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학생들이 여성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학 재학생으로구성된 'KUeens팀' 지난 9월부터 알파걸 캠프를 시작으로 청결제로 유명한 재클린과 협업을 통해 기존의 씻어내야 하는 남성 청결제 제형에서 'non-wash 타입'으로 바꾸는 개발을 진행 중이다. 'Global Woman Leadership'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매년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학생이 협업을 통해 직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KUeens'는 청결제 브랜드인 재클린과 협업하여 제품에 대한 발전 방향을 위해 지난 7일 한국교통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 조사는 △남성용 청결제의 인식조사 △청결제 사용 여부 △Wash와 Non-wash 제형 중 선호하는 제형 등이다. 남학생 183명, 여학생 111명 등 모두 294명의 설문 조사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인식이나 사용면에서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결과는 청결제 사용에 대해 알고 있는 비율 남성은 25.6%, 여성은 92.5%로 나왔고 사용 경험있다고 답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대들이 교육부의 적립금 특정감사에 신경이 곤두서 있다. 8일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적립금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는 통보를 하고 감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충북도내 사립대들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의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날 말까지로 '2017년 적립금 누적액이 많은 학교와 최근 3년간 전년 대비 적립금 누적액이 대폭 감소한 학교' 등 15개 사립대다. 그러나 15개 대학만이 아니라 추가 감사도 예상되면서 도내 사립대들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충북도내 사립대의 경우 이 기준에 해당하는 대학은 없으나 '갑작스런 감사통보가 오는 것 아니냐'며 긴장하고 있다.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현재 6~7개 대학이 감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도내 대학까지 불똥이 튀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또 다시 사립대 길들이기를 위해 칼을 빼든 것 아니냐"며 "사립대들은 이번 특정감사가 조용하게 넘어가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총학생회장 선거가 '외부개입'이냐 '교직원개입'이냐를 놓고 장외로 치닫고 있다. 8일 청주대 총학생회는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과정에 심각한 외부 인사의 개입에 대한 수많은 정황과 증거를 확보했다"며 "제보를 받아 확인한 결과 총동문회 상임이사와 청주대 교수회, 교직원노조, 시민사회단체가 학생자치 활동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또 "교직원 선거 개입 의혹을 제기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위) 위원은 자신의 비위를 덮으려는 의도가 있다"며 "교직원의 선거 개입 의혹과 함께 외부 선거 개입에 대해서도 조만간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학생회는 관련 인물들에 대해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사문서위조 등에 대한 의혹을 사법기관에 수사 의뢰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직원 선거 개입 의혹을 폭로했던 이 학교 총대의원회 의장(중선위 부위원장)도 잇달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선거가 부정 선거 정황과 비리로 물들어 개탄스럽다"며 "학생지원팀의 호출을 받아 'A선거운동본부에 중징계를 내려라', '뒤집어엎고 싶으나 참는다', '너 행동 조심해라' 등의 협박을 받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정보보안학과는 8일 대학 내부 강의실에서 캡스톤디자인성과발표회 및 졸업작품전시전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전시전은 정보보안학과 2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배웠던 지식을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 창의적 종합설계) 및 IOT제품으로 제작, 선보였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드론제어, 얼굴인식시스템, 환경유해요소 측정시스템, 열감지전송카메라 등이 전시돼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졸업전시전을 통해 학생들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용적이며 기술성 있는 작품 제작을 통해 관련산업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병영 총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도가 중요도가 높아져가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번 전시전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 8일 캠퍼스 별로 가래떡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교통대 충주·증평·의왕캠퍼스에서 8일 개별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한국세시풍속 및 농업인의 날과 함께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한국교통대 박물관에서 준비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지정된 법정기념일로서,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土'자가 겹친 土月 土日(十 + 一 = 土)을 상정했고, 이를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쓰면 11월 11일이 된다는데 착안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 전기전자과 2학년 조영기, 김준호 학생이 충청북도에서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2018년 제6회 충청북도 솔라기능경기대회' 태양광 발전 시공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포상으로 일본 신에너지 관련 시설 견학의 기회가 부여되며 큐슈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각종 에코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접하고 여러 가지 방법의 에너지 사업을 실제 시찰하는 등 한국에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에너지 사업에 대해 둘러보게 된다. 대원대학교 전기전자과는 LINC+사업의 일환인 전공동아리의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학과 교수뿐만 아니라 협약산업체와의 도움으로 이러한 결과를 이뤘고 사회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정에 따른 태양광 발전제어실무 및 제어반 제작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대학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가 취지와 다르게 왜곡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대가 등록금을 책정하면서 학생 관련 학교 운영 예산을 인상해 뒷말이 나오고 있다. 7일 청주대 누리집의 등심위 6차 회의록과 2018학년도 등심위 합의문을 보면 올해 등록금을 논의한 등심위는 쟁점 사항이었던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등심위는 이와 함께 학생 대표들이 요구한 공통기자재구입비 10억 원 중 8억 원과 기타 학생경비 5억 원 중 4억 원을 수용하기로 하고 예산안에 각각 증액 반영했다. 최대 관심사였던 등록금 조정은 등심위에 참여했던 학생 대표 3명이 대학 측의 동결 제안을 수용하면서 무산됐다. 교육부의 등심위 설립 취지와 재학생들이 원해 온 등록금 부담 경감 기대는 물거품이 된 것이다. 공통기자재구입비와 학생 경비는 대학 측이 직접 집행하는 운영비로 학부모와 재학생들의 피부에 와 닿은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각 학교는 등록금을 책정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등심위를 구성해 등록금과 학생 1인당 교육비 산정근거, 대학교육비에서 등록금이 차지하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교통연구소는 7일 국회의원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연구단체인 '통일을 넘어 유라시아로' 및 (사)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과 공동으로 '유라시아 물류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북협력시대를 맞아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양기대 유라시아교통연구소장(전 광명시장)의 사회로 한국교통대 연구소와 국회의원연구단체,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서 새로운 남북협력의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유라시아 물류산업의 현주소를 살피고, 나아가 국내 물류산업의 과학화와 고도화를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를 넘어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교통물류 협력방안도 논의되었다. 한국교통대학교 철도경영물류학과 박민철 교수와 유라시아평화철도포럼 류제엽 고문이 발제를 맡았고, 좌장에는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 이상준 회장, 토론에는 국토교통부 박일하 물류시설정보과장, 진장원 한국교통대학교 교통대학원장,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남북인프라연구센터장, 구세주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이 참여했다. 이자리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충북일보]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강좌당(오프라인) 학생수가 4년제는 20명, 전문대는 30명 이하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좌가 1천개 이상 몰려있는 강좌당 학생수는 20명 이하로 충북도내 대학중 서원대와 세명대가 운영하고 있다. 7일 대학알리미의 '학생규모별 강좌수 현황'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중 강좌당 20명 이하의 강좌가 서원대가 1학기에 1천103강좌 2학기에 1천143강좌였다. 세명대도 1학기에 1천4개 2학기에 1천22개 강좌가 개설돼 운영중이다. 대학별 강좌당 학생수가 가장 많은 강좌를 보면 건국대(글)가 2학기에 20명 이하의 강좌가 988개, 극동대도 20명 이하가 2학기에 427개, 꽃동네대는 1학기에 116개, 유원대는 2학기에 20명 이하 강좌가 387개, 중원대 1학기에 429개, 청주교대 30명 이하가 1학기에 323개 강좌였다. 또 청주대는 20명 이하가 1학기에 809개, 충북대는 2학기에 20명 이하가 702개, 한국교원대도 20명 이하가 1학기에 321개, 한국교통대도 20명 이하가 1학기에 590개 강좌가 개설돼 운영됐다. 강동대는 2학기에 30명 이하가 425
[충북일보] 충북대가 오는 16일까지 2019학년도 정시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6일 오후 6시까지로 충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 원서접수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인터넷입학원서 접수 후 입학원서 및 구비(제출)서류는 오는 21일까지 충북대 대학본부 1층 입학본부 입학웰컴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고사는 12월 3일 지원 학과(부)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치러진다. 예비소집은 12월 3일 오전 9시 30분, 면접·전공 구술고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다만, 심리학과(석사/박사)지원자는 오전 10시부터 전공필기고사를 시행하며, 면접·전공 구술고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합격자발표는 12월 21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홈페이지(www.cbnu.ac.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7일 올해 수능은 오는 15일 청주와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1개 시험장, 593개 시험실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387명이 증가한 1만5천109명, 수험표 배부와 예비소집은 14일에 진행한다. 시험장은 청주 18교, 충주 6교, 제천 4교, 옥천 3교 등 31개다. 중증시각장애와 뇌 병변 등 26명의 특별관리대상자는 흥덕고와 충주여고, 단양고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인 15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를 제외한 모든 전자제품은 시험실 반입이 금지되며,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면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올해는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 추가되어 수험생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가방에 넣어 시험장 앞쪽에 제출했다 하더라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수능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2018 H.I.T. 창의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2018 대학 특성화사업(CK) 전국포럼에서 우수성과사례로 선정됐다. 교육부 주관 대학 특성화 사업 (CK-1)의 일환으로 7일 인천대에서 열린 2018 대학 특성화사업(CK) 전국포럼에는 전국 109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특성화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사업단간 교류확대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우수성과사례는 CK-1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중 교과 및 비교과를 충실히 이수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건국대 의학공학부 장진영 학생 (H.I.T. 창의융합전공)이 '우수 비교과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라는 주제로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