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는 지난 14일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2018 제14회 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조리人 맛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졸업작품전은 강동대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의 섬세한 손놀림으로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제빵작품과 푸드 코디로 매뉴 개발을 통한 다양한 조리작품들을 선보였다.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재학생들이 2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조리분야(한식, 양식, 중식, 일식)와 제과·제빵분야로 나눈 약 200여개의 작품을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시식 행사와 우수작품 투표를 통해 흥미를 더했다. 특히 전시에 참가한 성인·재직자 중에는 어제 제과점을 오픈하고 오늘 졸업 작품전시회에 참가했다는 사연을 비롯해 각자의 소중한 사연과 꿈이 담겨있는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오명석 호텔조리제빵과 학과장은 "졸업작품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훌륭한 실력을 선보였으며 학생들의 자신감을 갖추는 좋은 기회가 돼 기쁘다"며 졸업작품전을 준비한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충북의 결시율이 8.89%로 나왔다. 충북도교육청은 15일 실시한 수능 1교시 결시자가 지난해 11.01%보다 줄어든 8.89%라고 밝혔다. 1교시 지원자는 모두 1만5천47명으로 응시인원은 1만3천709명으로 1천338명이 결시했다. 수능 총지원자는 1만5천109명으로 이중 1교시 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이 62명이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충북도내 31개 고사장에서 시작됐다. 충북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387명이 증가한 1만5천109명으로 도교육청은 1교시 국어영역 시작과 함께 응시 현황을 공개한다. 이날 수험생 학부모들과 재학생들은 고사장에 이른 새벽부터 나와 수험생을 응원했으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했다. 경찰과 자치단체 등이 긴급 차량과 경찰 사이카를 이용해 일부 수험생 호송에 나서기도 했다. 또 시험장마다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학교 후배와 교사들의 응원전이 펼쳐졌다. 청주 세광고 교문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하러 나온 학생들로 가득찼다. 이들은 각자 준비한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목 놓아 응원했다. 세광고 앞에서 후배들이 고사장에 들어가는 선배들에게 차와 찹쌀떡, 초콜릿 등을 나눠주는 모습도 보였다. 서원고에서는 정문은 수험생 응원에 나선 학생들과 학부모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뤄 교통이 한때 마비되는 사태도 빚어졌다. 시험실로 향하는 수험생을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파이팅'을 외치는 등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도록 힘을 실어줬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이날 새벽
[충북일보] 올해 충북 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1만5천109명으로 지난해의 1만4천722명보다 387명이 늘었다. 수능고사장은 모두 31개로 청주가 18개교, 충주 6개교, 제천 4개교, 옥천 3개교다. 시험실수는 593개다.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모두 3천698명이다. 시험은 15일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08:40∼10:00)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오후 5시40분까지 이어진다. 특히 청주 흥덕고에서 수능을 치르는 특별관리대상자인 중증시각장애 수험생은 오후 8시10분, 중증시각장애와 뇌병변장애 수험생은 오후 8시20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으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에 있는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으면 된다. 시험장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충북일보] 수능을 치르기 위해 쉼 없이 공부해온 시간은 끝났지만, 수능을 치른 수험생 중 상당수는 수능 이후 각 대학의 일정에 따라 남아있는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에 대한 결정은 수시뿐 아니라 정시를 포함한 입시 전략의 방향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열쇠가 된다.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기준은 '정시 지원 가능선'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으로부터 수능이후 대학별 고사준비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는 가채점 성적이 수시 지원 대학보다 정시 지원 대학이 유리하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른 대학의 대학별고사 일정이 겹치는 경우에 지원한다. 우선 '영역별 반영비율'을 고려해야 한다.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의 단순합 점수로만 가채점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의 판단 기준은 '수시 지원 모집단위의 정시 합격 가능성'이다. 정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영역별로 반영 비율을 다르게 적용한다. 따라서 영역별 반영비율을 동일하게 계산하는 단순합 점수는 응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강민규(사진)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2018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강 교수는 최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약물알레르기 또는 중증약물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들이 안전하게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환자 맞춤형 약물 알레르기 예방시스템(Smartphone-based patient centered drug allergy preventive system)의 개발'을 발표해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약물알레르기 환자들은 특정 약물이나 약물군을 복용하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위험이 있는 약제나 복용할 수 있는 약제가 환자마다 달라 효과적인 약물 알레르기 사고를 예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적정 사용 서비스(DUR)에서도 약물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강 교수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김미혜 충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약물 알레르기 예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약물 알레르기를 진단받은 환자들은 충북대병원 알레르기내과를
[충북일보=세종] 최근 5년 간 치러진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세종시 출신 수험생 5명이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돼 성적이 무효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2014학년도(2013년) 3명에서 2015~17학년도에는 1명도 없었으나, 2018학년도에는 2명이 적발됐다. 곽상도 국회의원(대구 중구남구·자유한국당)이 교육부에서 받아 14일 언론에 공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18학년도) 수능 부정행위로 전국에서 적발된 수험생은 총 1천24명(연평균 205명)이었다. 지역 별 인원은 △서울(399명) △경기(185명) △부산(66명) △충남(46명) △충북(45명) △경남(41명) △대전(40명) 순이었다. 전국에서 차지하는 인구(학생수와 비슷) 순위와 비교할 때 경기,충남·북,대전 등은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세종은 적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유니테크사업단은 14~15일 2일간 경천관 유니테크 실습실에서 부원고등학교 유니테크 3기 학생을 대상으로 '1차 기업매칭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1차 기업매칭 캠프에서는 내년 3월부터 실시하는 현장훈련(OJT)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유니테크 3기 학생들에게 이상준 취업연구소 소장이 특강을 실시했다. 캠프는 국가·지역 전략산업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을 운영하는 강동대 유니테크사업단에 선발된 학습근로자들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의 경영이해능력, 조직이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NCS 직업기초능력을 키우기 위해 조직 체계와 경영을 이해하기 위한 특강을 시작으로 내년 1월로 예정된 학습기업 매칭 시 채용담당자에게 제출하기 위한 성공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을 듣고 기업맞춤형 자기소개서를 실제로 작성하고 보완·수정해 개별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강의를 맡은 이상준 소장은 기업의 인사팀과 대학교의 취업지원관으로 근무한 경력과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 경력을 바탕으로, 현장 실무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습기업의 취업을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오는 15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교육감은 13일 간부회의에서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속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 수능 점검을 치밀하고 빈틈없이 해 달라"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의 격려와 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관리대상 수험생에게 더 많이 배려하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한 번 더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수능이 치러지는 15일 교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추기로 했다. 충북도 등 관계기관에도 오전 10시 이후 출근을 요청했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200m 이내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고 주차도 금지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도 집중 관리된다. 수능 문제지·답지는 13일 도내 4개 시험지구에 운반됐다. 수험표는 14일 오전 10시 원서를 제출한 출신 학교나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배부된다. 이날 오후 1시 도내 31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 소집이 진행된다. 이번 수능응시생은 충북에서만 1만5천109명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교육부가 또 다른 대학평가 도입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부담'을 하소연 하고 있다. 13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달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2019 예산안 설명회'에서 대학에 대한 예산배분에서 '포뮬러(대학 규모 및 특성을 반영한 예산 분배 산식)'를 통해 일률적으로 예산을 분배한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세부 영역에 대한 평가 요소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는 것. 이에 대해 충북도내 대학관계자들은 "또 다른 대학평가 아니냐"며 "지금도 대학평가에 교직원들이 노이로제에 걸린 정도 인데 또 다시 평가를 받아야 하느냐"고 우려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국립대의 경우 예산의 7~80%는 포뮬러를 적용해 분배하지만 20%는 사업계획평가를 토대로 배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대학교직원들이 평가부서 근무를 모두 기피하고 있다. 교육부는 대학의 현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관계자는 "현재 대학평가의 확정안이 12월 중으로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북을 비롯한 지방대학들이 긴장의 연속이다"고 말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도 기본적으로는 기본역량진단과 연계가 되지만 세부 영역에서
[충북일보] 대학의 비정규교수를 포함한 교수연구자들이 강사법 시행과 대학 감사를 요구하며 집단 휴강에 나설 예정이어서 충북도내 대학들이 비상이 걸렸다. 대학구조조정 저지와 대학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3일 "우리 스스로의 삶과 학문교육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휴강 계획을 밝혔다. 휴강은 민주노총 총파업일인 21일로 예정됐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한교조) 소속 조합원 1천800여명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한교조 측은 정규교수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교수들에게 휴강에 동참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21일 첫 휴강을 시작으로 12월에도 추가 휴강을 계획 중이다. 이들은 "대학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은 교원만이 아니라 학생과 국민을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충북도내 대학의 전임교원과 비전임교원의 강의 비중은 전임교원이 63%, 비전임교원이 47%로 비전임교원이 강의 절반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오는 21일 비전임교원들이 휴강에 나설 경우 도내 대학들중 절반은 '휴강' 상태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대학에서 강사법 통과를 앞두고 △졸업이수학점·교양과목 축소 △전임교원 담당시수 급증
[충북일보] 최경철(51) 충북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34회 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줄기세포의 암세포 타겟 효능과 암 발생에서 내분비교란물질의 역할 등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고, 최근 3년간 관련된 국제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 43건을 발표하여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3년간 한국연구재단,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등 국가 연구기관들과 꾸준한 협동 연구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관련된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석박사급의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해 정부 연구기관, 출연연과 기업체 연구소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