로 초청해 지역 문학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220억여 원을 들여 이월면 송림리 산 29-1 일대 4만9천㎡의 부지에 지상 3
[충북일보] 청주시 도서관의 책값반환제 시행 이후 지역 서점가를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 활기가 돌고 있다. 책값반환제는 지역서점에서 직접 책을 사서 읽은 뒤 21일 이내에 구입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환불해주는 제도다. 이 사업은 청주지역 내 방문 매장을 둔 지역서점 20곳이 참여하고 있다. 시 도서관은 지난달 28일 사업 시행 이후 이틀 동안에만 약 600여 건의 책값 반환 신청을 접수했다.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보다 빠르게 신간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참여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책값반환제는 청주시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가입을 하면 전자자료 이용뿐 아니라 희망도서 신청, 상호대차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 정책팀(043-201-4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최근 명지동에 자리한 강순희 의병묘소 성역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강순희 의병 묘소는 비석도 없고 외진 곳에 위치해 현장을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기가 아주 힘든 상황이었다. 제천문화원은 2011년부터 시작한 의병묘소 관리사업 성과로 2014년에 '제천시 의병묘지관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자 지속적인 관리로 후손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현재 10여기 이상의 묘소를 성역화하고 매년 20여기의 묘소는 벌초 관리하고 있어 의병도시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성역화 후 현장을 찾은 후손 강인수씨는 "제천시와 제천문화원에서 이렇게 할아버지의 묘소를 새 단장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후손으로서 묘소에 오면 마음이 무거웠는데, 할아버지께서 새집에서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순희(姜李順1868~1929)의병은 제천사람으로 자는 성약(聖若), 호는 치재(恥齋), 본관은 진주다. 1895년 을미의병 시 제천의진에서 활약했으며 1905년 을사의병 시 정운경과 함께 의기를 들었다. 정미의병 때에도 이강년의 참모로 활동했으며 이강년이 순국한 후에는 박정수의 뒤를 이어 의병기록을 정리했다. 이 때문에 청주 형무소에
[충북일보]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당초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청소년어울림마당 페스티벌'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5월 한 달 동안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인 '감사해, 봄', '간직해, 봄', '함께해, 봄', '상상해, 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과 제한된 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155팀 535명이 참여하며 총 4회에 걸쳐 활동키트를 제공 후 활동사진 또는 동영상을 찍고 이와 함께 활동일지를 제출하면 된다. 각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안전한 신체활동과 정서적 유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모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
[충북일보] 음성군이 5일 맹동혁신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지역 네 번째 공공도서관이자 중앙도서관이다. 군은 2019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맹동혁신도서관을 준공했다. 109억 원을 들여 3천84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건축면적 3천409㎡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영유아자료실·마더센터·수유실이, 2층에는 일반자료실·다목적실·육아종합지원센터가, 3층에는 열람실·문화교실·시청각실·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날 개관식은 베스트셀러 '바삭바삭 갈매기'의 작가인 전민걸 작가와의 만남, 학부모 소통강연, 헌책 교환행사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다. 군 관계자는 "맹동혁신도서관은 지역 거점 중앙도서관으로서 모든 연령대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군민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독서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는 대소도서관을 비롯해 감곡도서관, 삼성도서관 등 군 공공도서관 외에 음성교육도서관과 금왕교육도서관
[충북일보] 이달 초 취임한 손희숙(59·사진) 청주미술협회 신임 회장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된 협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일 청주미술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충북문화예술인회관 상상의터에서 진행된 회원 투표 결과, 손희숙 서양화가가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손 회장은 유효투표수 202표 가운데 111표를 얻어 91표를 얻은 배진석(협회장 직무대행)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손 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고 소통과 화합으로 단합하겠다. 회장 및 임원진에 편중돼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소수가 아닌 전체 회원의 권익을 생각하겠다"며 "청주 미술인의 날을 정해 원로 작가, 젊은 작가, 선후배가 함께 모이는 단합과 담소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회원 권익증진과 역량강화, 공정성과 투명성 제도 등을 공약했다. 대전 출신인 손 회장은 충남대 의류직물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미술대학원 최고위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국미술협회 서양화1 분과위원, 한국미술협회 전국 여성위원회 충북지역위원장, 충북미술협회 여성분과위원장, 청주미술협회 서양화 분과위원장 등을 지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충북미술대전 서양화 대상
[충북일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2021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전통한옥 연계 콘텐츠를 개발해 민속문화 거점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오는 5일부터 지난해에 이어 십이간지 동물을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흰 소의 해를 맞아 소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통농경 사회에서 가축 소의 역할 및 의미와 주거공간 한옥 등을 그림 책자를 활용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 한옥체험장에서 씨아 등 민속품 체험과 짚 고리 던지 기 등 전통놀이 체험, 그리고 소 캐릭터 도자기(밥,국그릇,식판 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 신청은 박물관에서 현장접수하며, 체험료는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5천 원까지 받는다. 지난 2010년 개관한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증평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상설 전시와 함께 매월 직장인을 위한 공예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 사계절 농경체험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 일상 속에서도 가까이 찾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