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산업학전공 학생들이 10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전액 학교에 기부했다. 스포츠산업학전공 공모전 동아리에 소속된 이예은(4학년), 박찬영(3학년), 김성결(2학년), 최은해(1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018 기장 국제 야구대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가족테마형 야구파크'를 주제로 응모해 최우수상과 부상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예은 학생은 "지금까지 특성화 사업으로 대학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았기에 각종 대회에 입상할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기쁘다"고 말했다. 박준훈 총장은 "공모전에 입상을 격려해야 하는 대학이 오히려 학생들에게 상을 받는 기분이다"며, "학교와 후배를 위해 기부한 학생들의 마음이 돈이 갖는 가치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기부한 마음에 감사하며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는 한파가 몰아닥친 9일(일) 낮 12시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앞. 귀여운 펭귄 모습 모자를 쓴 대학생 10여명이 갑자기 나타나자 행인들이 환호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디지털매체융합 전공 DMCCAM(지도 홍장선 강사) 소속 '펭귄연대' 결사대가 연말을 맞아 이날 오후 3시 30분까지 사랑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인 300여명 가운데 150여명이 학생들과 함께 '팽팽 돌아라' '날아라 펭귄' 등의 게임을 즐겼다. 또 문제를 푸는 데 성공한 사람은 '펭귄사(社)'의 황도 통조림과 '멜로멜리(melo-meli)'의 화장품(또는 마스크팩) 등을 선물로 받았다. 남자친구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김수빈(30·서울)씨는 "선물은 받지 못했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긴 과정이 기억에 남았다"고 했다. 윤승희(63·서울 서대문구)씨는 "젊은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어서 나도 청춘이 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이지훈 학생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개인주의적 분위기로 삭막해져 가는 서울 도심에서 공동체와 연대라는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전해지기를
[충북일보] 정명희(사진) 중원대학교 교수가 1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일반개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올해 국제교류원장을 맡으면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학생들을 적극 유치해 왔으며, 지난 10월부터는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 15명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을 찾아가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서면서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심(心)봉사단'(마음을 다하는 봉사단)을 발족, 정기적으로 괴산군과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이끌어 왔다. 정 교수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중원대에 재직해 오면서 △괴산군 저소득층 복지 증진 △전문사회 복지서비스 실시로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질적 향상 △괴산군 지역사회 인적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주민 화합 및 지역중심 리더 양성 등에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차에 대한 역사와 자연과의 관계 등을 위한 '차(茶)의 자리를 찾아서' 특강을 실시한다. 오는 12일 사범대학 E1-2 430호에서 열리는 특강에는 포이훙(Po-Yi Hung) 국립대만대 교수를 초청해 '차(茶)의 자리를 찾아서:이동성, 영토, 타이완과 동남아시아 고원 사이의 농업 교류'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강연을 하는 포이훙 교수는 자연과 사회의 관계, 음식 및 농업, 변경과 영토 등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타이완,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 활동과 음식 교역에 주목해 인간, 장소, 환경 간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가 교육부로부터 적립금 조성과 운용실태 등에 대한 특정감사를 받는다. 교육부는 지난 10월부터 진행해오던 15개 사립대학 적립금 조성 및 운용실태에 대한 감사를 올 연말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12월 감사대상 대학으로 지정된 청주대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무분별한 적립금 조성 여부, 조성목적외 사용, 투자위험 관리 등에 대한 감사를 받는다. 청주대의 이번 감사는 2017년 적립금 누적액이 많은 학교와 최근 3년간 전년대비 적립금 누적액이 대폭 감소한 학교 등 15개 대학이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교육부는 감사대상 대학교의 적립금 조성과 운용실태에 대한 제보사항을 교육부 홈페이지, 이메일, 부패공익신고센터 등을 통해 받고 있다고 밝혔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전국 거점 국립대 10개교의 재생에너지 시설과 사용량 부문에서 '매우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전력소비량 대비 재생가능에너지 설비 비중도 전국의 10개 거점대중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최근 전국대학생연합 그린유스,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이하 대신기) 소속 대학생들과 공동으로 조사 발표한 '2018 대한민국 거점국립대학교 기후변화 리더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대는 재생에너지 시설량 부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는 서울대, 강원대, 충남대, 충북대, 경북대, 경상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부산대 등 10개 거점 국립대가 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거점국립대 10개 국립대학은 2017년 전기 68만1천MWh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31만2천t을 배출했다. 이는 자동차 13만 대가 1년간 뿜어내는 온실가스와 맞먹는 규모다. 반면 10개 대학이 교내 재생가능에너지 시설로 생산한 전력은 1인당 소비량의 1.9%에 불과했다. 10개 대학이 보유한 재생가능에너지 설비 총량은 8630 KW로 한해 전력 생산으로 발생하는 온
[충북일보=진천] 우석대와 진천군이 지역 여성들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대학을 운영한다. 우석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7일 광혜원면을 시작으로 △12일 덕산면사무소 △13일 문백면사무소 △14일 진천읍사무소 △19일 이월면사무소 △20일 초평면사무소 △21일 백곡면사무소 등 총 7개 진천군 읍·면사무소에서 2018년도 생거진천 여성대학을 운영한다. 여성대학은 오전 10시부터 가족갈등 해소 방법 및 개별상담과 웰빙 생활 풍수와 인테리어 관련 특강이 열리며, 오후에는 진천군 현안사업장 및 기업체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첫 순회강연에서 장영달 총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 우리 대학교 캠퍼스까지 와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는 각 읍면을 순회하며 여성대학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여성대학에 참여하신 모든 분이 앞으로 자기 계발과 경쟁력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2014년부터 교양과정과 자격증 취득과정 등 생거진천 여성대학 운영을 통해 200여 명의 전문 여성 인력을 배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건국대 LINC+사업단 지역산업연구소와 디자인대학은 8일 건국대 종합강의동 Start-up sapce에서 충주시 달천동 행정복지센터와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공동협력 협약'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건국대 LINC+사업단 지역산업연구소 김성현 소장, 디자인대학 오재규 학장, 충주시 달천동 유병남 동장, 달천동 신대마을 한영섭 통장 등 50여명이 참석, 단월동 주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건국대 LINC+사업단 지역산업연구소는 양질의 환경개선 및 단월동 마을 살기 좋은 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현재 단월동 신대마을 동네 소개 안내판을 제작 중이며 이달 중 설치완료할 예정이다. 김성현 소장은 "건국대와 가장 인접한 마을인 단월 신대마을 안내판 설치가 마을 홍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기반으로 대학과 지자체, 충주시 간의 상생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취업창업지원과는 지난7일 오후 대학본부 세미나 1실에서 취업프로그램 홍보 및 취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재학생 50여명에게 상장 및 시상금을 전달했다. 시상 분야는 취업경진대회, 기업분석 경진대회, 취업동아리 활동보고 경진대회, 취업프로그램 후기 공모전 등 총 4개 분야에서 약 50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박준훈 총장은 "더 많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대학 재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하여 힘쓰겠다"며"재학생들의 취업 자신감을 향상하고 취업역량을 키워 좋은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로 및 취업지원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이 옥천군의 공무원 특채를 4년째 내지 못하고 있다. 옥천군이 지방 공립대학 육성 차원에서 경력경쟁(특채) 시험을 통해 해마다 충북도립대 1∼4명의 졸업예정자를 9급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있다.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공무원 임용시험을 거치지 않고도 공직에 입문하는 혜택이다. 그러나 이 대학은 올해 옥천군이 요구한 전산·사회복지·공업(전기)·환경직 공무원 임용후보자(4명)를 1명도 추천을 못했다. 대학측은 조건이 까다로워 마땅한 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지만 2015년 이후 4년 연속 후보자를 추천 못 해 8명의 공무원 임용 기회를 놓친 셈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충북도립대 졸업생에 대한 옥천군의 특채는 지금까지 모두 21명이다. 하지만 2014년 국가인권위원회가 기술 분야 전공자를 행정직으로 채용한 사례 등을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구했고, 이후 선발 조건이 강화됐다. 현재 추천조건은 해당 분야 전공자 중 전 학기 평균 성적 상위 30%에 들고, 관련 분야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그해 1월 1일 이후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도록 거주지도 제한했다 대학 측은 성적-자격증-거주지 등 모두를 충족하는 게 쉽지 않다고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입학처 조현명(사진) 팀장이 '제10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에서 전문대학 입학관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은 어려운 대학경영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우수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엄중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전문대학 입학관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 팀장은 적극적인 대학 홍보와 소통을 통해 신입생 확보에 주력하는 등 탄탄한 행정력으로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팀장은 "이번 상은 최근 몇 년간 정부의 국고보조사업의 유치와 진행으로 노력하고 고생한 구성원 모두를 대신해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홍보와 신입생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또래상담자 양성교육 과정인 '멘토또래상담 프로그램' 수료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멘토또래상담 프로그램은 SCK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에게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통해 동기 및 선후배의 학교적응을 높이고, 문제해결력 증진 및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 학기 초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멘토또래상담자는 역량강화를 위한 공감, 경청 등 다양한 상담기술 교육을 받은 후 고민상담이 필요한 친구와 실전상담을 통해 이를 연습하고 전문가의 사례·수퍼비젼을 통해 교육을 이수하였다. 2018-2학기 교육을 이수한 15명의 4기 멘토또래상담자는 한학기 동안 학과 및 교내에서 다양한 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 관심을 기울이고 문제해결을 위해 조력하고 성장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학기 멘토또래상담자로 활동한 신지연(물리치료과 3년) 학생은 "또래상담을 하면서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친구들과 공감하며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좀 더 따듯한 마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멘토또래상담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혜 학생상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