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명절 대비 예초기 작업자의 안전교육과 무상수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예초기 수리비를 2만 원까지 무상 지원해 주민들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광혜원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출장수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무상 수리 지원과 예방 교육으로 안전사고 없는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39-7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이달 30일까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지방보조금 허위청구, 목적 외 사용 등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행위 전반이다. 주민 누구나 군 누리집 예산낭비 신고란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군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에 대한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방보조금 신고포상금 제도'를 함께 운영 중이다. 지방보조금 부정수급과 관련해 신고할 경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2억 원 이하의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초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감시단을 꾸려 점검 중이다.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본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고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평가 등급이 낮은 사업에 대해선 예산 삭감 또는 지원 중단을 통해 효과성이 떨어지는 보조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과 보조사업자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지방보조금의 건전하고 책임있는 운영을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설립한 '생거진천 군립 교향악단'이 본격 출범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선발된 16명의 단원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을 했다. 행사에는 송기섭 군수와 강수형 초대 지휘자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바이올렛·비올라 등 총 10개 분야에 16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현재 도내 군 단위 예술단으론 보은군립합창단, 영동군립난계국악단, 괴산군립합창단, 음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있다. 하지만 성인으로 구성된 군립 교향악단 창단은 진천군이 최초다. 생거진천 군립교향악단은 앞으로 지역 대표 축제나 행사 등에 참여하고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연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수형 지휘자는 "이제 막 첫걸음마를 뗀 군립교향악단은 걸음이 서투르기도 하고 때론 넘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래도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교향악단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군립교향악단 창단은 진천군이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천 / 김병학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4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보은읍 뱃들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 황 본부장과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임세빈 충북농협 은행본부장, 이기용 농협 보은군지부장, 서정만 보은농협 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 구희선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물놀이장을 찾는 100여 명에게 쌀과자·쌀 음료·쌀 아이스크림 등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그러면서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18일은 '10회 쌀의 날'이다. 이날 전국 성심당·이성당·김영모 제과점 등 전국 유명 제과점은 가루 쌀 빵 구매인증 이벤트를 연다.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GS 매장에서 아침 시간 쌀 간편식을 구매할 때 500~1천 원 할인하는 '모두의 아침밥'행사도 열친다. 황 총괄본부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을 만나 쌀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며 "우리 쌀로 만든 여러 제품이 어린이들의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소년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는 군의 대표 문학인인 정지용 시인의 삶을 토대로 군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선보일 창작 뮤지컬이다. 이 뮤지컬은 오는 10월 9일(대전 극단 드림 소극장)과 11일(옥천군 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 2회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군은 청소년들의 꿈과 개인 역량 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뮤지컬 외에도 밴드, 말하기, 요리, 외국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뮤지컬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뮤지컬을 연습하느라 힘들지만, 정지용 시인에 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재밌다"라며 "잘 준비해서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불볕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재형 군수를 비롯한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최근 연일 이어진 폭염경보를 염두에 두고, 불볕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와 건강을 점검했다. 특히 최 군수는 "불볕더위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을 수시로 살펴 온열질환 환자 발생을 사전 방지할 수 있도록 하라"고 군청 산하 전 부서에 지시했다. 군은 군내 경로당 293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하는 한편 상시 가동을 안내하고 있다. 또 홀몸노인 안전관리를 위해 85명의 생활 지원사가 폭염특보 발효 때 안전을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응급호출기 등 장비를 활용해 위급 상황 발생 때 활동량을 감지하고, 버튼을 누르면 바로 119로 연결되는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홀몸노인 등의 위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도 사업장에서 의무적으로 하도록 조처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유해야생동물에 의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옥수수, 사과, 고구마 등 농작물 피해를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발생 때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군은 6개 조 28명으로 구성한 유해야생동물 상설포획단을 해당 지역으로 보내 포획 활동을 펼친다. 큰 피해를 본 농민은 피해보상금도 신청을 신청할 수 있다. 농작물 피해보상금은 농촌진흥청에서 발생하는 '농축산 소득자료'의 작물별 단위 면적당 소득액과 피해율의 곱으로 산정한다. 피해액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때 보상금을 지급한다.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상반기 전기울타리, 철망 울타리 등을 농가에 지원했다.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멧돼지 291마리, 고라니 64마리를 포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식 군 환경위생과장은 "농작물 수확기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포획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상설포획단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농가에서도 안전을 위해 어두운 시간에 이동할 땐 눈에 잘 띄는 옷을 입어달라"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에서 을 운영하는 김정범 대표가 지난 14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황규철 군수에게 옥천군장학회 기금 1천만 원을 맡겼다. JB 가든 센터와 대림 묘목농원은 53년에 걸쳐 쌓은 묘목 재배 기술을 토대로 우량 묘목을 생산, 유통하며 군내 묘목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 장학사업에도 남다른 관심을 둔 김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옥천군장학회에 내놨다. 군은 지난해 옥천의 명예를 드높이고 군 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김 대표를 선정해 '33회 옥천군민 대상'(일반 부문)을 수여했다. 김 대표는 "사회환원사업의 하나로 예전부터 교육에 관심이 높아 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을 냈다"라며 "우리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옥천군장학회에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머니 고(故)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이해 지난 14일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에 있는 육 여사의 생가를 찾았다. 이번 육 여사 생각 방문은 탄핵 이후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 신분으로 민생탐방차 충북을 방문했다가 이곳을 찾은 바 있다. 이번 생가 방문은 비공개 일정이었고, 이 지역 출신인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과 황규철 옥천군수 등 3~4명만 동행했다. 박 의원은 2012년 방문 때도 박 전 대통령을 맞이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생가에 도착해 별다른 메시지 없이 경건하게 생가를 둘러본 뒤 20여 분만에 자리를 떴다. 이 소식을 듣고 생가에 나온 육 씨 종친회원들과 주민에겐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라"고 간단한 인사하기도 했다. 이 지역은 지역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매년 육 여사 생일(11월 29일)에 탄신제를. 서거일(8월 15일)에 추모제를 열었다. 육 여사는 지난 1974년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8·15 광복절 기념식 때 문세광의 저격으로 생을 마쳤다. 이 생가는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남부권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지역 예비창업자 양성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남부 3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남부 3군 거주 일반인과 군내 중·고교 재학생,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지역자원 활용과 인구소멸에 대응한 인구증가 이바지 방법, 지역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 등 자유로운 주제로 제안서를 내면 된다. 일반부는 모두 2천100만 원 상당의 시제품 제작비를, 학생부는 모두 1천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정했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은·옥천·영동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의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 센터장은 "창업은 지역경제와 사회변화의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역할을 한다"라며 "인구소멸지역인 남부 3군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예비창업자들이 다수 참여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에 자리 잡은 보은군 가족센터가 지난 14일 개관했다. 군 가족센터는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합해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과 다양한 유형의 가족 증가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에 따라 가족정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건립했다. 전체 사업비 17억2천만 원을 들여 기존 청소년문화의집을 구조변경했다. 전체 면적 859.9㎡의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 공동 육아 나눔터, 다 함께 돌봄센터, 요리 교실 등을 마련해 수준 높은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은 교육실, 언어 교실, 집단·개인 상담실 등을 꾸며 다문화·외국인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형 보은군수,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군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최 군수는 "가족 서비스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가족센터를 준공해 매우 기쁘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3일부터 14일까지 자매도시인 전남 신안군 일원에서 '영동군 군민자문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두 자치단체는 2021년 11월 자매결연 뒤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해 왔다. 영동군은 이런 교류를 더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군민자문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신안군에서 열었다. 군민자문단은 일반행정, 문화관광, 교육복지, 농업경제, 도시개발 5개 분과 28명으로 구성해 군정에 여러 가지를 조언하는 단체다. 군은 군정 주요 현안을 자문단과 논의하고, 자문단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 주요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군민자문단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정영철 군수 주재의 정책간담회 등으로 워크숍을 꾸몄다. 자문단은 정 군수와 정책간담회에서 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관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내놓는 등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탰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기존 군정자문단을 새롭게 개편하고, 기능도 강화했다. 정 군수는 간담회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군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을 실현하도록 군민자문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