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일부 대학들이 정부의 입시와 학사 비리 철퇴방침에 따라 '긴장'하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발표한 '대학재정지원사업 공동 운영·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대학들의 부정비리 사항의 검토 반영기간을 현행 '최근 1년 이내'이지만 입시·학사비리의 경우는 '최근 2년 이내'로 확대했다. 또 입시·학사비리가 적발되면 일반적인 수혜제한 수준보다 1단계 상향해 제재를 강화한다. 부정비리 정도가 가장 중한 유형Ⅰ에 해당하는 경우는 수혜제한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제재 대상 사업은 일반재정지원사업과 특수목적지원사업 등을 포함한 모든 재정지원사업으로 대학에서 매칭 자금을 내 총 사업비가 정해지는 사업의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만 제재에 해당된다. 이번 매뉴얼 개정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재정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확대 공개하고 사업별로 각 대학의 사업비 집행현황을 대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사업별 특서에 맞게 집행공개 세부내역을 표준화하도록 했다. 특히 각 사업별 부정비리 대학 수혜제한 현황, 허위·오류자료 적발 현황 등에 대한 교육부 내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해 부정비리 대학에 대한 제재가 일관성 있게 이뤄지도록
[충북일보] 충북대 링크사업단의 대학원 창업동아리 3개팀이 미국 시장 탐색에 나섰다.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이하 한국형 I-Corps사업)에 선정된 이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국내교육을 마치고 내달 3일까지 미국시장 탐색(Customer Discovery)에 나선다. 이 대학은 한국형 I-Corps 사업에 충청권역 일반대학으로는 최다인 3개팀을 배출했다. 3주간의 국내교육을 마친 충북대 창업동아리팀은 미국 NSF와 연계한 현지 수요 고객층 발굴(Customer Discovery) 활동에 들어간다. 대학원 창업동아리 MARC(천문우주학과 박사2년 이승욱), 벅스푸드(식품생명공학과 석사1년 박우현), 노이즈레이즈(정보통신공학부 석사1년 김선진) 등 3팀으로 팀당 4천~7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국내 및 미국 NSF I-Corps 교육,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설계, 멘토링 등 기술창업 탐색활동에 나선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중국에 한국의 외식문화 전파를 위해 본격 나섰다. 이 대학 평생교육원은 17일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인 '중국 외식 CEO 문화체험 교육'을 개강하고 외식산업에 대한 정보를 교류키로 했다.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은 충북대 평생교육원과 연변대 평생교육원이 상호교류협약을 통해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중국 외식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국내 외식문화 소개, 경영 성공사례 및 현장 체험을 통해 외식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신(新) 사업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17일 열린 '중국 외식 CEO 문화체험 교육'은 한범덕 청주시장이 '반찬등속, 외식산업을 말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오는 20일까지 △청주 전통 음식문화인 반찬등속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 △전주 한옥마을‧청남대 방문 체험 △청주 지역의 성공적인 프랜차이즈인 '길성이백숙'의 김길성 회장과의 좌담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재은 충북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필두로 한-중 양 국의 외식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중국 외식 CEO의 초청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17일 "고려대 세종캠퍼스 외국인 유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세종시티투어를 특별 운행했다"고 밝혔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에 운행되나, 고려대 요청에 따라 이 날은 금요일에 특별 편성됐다. 중국·베트남·필리핀 등에서 온 학생들은 이날 도시소개 전문가(시티텔러)와 함께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세종호수공원 등 세종시 관광명소들을 둘러봤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시티투어의 1일 참가비는 어른 2천 원 청소년 1천 원(관광지 입장료, 점심값, 체험비 등 별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jcitytour.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전자공학부 로보틱스팀이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린 '2018 국제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발대식에 참가해 자율주행 제작용 차량(아반테/자율주행센서/제어플랫폼)과 제작지원금 3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오는 11월 초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이 연합으로 팀을 이뤄 참여한다.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본선진출 대학은 △충북대&난양기술대(싱가포르) △KAIST&칭화대(중국) △인하대&전자과학기술대(중국) △한국교통대&큐슈대(일본) △계명대&동제대(중국) △성균관대 △국민대 △건국대 △인천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10개 팀이다. 올해 대회는 국내 최초의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대구 수성의료지구에 구축된 스마트 시티 내 일반 도로에서 무선통신 인프라를 이용한 자율주행택시, 자율주행택배 등의 미션이 주어진다. 충북대 로보틱스 연구실은 지난해 열린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해 우승을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서원대가 교육부와 공동으로 전국 직업계고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수·학습 및 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서원대가 주관하는 '교수·학습 및 평가 역량 강화 연수'는 '2018년 직업계고 교원 교수·학습 및 평가 역량 강화 연수사업'으로 강사가 직업계고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연수(7월2~10월 27일)와 서원대 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집합연수(7월23~8월10일)로 운영된다. 연수과정은 직업계고 보통교과 및 전문교과 교사가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동학습(기초과정)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심화과정) 등이다. 전국의 직업계고 소속 교사 320여명이 방문연수,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집합연수에는 239명의 교원이 서원대 교육연수원을 찾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축구부 조윤성(체육학과 2년)이 U-19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조윤성은 동국대 부설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청주대에 입학해 올해 초 통영에서 열린 54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이끈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조윤성이 합류한 U-19 국가대표팀은 오는 20~26일 목포축구센터에서 훈련을 갖고 미얀마 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2018 Alpine Cup'에 참가하기 위해 27일 미얀마로 출국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제22회 전국 용접 기능경기대회가 16~21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전국 87개 고교, 대학교, 기업체에서 17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번 전국 용접 기능경기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해 실시된다. 이번 대회는 용접분야 뿌리 산업체 종사자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국가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며 용접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와 용접 종사자의 긍지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기업체(대학생) 단체, 기업체(대학생) 개인, 고등학생 3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최대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황병길 학장은 "이번 전국 용접 기능경기대회를 계기로 용접 시설·장비 보강 및 현장형 교육과정 재편으로 충북지역 용접 교육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특허출원한 것이 모두 54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들이 보유한 기술을 특허로 출원한 것이 국내가 50개, 해외 36개 등 모두 542개였고, 등록한 특허가 국내 375개, 해외 5개 등 모두 380개 였다. 가장많은 특허를 출원한 대학은 충북대로 국내 247개, 해외 14개로 모두 261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등록을 한 특허는 국내 217개, 해외 2개 등 모두 219개 였다. 이어 건국대(글)가 모두 104개(국내 87개)의 특허를 출원했고 등록한 특허는 국내에만 39개 였다. 교통대가 78개(국내 76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60개(국내 58개)를 등록했다. 서원대는 모두 28개(국내 27개)를 출원했고 등록은 10개(국내 9개)였고, 청주대는 24개(해외 1개) 출원, 등록은 국내에만 28개 였다. 극동대는 22개 출원하고 2개를 등록했고, 세명대는 10개를 출원하고 12개를 등록했다. 중원대는 8개를 출원했고 7개를 등록했다. 한국교원대는 등록과 출원이 각각 1개씩이었다. 전문대로는 충북보과대가 국내출원이 4개, 강동대와 도립대가 각각
[충북일보]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70% 수준인 EBS 연계율이 50%로 축소된다. 또 대학입학 수시모집 전형방식중 하나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서류평가 자료로 활용되는 교사추천서가 폐지돼 수험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교육부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수능과 EBS연계율이 낮아지면 수능과 EBS 연계율 70%를 맞추기 위해 무리하게 변형돼 출제되는 문제들이 줄면서 출제오류 가능성도 낮아진다. 반면 사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 도서벽지 등 소외계층 학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학종에서 서류평가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교사추천서는 폐지된다. 현재 대입전형 중 학종을 운영하는 전체 대학(150개교) 중 21.4%(28개교)가 교사추천서를 반영하고 있다. 교사추천서를 폐지하면 교사에 따라 달라지는 추천서 기재 수준으로 인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문제점이 해소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학 입장에서는 대학별·학과별 특성에 맞는 학생을 파악해 선발할 수 있는 자료가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다. 교육부는 간담회와 대국민 온라인 소통 사이트 '온교육' 등을 통
[충북일보]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 중 대학이 정한 2~3개를 객관식 시험으로 치르는 '적성고사'가 폐지된다. 대입 수시모집 전형중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서류평가 자료로 활용되는 자기소개서(자소서)는 기존 문항당 1천~1천500자'에서 '500~800자'로 분량이 축소되고 서술형식도 '서술형 에세이'에서 '사실기록 중심'으로 바뀐다.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대학의 자율성 침해, 대체 전형 미비 등의 이유를 들어 적성고사 폐지를 반대했으나 적성고사 문항이 수능과 사실상 유사하고 학생 부담을 가중시키고 사교육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등 문제점이 더 많다며 폐지키로 했다. 적성고사 폐지는 복잡한 대입전형을 단순화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학들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적성고사 성적을 40% 반영(내신성적은 60%)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내신성적보다 적성고사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향이 있어 상위권과 비교하면 내신이 좋지 않은 중위권(내신 4~6등급)에게 수시모집에서 '내신 불리'를 만회하는 기회로 여겨졌다. 적성고사가 수험생의 부담을 늘리고 사교육
[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25회 이학요법과학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개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학요법과학학회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물리치료 분야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25회 대회는 지난 14일 건양대학교에서 개최돼 논문 3편과 포스터 23편이 발표됐다. 이중 유원대 물리치료학과 4학년 김우정(23)·박진경(26)·문수진(23)·장예지(23)·홍선화(25) 학생 등이 '엉덩관절 위치감각과 서기 균형능력의 관계에 관해 연구'를 발표했고, 유지민(26)·오동민( 25)·이현빈(25)·손희원(23)·한상은(23) 학생 등은 '스마트폰의 부착 부위에 따른 균형능력 측정 신뢰도에 관해 연구'를 발표해 각각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대희 지도교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수상은 유원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수준을 증명해주는 성과"라며 "특히 물리치료와 신기술들을 융·복합 하려는 학과 비전이 잘 녹아들어간 연구였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