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실험·연구장비를 타 대학 또는 연구소와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어 대학의 재정난과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현재 도내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실험연구장비중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모두 290대다. 이중 건국대(글)가 42대, 서원대 25대, 세명대 32대, 유원대 16대, 중원대 3대, 청주대 17대, 충북대 76대, 교통대 72대 등이 있다. 전문대는 대원대 2대, 충청대가 5대의 설비를 연구소 또는 기업체 등과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중 구입가격이 가장 고가인 설비는 충북대의 광전자분광기시스템으로 2013년 구입가격이 11억7천729만원, 집속이온빔장치(2016년구입)가 10억3천684만원, 3차원프린터(2016년) 7억784만원, 전계방사형주사전자현미경(2010년) 6억9천646만원, 오제전자분광기(2005년) 6억7천750만원, 에너지여과형투과전자현미경(2008년) 6억7천644만원 등이있다. 한국교통대의 고분해능X-선 회절분석기(2014년) 7억735만원, 건국대(글)의 단백질질량분석기(2005년) 4억7천58만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다이나믹미디어학과 학생 17명이 충주시 수안보면 관동문화마을에 길이 100m, 높이 3.6m의 거대 벽화를 제작, 화제다. 지난 16~21일까지 6일간 불 볕 더위속에 제작한 이 벽화는 마을의 특산물인 옥수수와 복숭아, 마을 소재 곤충박물관을 모티브로 이승준(2학년)학생이 추상화한 원화를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우리의 전통 단청처럼 강렬한 컬러로 마을의 기운을 북돋우면서도 자연과 친화하는 좋은 벽화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봉사에 가교역할을 한 중견 조각가 정봉기 작가는 "신진식 교수와 17명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고로 자연과 친화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며 시간이 흘러도 싫증나지 않을 좋은 벽화를 선물 받게 되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선현 학생은 "더위를 피해 새벽과 저녁시간에 작업하는 등 몸은 몹씨 힘들었지만 삼계탕과 냉면 등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신 마을 어르신들과 정도 많이 들었고 벽화가 잘 마무리 되어 보람있다"고 말했다. 심영구 이장 및 전제웅 곤충박물관장 등 마을 주민들의 지원 아래 학생들은 관동경로당에서 기거하며 설춘화 부녀회장 등의 식사 도움을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교원대 진학진로 상담교사 부전공 자격연수단 캠퍼스투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학진로 상담교사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서 교과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전공 연수를 통해 양성되며, 자격을 취득한 진로 전담교사는 학교의 진로 진학 상담활동을 종합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이를 통해 학생의 적성·흥미에 기초한 진로 탐색 및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대 진학진로 상담교사 부전공 자격연수단 58명은 실용음악과, 간호학과, 패션생활디자인과 등 3개 학과 전공체험, 학과특강 등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다. 류정윤 강동대 총장은 "이번 캠퍼스 투어를 통해 상담역량 및 진로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지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대학생 현장실습이 저렴한 노동력으로 변질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대학생들 중에는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한 학생들이 있다. 실습생들은 기업체 등으로 현장실습을 나가지만, 특별한 기술이 없어 단순한 노동이나 청소 등으로 하루를 때우기도 한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A대학의 경우 실습생이 받는 급여는 830명의 학생이 444개의 기관에 실습을 나갔다. 이들 중 실습지원비로 30만 원 미만을 받은 학생이 193명, 30만 원 이상 60만 원 미만이 193명, 60만 원 이상이 57만 원, 102만 원 이상을 받은 학생이 75명이었다. 이중 312명은 실습지원비를 수령하지 않았다. 8주를 기준으로 해서는 22명의 학생이 5개의 기관에 실습을 나가 실습지원비(4주를 기준으로 계산)를 30만 원 이상 받은 학생이 1명, 30만 원 이상 4명, 60만 원 이상 4명, 102만 원 이상이 8명이었고 미수령 학생은 5명이었다. 12주 이상 실습을 나간 학생은 30명으로 22개 기관에 실습을 나갔다. 이들의 실습지원비는 30만 원 이상이 1명, 60만 원 이상 1명, 102만 원 이상 20명이었고 미수령 학생이 8명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증평군과 함께 오는 24일 제37사단 내 체육관에서 관·학·군 연계 병영학습 '군계일학'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원대 평생교육원이 제37사단 군 장병에게 평생학습과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주 과정으로 인성교육지도사 자격과정과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식에는 중원대 정명희 평생교육원장, 권정현 교학지원처장과 홍성열 증평군수, 강대균 제37사단 부사단장 등이 참석해 인성교육지도사 28명, 심리상담사 32명 등 자격증을 취득한 장병 6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명희 원장은 "이번 교육이 군 장병들의 능력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부터 9주 동안 제13특수임무여단 장병 120명을 대상으로 '군계일학' 프로그램 중 하나인 토익 초급 및 중급 과정을 진행했다. 괴산 / 김윤수
[충북일보] 온라인 학생 유치를 위해 충북지역 대학별로 운영하는 원격강좌가 95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알림 등에 따르면 도내 대학별로 개설된 원격강좌는 △강동대 13강좌 △충북보과대 4강좌 △충청대 20강좌 △건국대(글) 66강좌 △극동대 16강좌 △꽃동네대 3강좌 △서원대 78강좌 △세명대 40강좌 △유원대 210강좌 △중원대 50강좌 △청주대 72강좌 △충북대 198강좌 △교원대 6강좌 △교통대 175강좌 등이다. 원격강좌는 재학생은 물론 다른 대학 학생, 일반인, 군장병 등이 수강할 수 있고, 3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전체 수강인원은 재학생 8만2천472명, 타 대학 학생 890명, 군복무자 927명에 달했다. 이 중 건국대(글)의 교양과목인 공학분야 MOS강좌 수강생이 1천627명에 달해 도내에서 가장 인기 끌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 군복무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련 강좌를 과거 100개가량에서 598개까지 늘려 군장병 참여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 참여는 극히 저조해 대학별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전체 원격강좌 중 일반인을 위한 강좌는 157개가 있으나 수강생은 단 1명도
[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 유아교육과와 간호학 분야의 학제 간 융합논문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유원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Azimut 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novation Convergence Technology 2018'에서 유원대 유아교육과 김형재 교수와 간호학과 구상미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 '주의력 네트워크 컴퓨터 검사를 활용한 예비유아교사와 예비간호사 간의 두뇌우성사고유형에 따른 주의력 수준의 차이'가 최우수논문상에 선정됐다. 10여 개 국에서 총 2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이중 최우수논문상 4편과 우수논문상 14편이 선정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원대 유아교육과 김 교수와 김진아(4학년)·문설희(4학년)·서해나라(4학년) 학생 등이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 '영유아의 미세먼지 예방교육을 위한 교육용 E-북과 프로그램 모형 개발'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3명의 학생들은 "전공수업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E-북과 활동으로 직접 적용해보고 논문으로 심화해 보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게
[충북일보=음성] 최윤진(사진) 강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가 '2018 한국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운주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주논문상은 한국교육학회에서 발간되는 정기학술지 '교육학연구'에 게재된 논문 중 학술 가치가 높은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에 시행,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최윤진 교수와 전하람 고려대 사회통합교육연구소 연구교수는 '예비교사들의 교직 정체성 형성과정; 공교육과 사교육 경험의 성찰과 재구성'이라는 논문으로 운주논문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매우 영광스럽고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운주논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예비교사들이 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교육과 공교육 경험이 뒤얽힌 입시경쟁 현실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진솔하게 드러났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는 예비 유아교사에 관한 수업과 연구에 더욱 매진하여 의미 있는 논문을 작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의 2019학년 응시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사법 고시 폐지에 따라 로스쿨이 법조인이 되는 유일한 경로가 된 데다 취업난에 학부 졸업(예정)생을 중심으로 응시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15일 치러진 2019학년 법학적성시험 응시자는 9천740명이었다. 2009학년 첫 법학적성시험(9천690명 응시)이 시행된 이래 응시자 수가 가장 많았다. 접수자(1만502명) 대비 응시 비율(92.7%)도 가장 높았다. 올해 응시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사법 고시 폐지에 따라 로스쿨이 법조인이 되는 유일한 경로로 사시 수험생들이 다수 유입된 데다 청년 취업난으로 대학 졸업(예정)자들의 전문직 선호도가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9학년 전국 25개 로스쿨 모집군 및 전형별 선발 인원은 가군 864명(43.2%), 나군 1천136명(56.8%), 일반전형 1천856명, 특별전형 144명이다. 나군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100명 증가했고,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24명 늘어났다.
[충북일보] 충북대 조형예술학과는 서양화 전공 4학년 학생 11명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뉴욕에 있는 갤러리 'MC'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Art 52nd Street' 전시는 충북대와 뉴욕의 파슨스대, 마케도니아대 학생들이 함께한 교류전이다. 이번 전시는 세계 여러 대학의 미술전공자들과 작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로 학생들에게 있어 현대 미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의 작품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뉴욕 미술계에 충북대 조형예술학과 학생들의 예술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뉴욕에서의 학부생 기획전은 이번이 5번째로 조형예술학과 진익송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전시가 열리는 MC 갤러리는 뉴욕시에서 후원하는 비영리 갤러리로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지원하고 있는 순수창작 예술기관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부 대학들이 정부의 입시와 학사 비리 철퇴방침에 따라 '긴장'하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발표한 '대학재정지원사업 공동 운영·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대학들의 부정비리 사항의 검토 반영기간을 현행 '최근 1년 이내'이지만 입시·학사비리의 경우는 '최근 2년 이내'로 확대했다. 또 입시·학사비리가 적발되면 일반적인 수혜제한 수준보다 1단계 상향해 제재를 강화한다. 부정비리 정도가 가장 중한 유형Ⅰ에 해당하는 경우는 수혜제한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제재 대상 사업은 일반재정지원사업과 특수목적지원사업 등을 포함한 모든 재정지원사업으로 대학에서 매칭 자금을 내 총 사업비가 정해지는 사업의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만 제재에 해당된다. 이번 매뉴얼 개정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재정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확대 공개하고 사업별로 각 대학의 사업비 집행현황을 대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사업별 특서에 맞게 집행공개 세부내역을 표준화하도록 했다. 특히 각 사업별 부정비리 대학 수혜제한 현황, 허위·오류자료 적발 현황 등에 대한 교육부 내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해 부정비리 대학에 대한 제재가 일관성 있게 이뤄지도록
[충북일보] 충북대 링크사업단의 대학원 창업동아리 3개팀이 미국 시장 탐색에 나섰다.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이하 한국형 I-Corps사업)에 선정된 이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국내교육을 마치고 내달 3일까지 미국시장 탐색(Customer Discovery)에 나선다. 이 대학은 한국형 I-Corps 사업에 충청권역 일반대학으로는 최다인 3개팀을 배출했다. 3주간의 국내교육을 마친 충북대 창업동아리팀은 미국 NSF와 연계한 현지 수요 고객층 발굴(Customer Discovery) 활동에 들어간다. 대학원 창업동아리 MARC(천문우주학과 박사2년 이승욱), 벅스푸드(식품생명공학과 석사1년 박우현), 노이즈레이즈(정보통신공학부 석사1년 김선진) 등 3팀으로 팀당 4천~7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국내 및 미국 NSF I-Corps 교육, 시제품 제작, 비즈니스 모델 설계, 멘토링 등 기술창업 탐색활동에 나선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