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390가구에 지원금 3억8천만원을 16일에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접수한 이번 사업에는 총 451가구가 신청했다. 이 중 분양권 소유하거나 소득기준을 초과한 가구 등 61가구를 제외한 390가구에 신청 시 작성한 계좌로 대출이자가 입금된다. 시는 주택마련 비용 부담을 줄여 줌으로써 신혼부부들이 안정된 여건을 가질 수 있도록, 거주 목적으로 전세자금 또는 매입자금 대출을 받은 신혼부부에게 대출 잔액의 1.2%,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 110만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기준은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신고한 부부 △부부 모두 지난해 7월부터 청주시에 거주 △주민등록 상 세대구성원 모두 혼인 신고일로부터 신청일까지 전세자금의 경우 전국 기준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가구, 매입자금의 경우 주택자금 대상 1주택만을 소유한 이력이 있는 가구 등이다. 시는 잔여예산인 1천200만원에 대해서는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8월말 시 홈페이지에 추가공고를 게재하고 예산 소진 시 접수를 마감할 방침이다. 신청자격 등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교가 학술교류·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바하보브 알리세르(VAKHABOV ALISHER) 이사장을 비롯해 김윤회 한국어학부장, 에르가세바 두르도나(Ergasheva Durdona) 한국어학과장 등으로 구성된 기묘국제대 방문단이 지난 13일 충북대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날 박유식 충북대 교무처장을 비롯해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 홍혜진 국제교류부본부장, 국제교류팀 담당자와 학술·학생교류 방안을 논의한 뒤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충북대는 기묘국제대 재학생에게 충북대 국제학부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학부 석사과정 진학과 관련된 협의도 진행했다. 충북대의 우수 교원과 기묘국제대의 인재가 함께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연구·학술교류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방문단은 기묘국제대 병원 운영을 위해 충북대병원을 견학하며 선진화된 한국 의료시스템을 경험하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한 기묘국제대는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현재 5개 대학, 28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타슈켄트 본교 캠퍼스와 사마르칸트캠퍼스, 나망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13일 지역 내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현장 행정지도를 했다. 이번 현장 행정지도는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대국민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충전시설 케이블 피복 및 커넥터 파손 여부 확인 △화재 예방 안전 수칙 안내문 부착 △관계인 화재 안전 자체 점검 체계 수립 독려 △소방시설 점검 및 소방 출동로 파악 등이다. 채열식 단양소방서장은 "전기차는 특성상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에 어려움이 있고 진압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며 "전기차 충전시설 인근 질식 소화포 비치, 하부주수관창 비치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세명고등학교 재학생 30여 명과 함께 충북 수난안전체험관을 찾아 생존수영 등을 배웠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체험은 생존수영을 비롯해 선박·항공기·침수차량 탈출 등 다양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자신을 지키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생소한 경험이었는데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7일 센터에서 개최한다. '세계 청소년의 날'은 국제연합(UN)이 1999년에 제정해 매년 8월 12일 주제를 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클릭에서 진보로 :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청소년 디지털 경로'이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올해 주제에 맞춰 로블록스 메타버스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오리엔티어링 활동을 진행한다. 청소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인종 차별을 주제로 한 영화상영회, 인공지능(AI) 로봇 체험, 환경 관련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청소년 밴드, 케이팝(K-POP) 댄스공연 무대도 준비했다. 오제상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세종시 유관 기관과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청소년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부터 23일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 모집한다. 감시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와 계도 활동과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등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행정지원 1명을 포함해 총 11명이다. 세종시 거주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를 소지한 시민은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감시단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업무를 맡는다. 근무는 주 5일,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이며, 보수 기준은 2024년 생활임금(시급)인 1만1천416원을 적용한다. 신청은 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 환경정책과(044-300-4232)로 문의하면 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 미세먼지 감시단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미세먼지에 따른 시민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 시청 여민실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보람동 시민연주단 꿈엔들 오카리나팀의 팬플루트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국민의례, 엄대현 광복회 세종시지부장 기념사, 최민호 시장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 박채규 님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경축사에서 "대한황실의 세종시 독립운동 근거지 재조명 포럼을 시작으로,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독립운동의 그림자를 찾아 숭고한 희생의 가치를 되살리고자 한다"며 "충분한 검증으로 모두가 믿고 익히고 기억할 수 있는 사실을 발굴해 내 독립운동사에 빛나는 한 페이지를 채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진실을 잊지 않되, 현재에도 실현하며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선열들께서 남겨주신 위대한 공동체를 위한 헌신, 연대, 협력 정신을 받들어 시민들과 함께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축식이 끝난 후에는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에서 '살짜기 옵서예', '청산에 살리라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에서 살아보기'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단양에 거주하면서 영농실습과 지역민과의 교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단양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집 인원은 12명으로 선정되면 주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 연수비 30만 원이 매월 지급된다. 주거지는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어상천 수박과 마늘, 사과 등 대단위 과수원이 있는 삼태산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단양의 관문인 북단양 IC와 인접하고 오미자, 고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적성면 흰여울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대한민국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과 운영마을회 대표자가 자격요건을 검토하고 면접을 진행한 후 귀농·귀촌 가능성을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충북일보]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조기 정착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제도는 유학생들에게 학업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까지 유학생 1만 명 유치가 목표다. 충북도는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차관 주재 '지역기반 이민정책 활성화 간담회'에서 K-유학생 관련 법제도 개선 건의 사항이 대부분 수용됐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지역인구 소멸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충북형 K-유학생 제도'를 만들어 추진 중이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유학생들이 학업과 근로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법무부의 전국 공통 유학생 비자 발급제도 안에서는 유학생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도는 법무부 간담회에서 지역에 맞게 비자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광역비자' 신설을 건의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증하는 유학생에 대한 사증 심사 때 재정보증을 면제해 줄 것도 요청했다. 유학생 제조업 시간제 취업을 위한 언어능력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에서 3급으로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법무부는 이런 건의를 대부분 수용하기로 하고 하반기 중 법제도 개선을 마무리할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학대피해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정 지원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와 학대피해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정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단·치료와 정신건강사회복지사 가족평가·개입을 제공한다. 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정신건강 임상심리 전문가의 심리검사와 사례 모니터링 제공, 의료비를 지원하며 학대피해아동쉼터는 고위험군 사례 발굴, 사례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이외에 학대피해사례 가족구성원에 대한 △의료 지원·사례관리 제공을 위한 긴밀한 협조 △심리평가·치료 지원 △정신건강 위험군 발굴·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개발, 교육, 사업 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와 인근 지역민을 위한 환자 진료 뿐 아니라 공공보건의료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기관"이라며 "세종시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14일 2층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충북농협이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를 슬로건으로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 극복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재선 지부장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단양군민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농협 단양군지부 임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어려움 극복을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일진글로벌이 지난 1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신성미 대외협력이사, 송영수 일진글로벌 대표이사, 지동학 일진글로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화제 후원금 전달이 이뤄졌다. 송 대표이사는 "(주)일진글로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규 제천시장은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영화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음악영화 대중화를 모두 이룬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성년을 맞은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천예술의전당,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등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원 썸머 나잇', 짐프 스폐셜 초이스' 등의 신나고 화려한 음악 프로그램과 '의림지 무지카 파라디소', 'JIMFF 캠핑&뮤직페스티벌' 등의 힐링·휴식 프로그램을 선보여 다양한 연령층의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