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안지영(미생물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안 교수는 최근 여수에서 열린 '대한 환경 위해성 보건 과학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에서 2018년도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가축 및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의 현장 진단을 위한 검출 기술의 개발, 생물체 내 분비되는 세포 외 소포체의 테라그노스틱 기술 개발, 파지 디스플레이 기반 독소 중화연구 등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안근아(석·박사 통합과정 4년)씨는 '아데닌과 금나노입자의 새로운 컨쥬게이션 방법과 사과바이로이드 등온증폭물을 검출하기 위한 색변화 기반 검출 개발'이라는 연구로 신진연구자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금나노입자에 손쉬운 방법으로 DNA를 컨쥬게이션 시키는 새로운 방법 및 이를 활용하여 병원체를 육안으로 검출하는 방안에 관하여 발표했다. 이는 기존 컨쥬게이션 방법이 가지고 있는 비싼 비용, 복잡한 절차 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연구 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세희(석·박사 통합과정 4년)씨는 세종대서 열린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에서 '로젤리니아 네카트릭스의 검출을 위한 고리기반
[충북일보] 전문대학 수시2차 모집이 6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4일 충북도내 전문대들에 따르면 전국 136개 전문대학 가운데 133개 대학이 수시 2차 모집을 통해 신입생 4만 2천95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문대는 올해 대입에서 수시1차, 수시2차, 정시모집으로 나누어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체 모집인원은 20만 4천813명이며 수시1, 2차에서 전체의 86.6%인 17만 7천351명을 모집한다. 수시2차 모집 미실시 대학은 농협대, 서울예술대, 전남도립대 등 3개교이다. 수시2차 모집은 △정원내 일반전형, 특별전형 △정원외 전문대졸이상, 기회균형 선발, 장애인 등, 재외국민 및 외국인,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로 구분된다. 대학의 전공을 선택할 때는 동일한 전공명이라 하더라도 대학에 따라 수업연한이 2년 과정 또는 3년 과정, 4년 과정으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대학 지원 시 관련 전공에 대한 상세정보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간호학과의 경우 84개교의 전문대학이 4년 과정을 운영하며 3년 과정은 2개교이다. 수시2차 모집 원서접수는 인터넷 공통원서접수를 통해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전문대 수시2차 모집은 대학 간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2일 한국경제신문에서 주관하는 제5회 한국기금·자산운용대상 대학기금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기금·자산운용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대학, 보험회사, 공제회 등 공공성이 있는 기관의 기금 및 자산운용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용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세명대는 심사에 참여한 전국 53개 대학 가운데 자산운용체계와 기금확대 및 정보제공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기금 사용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로써 세명대는 제4회 한국기금자산운용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명대는 2016년 대학발전기금위원회를 재정비하고 '만원으로 만권', '세명100명 기부릴레이', '세명만만세' 등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펼친 결과 2017년 발전기금 모금 실적이 전년 대비 121% 향상됐다. 또 '기부자 권리헌장'을 제정하고 기부금 운용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권회복 세명대 사무처장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입학정원 축소로 인한 대학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학기금 운용과 발전기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 교수 및 재학생이 지난 1~2일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동력기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 참여한 논문은 충주 폴리텍大 기계시스템과 장성철·안준기 교수와 재학생인 홍경호·진평강 학생, 그리고 대성이엔지 김용수 대표가 공동 연구한 것이다. 이번 논문은 '공압을 이용한 주름형 나노 방진망 금형 프레스 제작'으로 기존 방진망과 달리 주름형으로 설계하여 기존 제품 대비 여과면적을 3배 이상 높인 제품이다. 주택과 사무실 등의 창문에 설치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연구는 연구에 참여한 대성이엔지와 함께 공동 개발한 것으로, 추후 국책 연구 사업의 선행 연구로 진행되어 산학연계를 통해 실 제품 개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황병길 학장은 "재학생들이 여러 가지 연구 개발 과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는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4개 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준훈 총장 등 교통대 방문단은 지난달 26~30일 중국 바오닝시 허베이대학(총장 캉러), 바오딩 제7고교(교장 뤼진치), 용대고교(교장 쉬에이), 탕산 동방 국제고교(교장 양싱화) 등 4개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국가중점대학인 허베이대학과는 교수·학생 파견과 학술 교류를 추진키로 했으며, 3개 현지 고교는 교통대의 유학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박 총장 일행은 각 고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한국어반 학생·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통대의 교육여건과 국내 위상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국제 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교통대의 중국과의 교류협력이 질적·양적으로 크게 신장될 것"이라며 "대학의 국제적 위상과 명성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에는 학부와 어학원 등에 93명의 중국 유학생이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가 지난 1일 내토중학교 1학년 148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꿈길 동행' 진로·진학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재활과 등 총 6개 학과를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선택하고 체험하도록 준비됐으며 각 학과에 대한 소개 및 전망, 관련 직업 소개부터 '바른 체형을 위한 체형교정운동 실습', '통증 해소를 위한 테이핑 실습'과 같은 직접적인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또한 학생들은 담당 교수님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진학 방법 등에 관해 구체적인 질문도 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진로·진학체험학습에 참가한 박유빈 학생은 "교수님의 강의를 직접 듣고 실습해 봄으로써 미래의 나의 직업과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꿈꾸고 있는 진로와 진학을 위해 학업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원대는 2016년 제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3년째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학들이 재원마련에 기본적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수익용기본재산에서 생긴 소득의 100분의 80이상에 해당하는 가액을 대학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충당토록 돼 있으나 충북도내 대학들의 경우 이 같은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은 꽃동네대와 건국대(글) 등 2개교에 불과했다. 현행 '대학설립 운영규정' 및 동 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학교법인은 대학의 연간 학교회계 운영수익에서 전입금, 기부금 및 국고보조금 수입을 제외한 총액에 해당하는 가액의 수익용기본재산을 확보'하고, 연간 3.5% 이상의 소득을 올려야 한다고 돼 있다. 1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도내 사립대학들의 수익용 기본재산 비율은 기준액이 7천97억9천290만 원중 보유액은 9천852억3천393만 원으로 전체적으로 많으나 건국대(글)가 도내 전체의 82.6%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사립대학별로는 꽃동네대가 61억2천342만 원 기준에 334억4천719만 원을 보유해 546.2%를 확보해 비율로는 가장 높았다. 이어 건국대(글)가 2천803만2천540만 원 기준에 8천145억4천530만 원을 보유해 290.6%로 뒤를 이었다. 중원대는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개교 20주년 기념식이 1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황규철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이 대학 전 총장들과 충북권 및 대학총장,양준혁 재단법인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Bui Kim Duong 베트남하노이직업대학 부총장 등 각계 인사와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20주년 대학홍보영상 시청, 공로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기금 기탁식, 대학미래비전 선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양 이사장이 개교 20주년을 축하하고 학생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명품인재양성 이어달리기 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양 이사장은 지난 4월에도 충북도립대학에 기탁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충북도립대학'을 '충북도립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학생과 지역을 생각하는 대학이자 인성을 갖춘 실용전문 인력 양성대학인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 충북도립대학교라는 주제의 대학 비전을 공개했다.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써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교육 복지 실현 ▲지역과 상생발전
[충북일보=충주] 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은 지난달29~31일까지 사흘간 중국 하남성 정주시 정주철도직업기술학원이 주최한 제11회 유라시아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하고, 북경연합대학 및 정주철도직업기술학원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유라시아교통대학교 총장협의회는 현재 31개 대학 및 유관 기관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15개 회원교가 참석해 주제 발표와 하남성 유라시아교통교육연맹 현판식, 중원항공기술협력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일대일로 이행을 위한 교통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국제화 교통인재 공동육성을 위한 대학 및 기업의 협력 강화'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다. 한국교통대 박준훈 총장과 진장원 교통대학원장이 'The vision of Eurasian Transportation Institute(ETI) for the Eurasian Transportation Era'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통대 유라시아교통연구소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회원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교들은 '정주선언'을 선포, 지금까지 연간 1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의 법인이 부담해야 할 교직원들의 법정부담금을 사학법인들이 학생등록금으로 전가시키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법정부담금은 사학연금(퇴직수당 포함),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으로 사립학교법인들이 납부해야 한다. 3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 정보 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 12개 사립대학 법인이 부담해야 할 법정부담금 총액은 168억742만7천 원이었으나 이중 실제 부담한 금액은 49억6천896만7천 원에 불과했다. 사학법인의 평균부담률은 38.6%에 불과했다. 도내 대학들이 경우 법정부담금을 전액 법인에서 부담한 곳은 꽃동네현도학원의 꽃동네대로 법정부담금 기준액이 2억7천556만 원이었으나 2억9천861만8천 원을 부담해 108.4%를 부담했다. 금강학원의 유원대는 기준액 7억3천370만5천 원에 7억5천600만 원(103%)을 납부했고, 대진교육재단의 중원대는 13억9천742만1천 원의 기준액 모두를 납부했다. 반면 충청대는 13억6천927만 원중 1천250만 원(0.9%)만 납부해 충북도내 대학중 가장 낮은 납부율을 보였다. 이어 숭희학원의 강동대가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총동문회와 교수평의회, 직원노동조합이 총학생회선거 교직원 부당 개입 논란과 관련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31일 "교직원 선거 개입이 사실이라면 철저한 진상 조사와 그에 따른 관련자의 엄중한 처벌과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아직도 지난 4년간 부실대학으로 전락한 데 대한 철저한 반성은커녕 그런 사실조차 망각한 세력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며 "청주대가 이러한 오명을 뒤집어쓴 것은 바로 구성원의 의사를 무시한 당시 총장의 독단과 전횡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총동문회와 교수평의회, 직원노동조합에서도 학교와의 상생을 통한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그런데도 또다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아직도 학교를 건설적인 비판이나 구성원들의 뜻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독단으로 운영하겠다는 세력이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총동문회, 교수평의회, 직원노동조합은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여기고 지켜볼 것"이라며 "학교 당국은 구성원들과 공동으로 철저한 진상조사와 그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충북일보] 충북대 환경공학과 박정민(여.24.박사 1년)씨가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대기환경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정민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배기가스에서 수은의 거동 및 제어 특성'이라는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방지시설에 따라 변화되는 수은의 거동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수은뿐만 아니라 대기오염물질 전반에 대하여 효율적인 제어전략을 제안해 상을 받았다. 한국대기환경학회는 국내 대기환경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돼 국내 대기환경 전문가들의 활발한 학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회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