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시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차노을 챌린지'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차노을 챌린지'는 대한민국 키즈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차노을이 발매한 앨범 'HAPPY'라는 랩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숏폼 챌린지로, 이 시장은 시 공식 유튜브에 나와 자신을 소개하고 시정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냈다. 영상의 제목은 '청주시민 happy하길 바람~ 래퍼 이범석 청주시장이 전하는 민선 8기 2년 인사'다. 이 영상은 이 시장이 그동안 시민들과 만났던 영상들과 이 시장이 우암산둘레길을 직접 걸으며 촬영된 영상이 어우러져 만들어졌다. 영상에서 이 시장은 자신을 "나는 청주시 이범석, 꿀잼 청주 시장"이라고 지칭하며 "아이들이 즐거운 청주, 청년들이 성공한 청주,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 댓글에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랩으로 전하니까 재밌고 친근하다', '꿀잼청주시장 맞네요', '시장님 노래 잘 부르시네요', '래퍼시장은 처음인 듯' 등의 의견들이 달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
[충북일보]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이정)는 27일 센터에서 마음 성장 힐링데이 부모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전인적 발달과 성장을 위해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모 자신의 인간적 성숙과 자아실현, 행복 증진을 위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부모가 1% 바뀌면 자녀는 100% 바뀐다'라는 주제로 고려대 이재연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4~5종 대기배출 사업장이며, 시는 1차 지원사업 후 남은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측정기기 설치비의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으로 보조금을 받은 사업자는 해당 측정기기를 3년 이상 운영하고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측정 신호를 정상 전송해야 한다. 단,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측정기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7월 3일부터 12일까지 기후에너지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2025년 6월 30일까지 4·5종 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가 의무화됐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자율적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7월 한 달간 기업과 군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각종 규제를 군민이 직접 발굴해 개선하는 '진천군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소상공인, 기업의 경제활동을 저해하거나 군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그 개선 방안으로 △군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신산업 등 총 5개 분야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규제개선에 관심 있는 군민, 단체, 기업은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진천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27832, 진천군 진천읍 상산로 13, 진천군청 기획감사실 법무규제개혁팀), 이메일(seonyong@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신설한 진천군 카카오톡 채널인'진천군 규제 애로 소통 창구' 1대1채팅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관련 부서의 검토,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2명(각 20만원), 장려 3명(각 10만원), 참가상 10명
[충북일보] 지난해 12월 청주에서 발생한 눈썰매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운영업체 관계자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눈썰매장 위탁업체 대표 A 씨와 현장 책임자 1명, 청주시 공무원 B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24일 안전 관리 소홀로 눈썰매장 이동통로가 붕괴되는 사고를 초래해 12명의 부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와 현장 책임자는 청주시로부터 눈썰매장 운영권을 위탁받아 안전 관리를 해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눈썰매장 이동통로 위에 쌓인 인공 눈을 치우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비닐하우스 형태로 지어진 30m길이의 이동통로는 지붕 위에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졌는데, 경찰은 시설물 자체의 결함으로 붕괴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용역 발주를 담당했던 공무원 B 씨는 운영업체가 눈썰매장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는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다. B 씨는 눈썰매장 개장 전 세 차례 안전점검을 벌였는데, 이동통로 위에 쌓인 눈을 치우라고 지시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2월24일 오후 4시18분쯤 운영업체가 눈썰매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미호강 유역의 각종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통합해 도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미호강 통합환경정보 플랫폼'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소프트웨어 업체 데이터센트릭과 함께 신청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거브테크(GovTech) 창업기업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거브테크는 정부와 기술의 합성어다.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공공현안과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이다. 이 플랫폼은 미호강 유역의 수질, 수량, 생태계,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분산된 공공데이터를 통합하고, AI를 활용하는 도민들에게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기관이 주도하는 환경 정책과 민간 분야의 일상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민관 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도는 미호강 유역의 수질과 수생태를 복원하는 미호강 맑은물 사업 프로젝트와 민·관·산·학이 함께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미호강 통합환경정보 플랫폼을 통해 도민들과 더욱 소통·공유·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충북의 중심 하천 미호강의 다양한 분야와 활동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자체 기업지원체계 출범식'이 27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조병옥 음성군수, 14개 시도 투자유치실·국장, 군내 기업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음성군 등 지자체 기업 투자지원 우수사례와 기업의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안부 기업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기업지원체계는 기업의 입장에서 지자체의 기업지원 업무 창구를 일원화하고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적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투자의향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업 투자의 모든 단계를 원스탑으로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출범식에 앞서 음성군은 수도권 소재 A기업의 유치과정에서 실행한 기업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로 군은 이전 과정에서 폐수 유입량과 처리 가능량 초과로 A기업의 산단 입주가 어렵게 되자, 기업지원 TF를 꾸리고 유관기관과 협의해 산단 개발계획 변경으로 적기에 부지를 제공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에서 지자체 기업지원체계 출범식이 열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강명철(충주마)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원도 동해 출장 중인 박해수 현 의장을 제외한 10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투표 결과 강 의원이 8표를 얻어 2표를 받은 김낙우(2선·충주라)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충주시의회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의장을 공식 선출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국민의힘 11석, 더불어민주당 8석이다. 이번 의장 선출은 조길형 시장의 마지막 임기 2년과 이종배 국회의원의 4선 임기 초반을 함께할 인물을 뽑는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또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의장의 정치력과 균형감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의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현 의장과의 갈등으로 인한 파벌 분열 등 내부 갈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명철 의원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본회의가 남아 있지만 나를 선택해준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충주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임위원장 배분을 묻는 질문에
[충북일보]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이 27일 충주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내 중점관리대상을 점검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충주소방서에서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당면업무 추진 사항을 보고받았다. 보고회에는 충주소방서장과 각 과장, 충주의용소방대 연합회장·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각 과와 119안전센터, 구조대를 방문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활동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각별히 당부했다. 또 안성기 소방행정과장 등과 함께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을 찾아 화재 안전 관리 실태와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충주소방서 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27일 교내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무예 체력 인증'을 실시했다. 단월초는 2024년 중점교육으로 건강 체육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충주시 택견 지정학교로 선정되어 매주 택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체력 인증은 조선 시대 무과 및 전통 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4개 종목(손쓰기, 발쓰기, 무기쓰기, 힘쓰고 달리기)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체력 정도를 연령별로 측정했다. 학생들은 전통 무예 DB 앱을 통해 자신의 측정 결과를 입력하고, 다른 학생들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김유하(3년) 학생은 "다양한 활동이 재밌었고, 택견을 열심히 해서 다음 측정 때는 기록이 더 향상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성미 교장은 "이번 체력 인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는 27일 제천차량사업소 교양실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명된 신입사원은 총 50명으로, 사무영업 19명, 차량 12명, 시설 6명, 전기 13명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됐다. 이들은 치열한 취업 경쟁을 뚫고 선발되어 약 한 달간의 인턴 기간을 거쳤다. 임명식은 신입사원들의 첫 근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명장 및 사원증 수여, 본부현황 소개, 분야별 간담회, 청렴 및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행복공동체 충북본부의 가족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입사원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믿고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마을 그림책으로 지역 경로당에서 낭독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용원초에 따르면 이 학생들은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해 마을 주민들과 졸업한 선배들을 인터뷰하며 마을의 이야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미리캔버스 등 에듀테크를 활용해 그림책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그림책을 들고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배움과 창작, 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했고, 어르신들은 옛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낭독회에 참여한 김수정(4년) 학생은 "할머니들께 그림책을 읽어드릴 수 있어 기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옛 생각이 나고 좋았다.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용원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세대 간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