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청 사랑나눔 봉사단(이하 '충사단')은 지난 10일 청주시 신봉동에 위치한 청주종합사회복지관 구내식당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갈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근 지역 내 저소득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충사단 회원들은 직접 식재료를 구매하고,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갈비탕과 전, 떡, 과일, 김치 등 점심으로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충사단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어르신분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충사단은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사단은 2009년 7월 충북교육청 산하 공무원 6명으로 시작돼 지역 사회 내 홀몸노인 가정 일상생활 지원(보일러 교체·청소 등) 봉사를 진행했다. 2019년부터 매월 두 번째 토요일 반찬 만들기와 연 1회 여름철 보양식 나눔봉사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조리사, 교육행정공무원 등 38명이 활동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650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1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 33% 상승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사상 최대 연 매출을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1억 원 높은 1천196억 원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대규모 생산 라인을 갖춘 3공장에서 해외 수출 물량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톡신 제제 라인업을 토대로 타겟을 세분화한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했다. 톡신 제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와 해외 각각 21%·24% 상승했으며, 필러 매출은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9%, 29% 상승했다. 주력 사업인 톡신과 필러 모두 국내는 물론 아시아, 유럽, 중동 등 해외에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167%, 33% 상승하며 순조로운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더마코스메틱 '뉴라덤'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일본 온라인쇼핑몰 '라쿠텐'과 올리브영 온라인몰 런칭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매출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인산대학(설립자 The Apex Stories)과 양 대학간의 학술교류·외국인 유학생 교류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산대학은 2007년에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교육부에서 승인한 국가 졸업장을 발급하며, 6개의 전공학과와 15개의 단기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300여명의 재학생이 학업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 K-유학생 유치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 인재개발평생교육원이 진행하는 2024년 글로벌대학생연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하면서 유학생 유치 사업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의 △외국인유학생 지원 △양 기관간 학술교류 △한국어 어학연수생의 교육 및 지원 △키르기스스탄내 K-유학생 모집과 지원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날 유학생을 위한 유학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 국제협력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보건과학대와 키르기스스탄 인산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올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200억 원(총 지원규모 15억 원 이내)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5억 원 이내이며,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지원 방식은 오는 12일부터 9월 13일까지 충북도내 중소기업에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에 대해 대출액의 50% 이내를 연 2.0%의 금리로 지원한다. 한은 충북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사정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유정선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지난 9일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유 회장은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태어난 귀한 아이들이 학대당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할 때마다 깊은 안타까움을 느꼈다"면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할 수 있는 건전한 양육문화가 확산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성수 충북장애인육상연맹 회장과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 회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품목에 '가을무'가 신설돼 충북 충주 농가들의 가입이 가능해졌다.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총국장 이남희)은 지난 9일 충주농협에서 충주지역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따.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올해부터 '가을무' 품목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에 신설되면서 재배면적이 넓은 전국 8개 지역(△충북 충주 △전북 고창 △전남 영암·무안·나주 △경북 예천 △충남 당진 △강원 홍천)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보장되는 재해는 자연재해·조수해·화재이며 8월 12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가까운 농축협에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이남희 총국장은 "갈수록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많은 농업인이 농작물재해보험에 관심을 갖고 큰 피해를 대비해 안정적인 영농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은 이날 상품설명회에서 우리쌀로 만든 우수한 품질의 가공식품인 쌀과자와 쌀도너츠를 소개하고 나눠주며 충북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 운동'에 힘을 보탰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범)는 지난 9일 청주시 가경터미널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안전점검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9일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공동 주최한 캠페인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긍정양육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되는 릴레이 챌린지다. 차태환 회장은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차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진 만큼, 우리 사회를 이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차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박광석 충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왕용래 진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8월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청주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 자연재해의 예방 및 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설문 조사는 이·통장단 중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현황과 위험지구 예비조사에 대한 내용을 묻는다. 일반현황에는 △자연재해 피해유무 △재해유형 △복구공사 시행여부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며, 위험지구 예비조사에는 △거주지 주변의 자연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의견 △피해이력 △건의사항 등이 들어간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그 간 분석한 기초자료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종합계획의 수립대상이 되는 재해위험지역(예비)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초현황조사, 위험도지수 및 위험요인 분석 결과를 반영한해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그 지역의 종합대책과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투자우선순위
[충북일보]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아침밥 먹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의장을 비롯한 농업정책위원회 위원 5명,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 신인성 회장 등 4명, 농협청주시 김종렬 지부장, 윤필웅 농정지원단장 등 12명은 지난 9일 시의회에서 챌린지에 참여해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 캠페인은 충북농협과 함께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인해 고통받는 농민들을 돕고자 기획됐다. 아침밥을 챙겨먹는 습관을 조장함으로써 쌀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지역 쌀 산업을 지키기 위한 취지이다. 김 의장은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농업은 우리의 생명줄이며, 이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30일까지 '제5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민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 참가할 수 있고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기존 정책 개선방안, 지능형(스마트) 서비스 발굴 등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수상작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분야를 추가해 공모의 질을 높였다. 또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내년도 빅데이터 분석 우선 과제로 검토하는 등 활용도를 높이고 정책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상위 10개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 후보작에 대한 공개검증과 '세종시티앱'을 통한 투표 결과를 반영해 2차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 등 총 6명(팀)은 상장과 총 5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공모 신청은 '세종시 빅데이터 대시민 개방형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 참가자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 일환으로 열리는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는 스트릿댄스와 K-POP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종 청소년 창조문화 경연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틴즈 댄스대회는 관내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1세에서 19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부문 6팀씩 총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팀(6개 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는 3인 이상의 팀으로 해야 하며, 참가 신청은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퍼포먼스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sjcf_life@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팀은 10월 12일 세종호수공원에서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된다. 본선 대회 전 워크숍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댄스 특강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퍼포먼스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본선 당일에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관련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www.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