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 29대 총동문회장에 김현배(69) 도시개발㈜ 대표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15일 오후 7시부터 청주대 청암홀에서 열린 총동문회 임시총회에서 진행된 29대 총동문회장 재선거에서 김현배 후보가 이정균 후보의 제안으로 만장일치 추대, 당선증을 받았다. 이날 이 자리에서 이정균 후보는 "김현배 후보와 대학 정상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시간 이후 김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김 후보와 함께 '하나의 총동문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김현배 후보를 총동문회장으로 추대하는 것이 아름다운 총동문회가 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제안에 임승빈 청주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동문들의 뜻을 받아 들여 김현배 후보를 29대 총동문회장으로 임명하겠다"고 했다. 이날 당선된 김현배 신임 총동문회장은 설립자 석정 김영근의 손자로, 석정계 인사다. 김 신임 총동문회장은 청주대 정상화와 대학재정지원제한대학 탈피, 총동문회 화합과 발전방안, 대학발전위원회 설립, 총동문회 재정확충 방안 등을 제시했다. 그는 "1년 이내 재정지원제한대학이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씻고, 대학을
[충북일보=청주] 청주대의 한 교수가 대만체육대학교 코치 시절 유학생 신분의 고교 유도특기생에게 모욕적 폭언과 수백만원대 과외비를 받아 챙겼다는 글이 교육부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A(26)씨는 지난 14일 국민참여·민원 게시판에 '청주대 000씨는 교수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대학진학 문제를 고민하던 중 대전의 한 고등학교 감독의 추천으로 2011년 11월께 대만에 유학을 갔다"면서 "유도 전공을 살려 대만체육대학에 진학하려는 꿈을 키웠는데, 훈련 도중 무릎연골이 파열돼 진학을 도중에 포기해야만 했다"고 썼다. 이어 "대만에서 무려 한 달 보름간 병원 신세를 졌는데, 당시 대만체육대학 B코치(현 청주대 교수)는 이를 꾀병으로 생각하고, 상습적으로 내 인격을 모독하고 폭언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학생 6명이 외국어 강사 자격증이 없는 B코치의 부인에게 중국어(대만어)를 배우고 개인당 수백만원을 과외비로 냈다"면서 "코치의 부인은 자격증도 없이 자택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했다. B교수는 "학생들에게 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격려하는 차원에서 빚어진 일"이라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소재 전문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2학년도 입시제도 개편안 등 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대전·세종·충청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15일 충청대에서 98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총장들은 교육부가 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상직(우송정보대 총장) 회장은 "교육부가 수시와 정시 통합실시 등을 포함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에 이송안을 발표했다"며 "교육부의 안대로 추진되면 전문대학은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전문대학교무입학처장협의회장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이종엽 입학관리처장이 '대학 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에 대한 전문대학의 입장을 정리한 회의결과를 총장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혜전대학을 제외한 충청권 소재 전문대학 15개교의 총장이 참석했다. 오경나 충청대 총장은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전국 전문대학의 적극적인 의사표현을 위해 총장들이 뜻을 모아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하자는 안도 제시했다. 총장들은 학생 모집시기, 수능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이건휘(27.석사1년)씨가 서울대에서 열린 '대한수의학회 2018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건휘씨는 이번 대회에서 '개에서 우슬의 면역증진효과'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부종과 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인 우슬이 반려견의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확인했고, 각각의 반려견들은 우슬이 포함된 사료 섭취에 의해 혈액 내 PBMC에서 T세포와 B세포의 수가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우슬이 포함된 처방식 개 사료가 여러 질병에 기인한 염증 치료에 효과를 보일 수 있음을 증명해 상을 받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학공학전공 김경섭 교수가 지난11~14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18 ICDIP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gital Image Processing)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 최상위 2.5% 선정)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Detection of Pulse-Wave Foot in Photoplethysmography by Projection Mapping (저자: 김정환, 서승연, 송철규, 이정환, 김경섭)' 라는 주제로 광용적맥파 신호 (PPG)의 기저점을 새롭게 정의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ICDIP 국제학술대회는 영상 및 신호처리 분야에서 다양한 이론 및 응용주제로 지난 10년동안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중국 상해에 있는 East China Normal University (화동사범대학)에서 200편이 넘는 논문들이 발표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술교육, 현장실습, 취업연계 등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교통대는 일본 CATIA 활용 기계설계 전문가과정으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총 1억3천600만원, 학생 1인당 최대 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미 취업창업지원과는 일본취업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해 일본어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글로컬 인재 양성에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 총동문회 선거관리위원회(청주대 선관위)가 29대 총동문회장을 선출하는 정기총회 찬반투표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청주대 선관위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월 29일 정기총회 당시 부정선거가 이뤄진 구체적인 제보를 받아 확인하고 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따져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 당시 총동문회 상임이사회의 단수 추천을 받은 남기창 전 청주대 교수를 상대로 동문 647명이 찬반투표에 참여해 찬성 303표, 반대 341표, 무효 3표로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연임에 실패했다. 청주대 선관위는 정기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대학원생들의 대리 투표나 졸업생의 중복투표가 이뤄진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해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동문회 상임이사회는 지난 10일 동문회장 후보로 등록한 3명을 상대로 투표를 통해 김현배(69) 도시개발㈜ 대표와 이정균(57) 청주대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을 후보로 추천했다. 당시 3명의 후보중 한명인 최병훈(71) 전 청주시의회 의장은 상임이사회의 추천을 받지 못해 탈락했다. 최 전 의장은 지난 3월에도 총동문회장 선거에 나와 후보 등록을 했으나 찬반투표에서
[충북일보] 충북대 생화학과 박수지(석사 1년) 엄효지(4년)씨가 목포대서 열린 2018 한국콘텐츠학회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WISET·한국콘텐츠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현재 일본 뇌염을 일으키는 '일본 뇌염 바이러스 유전형 3' 뿐만 아니라 향후 주의가 요구되는 '유전형 1'에도 공통 적용이 가능한 펩타이드 백신 후보군 도출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일본 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펩타이드 백신 후보군 도출: 생물정보학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접근법'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산학협력단 소속 충북금연지원센터가 전국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충북금연지원센터는 대안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캠프, 학교 밖 청소년의 생활・진로상담과 금연상담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금연문화를 확산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에서는 중증 및 고도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하는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에 대한 금연지원 및 흡연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 중 실적이 우수한 센터(4개 기관)를 선정하고 우수기관 현판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상장을 수여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가 '2018년 청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 용역수행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와 용역수행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청주시 중소기업 맞춤형 해외시장개척 지원 사업은, 100% 청주 시비를 활용해 사전에 선발 된 청주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조사 및 진출전략 수립, 바이어 발굴 및 수출실무 지원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 진출국가에 적합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특히 U1대는 제안경쟁 입찰을 통해 6개 과제 중 총 3개 과제가 선정됐는데, 이는 그동안 실무경험이 풍부한 산학협력중점 신임교수들을 대거 신규 채용해 산학협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U1대의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U1대가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 할 기업은, 인삼베리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식품기업, 청원생명쌀을 활용한 쌀눈 생산 식품기업, 차별화된 전동칫솔을 생산하는 바이오 기업 등으로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해외바이어 발굴을 통해 사업기간 내 수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대학과 각 기업 간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
[충북일보] 청주대 총동문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놓고 또 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13일 청주대 동문과 법원 등에 따르면 동문 A씨가 지난 11일 총동문회장 선거를 위한 총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청주지법에 제출했다. A씨는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28대 상임이사회는 지난 3월 29일 임기가 모두 끝났다'며 '소집권한이 없는 이들이 개최하는 임시총회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앞서, 청주대 총동문회 상임이사회는 지난 10일 제29대 총동문회장 후보자로 김현배(69) 도시개발 대표이사와 이정균(57) 청주대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을 복수 추천했다. 같이 등록을 한 최병훈(71) 전 청주시의원은 후보자 적격심사 투표를 통과하지 못해 또 다시 탈락했다. 그러자 학교 측에 우호적인 인사로 분류되는 몇몇 동문들은 상임이사회를 상대로 결의 무효 확인과 소집권한부존재확인을 요구하는 소송도 제기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임이사회 측 입장은 크게 다르다. 상임이사회 임기가 문제된다면 지난 3월 29일 남기창 전 동문회장에 대한 찬반 투표까지 허용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이번 동문회장 선출의 경우 3월 29일 무산된 동문회장 선출을 위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와 대전대 등 4개 대학교가 교육부 지역 창업체험센터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13일 발표한 지역창업체험센터 10개소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창업센터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창업체험교육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교육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창업체험교육 기회를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지난해 5개소에서 올해 10개소로 규모를 확대했다. △인프라 △운영역량 △프로그램 우수성 등을 종합해 2차에 걸쳐 평가한 결과 10개의 지역창업센터가 선정됐다. 이 중 대학은 한국교통대와 대전대 산학협력단,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림대 산학협력단 등 4개 대학이다. 한국교통대는 창의적 사고역량을 함양하는 창의적 사고 특화 프로그램과 기업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지역축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센터들은 중앙 창업체험센터가 개발한 모듈형 프로그램을 토대로 특화된 창업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창업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선정된 센터에는 각각 3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