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신입생을 위한 전인교육인 2019학년도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를 운영한다. '레지덴셜 칼리지(이하 RC)'는 생활과 교육이 결합된 공간에서 통합형 전인교육을 실현한다. RC교육은 거주공간이었던 기숙사를 생활 체험 공간으로 전환해 학생들이 주간 정규학습에 방과 후 프로그램 활동을 진행하는 교육이다. 이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공동체 의식 및 인성을 함양, 사회와 세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신입생의 성공적인 대학생활 정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흥미 유발 및 만족도 제고함과 동시에 RC교육 프로그램과 팀 기반 자율 활동을 통해 기초학습능력과 기초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는 2019학년도 생활관 입사 신입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선발·운영하며 모두 500명을 선발한다. 신입생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월 1일까지다. RC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공통이수프로그램 모두 이수 시 학기당 1학점씩 정규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2학년 생활관 입사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충북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충북일보=제천] 세명대학교가 2019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세명대는 학생 대표, 동문위원 및 외부전문가, 교직원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위원회를 열어 2019학년도 등록금을 전년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세명대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 오고 있다. 이용걸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입학정원이 줄고 대학의 어려움이 크지만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최대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더 효과적인 학생중심·경험중심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세명대는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수익사업 유치, 기부금 수입 확대, 산학협력 연구수입 등으로 수입금을 늘이고 각 부서 긴축 예산편성과 경상비 절감, 재단 전입금 및 적립금 인출 등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우석대가 2019학년도 입학금을 25% 인하하고 수업료는 동결하기로 했다. 우석대는 최근 교직원 및 학생, 동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3차례 열고 경제적 상황과 대학 재정 등을 종합해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2학년도 등록금을 6.4% 인하한 이후 계속 동결해왔다. 또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금 20% 인하에 이어 2019학년도 신입생에 대한 입학금도 25% 내리기로 했다. 올해 신입생은 입학금 34만7400원이 줄어들어 사실상 등록금 인하 혜택을 받는다. 이에따라 진천캠퍼스도 입학금이 인하되고 수업료도 동결된다. 우석대 관계자는 "수업료 동결이 학생 교육이나 취업 지원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긴축 재정과 정부 사업 수주를 통해 학생에 대한 투자나 장학금을 비롯한 학생 복지 분야는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한상상실에서 주관하는 코딩체험프로그램 '코딩아 놀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창의적 역량개발을 위해 마련했으며 △1차 마이크로 비트 블록코딩을 활용한 반짝반짝 움직이는 하트 만들기 △2차 움직이는 RC카 조립과 블록코딩을 활용한 나만의 RC카 만들기 △3차 블록코딩을 활용한 가위, 바위, 보 게임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 학교 무한상상실 단장 박성준 교수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코딩에 대한 기초를 알아보고 코딩 작품을 만들고, 배우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교통대 무한상상실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가 17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미래성장동력학과 개편 자문위원회 개최 및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말 미래성장동력학과 개편 심의에서 최종 승인된 지능형기계과와 로봇용접과의 교과운영, 시설, 장비 편성 등을 논의하고 4차 산업 혁명 시대로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러닝팩토리(Learning Facotry) 형태로 학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은 ㈜기어메카 신경호 대표이사, ㈜에치케이씨 한수민 부사장, 한국교통대 이성일 교수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교과과정 구성 및 시설·장비 구축 등 학과 개편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 학과 개편 및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황병길 학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가 충북 북부지역 유일 국책특수대학으로서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인재 양성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학과는 컴퓨터응용기계, 자동화시스템, 특수용접, 열냉동설비, 전기제어, 드론전자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243명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의 등록금이 5년 째 동결돼, 한 학기 100만 원 미만의 등록금이 유지된다. 충북도립대는 대학 대회의실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책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수업료) 동결을 확정했다. 이는 2015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학생의 학비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충북도립대의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이 82만1천 원, 공학계열은 95만6천 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대학 등록금을 최대 2.25% 올릴 수 있도록 하는 '2019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 방법'을 발표했다. 그러나 학교 자체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생기게 된다. 이에 충북도립대는 등록금을 동결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다고 충북도립대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학교는 2015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8년에 입학금을 폐지하면서 학생의 학비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라며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충북일보=제천] 제천 대원대학교가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대원대는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및 물가안정을 위해 동결을 최종 결정했다. 조남근 총장은 "등록금이 곧 대학 재정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대원대는 2009~2011학년도 동결, 2012학년도 5.61%인하, 2013~2019학년도 동결 등 최근 11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이번 2019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따른 예산 부족분은 경상비 절감, 기부금 수입 확대, 국가장학금 확보, 정부 대학재정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현배 청주대학교 총동문회장은 "10만 동문들의 염원이자 수십년간 숙원사업이었던 동문회관 건립이 이뤄지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청주대 총동문회가 최종 계약한 회관 건물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3가 우암초 5거리 3-8(대지 246평)의 4층, 2층 2개 건물이며 매입가는 12억원이다. 매각하는 총동문회 소유부지는 상당구 수동 353-1(대지 130평)이며 매각가는 4억7천만원이다. 총동문회는 매각 수입에 보유 기금 9억 8천만원을 보태 회관 건물을 매입키로 하고 이미 중도금까지 8억원을 지급한 상태다. 김 회장은 "이제 추진위원회는 동문 관련 건설업체를 위주로 한 전문인들과 리모델링 시공 등을 협의하고 최소의 비용(3억원 이내)을 들여 3개월에 걸친 일부 철거 과정과 리모델링으로 오는 3~4월께 완공된 동문회관을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임대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예상 임대 수익을 연 6천만원에서 최대 1억2천만원으로 내다봤다. 임대사업을 통해 총동문회 연간 운영비인 1억원을 자체 조달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란 게 김 회장의 판단이다. 한편, 김 회장은 이번 동문회관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절차상 아쉬움에 대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16일 환경재단 레이첼칼슨홀에서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와 라정일 센터장, 권설아 지역사회생활안전연구팀장, 안용천 연구지원팀장, 임동균 위기관리 레질리언스 팀장과 최열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공동대표, 이미경 상임이사, 지현영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은 미세먼지 문제를 국민 생활 안전 영역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국민 생활 위기'로 상정하고, 공동학술세미나·심포지움·포럼·교육·미세먼지TV 등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창립한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국내외 학술대회와 현장조사 등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위기관리학 전문 연구 및 교육을 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거점 국립대학교 연구소로서 위기를 정의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019학년도 정시대학원(일반대학원)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입학원서 및 구비서류는 충북대 대학본부 4층 입학과(N10동 408호)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비소집은 2월 11일 오전 9시 30분이며, 면접·전공 구술고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지원학과(부)의 예비소집 및 고사 장소는 2월 8일께 충북대 홈페이지 및 대학원 입학정보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2월 21일 충북대 홈페이지 및 대학원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홈페이지(www.cbnu.ac.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043-261-3828).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최은녀(사진) 강동대학교 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 단장이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을 통한 사회맞춤형 인재양성과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LINC+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성과확산 포럼'에서 진행됐다. 최은녀 단장은 지난 2017년부터 강동대 LINC+사회맞춤형교육사업단 단장으로 재직하며 산·관·학 협력체제 구축과 우수 협약기업을 유지·관리해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출된 인재를 취업으로 연계하는 등 대학 취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LINC+ 기획 및 운영으로 사업 활성화는 물론 대학과 함께 발전하는 사회맞춤형 교육 모델을 완성하는데 일조했다. 최 단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협약기업 및 지역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속가능한 사회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과 맞춤 직업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빌려 본 책 '베스트5'는 모두 문학 분야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보과대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도서별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대출도서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 책은 여학생들에게서 대출 비율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적나라한 30대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공감대 형성을 이끌었다는 게 중앙도서관의 분석이다. 2위는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로 집계됐다. 이 책은 사랑하고 싶을 때, 위로받고 싶을 때 건네는 설렘 가득한 문장들이 돋보이는 책으로 출간되면서부터 베스트셀러에 올라 현재까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3위는 '김 비서가 왜 그럴까'였다. 로맨스 소설로 원작 소설, 웹툰, 드라마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4위는 에세이 '사라지고 싶은 날'로 외롭고 힘든 감정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낸 니나킴 작가의 그림 에세이다. 5위는 손원평 작가가 낸 소설 '아몬드'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담은 책이다. 이 외에도 대기업 인적성 검사 관련 도서와 자기계발서,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 관련 도서들도 꾸준히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