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4년제 대학인 약학대학 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내 남부권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인 유원대는 3천4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지역경제에 한 축을 형성했지만, 최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또한, 도내 북부에는 세명대 한의대가 있고 중부에는 충북대 의대와 약대가 있지만, 남부권은 의학 관련 학과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으로, 군은 지역의 약학대학 유치에 적극 나섰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제약산업이 가장 활발한 충북에 약대를 신설해 지방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이에 군은 지난달 12일부터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각 사회단체와 유관기관들을 찾아 약학대학 유치의 필요성과 인구증가, 관련산업 발달 등 유치시 이점들을 적극 홍보하며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총 3만31명의 군민이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군은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11일 청와대와 교육부, 국회 등에 제출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간 불균형 완화와 지속가능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충북 남부권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인 유원대학교에 약대 설치가 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단이 10일부터 11일까지 기업수요반영 강좌개편을 위한 동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ITM반도체, ㈜EG, ㈜EMT, ㈜TNP, ㈜엔켐 등 총 10개의 참여·협력기업의 인사, 관계자, 대학원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기업간담회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2019년 인력양성사업의 추진전략으로 기업수요를 반영한 실무교육개발과 실무 인증체계 구축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태환 단장은 "지난해 기업들의 참여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하는 학생선발, 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학위수여 과정을 더욱 확산시키겠다"며 "산업계와 학생들 모두가 만족하는 현장중심교육을 실현하고 산·학 맞춤형 인력을 양성·공급하는데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인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분산전원용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모에 선정돼 5년간 22억4천만 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2019학년도 정시모집 신입생 모집 결과 정원 내 전형에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바이오생명의학과로 총 2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소방행정과 18.5대 1 △조리제빵과 14대 1 △사회복지과 13.3대 1 △전기에너지시스템과 13대 1 △융합디자인과 10대 1 △반도체전자과 9.3대 1 △기계자동차과 5대 1 △환경보건학과와 컴퓨터드론과는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충북도립대학 교수진들은 직접 전국 고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신입생 모집 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상담과 대학홍보를 진행했다. 이처럼 지난 6월 충북도립대학교가 대학구조개혁평가 D등급에서 3년 만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전환된 것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대대적인 학과구조개편 등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렴한 등록금과 각종 장학금 혜택, 공무원 특채 운영 등 도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사진으로 보는 과학, '2018 과학사진전'이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충주문화회관 관아갤러리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인 과학사진전은 지난해 '삼성꿈장학생'으로 뽑힌 충주지역의 중학생들이 교과서속 과학실험을 배우고 익히며 교과서속 과학사진을 구현하는 융합과학교육의 결과물인 과학사진을 전시한다.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기도 한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로 활동하며 사진을 설명해주고 '가족사진 머그컵 만들기' 등의 무료 체험 활동도 이어진다.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지난해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과학사진아카데미, 항공사진촬영, 천체사진촬영, 융합과학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과학수업 외에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축제기간 중 과학체험교실, 가족사진 촬영과 같은 재능 기부 활동도 함께 이어갔다.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과학 인재육성에 최선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은 8일 청주 소재 식당에서 2019년 신년하례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는 명예교수와 재직교수, 학과별 동문회 임원,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농업생명환경대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사동민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농업생명대학은 학생들의 미래 발전과 충북대가 국가 중추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 자리를 통해 지난해 일궈낸 성과를 정리하고 새해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7일 비행훈련원 직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관리시스템(Saftey Management System)교육을 가졌다. 충주캠퍼스 경영항공관 4층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한국교통대학교 박준훈 총장 및 이근영 비행훈련원장, 비행훈련원 직원 및 교육생 50여명이 참석해 항공안전 관리시스템의 역할 및 책임, 안전정책, 안전문화, 안전관리시스템 기준 등의 항공안전에 대한 전반적 운영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항공안전 관리시스템교육은 항공안전 관련업체 등의 종사자들이 자신의 안전 책임을 갖고 해당 업무를 적합하게 수행하기 위해 해당 직무에 따라 초기훈련 및 최신 항공 정보에 대한 교육, 기타 전반적인 항공 업무에 대한 위험경감 등, 국토교통부 훈령에 따라 필히 이수해야 한다. 박준훈 총장은 "항공안전 관리시스템 교육을 통해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요인들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을 토대로 항공안전문화에 대한 정착과 항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불수능' 여파로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충북지역 4년제 대학의 희비도 엇갈렸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이 마감된 각 대학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최종 경쟁률 9.15대 1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로 집계됐다. 올해 596명을 모집하는 정시에 5천455명이 지원해 전년도 경쟁률인 6.56대 1(모집 736명, 지원 4천825명)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다군 일반전형(실기) 스포츠건강학전공은 32명 모집에 484명이 지원, 15.13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대학교는 1천176명 모집에 7천164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6.09대 1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경쟁률인 7.02대 1(모집 1천222명, 지원 8천573명)을 기록했던 전년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나 거점국립대학 중에선 2년 연속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나군 일반전형 자율전공학부로 1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군 일반전형 수의예과가 그 뒤를 이어 10.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대학교는 최종 경쟁률 6.04대 1로 2010년 이후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대전·세종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최근 고려대 세종컴퍼스를 세종시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처음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려대는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첫 해인 올해 모두 600명을 대상으로 기업체 직원 업무능력 향상(11개), 취업 예정자 양성(2개) 등 모두 13개 훈련 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그 동안 세종시내에는 공동훈련센터가 없었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 기업체 직원과 취업 예정자들은 대전시내 센터에서 훈련을 받아야 했다. 이현구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세종시에도 공동훈련센터가 지정됨에 따라 지역 산업구조에 걸맞은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며 "올해는 인적자원개발위원회도 대전에서 분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013년 10월 관련 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경제단체들이 함께 설립한 '인적 거버넌스(협치) 단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지원센터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충주시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분리 운영하던 센터를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한 기관에서 다양한 가족에게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지원센터로 운영하고 이에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운영기관으로 결정했다.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올해부터 3년간 통합지원센터 업무를 위탁 운영함으로써 앞으로 가족지원서비스를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가족생활, 한 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가족 및 자녀 교육·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수 단장은 "충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통합지원센터를 위탁·운영을 맡아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4∼6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 2전시관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가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80개 전문대학이 참가해 대학별로 입시상담 테이블을 운영, 수험생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입시상담과 대학홍보 등을 진행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박람회장을 찾은 학부모와 학생, 전국의 각 고등학교 입시담당자들에게 대학과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충북도립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시 및 진로상담을 실시했으며, 충북도립대학교의 합격요건과 학과소개, 향후 취업 전망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공무원 특채, 100만원 미만의 등록금 등 충북도립대학교의 다양한 혜택을 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충북도립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북도립대학교를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홍보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혜택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향후 우수 신입생 유치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신입생 등록률이 100%가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는 지난 6월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는 올해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체 186명(정원내) 모집에 1천51명이 지원해 5.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전형은 다군 69명 모집에 715명이 지원해 10.36대 1 이며, 나군은 117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해 2.8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다군에서 연극연기학과로 16명 모집에 300명이 지원해 18.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회체육학과가 14명 모집에 156명 지원해 11.14대 1, 만화·애니메이션학과 8.64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극동대 정시모집 다군 실기고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에 사이에 치러질 예정이며 합격자는 29일에 발표한다. 자세한 전형일정은 극동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토익완생(完生) 프로젝트', 'HSK 레벨업' 등 재학생의 외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어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익완생 프로젝트는 전문 토익강사진을 초청해 지난 2일부터 4주 동안 집중적으로 토익을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강좌다. 총 437명의 참가 학생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 동안 강의를 듣고 이후 2시간씩 스터디를 진행한다. 대학은 수강료와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 토익접수비 등을 전부 무료로 지원한다. 여기에 HSK 레벨업은 4주 동안 전문 강사와 함께 HSK(중국한어수평고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30명의 참가자들이 전일 강의와 스터디를 통해 중국어 공부에 몰입하고 대학은 수강료, 기숙사비, 교재비, 식비를 전액 지원해준다.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매 방학마다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많은 수의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실력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