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대학생들이 농촌을 찾아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서원대 '너랑나랑서랑' 사회봉사단 30명은 지난 23일부터 청주시 옥산면에 소재한 옥산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창의 인성 캠프' 재능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학생들은 옥산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천연 치약 비누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다도 예절 교육, 전통놀이 체험, 뉴스포츠(new sports) 올림픽, 진로체험 교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승태(영어과. 4년)씨는 "대학에서 학습하고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해서 매우 보람차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지난 2014년부터 매 해 방학기간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창의 인성캠프'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의 인성 캠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8년도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올해부터 3년간 최대 90억 원을 들여 들여 창업을 통한 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지원한다. 세종캠퍼스는 "정부(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올해 '창업 도약 패키지 지원 사업'에서 우리 학교가 세종·충청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전국에서는 세종을 비롯해 경기(2개), 경남·강원(각 1개) 등 4개 시·도에서 모두 5개 주관기관이 새로 선정됐다. 세종캠퍼스는 △정부 지원금 18억 △세종시 지원금 및 학교 자체 자금(각 1억) △투자금 10억(고려대기술지주 5억, DSC인베스트먼트 3억, 아이빌트세종 2억) 등 올해부터 매년 최대 30억 원의 자금을 조성,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려대는 기존 세종창업교육센터와 세종창업보육센터를 주축으로 '세종창업지원단'을 신설했다. 김명기 단장은 "세종시청과 아이빌트세종 등 사업 지원 및 투자 기관들과 함께 중부권을 대표하는 창업 혁신 클러스터(집적지)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대학의 미래를 진단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 2단계 평가의 현장실사가 충북의 3개 대학을 비롯해 모두 마무리 됐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대학기본역량진단 2단계 평가는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의 향방을 정하는 현장 실사 진단이 지난주 끝났다고 밝혔다. 현장 진단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2단계 진단 대상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1단계 가평가 결과 이후 2단계 진단 대상 대학들은 일반대학은 지난 11일, 전문대학은 12일까지 2단계 보고서를 제출했다. 2단계 진단 지표는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 △지역사회 협력·기여 △대학 운영의 건전성 등을 점검 확인했다. 충북도내 대학중 2단계 진단 대상 3개 대학들은 1단계와 2단계 진단 결과를 합산해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갈린다. 역량강화대학은 정원감축을 해야 하지만 재정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대학은 일반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다. 반면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재정지원사업 참여 금지와 함께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에도 제한이 걸린다. 특히 1단계에서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대학 중 부정비리로 인해 감점을 받은 대학보다 역량강화대학 최고점인 대
[충북일보]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주거공간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기숙사의 수용률이 15%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학들이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9일 대학교육연구소가 밝힌 '대학 기숙사 현황'에 따르면 1996년 대학설립운영규정이 공포되기 이전의 '대학설치기준령'은 기숙사 수용인원을 '총 학생정원의 15%이상'으로 규정했다. 현재까지 20년 전의 규정을 지키지 못하는 대학들이 있는 가 하면 기숙사비 차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대학들의 기숙사 수용률을 보면 국공립대인 △한국교원대 59% △충북대 25.5% △한국교통대 24.3%였다. 사립대인 꽃동네대는 72.1%로 도내 대학중 기숙사 수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원대 67.7% △세명대 44% △유원대 33.4% △건국대(글로컬) 28.7% △청주대 19% △서원대 13.2% △극동대 12.1% 등이었다. 기숙사비도 국립대의 경우 1인실(30일 기준)이 △교원대 25만2천 원 △교통대 22만4천 원 △충북대 13만6천 원이다. 2인실은 교통대가 15만 원, 충북대 12만 원, 교원대 11만4천 원 등이고 3인실의 경우 교원대가 11만4천 원, 4인실은
[충북일보] 한국교원대에서 전국의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중고교 예술교과 교사 265명을 대상으로 '2018 예술교과 교원 수업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연수는 지난해 추진된 연극, 미술과 함께 음악을 추가했다. 연수는 예술 공연과 연계한 실습·체험형으로 추진한다. 연극 연수 과정은 연수생들이 연극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성, 연기, 무대조명실습 등 연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음악 연수 과정은 시조·민요·판소리 등 장르별 발성법을 익혀 교과서 속 제재곡을 불러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미술 연수 과정은 작품 창작을 비롯해 '백남준 아트센터' 방문 등을 통한 감상수업 기획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각 연수 과정은 총 19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중원대를 비롯해 전국 146개 대학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중원대는 입학 관계자와 학과 교수들이 세분화된 입시전략 및 학과별 특성 소개, 장학제도 및 기숙사 입사정보 안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원대 학생 홍보대사들은 상담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펼쳐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박람회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박람회장을 방문해 학교 홍보대사와 교직원들을 격려한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시 상담을 위해 애쓰신 교직원들과 중원대 상담부스를 찾아 주신 많은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수험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얻은 입학정보를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선택하고 나아가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원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충북일보] 오는 8월말 발표 예정인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평가를 앞두고 도내 대학들이 폭염 속에서 구조개혁을 준비하면서 진땀을 흘리고 있다. 대학들에 따르면 2단계 평가대상 대학인 3개 대학들은 오는 8월말 결과에 따라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개혁에 대비하고 있다. 도내 한 관련대학 관계자는 "2단계 평가 결과에 따라 대학의 체질을 개선할 조직개편을 준비 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일부 부서의 통폐합 또는 신설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2단계 평가대상 대학이 아닌 1단계에서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중 일부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도내 A대학의 경우 조직개편안을 준비해 놓고 8월말 발표에 따라 대대적인 구조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학 한 관계자는 "8월말 결과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모든 준비는 끝내고 발표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말했다. 2단계평가를 준비 중인 B대학의 한 관계자는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될 경우 대대적인 구조개혁이 이뤄질 것"이라며 "대학 내 모든 구성원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 치기공과 창업동아리 'E-편한세상'이가 '대한민국 치과기공사 학술대회 KDTEX2018'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변화 그리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18치과기공사 종합학술대회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종합학술대회 보철작품전시회에서 김도연(치기공과 3년)씨가 최우수상, 박길석(치기공과 3년)씨외 12명이 학생단체부분에서 우수상, 정동훈(치기공과 3년) 씨가 50여명이 참가한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열린 25차 보철작품전시회는 전국 치기공과 학생들이 모두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19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7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19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전체 모집 인원은 34만7천478명으로 2018학년도(34만9천776명)보다 2천298명 감소했다. 반면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도 25만8천920명에서 26만4천691명으로 5천771명 가량 증가했다.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비율은 2018학년도(74%)에서 76.2%로 2.2%p 높아졌다. 수시 모집 인원의 86.2%(22만 8천157명)는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으로 선발된다. 이는 전년(22만3천712명)보다 0.2%p 낮아진 것이다. 논술전형 모집 인원은 1만3천268명으로 2017학년도(1만2961명)보다 307명 증가했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9월10~14일까지로 기간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한다. 합격자는 12월14일까지 발표되고 합격자 등록 기간은 12월17일부터 19일까지다. 수시모집 지원횟수는 6회로 제한(경찰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146개 대학이 참가하는 '2019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26~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다.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 대학 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 2012학년도 95개교에서 2019학년도 146개교로 증가했다.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학생과 학부모, 고교 교사의 수시모집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대학별 상담관' 부스에서는 입학 관련 교수, 직원,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대입상담관' 부스에서는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일대일 대입상담'을 진행한다.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 등을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등 다양한 특별관도 운영된다. 충북도내 대학은 충북대와 교원대, 교통대, 청주교대를 비롯해 서원대 청주대 세명대 등 도내 4년제 대학이 모두 참가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세종]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운영 중인 '가족회사제'가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과 대학이 각각 제휴,기술적·인적 교류를 통해 상생하기 위한 이 제도는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이 2015년 8월 도입했다. 현재까지 이 대학과 가족회사 협약을 맺은 기업은 총 160여개에 달한다. 특히 24일 협약을 체결한 ST에스티(전남 담양군·sumton.co.kr·대표 공현우)는 가족회사 중 처음으로 올해 안에 고려대 세종캠퍼스 내에 기술연구소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 회사 김도훈 영업이사는 "연구소를 설립하면 5~6명의 연구원을 두게 돼 연구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고려대 세종캠퍼스 학생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오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에스티와 기술력과 인력을 공유하고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양 기관이 상생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에스티는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생산·판매하는 환경 전문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특허 출원된 공기청정가습기 '숨튼'이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중국 중의약학 명문 강서중의약대학 학생 20명이 세명대학교를 방문해 오는 30일까지 7박8일 간 한국문화연수를 갖고 있다. 이번 강서중의대 방문단은 한국문화연수 기간 기본적인 한국어 수업을 받으며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배론성지, 단양 고수동굴 등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한다. 또 서울 경복궁과 K 스타일 허브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대중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강서중의대 방문단은 대부분 중의학·중약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로 대학 자체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세명대와 강서중의대는 2015년 세명대 공자학원 설립, 2016년 강서중의대 중의약 전문서적 기증, 강서중의대 한국어교육센터 개원 등의 교류를 나누며 각별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세명대 대외협력처 김창한 처장은 "더운 날씨에도 한국을 찾아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 한중 양국의 가교를 잇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