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가 지난 15일 오전 대학 본부의 각 부서장과 함께 도서관 건물 1층에서 중간고사를 치르는 재학생을 격려하기 위한 간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대원대학교 도서관은 매 학기마다 시험기간을 맞아 재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열람실의 24시간 연장 운영과 함께 간식 나눔 행사를 마련해 재학생들을 직접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이날은 특히 조남근 총장과 각 부서장들의 참여로 대학과 학생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조 총장과 각 부서장은 시험 준비와 학업으로 지치고 피곤한 학생들에게 간식과 함께 따듯한 격려의 말을 전했고 학생들도 밝은 표정으로 화답하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이 대학 도서관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방식의 도서관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독서 감상문 공모전, 스피치 경진대회, 영화 상영회, 전자정보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16일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9월 모의평가 이후 치러지는 이번 시험은 수능 전 치르는 마지막 수능 대비 시험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와 달리 재학생들만 시험을 치르고 재수생은 제외되지만 수능과 문제 구조가 유사해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진단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는 충북도내 55개교 1만3천443명 등 전국에서 참여한다. 시험은 수능 체제에 맞춰 한국사 응시를 필수로 하고 수학영역에서 학생의 희망에 따라 가형, 나형 문제를 선택할 수 있다. 시험 대상 영역도 △국어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 및 한문(아랍어Ⅰ, 베트남어Ⅰ 제외) 등으로 아랍어, 베트남어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수능과 같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출제를 현직 교원 위주로 구성해서 하다보니 모든 과목을 출제하진 않는다"고 두 과목 제외 사유를 밝혔다. 성적처리기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31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을 앞두고 치르는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충북일보] 충북대가 전북대에서 열린 '2018 4D 공학콘서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전북대에서 열린 공학콘서트 '창의적 종합설계' 부문에서 이 대학 '홍길동팀'(소프트웨어학과 한지섭, 이상수, 김연우, 정보통계학과 오정규)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길동팀'은 '요쪽조쪽'이라는 이름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가상현실(VR)기술을 중심으로 쉽고 간편하게 지역사회의 이쪽저쪽을 기기 하나만으로 체험이 가능하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하는 기술 중 가상현실(VR)을 이용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HMD와 구현된 안드로이드 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단순한 모션을 사용해 기기를 간단히 작동 및 제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작품은 몸이 불편해 지역사회 내의 관광지, 문화재 체험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간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내달 9일부터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공학페스티벌'에 전시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청대와 청주시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강사 양성에 나선다. 충청대 평생직업교육처와 청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문을 연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과정은 내년 1월 11일 까지 3개월간 주 2회, 총 50시간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은 청주시 서원구 청남로(모충동)에 위치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동복지관 2층에서 진행된다. 다문화이해교육강사 과정 수강생들은 이주 10년에서 15년차 여성으로 한국어(TOPIC) 4급 이상의 고학력자 중에서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은 22명으로 이들은 3개월간 충청대 유아교육과 교수 등으로부터 유아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 교수법 등 이론과 실무교육을 배우게 된다. 이주 여성들이 교육을 마친 후 지역 어린이집에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협약도 추진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창업동아리 '올댓찹스틱스'가 한국문화재단이 진행중인 '세종즉위 600주년 특별전'에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학은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3층 면세구역에서 진행중인 '세종 600-한글, 나래를 펴다!' 특별전에 참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글 및 한국의 문화를 소재로 한 금속젓가락 시리즈'를 개발해 참여하고 있으며, 판매용으로서 옻칠젓가락과 한글 금속(유기) 홀더 세트도 새롭게 개발해 국제적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판매중이다. 이와 함께 공예디자인학과 이규남 교수(청주대 박물관장)도 특별전 초대작가로 참여하고 있어 청주대 공예 디자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공예디자인학과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과 협약을 통해 개발한 '젓가락 관련 문화상품들'을 지난 젓가락 페스티벌에서도 선보였고 호주의 시드시에서 열리는 '젓가락의 향연(feast of K-chopsticks)' 특별전(10.10~11.9)에 출품해 전시하고 있다. 공예디자인학과는 내달 열리는 우리나라 공예박람회 중 최대 규모인 '2018 공예트렌트페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가 2학기 중간고사 기간 중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15일 총장이 직접 나눠주는'능률UP! 활력UP! 힘내라 ~ 청춘! 도시락 제공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충주와 증평, 의왕 등 3개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간고사 기간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박준훈 총장 및 본부 보직자들이 함께 준비한 500개의 도시락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증평캠퍼스(150개)와 의왕캠퍼스(150개)는 각 캠퍼스의 학장이 행사를 대신했다. 박준훈 총장은 "시험기간 중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이 도시락을 먹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전기·태양광에너지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가 15일 경천관 410호에서 전기전자과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참여학생, 교수, 협약업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작품전시회는 전기전자과 전기·태양광에너지 인력양성과정의 주 분야인 전기, 태양광 에너지의 작품 지도, 설계, 제작, 측정 등의 교육으로 발현된 작품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전시 작품은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총 5개의 완성품으로 출품됐으며, 이로 인해 실무적인 역량뿐만 아니라 함께 작품을 만들면서 체감한 협동과 이해, 소통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또한 완성된 작품을 발표하며 협약업체 담당자에게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높은 학습 역량과 우수한 실무 중심형 전문 인력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장용웅 전기전자과 학과장(LINC+ 책임교수)은 "주제를 선정하고 각각의 작품을 제작,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창의력과 현장성이 신장됐다고 생각한다"며 "학생 개인의 성취도는 물론 LINC+ 사업 활성화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청주]청주대가 학교법인인 청석학원이 부담해야 할 사학연금 부담금을 상당 부분 학생 등록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사학연금 법인부담금 납부율'을 보면, 지난해 사학연금 법인부담금 납부율은 68.9%로 나타났다. 사립학교 교직원연금법 제47조에 따르면 법인부담금은 원칙적으로 학교경영기관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청주대의 학교법인인 청석학원의 경우 최근 5년간 사학연금 법인부담금이 10%에도 미치지 못한 9.1%에 불과했다. 125억4천200만 원의 법인부담금 중 11억4천400만 원만 법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113억9천900만 원은 교비로 충당한 것이다. 청주대 청석학원의 이같은 부담금 납부는 전국 사립대학 중 신흥대, 명지대, 상지대, 대구대, 성신여대, 신한대, 광운대, 한남대, 대구한의대, 서울여대에 이어 11번째로 낮았다. 이는 최근 5년간 전국 평균 납부율(2013년 73.5%, 2014년 66.4%, 2015년 62.6%, 2016년 63.8%, 2017년 68.9%)과 비교해도 사학연금 납부의 교비 의
[충북일보]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혈안이 돼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대학들이 찾아가는 입학면접을 실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강동대는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도권 수험생 1천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학면접'을 실시했다. 대학과 코엑스 2곳에서 실시한 면접은 수험생들이 음성의 본교까지 내려오는 수고를 덜어주는 효과를 발휘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참여했다. 이 대학은 '찾아가는 입학면접'으로 수도권 수험생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다. 충청대는 면접을 지난 12~14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실시했다. 수능을 1개월 앞두고 바쁜수험생들이 면접을 위해 수업을 빼먹는 것을 고려해 주말을 맞아 면접을 실시했다. 또 충북보건과학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수시모집 면접을 위해 서울과 수원, 천안 지역 수험생들의 편리를 위해 수험생을 대학까지 수송했다. 서원대도 주말인 13일부터 14일까지 수시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했다. 이 대학도 수험생을 위한 차량안내와 함께 재학생들이 도우미로 나서 학과소개와 면접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처럼 충북도내 대학들이 신입생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수험생들로부터 큰 인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대는 대학소속 교수와 충북도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갖는다.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학내 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미술교육과 이용택, 김태복 교수와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14명의 작가들이 3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국립대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치러지는 이번 전시회는 주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문화적 감성 및 인성확대의 기회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영상문화도시 청주' 지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레디고 청주액터스 인력양성사업'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액터스 연기 교육은 전문가반, 일반인반, 청소년반으로 이론 교육과 실습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과정에 참석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청주시의 주요 촬영지에서 직접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영화 시나리오를 직접 읽고, 현장에서 영화 촬영 참여를 통해 명품배우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작하는 '가을이야기(Autumn story)'(김윤식 감독)는 자녀를 먼저 보낸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부부가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살고 있는 어린 아이와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위로가 돼 주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점점 퇴색되어지는 가족의 참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가족 영화로, 13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12월에는 극장 상영을 통해 일반인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액터스 수강생들은 이번 제작 영화 외에도 영화 '다시, 봄'(정용주 감독, 26컴퍼니 제작), 영화 '두번할까요'(박용집 감독, (주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 제24회 신월축전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열려 학생들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총학생회 주최로 열린 신월축전은 여러 가지 즐거운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돼 대원대학교 재학생들 뿐만 아니라 축제 소식을 듣고 발걸음 한 지역주민 들에게도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축제 첫날인 11일 야간에 진행된 신월축전 페스티벌은 신월가요제와 초정가수공연으로 시작됐다. 특히 의미 있었던 것은 LINC+사업 확산과 노력의 일환으로 산업체와 재학생간의 소통을 위해 LINC+사업 참여업체인 뷰티 그룹 '가인미가' 조승아 대표이사가 초청가수로 '사랑의 난봉꾼'을 열창해 재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 대표는 사업가이면서도 배우경력을 갖고 있는 가수로 특별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