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의료전자기기과 창업동아리 아이자승이 '2018 충북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 입상한 9개의 팀 가운데, 전문대학 참가팀으로는 충북도립대학의 아이자승이 유일하다. 아이자승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이 가능한 '스마트 수면유도 인형'을 창업아이템으로 출품했다. 이 인형을 통해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수면유도 및 진정, 나아가 불면증까지 극복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자승 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수면유도 인형' 개발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선경(의료전자기기과 2학년) 학생은 "우리들의 아이디어가 경진대회에서 많은 분들에게 인정을 받아 상까지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스마트 수면유도 인형의 장점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8 충북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분위기 조성과 아이디어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
[충북일보=제천] 대원대학교와 현대자동차가 지난 21일 오후 2시 상용자동차 우수 정비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 아카데미에서는 상용자동차 전문 강사를 파견해 강의를 지원하고 실습용 상용차와 교재,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 후 우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현대자동차 정비 협력사인 블루핸즈와 연계해 취업을 지원한다. 이날 수료식 후 현대자동차는 대원대학교에 실습용으로 시가 6천만 원에 달하는 쏠라티 버스(EU) 1대를 기증했다. 기증받은 차량은 상용차 정비 등 재학생의 수업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원대학교 정수현 산학협력처장은 "현대자동차와 우리 대학은 자동차과 신설 이래로 지금까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자동차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으로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 화공안전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18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에서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2013년부터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 중 안전 관리 수준 및 활동에 대해 심사해 우수한 곳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심사 및 인증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인증대상으로 선정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최근 2년 이내 사고발생이 없는 연구실로서 연구실 안전 환경 시스템분야(30점), 연구실 안전 환경 활동수준분야(50점),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20점)에서 총 평점 80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명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지정서 및 인증패가 지급되고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마크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으며 정부의 연구실 안전시설 개선 관련 사업에 지원할 때 우선적으로 선발될 수 있다. 세명대는 그동안 연구실 안전관리를 위해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방침 및 목표를 세우고 안전 위해 요소 사전 발굴 및 개선, 안전의식 강화 교육훈련, 표준연구 활동 절차서 작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지난21일 (주)에치케이씨(대표 한성민)와 상호협력발전과 취업약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에치케이씨는 경기도 시흥에 있는 자동화액츄에이터 제조·수출 기업으로 연 매출 300억원이 넘는 우수한 강소기업이다. 또한 70억원 상당의 국책과제를 수주,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충주폴리텍대 기계시스템과 장성철 교수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주폴리텍대와 (주)에치케이씨는 재학생 취업, 재직자 교육, 상호 연구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기계시스템과의 미래신성장동력학과 개편 및 러닝팩토리 신설 사업에 동참키로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현행 입시제도와 관련된 수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당시 2019학년도 수시와 정시를 준비하고 있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허탈한 마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국감자료를 보면 충북에서 교내대회 상장을 20개 이상 한 학생에게 몰아준 학교가 무려 28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청주 A고교는 지난해 한 학생에게 무려 40개의 상장을 몰아줬고, 전교생이 1천31명인 청주 B고교는 지난해 상장 3천994개를 남발했다. C여고는 교내대회 상장을 많이 받은 5명의 상장이 무려 156개로 집계돼, 학생 1명당 평균 30개 이상의 상을 싹쓸이한 사례도 밝혀졌다. 도내 고교 중 상장 수 기준으로 5명이 받은 상장수가 100개 이상인 곳이 모두 10개 고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결국 일선 학교에서 특정 학생에게 상을 몰아주거나 남발한 셈이다. 특히, D고교는 지난해 기준 학생 수가 355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67개 교내대회를 통해 1천905개의 상장을 남발했다. 이는 학생 1명 당 평균 5.4개의 상장을 받은 것이다. 지난해 3천여 개 이상의 상장을 남발한 학교는 △청석고(3천994개) △일신여고(3천
[충북일보] 충북도내 전문대들이 수시모집 2차 마감결과 경쟁률이 대부분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마감한 수시2차 모집결과 충북보건과학대는 정원내 270명 모집에 2천955명이 접수해 1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8.5대1보다 2.4대1이 증가하고 지원자는 418명이 늘어나 지난해에 이어 계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수시2차 모집에서는 17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 2천552명이 접수하여 1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사회복지과 27.4대1, 보건보육청소년과 23.6대1, 간호학과 22.7대1, 응급구조과 19.5대1, 정보통신부사관과 18.3대1, 치위생과 16대1, 등이었다. 충청대도 정원내 2천444명, 정원외 62명 등 모두 2천506명이 지원했다. 이 대학의 정원내 경쟁률은 214명 모집에 2천444명이 지원 11.42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수는 지난해 2천376명보다 68명 늘었다. 1명을 모집하는 항공보안과는 61명이 지원했고, 식품영양외식학부 59명, 식의약품분석과 35명 지원, 생명화공과 31명이 지원해 30대1 이상의 경쟁률
[충북일보] 충북대 생화학과 학생들이 '2018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21일 이 대학에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대학원생 1팀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학부생으로 구성된 팀 중 우수상 4팀과 장려상 3팀 등 총 7팀(17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들은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해 생화학과는 4년 연속으로 10명 이상의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조병관(석사 2년) 엄효지(석사 1년)씨 팀은 '저속 착즙기(Slow Juicer)' 관련 특허의 신규성 및 진보성 판단을 통해 향후 특허확보 전략에 대해 제시했으며, 우수한 특허분석 능력 및 아이디어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참가주제 1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 특허전략 수립부문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던 최재원씨가 지도해 생화학과 학생들 7팀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글로컬창업지원단은 21일 교양대학 상허홀에서 제5회 창업경진대회 창업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융복합기술분야, 지식서비스분야, 디자인분야로 나누어 각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창업아이템을 시제품화해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창업노하우와 문제해결 및 설계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대회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팀 43개팀(약180명)이 참여했는데, '강아지 리드 줄 중간 연결 장치 기능' 아이디어를 낸 Studio Pi(이종민 등 4명)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개인맞춤형 노년층 부상방치 Exo-skeleton' 아이디어를 발표한 허니콤(임근형)과 '우리 학교 원룸앱 개발' 아이디어를 발표한 꿀꿀이네(한광수 외1명), '보타니컬퍼니처' 아이디어를 낸 Leeplace(이우석 등 2명) 가 차지해 창업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이울러 교내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한 창업동문을 초청한 창업특강에서는 원강효(꿀건달, 산업디자인전공) 동문이 '나의 창업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실패담과 성공담을 함께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 기계자동차과는 21일 대학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2018년 캡스톤디자인 및 NCS직무능력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기계자동차과 2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개인별 성과물을 제작·전시했다. 학생들은 3D프린터를 활용해 드론과 직렬4기통 엔진, 기어큐브 등을 제작했으며, 3차원 컴퓨터 지원 설계 프로그램 카티아(CATIA)를 활용한 포크레인, K-9자주포, 동력전달장치 등이 선보였다. 공병영 총장은 "기계자동차산업분야는 대한민국의 중심 기반 산업으로 나라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계자동차과 학생들이 충북,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만능형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이 지난 20일 2019학년도 수시2차 신입생 모집 결과 정원 내 전형에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시2차 기간 총 62명 모집에 1천40명(1천677,4%)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395.0%) 대비 1천282.4%가 증가한 것이다. 학과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소방행정학과로 총 4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바이오생명의약과 29대 1 ▲조리제빵과 22.3대 1 ▲전기에너지시스템과 17.7대 1 ▲반도체전자과 13.6대 1 ▲기계자동차과 13.4대 1 ▲컴퓨터드론과 13.3대 1 ▲융합디자인과 12.4대 1 ▲사회복지과 12.3대 1 ▲환경보건학과 10.5대 1을 기록했다. 이처럼 수시경쟁률이 증가한 데에는 지난 6월 충북도립대학이 대학구조개혁평가 D등급에서 3년 만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전환된 것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대대적인 학과구조개편 등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저렴한 등록금과 각종 장학금 혜택, 공무원 특채 운영 등 도 수험생들이 충북도립대학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공병영 총장은 "충북도립대가 이번 수시모집에서 좋은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대원대학교가 2019학년도 수시 2차 모집 마감 결과 156명 모집정원(정원 내)에 2천230명이 지원해 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모집정원(정원 내) 151명에 1천22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율은 8.1대 1로 전년대비 평균 경쟁률보다 6.2대 1이 증가했다. 일반전형 중 치위생과는 126명이 지원해 63대 1, 소방안전관리과 54명이 지원해 5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건축인테리어과, 응급구조과도 37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전형은 물리치료과가 252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김기열 입학홍보처장은 "2019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기본역량진단평가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고 불수능에 따른 수시2차 모집에 전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대원대학교 수시 2차 면접고사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입 경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이다. 각 대학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 수시 70%와 정시 30%로 구분된다. 충북 소재 한 대학의 사례를 보면 총 122명을 모집하는 학과의 경우 수시에서 100명을 선발하고 정시 인원은 22명에 그친다. 수시는 이미 보편화된 반면, 정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진 셈이다. 수시는 김대중 정부 시절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당시 이해찬 교육부장관은 "학생들이 한 가지만 잘해도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 말은 곧바로 지켜지지 않았다. 지금 이 약속을 믿을 학생과 교사, 학부모는 거의 없다. 학생들의 인생이 좌우되는 입시제도의 생명은 투명성이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 등 각종 전형방식마다 공정성 시비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입시비리를 지적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해졌다. 사교육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했지만, 수시와 관련된 사교육 시장은 오히려 더 활성화됐다.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부담은 학부모들의 허리를 휘게 만들고 있다. 수시와 관련된 대표적인 문제는 일부 고교에서 나타난 '상 몰아주기'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