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27일 본교 대운동장에서 신입생 1천566명과 학부모, 학교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류정윤 총장의 입학 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선서, 교표 수여, 학생증 수여, 보직교수 및 학과장 소개,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입생 대표로 전체수석을 차지한 치위생과 김윤정 학생이 신입생 선서를 했다. 특히 이날 입학식에는 실용음악과 재학생이 축하공연을 펼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강동대 대표 캐릭터인 '강동이'가 신입생 대표로 학생증을 수여 받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입학식이 끝난 후 학과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학과 교수 및 학회장 소개, 학과 동아리 소개, 신입생과 재학생 간담회를 통한 소통의 장, 대학생활 안내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류 총장은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다양한 능력을 키우며 꿈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며 "학내 구성원 모두가 여러분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신입생을 격려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육부의 2022학년도 대입제도개편안에 대해 '언어사기'라고 일갈하는 등 전면 반발하고 나섰다. 26일 협의회는 세종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의실에서 대입제도개선연구단 1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8월 교육부가 2022대입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9월부터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을 발족하고 연구에 들어갔다. 교육부가 대입제도안을 발표한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새 대입제도를 연구해 혼란을 야기한다는 비판이 예상됨에도 대입제도개선연구에 나선 셈이다. 이들이 연구를 강행한 것은 2022대입개편안이 교육현장의 혼란을 야기한다는 이유에서다. 협의회가 지적하는 부분은 수능 비율 확대다. 2022대입개편안의 어떤 점이 문제인지에 대한 질문에 김승환(전북교육감) 협의회장은 "수능과 연관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비중을 낮추고 수능전형을 30% 이상으로 권고한 것"이라고 답했다. 시도교육감들은 교육부가 수능위주전형을 30% 이상 늘리도록 권고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2022대입개편안에서 각 대학에게 정시전형의 비율을 30% 이상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면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수능 비율을 연계하겠
[충북일보] 민주노총 전국대학노동조합 청주대학교지부가 26일 성명서를 내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청대지부는 "대학 측이 임단협 요구사항에 잠정 합의를 해 놓고도 1년이 넘도록 체결을 미루면서 노동조합을 기만했다"며 "지금까지의 대내 투쟁노선을 변경해 대외적인 투쟁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대지부에 따르면 2017년 11월부터 대학 측과 세 차례의 교섭을 통해 지난해 2월 21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대학 측이 대학기본역량진단 관련해 지난해 3월과 4월, 6월, 8월 등 네 차례나 잠정 합의안 체결을 미뤘고,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9월 이후 지금까지 임단협 체결을 안 하고 있다는 것이 청대지부의 주장이다. 이들은 "그간 우리 대학의 교육 정상화를 가로막았던 대학과 학교법인 적폐들이 내부의 자정 작용으로 자율 정화되기를 기대하던 막연한 바람을 이제는 포기한다"며 "관계 당국의 적극적인 사정(査正)을 강력히 촉구하는 활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성봉 총장은 노동조합 지부장과 면담하면서 잠정 합의안을 토대로 임단협을 체결하자고 말했지만 5일 뒤 말을 바꿨다"며 "임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26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하는 '2019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음성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교육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관 선정 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실시했으며, 강동대를 전담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강동대는 다음달부터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지원프로그램으로는 △자유학기(학년)제 진로체험을 위한 진로체험처 발굴 및 지원 △진로체험전산망 '꿈길' 운영 △진로직업체험지원단 조직 및 운영 △진로체험(캠프) 프로그램 운영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강동대는 지난 2015년부터 진로체험지원센터 전담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1천500여명의 학생에게 각종 진로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부로부터 '2016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및 '2017 자유학기제 운영 유공표창과 진로체험버스 참여기관'으로 위촉되는 등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신진식 교양대학장과 오재규 디자인대학장의 작품전이 내달 22일까지 충주 중앙어울림시장의 '168 아트스퀘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어울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충주시의 청년 중심 문화예술플랫폼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복합문화예술공간 '168 아트스퀘어'는 1950년대에 설립돼 70년간 충주 중심가를 지켜온 중앙어울림시장을 중심으로 구도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공간이다. 예성로 168에 위치한 이곳은 청소년 및 청년 중심 문화예술플랫폼 조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세종]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이라 일컬어지는 고려대(세종캠퍼스) 여자축구부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26일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입학한 선수 14명이 올해 2월 졸업했다. 졸업식은 25일 오전 10시부터 고려대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서울 성북구 안암동)에서 열렸다. 졸업생 가운데 △장창(서울시청) △고현지·이아인(구미 스포츠토토) △남궁예지(화천KSPO) △박진솔(창녕WFC) △위재은(인천 현대제철) △임희은(창녕WFC) △황혜수(수원도시공사) 등 8명은 국내 실업팀, 김희수(국군대표)·송다희(국군대표) 등 2명은 국군대표(상무) 팀에 각각 입단한다. 나머지 4명은 △재활트레이너 △코치 △세종시체육회 직원 등으로 취업하거나 외국 유학을 갈 예정이다. 고려대 여자축구부는 국내 대학 여자축구팀으로는 9번째로 지난 2015년 창단된 '신생 팀'이다. 하지만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4연승(2015~18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3연승(2016~18년) △전국체육대회 3연승(2015~17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2연승(2016~17년) 등 화려한 실적을 거뒀다. 감독은 고려대 체육교육과 99학번 출신인 고현호 씨가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지난 25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대학교 신입생 중 음성장학회에서 정한 명문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명문대 장학금은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음성군 내 고등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일반고등학교 졸업생 중 음성장학회에서 정한 기준에 충족하는 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음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에 입학하게 된 이재은 학생을 포함하여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 명문대학교에 입학한 18명의 학생에게 2년간 4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조병옥 이사장은 "음성장학회의 장학금을 받고 명문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장학금은 음성군민의 정성과 사랑으로 모여진 만큼 지역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며 학업에 정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대금고등학교를 졸업한 한오균(서울시립대학교 신입생) 학생은 "2년 등록금 지원이라는 큰 혜택을 준 음성장학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학증서 수여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지난 25일 신입생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991명에 전원이 등록해 100% 등록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극동대는 올해 △사회과학대학 △항공대학 △과학기술대학 △의료보건과학대학 △미디어예술대학 등 26개 학과에서 신입생 정원내 938명, 정원외 53명 등 총 991명을 모집했다. 학령인구 급감 추세에도 최종적으로 100%라는 높은 신입생 충원률을 기록한 극동대는 성공요인으로 △최근 26개 특성화학과로 학사구조 개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 3대 방향 수립 △스마트-K+ 맞춤형 인재양성시스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연계 강화 △글로벌 교류협력·해외봉사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 등 대학이 학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체계 운영과 대외적 위상이 크게 높아진 점 등을 꼽았다. 한상호 극동대 총장은 "우리 극동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송승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이 25일 취임했다. 충북보과대는 이날 오전 합동강의실에서 특별한 행사없이 전체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법인 주성학원 박재택 이사장이 송승호 총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한 뒤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했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잘 가르치고 잘 취업시키는 대학의 이념을 계승해 교육의 만족과 취업에 강한대학으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며 "교직원 및 학생들과 소통하고 합력하여 전임 박용석 총장이 일구어놓은 대학발전과 번영의 기초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송 총장은 2019년 2월 9일부터 2023년 2월 8일까지 4년간의 임기동안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25일 대학컨벤션센터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었다. 입학식은 오경나 총장의 입학선언, 신입생 선서,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간호학과 이건희 학생이 신입생을 대표해 선서문을 낭독했다. 입학식 2부 행사에서는 실용음악과 재학생과 초대가수 슈퍼비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축하공연에 나선 학생들은 지난 달 학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실용음악과 1·2학년 재학생과 4년제 학사학위과정인 전공심화 학생들로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에 맞춰 직접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신입생과 재학생 등 6개 팀의 노래와 K-POP 댄스로 진행됐다. 실용음악과 학생의 공연이 끝난 뒤 래퍼 슈퍼비가 히트곡을 선사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축하공연의 무대연출 등 모든 진행은 실용음악과 공연기획·연출전공 학생들이 직접 맡았다. 충청대는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을 대상으로 26~27일 이틀간 진로적성검사, MBTI심리검사,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와 중국 신양항공직업대학이 25일 글로벌 항공전문인력 양성과 교육프로그램 공유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년 중원대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강종훈 기획정보처장, 항공대학 소속 교수진과 유품생 中신양항공직업대학 이사장, 과수령 북경흠항환구국제항공과학기술원 대표, 고춘옥 부학장 등 양 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산업 발전과 항공 서비스 인력 양성 및 교육적 합의에 따라 이뤄졌으며 산업현장의 요구와 글로벌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항공분야 인력 양성에 목적이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항공서비스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인력의 교류(현장실습, 승무원체험교실, 관계자 특강 등) △기타 양 기관의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의 강점과 항공분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 교류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센터가 내달 5~7일까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캐릭터 무드등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일반인들의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교육은 3D모델링과 프린팅 기초 이론, 프린터를 활용한 출력 실습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박성준 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일반인들이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기본 이해를 향상시키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며 "3D프린팅의 활용도에 대해 이해하고,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3D프린팅 기술에 관심 있는 재직자, 예비창업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