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군내 중학생 친구사랑 캠핑프로젝트를 13~14일 2일간 율리휴양촌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은 관내 체육교사들과 유관기관 관련자들이 속한 학교체육지역협의체와 함께 증평 중학생들의 캠핑 프로젝트로 민·관·학이 협업하는 행사를 이뤘다. '중2병'이라할 정도의 질풍노도 시기인 중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텐트를 직접 치고, 준비해 온 식사재료로 손수 끼니를 지어가며 밤새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성격과 학습유형 검사를 통해 친구들의 다양한 면을 알게 되고, 자기만을 고집하던 것을 반성했다. 또한 즉석에서 이어지는 장기자랑은 젊은 에너지를 마음껏 분출하는 시간이었고, 좌구산 휴양림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자율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마을에서의 추억을 더했다. 박용익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짧은 1박 2일의 일정이지만, 마을 속에서 자연과 이웃, 친구들간 함께한 추억이 향후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서울] 6·13 지방선거에 당선된 청주대학교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청주대 위상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청주대 총동문회는 지난 11일 대학 교직원 식당에서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선 동문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당선 동문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현배 29대 총동문회장 비롯한 부회장단과 이사, 원로 고문, 감사, 재경동문이 함께 했다. 총동문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동문(고위관리자과정 포함)은 이후삼(제천·단양)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홍성열 증평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장선배 충북도의장 등 35명으로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았다. 김현배 총동문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청주대 동문 당선자들이 많이 배출돼 청주대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지역을 넘어 더욱 발전하고 비상하는 명문 사립 대학으로 발돋움하자"고 강조했다. 장선배 충북도의장은 당선 동문을 대표해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모교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국립대 총장 장기 공백 사태가 반복되고 있지만, 합리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23일 열리는 충북대 2018학년도 후기졸업식이 총장 없이 '총장 직무대행' 체제에서 진행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 4월 12일 총장선거를 치른 충북대는 교육부에 총장임용 후보자로 1순위 김수갑 교수, 2순위 고창섭 교수를 추천했다. 선거가 끝나고 2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서류준비에 시간을 보낸 충북대는 신임 총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8월 20일을 2개월도 채 남기지 않고 총창임용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했다. 이에 따라 신임 총장이 제때 임명되지 못할 경우 학사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충북대는 8월 23일 2018학년도 후기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나 교육부에서 총장 임명이 늦어질 것에 대비해 교육부에 '총장 직무대행' 신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까지 총장이 임명되지 못하면 오는 23일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은 '총장 직인'이 아닌 '총장 직무대행'의 직인이 찍힌 졸업장을 받게 된다. 또 교직원 퇴임식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기업체 등에 이전해 벌어들인 기술이전수입료가 24억원에 달하고 있다. 12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 대학중 10개 대학에서 기업체 등에 기술을 이전해 모두 23억9천793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충북대가 가장 많은 101건의 기술을 이전해 14억8천136만 원의 수입을 올렸고, 건국대(글)가 18건으로 3억5천704만 원, 한국교통대가 18건으로 2억6천595만 원, 유원대가 2건에 1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세명대는 11건으로 8천800만 원, 청주대가 7건으로 3천883만 원, 극동대가 14건으로 3천300만 원, 서원대가 2건으로 2천만 원, 중원대가 2건으로 1천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충북보과대는 도내 전문대중 유일하게 3건의 기술을 이전해 372만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들이 기술을 개발했으나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가 따른다"며 "기업체 등에 기술을 이전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시간강사 강사료가 대학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도내 18개 대학들이 평균적으로 지급하는 강사들의 시간당 평균단가는 5만890원이다. 강사수는 모두 5천166명으로, 이들이 담당하는 강의시간은 모두 19만2천608시간으로 조사됐다. 11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대학 중 강사들의 평균 강사료가 가장 많은 대학은 교통대로 시간당 7만1천500원이다. 반면, 가장 낮은 4년제 대학은 극동대로 4만7천900원, 전문대는 강동대로 2만9천600원으로 조사됐다. 또 도내 대학 중 강사들의 개인별 강사료가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교통대로 11만8천700원을 받는 강사가 4명이다. 한국교원대의 가장 낮은 시간당 강사료는 1만8천 원으로 26명의 강사가 있다. 대학별로 강사들이 담당하는 강의시간은 충북대가 854명의 강사가 모두 3만3천235시간의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이어 교통대가 524명의 강사가 2만791시간의 강의를 맡고 있다. 대학별로 강사료는 경력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하고 있다. 전문대로는 충청대가 470명의 강사가 1만9천933 시간의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대학별로 보면 건국대
[충북일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1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55개교 1만3천583명이 응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진행됐다. 평가문제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영역에서 5지선다형으로 출제됐다. 한국사 미응시자에게는 전 과목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 향상을 위하여 수능과 동일한 시험 체제로 치러졌다. 결과는 27일부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와 개인별 성적표를 각 학교로 제공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행복주택을 캠퍼스내에 신축한다. 충북대는 오는 13일 오전 대학본부 5층 회의실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행복주택 건설에 대한 MOA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대학생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충북대개신캠퍼스 내에 공공주택(행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행복주택사업은 충북대가 LH와 협력함으로써 대학 부지에 대학생·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지난 2월 LH와 협력한 '청주개신 공공(행복주택)건설 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충북대에 건설될 행복주택은 부지면적 4천430㎡의 규모로 개신 캠퍼스내 아파트 1개동 150세대 수준으로 건설한다. 착공 예정일은 오는 2019년 6월이다. 완공 후에는 학생여부, 소득 등을 기준으로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충북대 대학생에게 50%(대학추천) 우선순위 배정, 잔여 50%(LH추첨)는 충북대 및 인근대학 대학생에게 배정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11일 오후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여개교 24명의 교장 및 진로지도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계고 위탁과정 교장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17학년도 일반계고 위탁과정 운영결과 및 2018학년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위탁과정 운영에 대한 토론 및 질의 응답이 있었다. 이어 캠퍼스 견학을 하며 교장단은 충주 폴리텍대의 뛰어난 시설과 교육과정에 만족감을 표했다. 황병길 학장은 "충주 폴리텍이 충북북부지역 유일 국책특수대학으로서 직업교육위탁과정 학생들이 본인들의 진로를 찾고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특성화 및 과정운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무한상상실은 오는24~25일 공동실험관 502호에서 '청소년 메이커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주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친화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아동권리 중 하나인 '발달권(교육받을 권리와 놀 권리)'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메이커 양성'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주력이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상을 3D프린팅, 아두이노 알아보기, 창의역사 메이커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무한상상실 단장 박성준 교수는"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신나게 놀고,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 껏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한국교통대무한상상실(043-849-1641)을 통해 대학생 및 일반인 20명에 한해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의 스마트조경실무과정 수료식이 지난 10일 오후 대학산학협력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스마트조경실무과정은 베이비부머 세대(만 45~65세)를 대상으로 개설한 특별 과정으로, 조경재료·조경실무와 같은 조경 실습에 LED 전자 기술을 더해 융합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 5월 2일 과정을 시작, 22명이 수료했다. 황병길 학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 되고 있는 만큼 충북 북부지역 유일 국책특수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이모작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임용절벽'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교육대학 졸업생들의 교원임용시험 채용인원이 줄어들고 있으나 교육대학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올해 한국교원대의 초등교육과의 입시전형은 지난해와 비슷하나 청주교대의 경우 수시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전국 10개 교대와 초등교육과가 개설된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는 2019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2천536명, 정시 모집에서 1천643명 등 모두 4천179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에는 수시 모집 비율이 57%, 정시 모집 비율이 43%였으나 2019학년도에는 수시 모집 선발 인원이 150여 명 증가하며 수시 모집 비율이 61%, 정시 모집 비율이 39%로 수시 모집이 늘어났다. 올해 한국교원대가 정시모집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선발 모집군을 변경함에 따라 전국의 10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가 '나'군에서 선발한다. 청주교대의 경우 정시 모집에서 선발하던 정원외 전형을 수시 모집에서 선발해 수시모집이 늘어났다. 청주교대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에 100명을 선발했으나 2019학년도에는 187명으로 87명이 늘어났다. 정시모집은 212명에서 124명으로 크게 줄어들
[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가 10일 ㈜미래행정연구원과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학생(학부, 대학원, 어학연수생) 유치는 물론 해외유학생의 국내 생활관리 전반에 대해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영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유원대 이규호 입학홍보처장과 ㈜미래행정연구원 정태영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규호 입학홍보처장은 "유원대는 1천4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영동캠퍼스 기숙사와 여학생전용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아산캠퍼스에도 최신식 교내기숙사를 완공하고 학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등 유학생 유치에 필요한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인해 대학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행정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어학연수 및 정규대학 입학을 위해 외국현지 어학원과 다문화가정 유학생 등을 국내 대학과 연계해 교육을 실시하는 컨설팅 전문기관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