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추진한 결과 벼 재배면적 59㏊를 줄이며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논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직불제 34㏊, 감축협약(휴경·타작물) 25㏊ 등의 신청을 받아 벼 재배면적 59㏊를 줄여 당초 목표치 48㏊ 감축계획을 123%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전국 특·광역시 7곳 가운데 2년 연속 감축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논콩 재배면적은 지난해 7㏊에서 34㏊로 크게 늘었다. 시는 농정시책 읍면순회 설명회, 쌀 적정생산 대책추진단 구성·결의대회, 농업인 단체장 간담회, 논콩 파종기 농가보급 등 쌀 적정생산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최근 쌀값 하락에 따라 벼 대신 다른 작물로 대체한 농가가 늘어나는 상황을 적극 활용해 쌀이 적정 생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영농자재, 직불금 등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값 문제를 농업인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8월 전략작물직불금 이행점검을 거쳐 12월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27일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교육발전전략을 자율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인재를 육성·지원하는 체제다. 세종시와 교육청은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교육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구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 등 9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청서에는 특성화고-대학-산업체로 이어지는 진학·취업 체계 마련을 위해 현장연계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는 내용과 지역 내 취업·정착을 유도하는 인턴십 연계 지역인재 채용확대 계획이 주요 과제로 포함했다. 세종시청과 교육청, 대학, 공공기관 등 8개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고 지·산·학 협력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종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해 수도권 이전기업, 사이버보안, 미래모빌리티, 양자, 가속기 등 미래전략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육성체계를 구축, 서로 보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여름철 학생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4년 여름철 학생 수상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각급 학교로 안내했다.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수상안전관리 계획 주요내용은 △학교급별 맞춤형 수상 안전사고 예방교육 활성화 △체험·실기 중심의 수상안전교육 △수상안전역량 강화·예방수칙 홍보 △수상안전예방·관리 협력 체제 구축 등이다. 세종지역 모든 학교는 이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학급별로 맞춤형 수상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여름방학 전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반영한 물놀이안전교육과 선박안전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특히 수상안전사고 발생 때 학생들이 물속에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특수학교를 포함한 모든 초등학교에서 체험중심의 생존수영을 진행한다. 일반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1대 1 맞춤형 생존수영 교육도 실시된다.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의 일상 수상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박과 풍수해 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수상 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생존수영 수영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고, 교원을 대상으로 원격연수를 추진하는 등
[충북일보] 4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임채성 의원이 선출됐다. 1부의장에는 김효숙 의원, 2부의장으로 김동빈 의원이 뽑혔다.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28일 9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4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 2인 선출을 위한 선거를 치렀다. 이날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진행된 의장단 선거결과 임채성 의원이 의장에 당선됐다. 김효숙 의원은 1부의장, 김동빈 의원은 2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임채성 의원은 3대 의회에서 교육안전위원회 위원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4대 의회에서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신임 임채성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원칙을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는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소수의 의견도 함께 존중하면서 민주적 절차에 따른 협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숙 신임 1부의장은 "의회구성원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4대 의회가 세종시 역사에 멋지게 기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40만 세종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세종시정 방향이 옳은 곳으로 향하고 있는지를 잘 살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2024년도 2분기 청렴 우수직원과 친절 우수직원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청렴 우수직원은 오성진 관기초등학교 주무관, 김수진 수한초등학교 교무실무사, 임경순 속리산중학교 행정실무사다. 친절 우수직원으로는 오영석 관기초등학교 주무관, 한혜란 탄부초등학교 교무실무사를 뽑았다. 청렴 우수직원으로 뽑힌 오 주무관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설 예산 집행을 통해 청렴을 일상화하며 근무했고, 김 교무실무사는 청렴 연수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에 이바지했다. 임 행정실무사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매년 청렴 연수를 이수하는 등 청렴을 실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친절 우수직원인 오 주무관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친절한 품행을 통해 유대감을 향상하는 한편 안전한 통학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한 교무실무사는 친절한 민원 응대로 교육 신뢰도를 높이는 등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육장은 "생활 속에서 청렴과 친절을 실천한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신뢰받는 보은교육이 되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부녀회는 직접 만든 삼계탕을 지역 내 30가구에게 전달했다. 전금예 부녀회장은 "약소하지만 정성껏 만든 삼계탕을 지역주민들이 맛있게 드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펼쳐 더 많은 이웃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이번 삼계탕 나눔 봉사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8일 조치원 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레슨에는 15명의 기부자가 참여했다. 시청 테니스 대표팀은 실력 테스트, 서브·리시브 등 개인별 자세교정, 선수들과 실전경기 연습 등 2시간에 걸쳐 레슨을 진행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현재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남지성, 홍성찬 선수를 비롯해 이덕희, 신산희 등 국내 상위권 순위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6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결과 시군 단위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매월 대한민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자치구, 자치시, 자치군)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 시는 지난 4월과 5월에 각각 8위, 7위에서를 기록한 뒤 6월에는 2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된다. 즉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이 외에도 시는 지난 5월 영국의 글로벌 금융 컨설팅업체인'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글로벌 도시 지수'(Global Cities Index)를 통해 세계 1천개 도시 순위를 발표한 결과, 국내 기초지자체 중 1위를 달성해 도시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는 먼 훗날의 일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청주시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물에 빠진 어린이를 구한 김수호(43)·김명연(42) 씨에게 재난 현장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난 현장 유공자 표창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이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이들은 지난 6월 16일 오후 2시께 용산면 산저리 하천에서 물에 빠진 어린이를 발견하고, 바로 물속으로 들어가 구조한 뒤 119에 신고했다. 당시 물에 빠진 어린이는 심한 구토와 함께 기력저하를 호소했으며, 현장 응급처치 뒤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았다. 다행히 폐 진료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없어 안전하게 귀가했다. 김명연 씨는 현재 영동수난구조대원으로서 여름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김수호 씨 역시 영동소방서 용산의용소방대원으로서 화재진압 보조업무 등을 맡고 있다. 이명제 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7일 범농협 상생·발전을 위한 '2024년 단양군 농협 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한 계통조직 간 소통 문화 확산과 역량 결집, 협력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단양지역 농협중앙회, 농협은행, 농축협에서 위촉된 18명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는 △ 계통 간 하나 되기 실천 과제 발굴 및 세부 실천 방안 모색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 검토 △농정활동 협력 추진사업 발굴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재선 지부장은 "범농협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와 주식회사 현진금속이 R&D 연구 개발 분야의 발전과 함께 현장실습 및 연계 취업 인적 자원 교육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 이병준 기획실장, 황형서 취·창업지원처 장, 신희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를 비롯해 주식회사 현진금속 홍종국 대표, 홍현진 이사, 권경숙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장실습 및 취업자원 역량 강화 그리고 연구 개발 분야 발전 도모를 주된 목적으로 추진됐다. 권동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실습 경험으로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해 기관 또는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진금속 홍종국 대표 역시 "많은 세명대학교의 훌륭한 인재들이 현장 경험으로 더욱 성장하고 그 경험치를 바탕으로 우리 기관과 산업의 발전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실습 및 취업, 연구 개발 분야 발전 도모 등 지속해서 상호 교류는 물론 양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지역 내 유·초·중·고 특수교사 및 통합학급 교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지원단 연수를 진행했다. 지원청은 통합교육지원단을 운영하며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 환경과 더불어 행복한 통합학급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경기 김포 푸른솔중학교 이수현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모두가 행복한 우리 반(통합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교육과정 수정을 적용한 통합학급 운영 사례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존중한 통합교육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 통합교육 사례 중심의 교육방안 제시를 통해 통합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연수에 참여한 조윤지 교사는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 수정에 대해 새롭게 배웠다"며 "현장에서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 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적극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원청 관계자는 "양질의 통합교육 실행이 특수교사 또는 통합학급 교사 어느 한쪽이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를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의 공동체 관계 형성을 통해 실현하는 것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