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세종시립도서관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사례(총 18가지)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는 23일 "도서관 별칭을 공모하고 명예감독관제를 운영하며,기증자료 캠페인을 벌인 점 듬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이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초청 강연과 행사를 연다. 군민들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맹동혁신도서관·삼성도서관·감곡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한다. '그림책으로 만나는 환경이야기' 등 작가강연 4개와 '마리모 어항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강좌 2개, '어린이 마술극[마법의 정원]' 등 공연 2개다. 9월 한 달간 도서 연체자 구제 이벤트, 그림책 원화전시, 두 배로 대출 이벤트 등 각 도서관별 특색 있는 행사도 펼친다. 독서의 달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에서 이달 24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독서의 달 행사에 참여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책 읽는 기쁨을 누리고 마음의 안식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이리온(On-Air), 의림지로' 영상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포봉양지역아동센터, 성도열린지역아동센터, 사랑의교실지역아동센터, 푸른지역아동센터에서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영상제작과 연기 등을 지도받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영상을 제작했다. 이후 제작된 영상은 편집을 거쳐 의림지 역사박물관 SNS에 공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자라나는 학생들이 박물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여러 단체는 물론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오는 9월 1일까지 '목공 기초인력 양성 장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부창고 목공예실에서 오찬욱 상주작가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목공 장비에 관한 이론과 실습부터 실제 가구를 만드는 과정까지 경험해볼 수 있다. 목공 장비 특성 상 안전을 위해 20세 이상의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9~11월 3개 기수로 각각 4명씩 모두 12명을 모집한다. 1~3기 모두 주말을 이용해 3차례씩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1회 오리엔테이션 및 다양한 기법을 통한 박스 제작 △2회 가구제작 이론 및 실습, 스툴 디자인 △3회 스툴 제작 이론 및 실습으로 이뤄진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이며, 모든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교육 이후에는 주 1회 목공예실을 개방해 수강생들이 다양한 목공 장비를 활용해 자신만의 가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작품 전시도 진행한다. 목공 장비교육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해당 공고에서 신청하면 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마로니에 시 공원 내 숲속도서관의 책을 모두 새 책으로 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마로니에 시 공원 내 숲속도서관은 폭염 속 피서를 위해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이나 어린이들에게 공원에서 휴식하며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된 장소다. 남녀노소 모두가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 35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독서 후 다음 사람을 위해 제자리에 꽂아 두기만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직장인들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일·학습·여가의 균형을 위한 일환으로 '퇴근길 랜선 배움터 사업'을 운영한다. 시는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퇴근 후 여가생활과 마음의 여유를 잃은 시민들에게 힐링과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과정은 △홈가드닝(인테리어) △홈베이킹 △감성 공예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총 60명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충주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직장인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재직자들을 우선 선발한다. 시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학습자들의 가정으로 직접 학습꾸러미를 배송하고 비대면 온라인 학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교육은 9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을 고려한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재직자들의 경우 현재 재직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같이 제출하면 우선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직장인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직장인들의 신청을 부탁드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청주시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2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입주기업 6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2분기 기업 성과 조사 결과 총매출이 12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1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61%, 15.32% 상승한 수치다. 27명의 인력을 추가 채용해 고용창출에도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이 기분 좋은 성적표로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면서 "입주기업들이 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진흥법에 의해 2002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부터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게임 개발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2002년 9개 입주업체로 시작해 현재 문화·교육 콘텐츠(11개), 소프트웨어 개발(32개), 디지털 영상(5개), 광고·디자인(9개), 컨설팅·연구기획(5개) 등 모두 62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50주년을 맞는 충주 우륵문화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다.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는 최근 이사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우륵문화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악성 우륵과 중원문화를 계승하는 충주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륵문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열리지 못하게 됐다. 충주시와 충주예총은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획기적인 전환을 모색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최내현 회장은 "시민들의 건강이 더 중요한 만큼 아쉽지만 시간을 갖고 더 잘 준비해서 내년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우륵문화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비엔날레 개막 20일을 앞둔 19일 조직위원장의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시장은 비엔날레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 본관에서 2시간 가까이 본전시를 비롯해 주요 전시 준비상황과 관람 동선 등을 점검했다. 화재를 비롯해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체계 등 유형별 안전관리 조치 계획도 꼼꼼히 살폈다. 조직위는 주 전시장인 문화제조창 본관 내외부에 신설한 32대의 CCTV를 포함해 80여대의 CCTV 통합 운영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들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조직위는 오는 9월 3일 운영·안전관리 요원의 사전 교육을 통해 비상 시 관람객 안전을 위한 모든 시나리오를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19일 기준 조직위 관계자 87%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조직위는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동시간대 동시입장객 수를 조율하고 행사기간 내내 방역 전담 인력 배치, 방역 매트 및 소독부스 설치, 정기 소독 및 환기, 방역 지침 미준수 관람객 방지를 위한 전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유광(65) 신임 감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 신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러시아 그네신 국립 음악아카데미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10~2014년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유 신임 감독은 현재 강남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임 감독의 임기는 9월부터 시작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 특강을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이 특강은 현재 3회까지 공연과 그림책 코칭, 샌드아트로 구성돼 학부모와 자녀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개학을 앞둔 상황에서 대면 특강이 어려워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운영을 결정했다. 비대면 특강은 △8월 21일 '너 그거 아니·(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말)' △8월 28일 '아름다운 실수' △9월 4일 '관심을 가지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주제로 매회 오전 10시 30분 진행한다. 해금과 콘트라베이스 연주 등 공연과 샌드아트는 대면 특강과 마찬가지로 구성하고, 주제별 그림책 코칭은 쌍방향 소통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비대면 특강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학부모와 학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도서를 선정, 이달 말까지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언제나, 안전이 최고야'라는 주제로, 가치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관 자료실에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관련 도서 10권을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보행 유도를 돕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