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유원대학교 영재보육학과 김래은(사진)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Peer-to-Peer Networking and Applications'의 2018년도 11월호에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 제목은 'Implementation of young children English education system by AR type based on P2P network service model'이다. 본 논문은 P2P 네트워크 서비스 모델에 기반한 AR 유형별 유아 영어교육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저널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아동보육전공 박사학위논문에서 조기영어교육 경험에 따른 유아의 실행기능의 차이를 밝히기 위해 ANT(Attention Network Test) 등 다양한 컴퓨터 검사를 적용해 결과를 분석한 바 있으며, 이후 7년 동안 융합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김 교수는 5년 넘게 한국연구재단의 학제간 융합연구를 수행한 바 있고, 이 논문 외에 주 연구분야인 유아융합연구와 관련해 총 28편의 연구를 국제저널지에 게재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다년간의 연구와 실제 보육현장에서 적용한 다양한 유아융합교
[충북일보=충주] (재)한국교통대학교발전기금은 6일 대학본부 7층 u-Edu Center에서 박준훈 이사장과 각 학과의 대표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발전기금 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모범 학생과 가정형편 곤란 학생 등 총 150명에게 총 1억 5천만원(1인당 100만원)을 수여했다. 수여식에서 박준훈 이사장(총장)은 "이번 장학금은 한국교통대학교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부로 이루어진 뜻 깊은 장학금"이라며,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여러분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였던 선배 동문과 지역 주민, 교직원들의 애정이 담긴 장학금인 만큼 그 뜻을 되새기며 더욱더 학문에 정진해 여러분의 목표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재)한국교통대학교발전기금은 동문과 지역주민, 교직원 등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매년 많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 윤소영 교수(영어전공)가 6일 건국대동문회관에서 열린 '2018 건국인의 밤' 행사에서 건국대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인문사회분야 '건국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컬캠퍼스에서 글로컬전임교원이 수상한 첫 사례다. 특히, 윤 교수는 상금 전액을 글로컬캠퍼스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건국학술대상'은 총동문회에서 건국대학교 교수를 대상으로 2016~2018년까지 3년간의 연구실적 등을 평가해 3명의 학술우수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그 결과 서울캠퍼스에서 2명이, 글로컬캠퍼스에서 윤소영 교수가 선정됐다. 윤 교수는 건국대학교와 영국 버밍엄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3년부터 글로컬캠퍼스 교양대학 글로컬전임교원으로 재직 중이다. 현재까지 40여편 이상의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논문, 10권 이상의 저서 등 연구실적이 있으며 현대영미드라마, 번역학, 아동청소년문학, 비교문학 등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융합적 역량을 보이고 있다. 윤 교수는 "편안하게 연구 활동과 강의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선후배 교수 및 직원, 그리고 적극적으로 강의에 동참해준 학생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지난 5일 학술관에서 2018학년도 동계 현장실습 및 직무체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세명대 이용걸 총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박미심 청장, 제천시 금한주 부시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현장실습은 3학년 이상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및 기관에서 다양한 직무경험을 하도록 지원하며 직무체험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인문·자연·예체능 계열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장생활 경험을 제공해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 현장실습과 직무체험에는 200여명의 학생이 83개 기업에서 현장경험을 쌓는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매칭한 기업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소정의 장학금과 직무연수지원금을 받고 학점도 취득한다. 세명대 이용걸 총장은 "현장실습과 직무체험은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온전한 자립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을 쌓는 시간"이라며 "세명대가 학생경험중심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인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양질의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성적표)를 받아든 충북도내 고3수험생들의 표정은 안도와 한숨 등 상반된 분위기 였다. 5일 수험생에게 배부된 성적표를 받아든 도내 고3 수험생들의 표정은 밝은 미소를 짓기보다는 긴 한숨과 탄식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이번 수능은 전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영역별 만점자 비율과 등급 컷 등 채점 결과를 공개하면서 이미 '불수능'임이 예고됐다. 사전채점 결과보다 점수가 소폭 상승한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는 긴 한숨 속에 성적표를 살펴보며 복잡한 심경을 표현하기도 했다. 과거와는 다르게 수시모집을 통해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많아 고3교실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차분했다. 청주고의 한 학생은 받아든 점수가 믿기지 않는 듯 수차례 성적표를 들여다보기도했고 또 다른 학생은 성적표를 받아들고 환호를 하기도 하고 손을 떨기도 했다. 청주고 진학담당교사는 "수시모집에서 등급컷이 있는 경우 일부 탈락하는 학생도 예상된다"며 "정시모집이 치열한 눈치싸움에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수능성적표 통지와 함께 각종 수시 전형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고, 정시 지원 '눈치 싸움'도 예고된다. 수험생들에게 배부된
[충북일보] '불수능'이 충북도내 대학들의 합격선을 낮추게 했다. 유웨이중앙교육이 5일 수능 성적발표와 함께 공개한 배치표에 따르면 도내 대부분 대학들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또한 대부분 대학들이 수능 백분위를 반영하나 유원대는 수능등급을 반영하고 충북대는 표준점수를 반영해 수험생들이 혼란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표준점수기준으로 충북대 의예과는 401점(영어등급 1등급) 수능반영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모두 반영한다. 세명대 한의예과는 백분위 283점(1등급)에 국어 영어 수학 탐구영역 모두 반영한다. 청주교대는 표준점수로 초등교육과는 386점(1등급)으로 국어와 영어, 수학, 탐구영역 모두 반영한다. 수능성적우수자를 선발하는 한국교원대는 백분위 기준으로 수학교육과 283점(1등급), 초등교육과는 289점(1등급), 환경교육과 276점(1등급), 역사교육과 284점(1등급), 유아교육과 270점(2등급)으로 국어 영어 수학 탐구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도내 대학별로는 건국대(글)가 디자인학부 179점(2등급), 미디어학부 176점(2등급), 유아교육과 169점(2등급)으로 수능반영비율을 국어와 수학 영어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5일 한국수제맥주협회와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상호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한국수제맥주협회 임성빈 회장, 권경민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극동대는 한상호 총장 및 보직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술·교육·정보·연구인력 등의 상호교류 및 공동 활용 △정부지원 교육, 연구사업의 공동참여 및 지원협력 △맥주발효분야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협력 △학생의 인턴쉽, 취업, 현장실습 및 학습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제맥주협회 소속 회원사의 경쟁력 있는 기업과 극동대가 상생협력을 통해 맥주발효분야에서 공동연구와 함께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인력양성과 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제맥주협회는 17개 회원사 대표가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수제맥주산업 육성발전지원 △주세관련 법령 개정 사업 △맥아, 재료 등 공동구매 사업 △협회공동행사 추진 및 행사·축제 관련 정보공유 △수제맥주 산업관련 통계 △수제맥주 산업 인재육성, 인재에 대한 자격, 검증 체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충북일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수능'으로 확인됨에 따라 변별력을 명확하게 확보하지 못한 중위권(3~5등급) 학생들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을 기록한 것은 2005년 이후 14년 만이다. 특히 이번 수능은 지난해와 정반대로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변별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대비 국어 16점, 수학 가 3점, 수학 나 4점으로 올랐고, 영어 1등급자 비율도 지난해 10.03%에서 5.30%로 지난해 대비 절반으로 줄어 최상위권 변별력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학 만점자 비율은 수학 가형 +0.29%, 수학 나형이 +0.13%로 지난해보다 늘어 최상위권 변별력은 인문계열 뿐만아니라 자연계열에서도 국어 영역이 좌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대비 1~2등급 표준점수 등급컷 차이가 1~4점 정도 높아졌기 때문에 정시를 노리는 중상위권 수험생은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수능 활용지표, 가산점, 영어등급간 점수 차이 등 대학별 전형 방법으로 맞춘 계산
[충북일보] 사립유치원의 비리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자 교육계에서는 사립대학에 대한 비리도 척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4일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사립유치원뿐만 아니라 사립대도 엄청난 비리가 있다. 유치원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최근 4년간(2014년~2017년 8월) 교육부 종합감사 및 회계감사를 받은 사립대학과 사립전문대 75교(일반대 41교, 전문대 34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횡령 또는 부당운영(유용 및 전용을 비롯한 부당 회계처리 포함)으로 인한 손실액이 2천83억9천465만원에 달했다. 이같은 비리 행태는 최근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립대학의 고질적인 부정·비리 원인 가운데 하나는 설립자 친·인척 중심의 폐쇄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립학교법'은 이사 상호간 친족관계에 있는 자가 이사 정수의 4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 또한 학교법인 이사장의 배우자, 직계존속 및 직계비속과 그 배우자는 이사정수 2/3 이상의 찬성과 교육부 승인을 받으면 총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2016년 기준, 전국 사립대학 284개 법인 가운데 67.3%인 191개 법인에서 설립자
[충북일보]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로또'라고 불리는 '아랍어'가 올해 수능 아랍어Ⅰ 과목에서 전부 3번만 찍었을 경우 중간 등급인 4등급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4일 아랍어Ⅰ 과목에서 모든 문항의 정답을 3번으로 찍었을 때 원점수 13점을 득점해 4등급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아랍어Ⅰ 과목에서 정답이 3번인 문항은 7번, 14번, 19번, 24번, 25번, 27번, 30번 등 모두 7개다. 아랍어는 잘하는 학생이 드물고 가르치는 학교도 거의 없어 소위 '찍기'로 몇 문제를 더 맞히면 등급이 올라간다는 인식이 확산 돼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로또'라고 불리우고 있다. 올해 수능에서는 제2외국어 응시생 중 70.8%에 달하는 4만7298명이 아랍어Ⅰ 과목을 선택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과목은 9과목이다. 실제로 아랍어Ⅰ 과목에서는 원점수 13점으로 4등급을 확보할 수 있지만 다른 제2외국어인 독일어나 프랑스는 원점수 13점이면 6등급이고 스페인어와 중국어, 일본어는 7등급까지 내려간다. 아랍어Ⅰ 과목을 4번이나 5번으로 찍었을 경우 원점수 10점으로 6등급, 2번으로 찍으면 원점수 9점으로 6등급,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4일 한국교통대학교에 500만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도내 약 2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법정단체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천500만원을 한국교통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김동오 회장은 "한국교통대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한다"며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준훈 총장은 "기탁금은 기부자의 고마운 마음을 기리면서 학생과 대학발전을 위해 귀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유아교육과 염지숙(56)교수가 지난 3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교육인류학회 총회에서 제 12대 회장으로 선출되어었다. 염 교수는 2019년 1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1989년 교육인류학교실로 출발, 국내 질적 연구방법론 관련 학회로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한국교육인류학회는 다양한 전공과 학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천500여명의 회원이 월례발표회, 하계워크숍, 학술대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 한국영유아교원교육학회 회장도 맡고 있는 염 교수는 국내 유아교육분야에서 질적 연구방법론의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