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 이규호(사진) 교수가 한국법학회 20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2018년도 학술부회장, 2019년도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2018 한국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2020년 20대 한국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유원대학교에서 기획처장, 교무학생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현재 대학원장 겸 입학학생처장으로 교육행정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회 국정자문위원, 법무부 형사조정·검찰시민 위원, 충청북도 소청심사위원, 충청북도교육청 예산심의위원, 충북경찰청 정책평가위원, 한국인권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많은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교육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집행부는 물론 회원 상호간의 심도 있는 연구와 협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학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한국법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동계학술대회에서 이 교수는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법학회
[충북일보=충주] 비영리 민간단체인 충주열린학교 남평자(72) 할머니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글로벌 어문학부에 합격해 화제다. 남 할머니는 "그 나이에 놀러나 다니지 무슨 공부를 하냐"고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꿈이 있었기에 묵묵히 공부를 시작해 2016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이어 어깨수술까지 미뤄가며 2017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고급과정도 합격하는 쾌거를 이어갔다. 특히 2017년 한국교통대학교에 도전했으나 불합격하며 올해 고등학력 검정고시에 영어, 수학을 다시 공부해 충북 최고령 합격이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얻었다. 한국교통대 합격 후 남씨는 "시험 원서부터 꼼꼼하게 잘 챙겨주신 교장선생님과 늘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충주열린학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멀리 바라보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열린학교 정진숙 교장은 "늘 열정적으로 공부하시던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며 "남평자님의 합격소식은 충주열린학교의 희망이며 자랑"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이라는 교훈아래 충북도민의 평생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LINC+사업단이 대학 보유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현재 4개의 분야 대학-기업체간 산학협력특화센터 '건국ICC(Industry Collaboration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식품ICC에서는 기업의 성공적인 시제품 제작을 위해 제품의 설계단계부터 시제품 제작단계까지 풀 패키지로 지원하는 All-SET 기업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중 대표적 기업이 센텔라병풀농원(대표 김종광)이다. 센텔라병풀농원은 병풀을 이용한 화장품에서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셀렉션을 개발 중이다. 병풀추축물을 원료로 만든 센텔라 비누는 아토피 치료 및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며 기능성 마데카솔 비누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받기도 했다. 병을 고친다 해서 이름 붙여진 병풀의 학명은 센텔라 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로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인도에서는 상처를 입은 호랑이가 병풀이 많이 난 곳에서 뒹굴며 상처를 치료하는 것을 보고 '호랑이 풀'이라고 부르며 상처치료성분으로 사용해 왔다. 건국 ICC에서는 센텔라병풀농원의 생산품인 병풀즙, 병풀장아찌, 병풀장아찌캔, 병풀비누 제작 등 기업의 시제품제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제18기 해외어학연수단이 지난 21일 해외어학연수를 위해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학점, 필기시험, 면접을 통해 선발된 35명의 연수단은 올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사업)의 일환으로 21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싱가포르 DIC(DIMENSIONS International College) 다이멘션스 시티캠퍼스에서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동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연수에 포함되는 항공료, 수업료, 기숙사 비용, 식대 등 부대비용까지 전액 SCK사업 예산으로 지원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글로벌역량강화 사업이다. 특히 이번 18기 해외어학연수생은 출국 전 원어민 교수와 함께 국내어학연수를 비롯해 싱가포르 현지문화에 대한 조별발표를 진행하는 등 현지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4주 동안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클래스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형태의 현장 실습과 문화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정윤 총장은 "이번 18기 해외어학연수단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통해 국제적 안목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핵심인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넓은 세상에서
[충북일보] 극동대학교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상호협력과 연구, 공동사업 및 교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 원장, 박순경 부원장, 장경숙 국제교육협력실잔이, 극동대 한상호 총장, 박승렬 교무부총장, 배인영 지역상생발전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공동 연구 수행 및 공동 학술회의·학술대회 개최 △강의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시설 및 연구기자재 등 공동 이용 △기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우리나라 교육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성기선 원장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으로 지역의 대학과 공동으로 연구 및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상호협력 분야가 늘어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공유하여 지역 및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호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극동대는 혁신도시센터를 설치해 지역 산학협력, 평생교육프로그램운영, 초·중등 학생 교육지원, 각종 연구소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 평생교육원은 28일까지 '충북도립대학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민들에게 전문자격증 취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총 6개 과정 72강좌(1과정 12강좌)로 구성돼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신나는 가죽공예, 생활 속의 냅킨아트, 캘리그라피 등 취미여가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웃음치료지도사, 인지행동심리상담사, 실버건강체조지도사 등 심화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충북도립대학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전부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된다. 수강신청은 전화(043-730-6277)나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김태원 충북도립대학 기획협력처장은 "직업능력 강화와 문화예술분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으니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충청권 명문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주민과 더 호흡하며 지역민이 원하는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 평생교육원은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이 2015년부터 방사된 황새의 전국 분포 모니터링을 벌인 결과, 전국에서 모두 44마리의 황새가 관찰됐다. 교원대는 충남 예산황새공원과 함께 지난 16~17일 전국 35개 시·군에서 지역 모니터링 참가자 47명을 모집해 모니터링을 벌였다. 그 결과, 예산군 방사 황새 16마리·일본 방사 개체 2마리·러시아나 중국 등 겨울 철새로 도래한 개체 26마리 등 44마리가 발견됐다. 발견된 지역별로는 충남 서산 11마리, 전북 고창 9마리, 충남 예산 8마리(3쌍 번식쌍), 전남 해남 4마리, 경남 김해 4마리, 인천 3마리, 새만금 1마리, 전남 영광 1마리, 강원 강릉 1마리, 전남 무안 1마리, 충남 태안 1마리 등이다. 교원대는 2019년 조사지역을 확대해 모두 6차례의 전국 모니터링을 펼칠 예정이다. 계절별 황새가 주로 발견되는 서식지를 분석해 추가 황새 방사지역을 선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새생태연구원 관계자는 "자연 번식된 황새들이 전국 여러 곳에서 확산돼 분포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황새 모니터링을 통해 서식지가 보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
[충북일보] '2018년 46회 치기공사 국가시험에'에 응시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치기공과 학생들이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뤘다. 충북보과대는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에 2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치과기공사 국가시험은 전국 응시자 1천208명 중 1천9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83.5%를 기록했다. 충북보과대 치기공과의 국가시험 합격률은 2016년 95.7%(응시 23명 중 22명 합격), 2017년 94.7%(응시 19명 중 18명 합격) 등 3년 전국 평균 80.5%보다 높다.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것은 올해를 포함해 2007년·2008년·2010년·2011년 등 모두 5차례다. 2005년 개설돼 매년 3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치기공과는 최첨단 실습 장비와 임상 시설을 확보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치과기공소를 운영하는 임상가들을 활용해 임상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치과기공사를 양성하고 있다. 최재우 충북보과대 치기공과 학과장은 "국가시험을 대비해 10여차례에 걸친 모의고사와 실기 테스트 결과를 분석, 학생 개별 맞춤형 지도를 하고 있다"고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가 지난 19일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사업 활성화 및 추진 방향 협의를 위한 듀얼공동훈련센터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협력처장, 지자체, 대한상공회의소, 학습기업 임원진, 직업훈련전문가 등 9개 기관(기업)의 운영위원 14명이 참석해 2018년 일학습병행 사업 추진현황 점검 및 2019년 사업계획 및 세부추진사항(예산편성) 발표, 듀얼공동훈련센터 2019년도 사업계획서를 사전 심의 의결했다. 이후 운영위원들은 일학습병행의 현장훈련에 대한 효율성 제고 및 학습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 질적 관리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황병길 학장은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일학습병행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일학습병행 제도를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도록 듀얼공동훈련센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은 대학 내 강의실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은 지역민들에게 전문자격증 취득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자격증 과정에서는 커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이론과정을 시작으로 실무과정인 커피 추출, 밀크스티밍, 카푸치노 만들기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과 카페 및 디저트전문점 등 창업과정에 대한 정보, 카페운영 실무 등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알릴 수 있는 과정으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이번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과정 수료 후 별도 기관의 시험을 통해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김태원 충북도립대학 기획협력처장은 "이번 바리스타 과정에는 20대 직장인부터 60대, 나아가 남녀 구분 없이 모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 우리 충북도립대는 수요자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과 더욱 호흡하고 지역에 다가가는 대학이 되도록 하
[충북일보] 청주 서원대학교 해외봉사단이 19일 본교 행정관 광장에서 캄보디아 출정식을 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손석민 총장, 엄태석 부총장 등이 참석해 재학생 30명과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을 격려했다. 해외봉사단은 내년 1월 2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파견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종이공예, 태권도, K-Beauty, 사물놀이 등을 교육한다. 빈민지역을 방문해 집짓기와 마을 환경 정화활동, 점심 나누기, 문화 공연 등도 펼친다. 서원대는 학생들에게 국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부터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몽골 등지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들의 연구 모임인 '스마트교수법연구회'가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바쁜 일정에도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서로 멘토·멘티가 돼 강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개인역량과 교육의 질적 동반 성장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교수법연구회는 지난 2017년 6월 발족해 최한규 컴퓨터응용기계과 교수 등 20여명의 교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와 새롭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모델을 개발·공유하자는 취지에 공감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연구회는 다양한 교수법을 연구하고 전파하기 위해 △교수법 토론을 통한 대학 내 학습 사회 구축 △새로운 교수방법 개발 △우수 교육사례 발굴 및 활용 △교수법 향상 방법 탐구 △공동 관심사와 교육 관련 지식, 정보 경험, 교수법 공유 △회원 간 연구정보 교류로 타 학문에 대한 이해 증진 △교수법과 교과과정 점검 기회 제공 △교수학습혁신대회 참가자 자문 등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분기마다 정기모임 외에도 비정기 사안이 생기면 그때마다 모임을 따로 열고 있다. 연구회 활동 중인 하승한 간호학과 교수와 홍승복 임상병리학과 교수의 경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