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북이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복지사업 추진 활동의 중간점검 및 토의, 복지자원 발굴 연계 및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계획과 협의체 활성화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진호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2024년 8월 정기회의에 많은 참석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지역 특색에 맞는 기획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여 촘촘한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상반기 협의차 사업을 추진하며 힘써주신 위원님들께 깊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고, 더불어 사는 북이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스포츠 학부 1학년 이예빈이 '8·15 광복절 기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53회 전국 학생 검도 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유빈은 지난 11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신동아(경북대)와 김유정(경운대)을 이겨 8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같은 대학에서 한솥밥을 먹는 공수빈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김은빈(용인대)을 연장 접전 끝에 손목 기술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공수빈은 3위에 올랐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원장 김태선)은 13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32회 전국고등학교 과학탐구 올림픽'에서 충북 학생들이 대회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일 서울특별시 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각 시도에서 참가한 50개 팀이 일반고 부문과 과학고·영재학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충북은 지난 6월 진행된 충북학생과학탐구올림픽을 통해 선발된 4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일반고 부문의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은 장준형·이형민(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2학년·지도교사 홍석영)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가현·조예록(금천고등학교 2학년·지도교사 한용수)학생과 김민수·이주찬(대금고등학교 2학년·지도교사 조민진)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과학고, 영재학교 부문에서는 연아루·박채영(충북과학고등학교 2학년·지도교사 채연수) 학생이 은상을 받았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 여기에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이 더해져 가능했다"며 "이번 성과는 충북 학생들의 과학적 역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
우리는 과연 나눔에 얼마나 마음을 열고, 내것을 내어주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세계에서 기부를 많이 하는 나라들을 살펴보면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들만 있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지난 1월 영국 자선지원재단(CAF Charities Aid Foundation)이 발표한 2023 세계기부지수에 따르면 상위 10개국은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케냐, 라이베리아, 미국, 미얀마, 쿠웨이트, 캐나다,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기부지수는 영국 자선지원재단이 매년 전 세계 14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조사한 뒤 발표하는 순위이다. 우리나라는 79위를 차지했다. 202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이 세계에서 14위인 대한민국이 기부 순위에서는 한참 뒤에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 숙연해지고 꿀잼도시를 추구하는 청주의 기부주소는 어디쯤인지 궁금해진다. 나옹선사는 청산가에서 靑山兮要 我以無語(청산혜요 아이무어), 蒼空兮要 我以無垢(창공혜요 아이무구)와 같이 "말과 티 없이 자연순리에 더불어 살라"고 했지만, 우리의 청춘은 역동적인 삶의 방식에 따라 찰나에 변화하는 첨단문화 시대를 이겨내려 발버둥 치며
[충북일보]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은 오는 11월까지 청주 지역 31개교 초·중·고·특수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장서 점검 지원은 학교도서관 장서의 효율적인 관리로 학생들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사업이다. 점검을 통해 실물 자료와 데이터로 등록된 자료의 일치 여부를 파악하고, 오·훼손되거나 오래돼 이용률이 낮은 불필요한 자료를 정리해 서가 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도서관 운영 진단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서·사서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컨설팅단과 연계한 '바로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교육도서관은 "2019년부터 실시한 1차 청주지역 186교 학교도서관의 장서점검은 올해로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2차 중기 계획을 수립해 학교도서관이 주기적으로 장서점검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장서점검 지원 사업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문화 형성을 돕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지역 학교도서관 장서점검과 컨설팅 지원 관련 문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는 중소기업이 매출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 범위 기준을 넘어서더라도 일정 기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공공조달, 금융·인력, 세제 등 중소기업 지원 혜택에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해 성장·안착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개정으로 3년의 유예기간이 5년으로 확대됐다. 1982년 도입 이래 42년만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유예기간의 확대를 국정과제로 추진해 근거 법령인 '중소기업기본법'을 개정하고, 후속 절차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행일 이후 중소기업이 규모의 확대 등으로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적용되는 유예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졸업 유예기간 중에 있는 기업을 흡수합병하는 경우에도, 합병기업이 승계하는 유예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된다. 다만, 대기업 계열
[충북일보] 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미르조울르벡 특별학교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봉사활동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어·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한국어 교육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 한국어 교원의 능력 향상과 전문성 신장·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지원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중등교사 10명과 인솔자 2명 등 총12명으로 구성된 교육봉사활동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어교원 57명을 대상으로 △문학으로 배우는 한국어 △문화로 배우는 한국어 △한국어 교수학습방법을 각 10시간씩 총 30시간 교원연수로 진행한다. 국제교육원은 체계적이고 특색있는 연수가 이뤄지기 위해 국내에서 5회 이상의 사전 협의회를 통해 수업 내용 자료를 구성하고 교재를 준비했다. 교육봉사단으로 참여한 한 교사는 "한국어를 매개로 언어교육과 문화 교류를 하고, 해외 교육에 대한 정보 수집과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한국어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택배업계 최초로 '격주 주5일 배송'과 '의무 휴무제'를 도입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에 따르면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2025년부터 택배기사 휴무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CLS는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은 현재도 30~40% 가량이 주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격주 주5일 배송' 도입으로 CLS와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들의 업무부담이 더욱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작업 택배기사의 격주 주5일 배송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면, 2주에 한 번씩은 주5일까지만 배송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택배업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주6일 업무에서 탈피해, 야간 택배기사의 업무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이 전격 도입되는 것이다. 매주 최대 6일까지 배송업무를 할 수 있는 주간작업 택배기사에 대해서 반기별로 최소 1회 이상, 연간 최소 2회 이상 일주일 중 이틀을 쉬고 주5일만 배송을 하는 '의무 휴무제' 도입도 함께 추진된다. CLS는 주5일 배송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각 전문 배송업체와 충분히
[충북일보] 충주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3일 관내 식당에서 광복회원들과의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윤경로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장을 비롯해 관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여 명이 참석했다. 조길형 시장은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격려하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윤경로 지회장은 "선조들의 정신을 기억해 주는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광복회의 지역사회 봉사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족들의 생활 유지와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주시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순례, 의료비 지원, 위문품 지급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주시 직능단체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더위에 신음하는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면역력이 도담도담'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 아동 10명에게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제 및 유기농 음료를 전달했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같은 날 탄금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어르신 정성 한끼 사업'을 통해 금제2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갈비탕을 대접했다. 대한양계협회 충주지부는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삼계닭 400마리를 기탁했다. 안영석 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찜통더위와 열대야로 심신이 지쳤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됐다"며 "어르신들이 말복에 삼계탕 한 그릇 잡수시고 원기를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웃을 위한 손길은 단체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개인 차원에서도 이뤄졌다. 대소원면의 송치재 씨는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13상자를 전달했다. 송 씨는 작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라면 34상자를 기부한 바 있으며, 올해도 이웃을 위해 흔쾌히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바이오의약학과 박주호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장기간 작용 가능한 나노항응고제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의 단기 작용 항응고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13일 건국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최신 나노기술을 활용해 항응고제인 헤파린을 자가 조립 나노화시켜 장기간 작용하도록 만들었다. 이 기술은 헤파린이 물에 녹으면 스스로 나노입자를 생성해 체내 단백질인 알부민과 결합,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작용을 가능케 한다. 이번 연구는 나노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노입자 사용으로 인한 복잡성과 예기치 못한 독성 문제 등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진의 우수한 역량도 돋보인다. 주저자인 임한솔 학생과 이재현 학생은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 전 세계 항응고제 시장이 52조 원 규모로 연평균 9%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연구 성과는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저널에 2024년 8월 중순 온라인으로 공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3일 충주 금봉산 농원에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된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정성스럽게 된장을 담근 후 대략 200용기를 한부모가정에 전달했다. 김보겸 연합회장은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