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속보=오는 2020년 8월 인터넷으로 서비스가 시작될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大典)'의 기초조사 연구와 원고 집필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학연구소(연구책임자 김갑년 독일학 전공 교수)가 맡는다. 16일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한국학연구소는 세종시에서 관련 예산 1억5천 만 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2019년 7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대전은 세종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총사업비 5억 원(세종시 3억5천만,연구원 1억5천만)을 들여 만드는 일종의 '지역 백과사전'이다. 여기에는 9개(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분야에 걸친 세종시 관련 자료가 수록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문화대전은 전체 글이 200자 원고지 8천장,사진과 동영상이 2천건이 넘는 방대한 분량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에 따라 지역이 너무 급속히 변하는 점을 감안, 종이로 된 향토지지(地誌)는 만들지 않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정부의 차기총장 임명이 늦어지고 있는 충북대학교가 2학기 학사일정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충북대는 윤여표 총장의 임기가 오는 19일 끝남에 따라 지난 4월 12일 총장 선거를 통해 1순위로 김수갑, 2순위 고창섭 교수를 선출하고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했다. 윤 총장은 오는 17일 조촐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새로 선출된 총장이 대학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후임 총장의 임기가 시작되는 4일전인 15일까지 교육부로부터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후임 총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충북대의 학사일정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총장이 임명하는 10여명의 보직교수를 임명하지 못해 임기가 끝나는 윤 총장이 임명한 교무처와 학생처, 기획처, 입학관리처, 산학협력단장 등 10명의 보직교수들이 새 총장 임명 후 첫 인사를 단행할 때까지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별개로 새로 선출된 김수갑 교수가 총장에 임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직교수를 추천해 현 윤 총장이 임명하는 것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결국 보직교수 임명을 놓고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비즈니스학부 선한길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됨과 동시에 '2018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수상자로 선정됐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899년부터 발간돼 온 대표적인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전 세계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 선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후'에 2015년 처음 등재된 이후 매년 등재되어 왔으며, 이번에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선 교수는 삼성, LG 등에서 IT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사장(CEO)을 역임했다. 이사장 재직 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기관 대통령상 수상, 개인으로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일본 대동문화대학 객원연구원, 에콰도르 교육부 자문관(KOICA 소속)으로 근무한 바 있다. 선 교수는 경영, IT관련 국제 학술지에 e-비지니스 고객 만족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14일 공산관 소회의실에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2018 제1차 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류정윤 강동대학교 총장과 박홍준 특성화사업단 단장 등 보직교수 9명과 사업추진위원회의 외부위원으로 위촉된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과 김기성 장호원성모병원 병원장, 손영대 ㈜두손소프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특성화 사업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추진위원회에서는 금년 강동대 특성화 사업 추진계획 및 사업 예산 전반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금년도가 특성화 사업의 마지막 해인만큼 지난 2016년부터 수행해 온 특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결실을 위한 사업 추진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류정윤 총장은 "강동대는 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며 강동대가 명실상부한 인재양성의 산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대의 특성화 사업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 수요와 연계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들이 교육부의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설명 자료에서 오는 2021년까지 38개 사립대를 폐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초비상이 걸렸다. 13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설명 자료집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2018학년도 대입 정원 48만3천명을 기준으로 할 때 2021학년도에는 5만6천명의 미충원이 예상돼 2021년까지 38개 사립대를 폐교한다고 밝혔다는 것. 이는 일반대 1천650명, 전문대 1천250명 등 대학당 평균 입학정원을 적용하고 일반대와 전문대 비율을 약 65대 35로 유지한다고 가정해 이같이 결과를 도출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도내 사립대들은 "어이가 없다. 대학이 손안에 든 장난감도 아닌데 정부가 사립대를 맘대로 폐교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A대학 관계자는 "아직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 않았으나 사립대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상황"이라며 "폐교가 현실화 될 경우 지역경제위기와 실직 등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이후 폐교된 대학은 광주예술대, 서남대, 성화대 등 강제폐쇄 11개와 자진폐쇄 5개교 등 모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들이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38개 대학을 폐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장모드에 들어갔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사립대가 연쇄적으로 폐교를 할 경우 교직원과 학생들의 피해와 함께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 한 대학 관계자는 "사립대를 폐교할 경우 교직원들의 실직과 학생들의 피해가 가장 크다"며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도 초등학교나 중학교가 폐교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구조조정대학의 청산 지원 대책으로 해산된 사학기관의 청산 절차·관리를 위해 정부가 한국사학진흥재단에 재원을 출연해 사학진흥기금으로 조성·운영할 수 있도록 한국사학진흥재단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교육부 장관이 법인 해산명령시 재단을 청산인으로 지정해 청산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립학교법에 근거도 마련키로 했다. 이외에도 폐교대학 종합관리센터 설립 등을 위해 내년 예산에 1천억원을 편성해 예산당국에 요청키로 했다. 폐교대학 종합관리지원센터는 폐교 교원의 체불금 정리와 해산법인 청산지원, 폐교교원 연구활동 지원 등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 내에 설립한다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충주학생회관에서'Ready Go! 미래의 나를 꿈꾸다'를 주제로 청소년 대상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한국교통대학교(2018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와 삼성꿈장학재단 지원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충주지역 중학생을 대상을 사전신청을 받아 40명을 선발해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진로 선택의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다움 발견하기', '우리가 꿈꾸는 세상', '창직이 미래다' 등 미래의 진로와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미래의'나'를 설계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박병준(과학문화진흥센터장) 교수는 "격변하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소개와 각자의 꿈을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지난주말 교육부의 각 대학에 발송한 대학기본역량진단과 관련한 공문 때문에 '초비상'이 걸렸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일 교육부에서 대학기본역량진단과 관련해 2장의 공문이 접수됐다"며 "하나는 자료 제출 요구 건이고 또 하나는 제출할 자료가 없으면 안 보내도 된다는 안내문 성격의 공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공문은 받은 대학들은 타 대학에 전화를 걸어 확인을 하는가 하면 교육부의 진의 파악과 함께 불안에 떨고 있다"며 "8월말 최종 발표를 앞두고 이 같은 공문을 보낸 것은 대학평가가 마무리 된 것 같다. 살생부를 받은 것 같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도내 A대학 관계자는 "교육부가 대학기본역량진단 부정비리 조사와 관련해 3월과 6월, 지난7월 16일 이후 추가 비리혐의가 있으면 자료를 제출하라고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 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확인차원에서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B대학 관계자는 "10일 오후 이같은 공문을 받고 대학이 초비상이 걸렸다"며 "방학기간중에는 조기퇴근으로 오후 3시에 퇴근한다. 갑자기 연락을 받고 퇴근했던 보직교수들이 출근을 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교내 SMART-K Tech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한상호 총장, 마경옥 교무연구처장 등 보직 교수와 학교 관계자, 졸업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후기 학위수여식으로 박사 4명, 석사 9명, 학사 126명 등 총 139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전체 졸업생 대표로 호텔관광경영학과 문득수씨가 받았고, 논문우수상은 박사과정에 일반대학원 정보통신학과 안병섭씨, 석사과정 일반대학원 스마트모바일학과 박현준씨, 보건과학과 방사선학전공 정상헌씨가 수상했다. 이어 공로상은 글로벌대학원 건물자산관리학과 김효식씨가 수상했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우리사회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졸업생 여러분 모두 지혜롭게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극동대의 역사를 쓸 주인공인 여러분들을 언제나 가슴으로 모두 받아들이며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의 제7회 유라시아 교통대장정이 학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12~20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통대장정은 11일 출정식을 갖고 12일 동해항을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20일 이루쿠츠크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학생들은 9일간 선박, 열차(시베리아횡단열차), 항공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경유지에서 교민과의 교류, 지역 문화 탐방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5일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망명해 정착한 항일투쟁의 중심지인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에서 교민들과 함께 광복절 73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시베리아횡단열차를 이용해 이루쿠츠크로 이동한다. 시베리아횡단열차는 1937년 스탈린정권이 극동에 사는 한인 17만2천여명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시켰던 열차로 학생들은 이주한인들의 애환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남북평화회담이 진행되고 남북 화해의 흐름 속에서 철도분야교류가 중요한 이슈가 돼 동해선과 경의선을 연결하고 장기적으로는 유라시아까지 진출하는 남북철도연결 및 현대화사업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시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교통특성화 대학으로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충북일보=충주] 충북대와 명지대 학생 봉사단 50여 명은 지난10~12일 충주시 앙성면을 찾아 재난·재해 취약가정 1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봉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소속 동아리인 충북대학교 'WITH:US'와 명지대학교 'M.U.V'다. 봉사단은 폭염으로 비지땀을 흘리면서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고 새로 도배를 해줬고, 낡은 장판 대신 새 장판으로 깔아주고 방충망 및 형광등을 교체하는 등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충북대와 충북인재양성재단이 후원하고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충북대 위더스가 주관하는 재난위기가정 지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위더스 로드-찾아가는 희망하우스'는 복지기관과 자원봉사자간의 자원교류를 통해 보다 많은 취약가정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충북대 위더스는 2012년 교내 동아리 활동으로 집수리 봉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7년간 154가구를 대상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종국 위더스 회장은 "회원들이 전문 도배사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았다"며 "재난취약가정에 위로가 되고 더불어 사는 사회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부 대학들이 정부의 대학역량진단 평가 최종 발표를 앞두고 초비상이 걸렸다. 9일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2015년부터 올 7월까지 감사를 통해 비리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 의뢰한 대학은 일반대 32곳, 전문대 13곳, 대학원대학 1곳 등 모두 46개 대학이다. 이 가운데 충북소재 대학도 3곳이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의 수사결과가 교육부 대학평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를 통해 비리가 확인되면 1단계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더라도 이달 말 2단계 진단평가에서 역량강화 또는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도내 A대학 관계자는 "현재 대학구조조정을 위한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며 "충북은 3개 대학이 2단계 평가를 대상이었다. 또한 1단계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일부 대학들도 불안에 떨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전국적으로 10개 대학이 살생부에 올라 있다는 말이 대학가에 나돌고 있다"며 "교육부의 최종 발표까지 결코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